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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귀찮은 페어리, 유치원 방문기획?」【밀리마스】

댓글: 3 / 조회: 1896 / 추천: 5



본문 - 01-06, 2019 22:19에 작성됨.

・기획

시호 「여기요, 프로듀서 씨.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P 「고마워, 미안한걸.」
시호 「아뇨, 제 걸 마시는 김에 드린 거니까요.」
P 「……후우. 어째서 남이 타주는 차는 이렇게 맛있게 느껴질까.」
시호 「글쎄요?」
P 「역시 애정이 담겨있어서, 그럴까.」
시호 「별로 담지 않았는데요.」
P 「……여기선 거짓말이라도 긍정해줬음 했어.」
시호 「후훗」
P 「아, 시호, 지금 웃었어?」
시호 「아, 안 웃었어요.」
시호 「그, 그것보다! 죄송해요, 지금 살짝 봐버렸어요……」
P 「아아, 이거. 괜찮아, 괜찮아. 봐도 곤란한 건 이런데서 안 보니까.」
시호 「……저희들에 대해서 쓰여 있는 것 같아서요. 새로운 일인가요?」
P 「그렇지만…… 음, 시호한테 의견을 묻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시호 「저한테?」
P 「어, 이런 기획인데」

시호 「귀찮은 페어리, 유치원 방문기획?」

P 「각 유닛별로 각각 다른 여러 장소를 방문하게 하는 건데, 너희들은 유치원을……」
시호 「……저기, 프로듀서 씨.」
P 「응?」
시호 「귀찮은 페어리라니」
P 「아」
시호 「어떻게 된 거죠?」
P 「아~ 그게~ 이건, 저……」
시호 「저희들의 유닛명, 정식으로 정해졌죠?」
P 「응, 다함께 생각했었지.」
시호 「『천가난만(千歌爛漫)』 좋은 이름이라도, 말씀하시었죠?」
P 「……네.」
시호 「그럼 이 자료에 쓰여 있는 글자는 대체 뭐죠?」
P 「……저, 무심코」
시호 「무심코?」
P 「……그게, 흐름으로」
시호 「흐름?」
P 「……죄송합니다.」
시호 「하아…… 이제 됐어요. 제대로 자료 고쳐두셔야 돼요?」
P 「……네.」
시호 「그래서 저한테 의견을 묻겠다는 건」
P 「응, 너희들이 유치원으로 가는 건 좋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뭘 해야 애들이 좋아할지가 어려워서 말이야.」
시호 「네」
P 「일단 이쪽에서도 이것저것 생각해두고 있지만. 그, 나도 사장님도, 코토리 씨도 아오바 씨까지 조그만 애들 상대는 안 익숙하니까. 그런데 시호는 남동생도 있으니까 참고를 하고 싶어서」
시호 「……알겠습니다. 제가 힘이 될 수 있다면…… 잠깐 자료를 보여주실래요?」
P 「고마워, 살았어.」
시호 「……」
시호 「……과연.」
P 「……어때? 뭔가 좀 있어?」
시호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거라면」
P 「응」
시호 「너무 빡빡하게 짜여있지 않을까요. 이만큼 코너를 생각한 건 굉장하지만,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P 「흠.」
시호 「되도록 애들과 실제로 맞닿을 기회를 많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P 「……과연 그렇다고 하면, 코너는 되도록 줄일까…… 미니라이브는 필수로 해도, 나머지는 역시 그림책 읽어주기일까?」
시호 「그러게요. 저도 그 둘은 빼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P 「응, 응. 고마워. 엄청 참고가 됐어.」
시호 「아뇨,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에요.」
P 「정말로 살았어. 역시나 누나구나.」
시호 「읏! 노, 놀리지 마세요.」
P 「하하, 별로 그럴 생각은」
시호 「레슨, 다녀올게요!」
P 「오우, 열심히 해.」
P 「……」
P 「……자 그럼.」
P 「후후, 간계의 시간이다――」


  ――――――――
  ――――――――

・키타자와가

리쿠 「~~♪」
시호 「릿군,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네.」
리쿠 「응! 그게…… 앗! 이건 비밀이야!」
시호 「비밀? 누나한테도?」
리쿠 「응! 비밀!」
시호 「그, 그래……」
키타자와 엄마 「후훗, 시호 그렇게 섭섭해 하지 마렴.」
시호 「벼, 별로 섭섭하지는…… 않지도, 않지만……」
키타자와 엄마 「리쿠도 비밀 한두 개 정도는 있단다. 그렇지~?」
리쿠 「네~!」
시호 「? 엄마, 뭔가 알고……」
키타자와 엄마「리쿠,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랑 목욕할까.」
리쿠 「응!」
시호 「아, 잠깐만 엄마……」
시호 「…… 정말 대체 뭐야……?」


  ――――――――
  ――――――――


・방문당일

P 「자, 애들이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너희들도 즐기고 와!」
치하야 「네!」
시즈카 「즐긴다……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모모코 「흐흥! 모모코한테 맡겨둬!」
츠무기 「아, 네. 노력하겠습니다……」
시호 「……」

선생님 「자~! 오늘은 아이돌 여러분이 모두를 만나러 와줬어요~」
원생 「「「「와~!」」」」
선생님 「노래 뿐 아니라, 모두와 잔~뜩 놀아준다고 해요♪」
원생 「「「「와~!」」」」
선생님 「그럼 바로『천가난만』의 여러분입니다~! 우선 한 명씩 소개 부탁드릴게요♪」
치하야 「안녕하세요.」
원생 「「「「안녕하세요~!」」」」
치하야 「후훗, 모두들 인사도 잘 하고 장하네.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원생 「치하야 짱이다!」
원생 「우와!!」
원생 「진짜? 진짜야?」
치하야 「키득키득, 응, 진짜야. 오늘은 무도와 함께 지내는 걸 많이 기대했어요. 잘 부탁할게요.」
원생 「「「「와~!」」」」짝짝짝짝
시즈카 「아, 안녕하세요.」
원생 「「「「안녕하세요~!」」」」
시즈카 「모, 모가미 시즈카입니다. 그게, 치하야 씨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아이돌을 하고 있습니다.」
원생 「나 본 적 있어~」
원생 「누구야?」
원생 「얼마 전에 티브이에서 봤어! 우동이다!」
시즈카 「어, 그럼, 다함께 즐겁게 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원생 「「「「와~!」」」」짝짝짝짝
모모코 「자, 모두, 안녕!」
원생 「「「안녕하세요~!」」」」
모모코 「모모코는 스오우 모모코. 모두처럼 조그맣던 때부터 예능계에서 일했어!」
원생 「뭐야 저 녀석 조그매!」
원생 「모모코 짱 알아!」
원생 「귀여워!」
모모코 「조그맣다고 한 거기 너, 나중에 벌줄 거야! 오늘은 모모코가 모두한테 여러 가지를 가르쳐줄 거니까, 기대하고 있어!」
원생 「「「「와~!」」」」짝짝짝짝
츠무기 「아, 안녕하세요……」
원생 「「「「안녕하세~!」」」」
츠무기 「내, 내는, 아니꼬, 저는 시라이시 츠무기라고 합니다. 여, 여려분과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원생 「예쁘다!」
원생 「인형 같아~」
원생 「긴장했어?」
츠무기 「그, 모모코 씨처럼 무언가 가르쳐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저기, 사이좋게 지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생 「「「「와~!」」」」짝짝짝짝
시호 「……」
원생 「릿군네 누나다!」
원생 「굉장해! 정말로 아이돌이구나!」
원생 「티브이에 나왔었어!」
리쿠 「♪」싱글벙글

시호 「……」
치하야 「……시호?」소곤
시호 「……안녕하세요.」
원생 「「「「「「「안녕하세요~!」」」」」」」
시호 「키타자와 시호에요. 릿구…… 키타자와 리쿠의 언니로, 저를 알고 있는 애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로 올 줄을 생각도 못 해서, 조금 놀라버렸어요.」
원생 「뭐~ 몰랐던 거야?」
원생 「어째서?」
원생 「있지, 있지 릿군은 알고 있었지?」
리쿠 「응. 엄마랑 같이 비밀이었어.」싱글벙글
P 「……」흔들흔들
리쿠 「아, 프로듀서 형이다!」흔들흔들
시호 「……」빤-히
P 「……」눈돌림
시호 「……하아」
시호 (어째서 나한테 비밀로…… 일부러 집에 연락까지 한 것 같고……)
시호 (……그래도)
리쿠 「♪」싱글벙글
시호 (릿군과 엄마, 요즘 즐거워 보였었지. ……설마 그걸 위해서?)
시호 「……」빤-히
P 「……」휫-휫-
시호 (후훗, 휘바람 서툴러.)

시호 「후우」

시호 「……그러게요. 저 누나인데, 릿군도 엄마도 비밀로 해서, 엄청 놀랐지만……」
시호 「그래도 항상 여기 올 때는 릿군을 데리러 올 때뿐이니까……」
시호 「――오늘은 모두와 함께 놀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모두들 잘 부탁할게.」싱긋
원생 「「「「「「「와~!」」」」」」」짝짝짝짝

치하야 「……후훗」
시즈카 (응, 저게 정말로 시호? 쟤, 저런 표정도 가능했구나……)
모모코 「흐~응……」
츠무기 (과연 시호 씨는 아이들을 좋아하는군요.)

・시즈카와 원생과 소꿉장난

원생 「저기, 저기 언니 소꿉장난하자~」
시즈카 「소꿉장난? 그럼 나는……」
원생 「「우동 만드는 사람!」」
시즈카 「뭐?! 음, 뭐 괜찮지만……」
원생 「그럼 난 손님!」
원생 「나도~」
시즈카 「어, 소꿉장난은 보통 가족으로 하는 게……」
원생 「나, 나는 제자할래! 우동 가르쳐줘!」
원생 「「아~ 치~사~해!!」」
원생 「나도 제자가 좋아!」
원생 「나도 우동 가르쳐줘!!」
시즈카 「키득. 정말, 자자 순서대로 자……」

・모모코와 원생과 애들

원생 「어이~ 같이 놀자!」
모모코 「아, 아까 모모코한테 조그맣다고 한 애지?」
원생 「뭣! 그, 그걸 다 외우고 있냐!」
모모코 「흐흥. 한 번 본 사람은, 제대로 기억해둬야 하니까. 예능계의 기본이야.」
원생 「흐, 흐~응…… 너처럼 쪼그매도 예능인이 되는 거야?」
모모코 「진짜 또 조그맣다고 했어. 너보다 모모코가 더 크거든?」
원생 「흥! 금방 내가 더 커질 거거든!」
모모코 「……키득, 그러네. 남자애니까. 분명 모모코보다 커질 거야.」
원생 「뭐, 뭐야……」
원생 「아~ 빨개졌어!」
원생 「빨갛다~」
원생 「모모코 짱, 얘가 이상한 말해서 미안해?」
모모코 「괜찮아 애들은 좀 건방진 정도가 딱 좋잖아? ……막 이러고?」
원생 「애, 애취급하지 마!」
모모코 「……후훗. 미안해…… 좋아! 그럼 다함께 뭐하고 놀까?」

・츠무기와 원생과 종이접기

원생 「언니, 머리카락 이뻐~」
원생 「이 장식도 예뻐~」
츠무기 「어, 그, 저기 이것은 미즈히키 세공이라 하여, 저희 생가에서 다루고 있는 상품으로……」
원생 「굉장해! 집이 멋쟁이 가게야?」
츠무기 「멋쟁이…… 후훗, 그러네요. 예부터 내려오는 일본의 멋을 다루는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원생 「좋겠다~ 나도 꾸미고 싶어~」
츠무기 「……그러게요. 아무래도 미즈히키 세공까지는 아닙니다만…… 종이접기로 간단한 머리장식을 만드는 정도라면……」
원생 「정말?!」
원생 「굉장해, 굉장해!」
츠무기 「저기…… 마, 마침 무늬가 있는 색종이를, 저기 모두와 가지고 놀고자 가지고 왔습니다, 괜찮다면……」

・치하야와 원생과 누나와

원생 「치하야 짱!」
원생 「치하야 짱이다! 진짜야!」
치하야 「후훗, 나를 알고 있구나. 기쁜걸.」
원생 「나 알아!」
원생 「치하야 짱, 릿군네 누나랑 친해?」
치하야 「응, 사이좋은 친구고, 유닛이라고 해서 있지, 같이 노래하고 춤추는 동료란다.」
원생 「나 안다! 류구코마치 같은 거다!」
치하야 「그 말대로야. 후훗 잘 알고 있구나.」
원생 「류구코마치! 나도 알아!」
원생 「저기, 저기 류구코마치랑 치하야네랑 누가 더 굉장해?」
치하야 「그러게…… 지금은 미나세 씨 쪽, 류구코마치 쪽이 더 굉장할까. 그래도 금방 따라잡고 앞질러 버릴 거니까!」
원생 「굉장해!」
원생 「티브이에도 잔뜩 나와?」
치하야 「응, 반드시」
원생 「「「와~!」」」
원생 「저기, 저기 치하야 짱」
원생 「저기 있지, 치하야 짱.」
치하야 「후훗, 왜 그러니? 다들?」
원생 「우리들, 치하야짱을 누나라고 불러도 돼?」
치하야 「? 응, 물론. 우리 애들은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잖아?」
원생 「응. 그래도 치하야 짱은, 치하야 짱이니까……」
원생 「티브이에서 항상 보던 치하야 짱이니까, 정말로 누나라고 불러도 되는지 몰라서.」
치하야 「……키득. 자 오렴?」
원생 「!」
원생 「치, 치하야 누나!」
원생 「치하야 누나~!!」
치하야 「후후, 착하지 착해, 이뻐라」
원생 「누나♪」
치하야 「……읏」
원생 「누나?」
치하야 「……미안해. ……살짝 떠오르는 게 있어서」
원생 「떠올라?」
원생 「무슨 일 있었어?」
치하야 「그러게…… 노래를 좋아하던 남매 이야기야. ‘노래 불러줘 누나’라면서 동생이 있지, 항상 그렇게 노래를 졸랐단다, 후훗.」
원생 「……」
원생 「……」
치하야 「아, 미안해, 너희와는 관계없……」

원생 「「「노래 불러줘, 누나!」」」

치하야 「읏!」
치하야 「……」훌쩍
치하야 「……」부비부비
치하야 「후훗. 응, 노래하자! 모두 다함께!」

・시호와 원생과 축구공

리쿠 「누나!」
시호 「릿군. 정말 이런 중요한 걸 비밀로 하고」
리쿠 「에헤헤. 누나 깜짝 놀랐어?」
시호 「……응. 깜짝 놀랐어. 그럴게 릿군네 유치원이라고는 못 들었으니까.」
리쿠 「해냈다!」
시호 「정말 릿군은 참…… 저기 있는『프로듀서 형』이 그러라고 한 거지?」
리쿠 「응. 누나한테 같이 장난치자고 해서」
시호 「엄마도?」
리쿠 「응 그랬어!」
시호 「……즐거웠어?」
리쿠 「에헤헤~!」
시호 「후훗, 그렇구나……」
원생 「릿군~! 릿군네 누나~!」
원생 「여기야!」
원생 「같이 놀자!」
시호 「아, 항상 릿군이랑 놀아주는……」
원생 「오늘은 릿군네 누나도 같이 노는 거지?」
시호 「응」
원생 「와~! 좋겠다, 릿군!」
원생 「같이 놀고 싶다고 말했는걸!」
리쿠 「에헤헤~」
시호 「……읏!」
시호 (그러고 보니까 나 릿군한테 선물이나 갖고 싶은 건 줬지만…… 마지막으로 같이 논 건, 언제였더라……)
리쿠 「누나?」
시호 「……미안해, 릿군.」
리쿠 「?」
원생 「저기, 저기, 뭐하고 놀래?」
원생 「술래잡기? 축구?」
리쿠 「나 축구가 좋아!」
시호 「!」
리쿠 「그 공 갖고 축구하자!」
원생 「아, 릿군 공이다!」
시호 (내가 준 축구공…… 그렇구나…… 그렇지……)훌쩍
시호 「……」쓱쓱
시호 「좋아! 그럼 다 같이 축구를 해볼까. 후훗, 거기 보고 있는 애들도 괜찮으면, 신발 신고 밖으로 집합!」
리쿠 「응!」
원생 「「「와아~!」」」

・그림책

시호 「――공주님은 웃었습니다.
   그러자 모두 다 웃었습니다.
   어릴 적 그림책에서 본, 동경하던 모두의 미소
   그건 항상 공주님의 바로 옆에 있었던 것입니다――」

원생 「「「……쿨쿨」」」

치하야 「……후훗, 모두 잠들었네.」소곤
모모코 「……시호 씨, 그림책 잘 읽네. 조금 분하지만 모모코보다 잘 할지도.」소곤
시즈카 「……뭐, 나쁘지 않았어.」소곤
츠무기 「……훌쩍, 공주님이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소곤
선생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애들이 일어날 때까지, 방에서 한동한 쉬어주세요.」
시호 「저, 저기……」
선생님 「시호 양? 왜 그러세요?」
시호 「저는 그게, 괜찮다면 이 방에서 이대로 애들이랑 같이…… 이 애들의 모습을 지켜봐주고 싶은데요……」
선생님 「그건 저, 상관없지만요…… 괜찮겠어요?」
시호 「네. 제가 그러고 싶어서」
치하야 「……그럼 나도 그러도록 할까.」
시즈카 「……치하야 씨가 그러시겠다면, 저도 여기서」
모모코 「하암, 모모코 낮잠 자고 싶었으니까, 이 방이 딱 좋을라나.」
츠무기 「?! 그, 그럼 주무시는 동안 제가 모모코 씨를 지키겠습니다.」
모모코 「키득, 왜 그렇게 되는데 츠무기 씨도 참…… 하암, 자, 츠무기 씨도 같이 낮잠자면 되잖아?」
츠무기 「아, 알겠습니다. 그럼 모모코 씨와 함께, 낮잠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어머나, 호호호」

・방문을 마치며

P 「모두 수고했어. 오늘은 어땠어?」
치하야 「즐거웠어요…… 거기다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시즈카 「애들이 기뻐해줘서, 저도 기뻤어요. 아이돌은 이런 활동도 있군요.」
모모코 「항상 어른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니까…… 뭐, 가끔은 이런 것도 좋을지도」
츠무기 「모두들 착한 아이라, 그게 조금 짓궂은 남자아이들도 있었습니다만……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 「그래. 그렇게 말해주면 프로듀서로서, 나도 이 기획을 짜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시즈카 「무, 뭐 프로듀서치곤 잘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P 「하하, 고마워 시즈카.」
시즈카 「벼, 별로 감사받을 건……」
치하야 「후훗, 키득키득」
P 「그래서…… 시호 어땠어?」
시호 「……그걸 저한테 묻는 건가요?」
P 「그거야 물어보겠지.」
시호 「……프로듀서 씨는, 의외로 심술궂은 타입이네요.」
츠무기 (……의외? 솔직히 뿌리부터 심술궂은 분이라 생각합니다만……)
P 「별로 심술부린 것도 아니지만…… 으흠, 그렇지…… 시호는 오늘 즐거웠어?」
시호 「……네, 굉장히」
P 「그래, 그럼 다행이야.」
시즈카 「후훗, 축구는 웃음이 나올 정도로 못 했지만」
시호 「……경험이 없는걸, 어쩔 수 없잖아. 그걸 말하자면 시즈카도 그림…… 아, 아니야」
시즈카 「? 내 그림이 어때서?」
시호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시즈카 「뭐야, 뭔가 있는 말투네」
모모코 「……어째서 시즈카 씨는 그림에 대해서는, 저렇게 자신만만한 걸까?」소곤
츠무기 「……범인은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신 것이?」소곤
치하야 「……그러고 보니까, 한다 씨는 시즈카의 그림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어.」소곤
모모코츠무기 「「엇」」소곤소곤
시호 「……프로듀서 씨.」
P 「응?」
시호 「감사합니다.」
P 「? 갑자기 왜 그래?」
시호 「……아뇨, 말하고 싶어져서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P 「그래. 잘 모르겠지만, 시호가 기쁘다면 다행이야.」
시호 「후훗, 사실은 다 아시면서, 치사하시다니까요.」싱긋
P 「아, 시호, 지금 웃었지?」

시호 「――네, 웃었어요. 그게 어째서요?」

 끝



이상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우셨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러분 안의 시호가 웃어줬다면 좋겠습니다.


 덤

P 「아니, 귀엽다고 생각해서」
시호 「정말, 놀리지 말아주세요.」
P 「…… 그래도 봐봐……」

치하야 「시호 귀여워.」
시즈카 「항상 저러면 좋을텐데」
모모코 「후훗, 좋은 표정이었어, 시호 씨.」
츠무기 「그게, 정말 멋진 미소였습니다……」
시호 「윽!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끝!


이런 일 좋지.
수고했음.
>>3
키타자와 시호(14) Vi/Fa
9399a317.pngab25ae89.jpg
키사라기 치하야(16) Vo/Fa
817daeb1.jpg67e5fe01.jpg
모가미 시즈카(14) Vo/Fa
a91a6c50.png611b73f8.jpg
스오우 모모코(11) Vi/Fa
cc3a2323.pngb928472d.jpg

시라이시 츠무기(17) Fa
58a4a03c.png1790bfe5.png


一二三二一
훌륭한 프로듀서여, 잘했네. 원문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
이제 자네에게 번밀레를 베풀어주겠네.
자네는 SS를 맞이하고, 일어를 잊고서 번역판 속에 깨어나게 될 거야.
모에를 되찾는 거야…
…이 끔찍한 통조림의 꿈으로부터

이런 세상에, 무엇이었나? 번역 때문인가, 용량 때문인가, 아니면 끔찍한 사투리 때문인가?
아,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이런 구지가를 처리하는 것도 결국 프로듀서의 역자가 하는 일이지.
오늘 밤, 삼각김밥이 번역에 참여한다……

이 작가 분의 다른 작품이 더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키사라기 치하야의 오늘 생각한 일부터 딱 취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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