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이가라시 쿄코 「‘다녀왔어’를 듣고, ‘다녀오셨어요’를 말하고싶어」 ①

댓글: 1 / 조회: 1578 / 추천: 2



본문 - 12-18, 2018 17:12에 작성됨.

* ‘다녀왔어가 들려서.

 

쿄코 , 이가라시 쿄코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쿄코 아이돌 일…….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에요그건, 사무소에서의 항상 주고받는 일이랍니다.’

쿄코 ! 발소리가 들렸네요, 슬슬이시려나요?’

 

P ‘다녀왔어-’

 

쿄코 프로듀서씨! 다녀오셨어요!’

P ‘아아, 쿄코인가. 일은 어땠어?’

쿄코 빈틈없었다구요

P ‘정말 다행이다. 따라가지 못해서 미안한걸.’

쿄코 아뇨아뇨, 프로듀서씨가 바쁘신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P ‘그래도 좀 그러네.’

 

 

쿄코 , 그것보다 커피 타 드릴 테니 기다려주세요.’

P ‘미안, 고마워.’

쿄쿄 흥흐-,

쿄코

쿄코 프로듀서씨, 설탕과 우유, 어느 쪽으로 하시겠어요?’

P ‘- 설탕 가득, 우유 조금정도로.’

쿄코 -

 

쿄코 프로듀서씨, 기다리셨어요!’

P ‘아아, 고마워.’

P ‘후우- 겨우 한숨 돌렸네.’

쿄코 에헤헤, 그리 말해주시니까 해드린 보람이 있네요.’

P ‘쿄코는 정말 좋은 아내가 되겠네

쿄코 정마알. 프로듀서씨, 다른 분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다니시나요?’

P ‘들켰나

쿄코 -, 안된다구요? 금지, 에요!’

P ‘하핫

쿄코 후훗

 

쿄코 (‘다녀왔어‘다녀오셨어요’)

쿄코 (이 말들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닙니다.)

쿄코 (칭찬받는 거라던가, 뭔가 받는 것도 아닙니다.)

쿄코 (그래도, 이 잠깐 동안의 시간동안을 독점할 수 있는 것.)

쿄코 (그리고, 무엇보다, ‘다녀왔어라고 말하시는 프로듀서씨의 안심하는 얼굴을 저는 정말 좋아한답니다.)

 

 

* 누군가가 돌아오는 장소

 

유우키 안녕하세요!’

쿄코 유우키짱, 안녕!’

치에리 쿄코짱, 안녕하세요.’

쿄코 안녕하세요!’

카나코 쿄코짱, 많은 사람과 인사하는 거보니 혹시 아침부터 있는 거야?’

쿄코 ! 집에 있는 것보다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고, 이것저것 움직이다보니.’

유우키 쉬는 날인데도, 쿄코씨 대단하네요!’

 

호타루 다녀왔습니다…….’

쿄코 , 호타루짱. 어서와!’

쿄코 프로듀서씨는 회의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호타루 . 쿄코씨도 고생 많으시네요.’

카나코 이렇게 보이더라도, 여기에는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이네-’

치에리 모두, 레슨이라던가 일이라던가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오니까…….’

유우키 그렇다 하더라도, 뭐라고 해야 하나 쿄코씨가 모두를 이어주는 거 같아서 멋지네요!’

카나코 무슨 말이야?’

유우키 으음, 모두의 얼굴을 보고, 인사해주고, 관계를 이어주는 느낌? 이려나요.’

유우키 이렇게 맞이해주는 쿄코씨가 인연을 이어주는구나싶어서요.’

치에리 와아……. 그건 멋지네요.’

 

카나코 쿄코짱, 대단하네에-. 왜 그리 힘내고 있을까나?’

치에리 ?’

유우키 , 혹시 프로듀서씨가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던가.’

P ‘다녀왔어-’

쿄코 ‘!’

쿄코 프로듀서 씨, 다녀오셨나요

카나코 (무척 기뻐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

치에리 (멋진 미소네요오)

유우키 (오늘 최고의 미소네요!)

 

 

* 응석받아주고 싶어

 

P ‘다녀왔어-’

쿄코 다녀오셨어요, 프로듀서씨!’

P ‘쿄코도 고생했어. 오늘은 레슨?’

쿄코 ! 트레이너씨도 빈틈없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P ‘순조롭나보네. 이번엔 꼭 보러갈게.’

쿄코 감사합니다! 저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P ‘?’

쿄코 으음, 프로듀서씨, 지금 피곤하신가요?’

P ‘좀 그렇지. 조금 수면부족일지도……. 지금부터 선잠이라도 자려고 생각하던 중이었어.’

 

쿄코 그러면 나이스타이밍이네요!’

P ’?‘

쿄코 지금의 저는, 누나 모드라구요!’

P ‘누나 모드?’

쿄코 ! 프로듀서씨를 보살펴줄려고 불태우는 중이라구요.’

P ‘......’

쿄코 ‘......’

P ‘누구한테 조언을 받았니?’

쿄코 ……. 지나가던 고양이에게 어드바이스 받았습니다…….’

 

P ‘미쿠인가.. 나중에 생선 보내야겠다.’

쿄코 틀리다구요. 이름 없는 고양이라구요!’

P ‘농담이야. 그래서?’

쿄코 여기의 소파에 잠시 앉아주세요!’

P ‘그래그래.’

쿄코 그러고 나서, 눈을 감고 힘을 빼주시고, 편안하게 있어주세요.’

P ‘흠흠.’

쿄코 에잇.. 에잇. 어째서 프로듀서씨, 눈을 뜨신 건가요!’

P ‘그야 갑자기 끌어당겨지면 눈이 떠지게 된다고?’

 

쿄코 저는 무릎베개를 해주고 싶었다구요!’

P ‘안돼.’

쿄코 어째서인가요! 분명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구요

P ‘부끄러우니까.’

쿄코 , . 그렇게 말하지 마시구요

P ‘화면은 안 되니까, 정말로 안 된다고.’

쿄코 , 빈틈 발견!’

P ‘우왁

쿄코 후훗, 프로듀서씨, 언제나 일 고생 많으세요.’

P ‘여자애한테 응석 받다니, 그런... 아아, 힘 빠진다~’

쿄코 이제 도망갈 수 없다구요~ 느긋하게 눈을 감아주세요

P ‘, ....…….Zzz..’

쿄코 안녕히 주무세요, 프로듀서씨.’

쿄코 저라고 하더라도, 프로듀서씨를 응석받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구요?’

 

 

* 응석부리고 싶어

 

 

P ‘다녀왔어.’

쿄코 다녀오셨어요!’

P ‘......?’

쿄코 ‘......’ 근질근질

P ‘무슨 일이야, 쿄코? 뭔가 기다리고 있는 중?’

우즈키 그거는,’

미호 저희들이 설명해드릴께요!’

P ‘우즈키랑 미호인가……. 쿄코에게 무슨 바람이 분거야?’

우즈키 오늘의 쿄코짱은, 여동생 모드에요!’

미호 저희들은 미리 잔뜩 응석받아놨다구요.’

 

P ‘응석 받아뒀다는....?’

미호 그런고로 이번에는 프로듀서씨 차례에요!’

우즈키 자아, 쿄코짱을 잔뜩 응석받아주세요!’

쿄코 ‘......’ 근질근질

P ‘으음……. 응석받아준다고 말해도..’

쿄코 ‘......’

P ‘......’ 응시

쿄코 ‘......’ 찌릿

P ‘, 눈 깜짝 안하네.’

P ‘이것도 이거대로 재밌구만.’

 

P ‘-…….’

쿄코 ‘......근질근질

P ‘새어나온다, 새어나와.’

P ‘이러면 어쩔 수 없으려나.’

쿄코

P ‘언제나 고생 많아. 쿄코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주고 있어.’

쿄코 , 에헤헤, 머리 쓰담쓰담 당하는 거 좋아해요!’

우즈키 잘됐다

미호 작전성공이네, 우즈키짱!’

 

P ‘, 이걸로 끝.’

쿄코 , 좀더.. 해주셔도……. , 아무것도 아니에요!’

P ‘둘뿐인 시간대에 말해줘.. 나도 부끄러우니까.’

쿄코 , ! , 부탁드릴게요

P ‘그래서, 왜 갑자기 여동생 모드로?’

미호 쿄코짱이 나직이

우즈키 프로듀서씨에게 응석부리고 싶어…….라고 중얼거려서

쿄코 아앗! 그거는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우즈키

미호

P ‘끝이 허술한 핑크 체크 스쿨이구만.’


* 가끔은 장난쳐보기도 하고


P ‘다녀왔어-’

쿄코 ‘서방님, 다녀오셨나요?’

P ‘......’

쿄코 ‘어라, 이 모습 어울리지 않...나요?’

P ‘…….어울려.’

쿄코 ‘에헤헤, 기뻐요!’

P ‘그나저나, 어째서 집사복인거야?’

쿄코 ‘유리코씨에게서 빌려왔어요!’

P ‘유리유리이!!!’

유리코 ‘히익, 잘 어울리지 않나요~’

P ‘좋은 일 했구나!!’

유리코 ‘역시나 프로듀서씨, 알아주시네요!’


쿄코 ‘음~ 이런 옷도 신선해서 좋네요! 멋진 쪽이라던가.’

P ‘쿄코는 귀여운 쪽이 기본노선이니까.’

쿄코 ‘그렇지요!’

P ‘그래도 표정이라던가 꽤나 멋지다고 생각해. 멋진 쿄코도 괜찮네.’

쿄코 ‘후훗. 소중한 분에게는 두근, 할 만한 맛도 전해드릴께요♪’

P ‘이거는 가정에도 추천할 수 있겠네. 섹시노선이랑은 다르게.’

쿄코 ‘정마알, 정마알! 그거는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한달까, 그 밤뿐이니까요!’


P ‘그런 쿄코씨에게, 새로운 일인가.’

쿄코 ‘넷! 어떤 거라도 해보이겠다구요! 요리 레퍼토리와 똑같으니까요!’

P ‘또 섹시계인데.’

쿄코 ‘......’

P ‘......’

쿄코 ‘서방님, 그 의상은 저에게는 과분한 일이라고 생각되옵니다.’

P ‘벌써 해버렸어~’ 데헤페로

쿄코 ‘저의 가정에서의 안심감이~’



* 지탱하거나, 지탱해주거나


쿄코 (약하지만 비가 내리고있어……. 프로듀서씨, 우산 없으신 거 같고…….)

쿄코 (물기 닦을 용도의 타월을 준비해볼까)

P ‘......’

쿄코 ‘앗, 프로듀서씨 어서오……. 흠뻑 젖어버리신건가요!’

P ‘다녀, 왔어......’

쿄코 ‘!’

쿄코 ‘일단 이걸로 머리 닦아주세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P ‘.......쿄코?’


쿄코 ‘자, 따뜻한 벌꿀레몬차를 만들어왔어요♪ 따뜻하다구요~’

P ‘아, 아아. 고마워.’

쿄코 ‘프로듀서씨, 아직 머리칼에 물기 남아 있잖아요! 제가 닦아드릴께요!’

P ‘자, 잠깐ㅡㅡ’

쿄코 ‘.....’ 꾸욱

P ‘ㅋ, 쿄코?’

쿄코 ‘무슨 일이신가요? 프로듀서씨’

P ‘.......아무것도 아니야’

쿄코 ‘풀이 죽으신 건가요. 저, 알거 같아요!’

P ‘그건.......’

쿄코 ‘괜찮다구요, 괜찮아요......’

쿄코 ‘아무도 비웃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음껏 우셔도 된다구요.’

P ‘......여, 여자애한테……. 쓰다듬어진다니…….’

쿄코 ‘남성분이시니까 울면 안 된다, 라는건 지금은 필요 없어요.’

쿄코 ‘슬픈 일은 저랑 나누자구요!’


P ‘…….큭…….으으으..’

쿄코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서 힘써주셔서, 고마워요.’

P ‘......모처럼 잘되어가던, 모두의 일을.......’

쿄코 ‘응응’

P ‘.......어딘가의 누군가가…….자기 멋대로의 사정으로 하지 못하게 된 거야......’

쿄코 ‘저, 언제나 프로듀서씨에게 지탱 받고 있어요. 그래도, 2인3각으로 힘내자고 말하셨잖아요.’

P ‘아아....... 훌쩍.’

쿄코 ‘저도 프로듀서씨를 지탱해드리고 싶어요!’

쿄코 ‘미덥지 못한 여자아이일지 몰라도, 이런 건 사양하실 필요 없어요.’


P ‘훌쩍……. 못 볼꼴을 보여줘버렸네......’

쿄코 ‘못 볼꼴이라고 하시다니, 안-된-다-구-욧! 힘들 땐 누구나 괴로워한다구요.’

P ‘네네, 쿄코 선생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입니다.’

쿄코 ‘후훗, 잘했어요, 에요♪’

P ‘그러고 보니, 잘도 알아차렸네.’

쿄코 ‘그거는.......’

P ‘그거는?’

쿄코 ‘......웃지 않으실꺼죠?’

P ‘새삼스레 웃을 리가 있나.’

쿄코 ‘프로듀서씨의 ’다녀왔어‘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P ‘하하핫’

쿄코 ‘앗, 웃으셨잖아요!’

P ‘아냐, 그, 뭔가 기쁘다고 생각해서.’

쿄코 ‘기쁘다, 인가요?’

P ‘그런 것조차 알정도로, 서로 많이 주고받았나― 싶어서.’

쿄코 ‘에헤헤, 확실히 그러네요♪’

P ‘자아, 쿄코에게 응원도 받았으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볼까-!’

쿄코 ‘네에! 언제나의 프로듀서씨, 어서오세요!’


----------------------------------------------


나도 이런 여자친구 가지고싶다.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