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2018. 11.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야나세 미유키 편 5화

댓글: 0 / 조회: 679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1-19, 2018 23:29에 작성됨.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14

* 2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26

* 3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32

* 4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58


드디어 여왕님께 상이 올라갑니다!

여왕님의 반응은 과연?!!



c0221826_5bf2c2f5960f9.jpg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야나세 미유키 편) 5화


- 주방 -


쇼코: 히얏하아아아아아! PARMIGIANO, REGGIANO!!!


미유키: 고마워, 쇼코 쨩!


하지메: 비프 스튜, 나갑니다! 완성된 것부터 가지고 가 주세요!


쇼코: 아쿠아 파짜가 완성되었다고오오오오!!!!!

     ..........부, 부탁드립니다.


* 아쿠아 파짜 (Acqua Pazza)

이탈리아어로 "미친 물"이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요리의 일종으로, 각종 재료와 생선에 물을 넉넉히 부어 찌다시피 익혀준 요리를 말한다.

- 참고 자료: https://blog.naver.com/wlsdnrghd/220919540549


웨이터: 네!





c0221826_5bf2c3036b370.jpg


- 미식왕국 스파이쓰 -


시녀 나호: 여왕 폐하께서 행차하신다!


군악대의 북소리.


여왕 미도리: 에잇, 시끄러운 것! 대체 이게 뭐라고 그렇게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이냐!

        내 그저 돌바닥의 돌 수를 세러 가는 것일 뿐이거늘!


시녀 나호: 폐하, 돌의 수는 다음에 해 두셔도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지금은, 저 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시지요.


여왕 미도리: 이보게, 말하는 게 너무 가볍구나!

       내 무슨 생각으로 561,334개까지 세었는 줄은 아는가...!


미유키: 여왕님!





c0221826_5bf2c30e87cbf.jpg


여왕 미도리: ...........누군가, 그대는.


시녀 나호: Chef de Shincham으로 있는 미유키, 하지메, 쇼코라 합니다.


여왕 미도리: 신입 셰프... 라고?


미유키: 여왕님! 제가 만든 요리를, 어서 드셔 주세요!


쇼코: 맛있을 거라구...... 부, 분명히.........


하지메: 여왕 폐하를 위해, 열심히 요리했습니다.


여왕 미도리: .......그대들의 요리를 들라는 건가? 맛을 느끼지 못하는, 이 짐에게?

       확실히, 눈으로 보기엔 신선해 보이는 요리다만...


하지메: 여왕 폐하, 그렇다면...!


여왕 미도리: 가소롭군!


여왕 미도리: 짐은 침소로 돌아가, 깃털 모포에 들어간 깃털의 수나 세어야 겠구나!

       그대에게 어울려줄 시간 따위 짐에게 있을 것 같으냐!


미유키: 그럴 수가! 여왕님! 제발 부탁드려요! 미유키가 요리한 요리를 먹어봐 주세요!


하지메: 여왕 폐하, 부디 부탁드립니다!


쇼코: 내 친구들도, 맛있으니까.................


시녀 나호: 폐하, 한 술이라도 한 번 드셔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성에 있는 계단 수 등은, 언제든지 셀 수 있는 것이오니...


여왕 미도리: 짐은 그런 걸 셀 기운은 없다만...

       흠, 그래. 그 정도까지 청한다면, 한 입 정도는 특별히 들어주도록 하지.


미유키: 여왕님...... 감사합니다!


음식을 입에 넣은 미도리.


미도리: .....................................................................................................................이, 이건!!!


쇼코: ........꿀꺽.


미유키: 어, 어떠신가요....?


여왕 미도리: 이, 이건 무언가! 무어냔 말이다아아아아아아!!!!!


여왕 미도리: 입에들어간순간농후한소스의풍미가비공(鼻孔)을넘어뇌리에직접꽂힐기세로빠른스피드감으로사지의말단까지자극이전해져정신을차렸을때는이미식기에는새로운음식이담겨입을향해손을뻗치고야마는이강력한맛의계보! 거기에끝맛은봄바람과같아서먹으면먹을수록공복감을느끼며자꾸찾게되는이느낌은무어냔말이야!!!


여왕 미도리: 참을 수가 없어! 식욕을 억누를 수가 없다고...!!!


시녀 나호: 폐하! 맛이 느껴지시는지요!?


여왕 미도리: 더! 어서 음식을 더 내어라! 더 내어서, 짐의 공복감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거라!

       어서 다음 메뉴를!!!!!!!!


쇼코: 여왕님..... 엄청나게 드시고 있어........ 아, 친구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고 있어.....


하지메: 기뻐해 주시는 것 같네요!


미유키: 응! 다행이다!


쇼코: 그런데, 어째서 맛을 느낄 수 있게 된 거지...?


노아 님: 아마, 전해진 것일 테지. 정성을 다해 재배된 식재료, 깊은 추억이 담긴 조미료,

     그리고 그것을 준비해 열심히 만들어진 요리...


노아 님: 여왕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요리에 담은 그 마음이...


미키: 앗, 노아 님! 미유키, 드디어 해냈어!


노아 님: 그래, 다 보고 있었다. 잘 해냈군. 너희는 이제 더 이상 신참 요리사가 아니야.

     훌륭한 셰프로서 설 자격이 있어.


미유키: 응!


여왕 미도리: 자, 그대들! 어서 식사를 더 내어 오도록!!


미유키: 네엣♪





c0221826_5bf2c316022f0.jpg


그렇게, Chef de Shincham들의 활약으로 여왕의 미각은 부활, 미식왕국 스파이쓰는 다시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c0221826_5bf2c31d9cc7e.jpg


- 촬영 종료 후 -


스태프: 고생하셨습니다! 이걸로 촬영 종료입니다!


스태프: 그럼 이대로 뒷풀이 들어가죠! 다들 여기 있는 음식들을 들어 주세요!


스태프와 캐스트의 박수 소리.


미유키: 와아♪ 끝났다~! 무사히 끝났다구~! 하지메 쨩, 쇼코 쨩, 고마워!


하지메: 저야말로 감사해요. 미유키 쨩이 열심히 해 주시고,

    쇼코 쨩이 서포트해 주신 덕에, 이런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으니까요.


쇼코: 나도....... 재밌었어...........


프로듀서: 고생 많았어. 이번 촬영, 어땠어?


하지메: 프로듀서 씨, 고생하셨어요. 무언가 이렇게 시도해보는 건, 정말 좋은 일이네요.

    요리도 도예랑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이번 배역, 받아서 정말 좋았어요.


쇼코: 셋이서 매일 밤, 기숙사에서 요리 연습해서, 재밌었어......

   이젠, 필러 없이도, 껍질을 벗길 수 있다구....... 후히.


미유키: 저기저기, 프로듀서 씨! 이거 봐봐!





c0221826_5bf2c324d01fd.jpg


미유키: 우리, 이렇게 많이 만들었다! 어려운 요리도, 이렇게 딱 만들었다구!

    하지메 쨩이랑랑 쇼코 쨩이랑, 다 같이 만들었으니까!


미유키: 게다가, 미유키 쭈욱 생각하고 있었어. 미유키가 만든 요리, 맛있어해 줬으면 좋겠다고!

    그냥 대사가 아니라, 정말로 미도리 씨가 기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미유키: 그래서 열심히 할 수 있었어! 누군가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니까, 정말로 힘이 나더라구!


미유키: 돌아가면 엄마 아빠한테도 편지 쓸 거야!

    이번 드라마, 요리, 잘 했다고 잔뜩 이야기할 거야♪


미유키: 미유키, 열심히 했다고! 에헤헷♪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