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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야나세 미유키 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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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5, 2018 10:2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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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야나세 미유키 편) 1화


- 스페셜 드라마 "쿠킹☆퀘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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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왕국 스파이쓰 -


미유키: 에엣? 여왕님, 편찮으셔? 미유키랑 다같이 만든 요리, 못 드시는 거야?


하지메: 확실히, 인사드릴 때 안색을 보니, 그리 좋지 않아 보였던 것 같아요.

    대체 어떤 병에 걸리신 건지요?


선배 요리사: 아아, 너희들은 아직 신참이라 모르는 건가...

       여왕님 말야, 어떤 것도 맛을 느낄 수가 없으셔.


미유키: 에엣??! 맛을 모른다고? 단 것도? 매운 것도? 맛있는 걸 모른다고?


선배 요리사: 그래, 맞아. 식사를 즐길 수가 없으니, 점점 기력도 떨어지고 만 거지...


하지메: 기력이... 그렇군요.

    그 분께는 식사라는 게, 그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행위일 뿐이라는 거군요.

    그건 식사라기보단, 차라리 또 하나의 작업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릴 지도 모르겠어요.


미유키: 그러게 말야. 밥을 먹는 것조차 즐겁지 않다면,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


선배 요리사: 그러다보니 국정도 어지러워지고, 나라는 완전히 기울어지기 직전이야.


선배 요리사2: 그 어떤 요리도 여왕님이 기뻐해 주지 않으셔서,

        우리도 우리대로 동기 부여가 안 되고 있고 말이지.

        그래서 계속 신입을 뽑고 또 뽑는 거야.


하지메: 어쩐지, 선발 기준이 관대하다 싶었어요.

    왕실 요리사를 채용한다면서, "무경력자 환영"이라니...


미유키: "밥 좋아하는 사람 다 모여라!" 고 적혀 있었지, 아마?

    벽보에 일러스트가 잔뜩 그려져 있어서, 정말 이쁘더라!


선배 요리사: 그 정도로 일손이 절실한 거야.


미유키: 그렇구나... 그나저나, 여왕님 불쌍해...


하지메: 그러게요... 알려진 원인은 없나요?


선배 요리사2: 소문은 무성하지만 말이지.

        "버려진 야채 껍질에 맺힌 한"이라든가, "전설의 식칼의 저주"라든가...


하지메: 저주, 말인가요... 그건, 확실히 좋지 않군요.


미유키: 저주라든가, 잘 모르겠지만....... 미유키, 여왕님의 저주를 풀어주고 싶어!


하지메: 그치만... 어떻게요?


선배 요리사: 그만두는 게 좋을걸. 지금까지 수많은 의사들이 다녀왔지만 소용없었어.

       Chef de Shincham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구.


미유키: 그치만, 기껏 맛있게 요리했더니, 정작 여왕님은 맛을 모른다니 너무하잖아!

    여왕님은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은 괜찮은 거지?


미유키: 다같이 맛있게 먹는데, 본인만 그 기분을 모른다면, 미유키는 참을 수 없을 거야!


미유키: 게다가, 미유키는 여왕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서

    이 성에 요리사로 자원해서 들어온 거니까!


하지메: ......!


미유키: 그래! 미유키, 여왕님의 저주를 풀어드릴 거야!


미유키: 밥은 최고로 중요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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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으음...... 일단 방도를 찾아 나온 것까진 됐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하지메: 실은, 예전에 "산 속에 기거하는 선인"에 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요.

    문제가 있으면 그 분에게 가라는 전설이 제 고향 마을에 전해지고 있는데,

    그리로 가 보는 건 어떨까요?


미유키: "산 속에 기거하는 선인"... 그래, 좋아! 그럼, 그 사람을 찾으러 가 볼까?

    하지메 쨩, 같이 따라와 줘서 고마워!


하지메: 아뇨, 뭘 이런 걸 가지고요... 제가 더 감사하죠.

    미유키 쨩의 이야기를 듣고, 저같은 신입 요리사라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메: 게다가 미유키 쨩은 성에서 만난 소중한 동료니까요.


미유키: 하지메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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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고마워, 하지메 쨩!


미유키: 미유키랑 다같이 만든 요리를 여왕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게, 같이 힘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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