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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히비키 「가나하루 토크!」 ?? 「쿠후후」

댓글: 5 / 조회: 1518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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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2, 2018 04:18에 작성됨.

원문:  春香・響「がなはるトーク!」??「くふふ」 | 2차 출처

들어가기 전에
이 SS는 《가나하루 토크!》 시리즈의 후속작이지만, 전편을 보지 않아도 내용 이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전편 일람

 






아마미 하루카 「『가나하루 토크!』 즐겁게 가보죠ー!」

가나하 히비키 「이 방송은 매번 게스트를 초청해서, 게스트와 함께 정해진 테마에 따라 토크하는 방송이라구」

하루카 「히비키 짱, 여기서 깜짝 퀴즈 하나. 어린이들의 최대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히비키 「아이들의 최대의 무기? 으ー음…… 미소같은 거려나?」

하루카 「땡ー! 정답은 『호신용 경보기』입니다!」

히비키 「아, 그런 느낌인가…… 하루카, 무슨 일 있었어?」

하루카 「음ー 그러니까, 그런데 아까 히비키 짱이 말했던 "미소"라는 거 왠지 부끄러운 착각이네!」

히비키 「좋아, 그럼 게스트인――」

하루카 「아, 거짓말! 거짓말이니까 말 좀 들어봐!」


하루카 「오래간만의 휴일, 나는 혼자서 백화점에 물건을 사러 갔었어」

히비키 「흐음, 흐음」

하루카 「오늘은 뭘 살까 기대로 가득 차서 백화점 안을 돌아다녔단 말이지」

히비키 「배회하는 리본이구나!」

하루카 「그 명칭 정말 불명예스러우니까 그만둬」


하루카 「그런데 엄마를 잃어버려서 바로 울어버릴 것 같은 아이가 있었어. 히비키 짱이라면 어쩔래?」

히비키 「관리사무소에 데려다 주겠지」

하루카 「그래,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러겠지. 하지만, 저는 그 때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하루카『어라? 내가 엄마를 찾아 주면 내 평가가 급상승하는 거 아닌가?』

히비키 「그런 걸 TV에서 말하고 다니니까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구?」


하루카 「그래서 나는 천천히 아이 근처로 다가갔어. 그 때 나를 보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을 거야, 『지상에 강림한 천사(치조-니 마이오리타 텐뇨)구나……』라고」

히비키 「『치욕에 잠긴 얕은 꾀(치조쿠니 마미레타 센료)?』」

하루카 「정말이지, 히비키 짱 이상하게 헛갈려서 말이 안 나오는걸」

히비키 「그래서, 천사 씨는 어떻게 된 거야?」

하루카 「그래! 문제는 거기라고! 웃는 얼굴로 천천히 아이에게 다가가는 나, 공포에 떠는 아이의 표정과 갑자기 울리는 경보기 소리, 때마침 지나가던 그 아이의 어머니! ――세계가 그 때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졌어……」

히비키 「뭐랄까…… 괜찮아!」


하루카 「벌써 그 경보기 소리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히비키 「그래도 그 경보기의 효과가 증명된 거잖아. 새로 CM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하루카 「혹시 그렇다고 해도 100%로 범죄자 역할이잖아……」

히비키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사람 찾기도 어려울 거야」

하루카 「그만 해! 안 그래도 요전에 2시간 서스펜스에서 범인 역할 했는데! 그런 이미지가 정착되고 있잖아!」

히비키 「하지만 수요 부족 걱정은 없잖아?」

하루카 「공급하고 싶지 않다고!」


히비키 「뭐어, 어머니를 찾았으니 잘 된 거 아닌가」

하루카 「순경한테 끌려가게 생겼는데?」

히비키 「귀중한 체험이라구?」

하루카 「너무 귀중한 나머지 마음의 상처로 평생 남을 것 같아……」


하루카 「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경보기를 달고 있는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비롯한 변장을 풀고 다가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비키 「응. 변장한 채 다가간 하루카가 잘못했다는 이야기구나」

하루카 「완전 맹점이었다구. 마스크에 모자에 선글라스 낀 상태였으니까 말이지. 그러면 뭐 경보기 울릴 만도 하지」

히비키 「변장해서 그 정도였으면 맨얼굴로 나왔으면 실형이었겠네」

하루카 「히비키 짱, 내 명예를 위해 한 마디 말하자면, 그 뒤에 얼굴을 보여주고 한 곡 부른 뒤에 사인도 받아갔으니까」

히비키 「그렇구나, 음악의 힘이란 건 대단하네!」

하루카 「아니야, 감동해야 할 부분은 거기가 아니라고!」


히비키 「자, 그럼 기다리다 지칠 판이니 게스트를 부르겠다구」

하루카 「그러게. 게스트 분 들어오세요~!」

오오가미 타마키 「드디어! 쿠후후, 타마키 기다리다 지쳤다구~!」

히비키 「타마키, 경보기는 갖고 있어? 하루카한테 덮쳐진다?」

하루카 「야」


타마키 「괜찮아! 여차하면 하루카를 쓰러뜨릴 거니까!」

하루카 「아니, 아무리 그래도 타마키한텐 안 질 것 같은데……」

히비키 「하루카, 타마키는 비둘기를 맨손으로 포획할 수 있다구」

하루카 「……정말?」

타마키 「응!」


히비키 「그래서 이번 게스트는 우리들의 후배, 오오가미 타마키야」

타마키 「잘 부탁해!」

히비키 「그런데, 타마키는 지금 열두 살이지?」

타마키 「응!」

하루카 「그럼, 최연소 기록 갱신이네. 그러니까, 지금까지 출연했던 최연소 게스트가 코노미 씨였던가?」

타마키 「코노미는 벌써 술도 마실 수 있다구!」

히비키 「그러게. 타마키는 츳코미도 잘 하고 장하네!」

하루카 「어이쿠, 이건 하루카 씨 패싱이라는 느낌」


타마키 「그보다도 타마키도 그거 뽑고 싶어! 그거, 어라…… 뭐라고 하더라?」

히비키 「토크 박스?」

타마키 「맞아 그거!」

히비키 「지금 하루카가 가져다 줄 테니까 말야」

하루카 「방금 내추럴하게 나를 부려먹지 않았어? 뭐, 상관이야 없지만…… 자, 타마키」

타마키 「하루카 고마워」 생긋

하루카 「…… 귀여워」

히비키 「타마키니까 말이지!」


타마키 「으음ー 그러니까――」 뒤적뒤적

히비키(부탁이야 스태프들! 이상한 걸 넣으면 안 돼……!)

하루카(아무리 그래도 소학생 상대로 거시기한 건 안 넣어 놨겠지…… 아마)

타마키 「이거! 뭐야뭐야――? 히비키! 이거 뭐라고 읽는 거야?」

히비키 「음? 뭔데? 그러니까ー―― 읏차!」

하루카 「설마 했던 찢어버리기?!」

히비키 「타마키, 아깝지만 이번 건 꽝이야. 다시 한 번 뽑아 보렴」

타마키 「뭐~야. 타마키 꽝을 뽑았나. 그럼 다시 한 번 간다구~!」

하루카 「저기……히비키 짱? 그 종이엔 뭐라고――」

히비키 「하루카, 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루카 「아, 응」


타마키 「좋아, 이거다! ―― 히비키, 읽어 줘!」

히비키 「알겠다구! 그러니까――『별명』이구나」

하루카 「다행이야…… 이번엔 제대로 된 게 나왔어」


『별명』

히비키 「별명이라……」

타마키 「네에네에, 타마키 하루카랑 히비키한테 별명 지어 줄래!」

하루카 「좋아, 그럼 타마키한테 부탁할게」

타마키 「맞겨 줘!」


타마키 「먼저 히비키부터! 히비키는 동물을 좋아하니까 동물같은 느낌으로 지어 보고 싶어!」

히비키 「응, 응」

타마키 「그리고, 여신님같으니까 『동물 여신』…… 은 좀 너무 그대로였으려나~?」

히비키 「아니아니, 괜찮아」

하루카 「타마키, 여신이라는 부분은 필요 없지 않을까?」

타마키 「아니, 안 그런걸! 히비키는 엄청 착하고 멋지니까!」

히비키 「타마키……」

하루카 「아, 이거 하루카 씨 공기다」

타마키 「그렇지! 영어로 하면 『Animal Venus』 를 줄여서 『AV』! 히비키 별명은 이거야!」

히비키 「」

하루카 「」


타마키 「저기저기, 어때? 히비―― 아니 AV! 마음에 들어?」

히비키 「」

타마키 「응? AV 어때? 기분이――」

하루카 「그만둬! 히비키 짱이 죽어!」


타마키 「마음에 안 들었어? AV라는 별명」

하루카 「응. 그 별명은 조금 상당히 상급자를 위한 느낌이려나?」

타마키 「그러려나? AV는 말하기도 편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봐, AV! AV!」

하루카 「타마키, 그렇게 연호하지 말렴? 방송사고가 되어 버려」

타마키 「왜? 멋지니까 히어로의 변신 대사로도 쓸 수 있다구! 자, 에이~…… 브이!」シャッキーン!

하루카 「확실히 남성은 일부가 변신할지도 모르―― 나도 참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타마키 「영어로 하니까 멋지다! 그러니까 히비키한테는 멋진 AV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루카 「타마키 짱, 그러니까 AV라는건 말야, 음―― 제길……! 일본의 교육은 어떻게 되어 먹은 거야! 12살이라면 알아도 이상할 것 없는데!」

히비키 「――핫!」

하루카 「아, 히비키 짱이 살아났다」

히비키 「아아, 순수함이란, 아이란 이 얼마나 무서운가……」

타마키 「히비키는 AV가 마음에 안 들었어? 히비키는 AV라는 말을 들으면 흥분되지?」

히비키 「」

하루카 「히비키 짱!」


히비키 「――핫! 그, 그렇네. 그 별명은 조금 문제가 있어. 가능하다면 다른 걸로 해 줬으면 한다구」

타마키 「그런가. 그럼 또 새로운 걸 생각해 볼게!」

히비키 「응, 부탁해」


타마키 「으음ー――」

히비키 「하루카, 이번 녹화는 각오해두는 게 좋을 거라구……」

하루카 「그럴 것 같네. 솔직히 타마키가 게스트라고 들었을 때는 오늘 녹화는 평화롭게 끝날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구나……」

히비키 「응, 그런 것도 아니었어……. 어린이들의 최대의 무기는 『경보기』가 아니라 『순수함』이야……」

타마키 「으ー음, 요전에 동물 프로그램에서 히비키랑 같이 있었을 때 말(馬, 우마)이랑 사슴(鹿, 시카)가 말을 잘 들었으니까 『우마시카 씨』려나?」

하루카 「봐, 바보(馬鹿, 바카)라고 욕 먹고 있잖아?」

히비키 「저건 또 생각하는 중이니까……」


타마키 「……응! 결정했다구~」

히비키 「겨, 결정했어? 기대되네ー」

타마키 「쿠후후, 이번엔 자신있다구! 히비키의 별명은 『쿨 댄서』야!」

히비키 「오, 오오…… 멋있잖아! 마음에 들었다구!」

타마키 「그치!」

하루카(구려……)


타마키 「히비키는 언제나 태양같이 밝은데 댄스를 할 때면 다른 사람같이 엄청 쿨해서 멋있어~」

히비키 「그, 그래? 좀 부끄럽네……」

타마키 「응, 그러니까 『쿨 댄서』! 히비키의 댄스는 극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엄청 칭찬했었다구!」

하루카 「타마키, 나한테는 뭐라 그랬어?」

타마키 「리본 잔뜩 갖고 있어서 대단하다구 그랬어!」

하루카 「아, 응」


히비키 「음, 쿨 댄서구나! 고마워 타마키 마음에 들었다구!」

타마키 「쿠후후, 쁘잇! 아, 그래도 타마키는 AV도 괜찮았는데~」

히비키 「」

하루카 「히비키 짱!」


히비키 「―― 좋아, 제정신으로 돌아가서, 다음은 하루카의 별명이네」

타마키 「타마키한테 맡겨 줘! 하루카한테 딱 맞는 별명을 생각할 테니까!」

하루카 「정말 살살 부탁할게?

타마키 「하루카 하면 리본…… 리본 하면 하루카…… 하루카라고 하면 리본――」

하루카 「저기, 바로 걱정되는데…… 리본이 무한루프에 들어갔잖아?」

히비키 「그러네, 이제 빠져나가는 건 어려울 것 같아……」

하루카 「나는 그렇게 리본 이외의 특징이 없는 걸까……」

히비키 「……그렇진 않다구」


타마키 「좋아! 결정했다!」

하루카 「아, 다 됐어? 그럼 알려 줄래?」

타마키 「응! 하루카는 언제나 태양처럼 밝고 이미지 컬러도 붉은색이잖아?」

히비키 「그렇지, 언제나 태평하고 경박한데다 이미지 컬러는 핏빛이야」

하루카 「이상하게 말하는 거 금지!」

타마키 「그러니까 태양의 붉음! 영어로 해서 『선레드』야!」

하루카 「」

히비키 「하루카, 카나카와 시에 갔다 오렴」


타마키 「전대 히어로는 멋지니까. 그러니까 하루카의 이미지 컬러는 조금 부러워!」

히비키 「잘 됐네 하루카. 멋있다니」

하루카 「지금은…… 지금만은 빨간 게 싫다……」

타마키 「응? 왜? 선레드는 히어로 이름 같아서 멋지지 않아?」

히비키 「타마키, 그 히어로는 실존한다구」

타마키 「그래?」

히비키 「응, 악의 조직으로부터 시민을 지키…? 니까. 중복이니까 다른 별명을 정해 줘」

타마키 「그렇구나~. 그럼 다른 걸로 할게!」


하루카 「설마, 설마 이런 우연이 있으리라고는……」

히비키 「그러게, 그치만 성격적으론 꽤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루카 「완전 다르잖아! 나는 타입으로 따지자면 뱀프 장군이야!」

히비키 「뭐, 그럴듯하기도 한가……?」


타마키 「하루카, 이건 어때? 『REBORN』! 리본의 이미지를 강화해 봤어!」

하루카 「타마키는 혹시 일부러 그러는 거야? 사실은 만화 엄청 많이 읽는 타입이지?」

타마키 「?」

히비키 「아니네, 순수하기에 그 파괴력이 큰 거라구」

하루카 「더 안 좋네……. 타마키, 다른 걸로 부탁해도 될까?」

타마키 「이것도 안 되나~…… 꽤 자신 있었는데~」


타마키 「으ー음, 하루카는 착하고 리본이니까――『마더 리본』! 이건 어때?」

하루카 「……음, 납득」

히비키 「착해……?」

하루카 「자기 스스로 말하는 건 뭣하지만 꽤 착하잖아?」


타마키 「그럼 이제 하루카랑 히비키가 타마키한테 별명 붙여 줘!」

하루카 「응, 우리들이 타마키한테 딱 맞는 별명을 생각해 줄게!」

히비키 「그래, 맡겨 줘」


하루카 「그럼, 역시 별명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아미랑 마미지」

히비키 「…… 나쁜 예감밖에 안 들지만 말야」

하루카 「내가 『하루룽』, 히비키 짱이 『히비킹』 이니까 타마키는 『타마ㅋ――』」

히비키 「말하지 마! 이번 에피에 섹드립 너무 많다구!」

하루카 「정말, 농담이야~. 애초에 그 둘은 타마키를 『타마키치』라고 부르잖아」

히비키 「아니, 그건 그렇지만 하루카가 말하면 농담으로 안 들리는데……」


하루카 「타마키의 매력이 뭐지?」

히비키 「동물을 좋아하고, 호기심 왕성하고, 천진난만하다…… 같은 거」

하루카 「후후후, 아직 멀었네 히비키 짱」

히비키 「ㅁ, 뭐라고!」

하루카 「히비키 짱은 타마키의 매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뭐, 거기서 가만히 있으라고. 타마키의 진짜 매력을 별명에 담아 줄 테니」

히비키 「하루카, 너――」

하루카 「후후」

히비키 「로리콘이었냐……!」

하루카 「않이요」


하루카(타마키의 매력은 소학생치고 상당히 발달한 몸과 순진함! 이 두 개가 합쳐져 최강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하루카 「타마키, 별명 정했어」

타마키 「응, 뭐야? 기대된다~♪」

하루카 「타마키의 별명은――『유혹 란도세――』」

히비키 「더러워!」

하루카 「봐이?!」 털썩

타마키 「마더 리본ー?!」


타마키 「너무해, 쿨 댄서! 마더 리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구!」

히비키 「타마키, 이건 방송의 연출이야」

타마키 「연출?」

히비키 「응, 아까 디렉터님한테 지시가 왔었어」

타마키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 으려나?」

히비키 「그래, 의미 있는 희생이야. 하루카는 방송을 위해 희생된 거다」

타마키 「『의미 있는 희생』…… 왠지 멋있네!」

히비키 「그러네」

타마키 「하루카는 희생된 거다. 희생의 희생에……」

히비키 「……타마키는 사실은 인도어파지?」

타마키 「아니, 밖에서 노는 게 더 좋아!」

히비키 「아, 응」


히비키 「그럼 둘이서 생각한 타마키의 별명을 발표할게.『이노센트 울프』다」

타마키 「이노센트 울프?」

히비키 「응. 순진한 늑대라는 뜻이지. 늑대(오오카미)는 『오오가미』랑 비슷하니까 거기서 따 왔어」

타마키 「―― 응, 엄청 멋있다구! 타마키 마음에 들었어!」

히비키 「그렇구나, 그럼 다행이네」


히비키 「아, 슬슬 시간이야. 이노센트 울프, 부탁할게」

타마키 「부탁?…… 앗, 맡겨 줘!」

타마키 「다음주 수요일 ○시에 타마키가 나오는 『온천가에 있는 온천값은 어때? ――라니 이거 그냥 개그잖여?! ~카에데와 나오의 온천탐방~』이 방송된다구! 쿠후후, 엄청 재밌었으니까 다들 꼭 봐 줘!」

히비키 「그러니까 『원숭이 쇼』를 했었지?」

타마키 「응! 타마키의 활약을 눈에 담아줘!」


하루카 「――히, 히비키 짱」

히비키 「뭐야 하루카, 살아 있었나」

하루카 「이노센트 울프 완전 구――」

히비키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ー」

타마키 「만나요~! 저기, 끝났어? 이제부터 방송국 탐험하자!」

히비키 「그래, 좋아!」

타마키 「야호~! 쿠후후, 신난다!」



하루카 「…… 저기, TV 앞에 계시는 여러분…… 이노센트 울프는 완전 구―― 쿠헥!」

타마키 「자, 마더 리본도 빨리!」 파닥파닥

하루카 「잠깐 타마키, 등 뒤에 타서 그러면― 아, 잠깐만, 정말로……정…… 저……  그만해!!」


녹화 후

하루카 「수고했어, 타마키」

히비키 「수고했다구」

타마키 「하루카랑 히비키도 수고했어!」


타마키 「그럼, 쿨 댄서와 마더 리본! 탐험하러 가자!」

히비키 「그렇네. 그런데 타마키, 그 별명 안 써도 돼」

타마키 「그래?」

히비키 「응, 녹화도 끝났고, 역시 우리들은 계속 했던 대로 이름으로――」

타마키 「그럼 AV라고 할게!」

히비키 「」

하루카 「히비키 짱!」


히비키 「……타, 타마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라구? 지금처럼 원래 이름대로 불러주는 게 자신들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타마키 「으ー음, 알겠어!」

히비키 「알아 줘서 다행이라구……」 후우

하루카 「히비키 짱…… 잘 됐네, 잘 됐어 정말……」

히비키 「응…… 정말로……」


타마키 「쿠후후, 그럼 타마키 모험대 출발 신고ー!」

히비키 「알겠습니다, 타마키 대장님! 오늘은 끝까지 가주겠다구!」

하루카 「대장님! 우선 어디로 갈까요?」

타마키 「쿠후후, 우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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