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 hAKnaa5i0. 2018/07/15(일)23:44:40.05 ID:fYvYbMrr0

청초한 대학생 시리즈. 

방 시리즈의 속편. 

제목과 다르게 꺼림칙한 전개는 일절 없습니다. 아마도

:◆ hAKnaa5i0. 2018/07/15(일)23:45:31.99 ID:fYvYbMrr0

(사무소 지하실) 

미나미 "아키하한테 부탁해서 사무소 지하실을 『둘이서 X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방』으로 개조 했습니다!" 빠밤!

미나미 "X부분에 들어가는건 랜덤..그렇지만! 어떤게 나와도! 프로듀서씨랑 노닥거릴 수 있어요!" 빠밤! 

미나미 "후후훗...둘이서 이런일이나 저런일 하지 않으면 절대로 방에서 나갈 수 없으니.....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게 좋을지도...아무것도 안하면 프로듀서씨가 억지로 안하면 방에서 나가지 못할테니, 기정사실도 쉽게 만들어 버리겠지♪" 헤헤 

미나미 "그럼 바로...프로듀서씨에게 연락을♪" 

미나미 "으음..이런 느낌으로 괜찮겠지♪" 삑삑

[지하실에 갇혔어요! 도와주세요! 안쪽에서 안열린다구요!] 

미나미 "응. 이제는 기다릴 뿐이야..." 

삐링 ♪ 

미나미 "답장 빨라! 벌써 프로듀서씨에게 답장이 왔어!" 

미나미 "이건 제가 문자보내는걸 손꼽아 기다리는건 아닐까♪ 핸드폰을 쥐고 언제나 기다리고 계신다니..." 

[그렇게 말하고 다시 지하실에 가둘거잖아] 

미나미 "의심 받고 있어!" 쿠웅!

3:◆ hAKnaa5i0. 2018/07/15(일)23:46:16.88 ID:fYvYbMrr0

미나미 "우으으...전과가 있다고는 해도 담당 아이돌을 의심하다니 너무해...어, 어떻게든 오해를 풀지 않으면..." 삑삑 

[진짜로 갇혀버렸어요! 도와주세요!] 

[노골적인데,사람을 그렇게 가뒀으면서, 같은 거짓말이 통한다고 생각하지마라]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에요!] 

[...정말?] 

[물론이죠! 속셈따윈 전혀 없습니다! 위기에요!] 

[정말로 속셈없는 사람은『속셈따윈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아] 

[그, 그런거 아니니까요! 믿어주세요!] 

[...어쩔 수 없네] 

[역시 프로듀서씨! 쉽네요!]

[.....안녕] 

[농담이에요!!!] 

[밖에서 열면 되는거지?]

[네! 이번 기회에 안쪽에서 문이 망가져 있는것도 확인해주세요.] 

[응. 일단 나는 바로 갈 수 없을거 같아서 유미한테 연락했어] 

미나미 "유미?"

4:◆ hAKnaa5i0. 2018/07/15(일)23:46:49.89 ID:fYvYbMrr0

벌컥! 

유미 "미나미! 괜찮아? 갇혔다고해서 달려왔다구!" 빠밤!

미나미 "우와아아!! 마음은 고맙지만 문 닫으면 안돼에에에에!!!" 

유미 "응?" 쾅 

찰칵! 

록 온! 

유미 "..." 

미나미 "..." 

유미 "...뭐야? 미나미?" 

미나미 "실,실은 이러쿵 저러쿵해서..." 

유미 "우, 우와! 앞지르기한거야? 내가 잘못 봤어!" 흥! 

미나미 "괜, 괜찮잖아! 저번편에 유미랑 후미카씨만 좋은거 했었으니까!"  

유미 "대단한것도 아니었거든. 모두 사이좋게 혼났잖아!"  

미나미 "그래도 나도 어느정도는 프로듀서씨랑 노닥거려도 괜찮잖아!" 

유미 "상관없지만 따돌리고 혼자서 그러는건 안되는거라구!" 

미나미 "앞서나가지 않고는 어떻게 할 수 없잖아!"  

흥!

6:◆ hAKnaa5i0. 2018/07/15(일)23:47:29.25 ID:fYvYbMrr0

(5분 후) 

두 사람 ""..."" 

미나미 "....음. 말다툼 해도 소용이 없으니까. 방에 가둬버린건 미안해. 유미" 꾸벅 

유미 "아니, 괜찮아, 화 안났으니까. 미안해 미나미" 꾸벅 

미나미 "여기에 눌러앉아도 별 도리가 없어! 빨리 탈출하기 위해서도 얼른 미션을 달성해야겠어!" 

유미 "그렇구나! 전신전력으로 협력할게!"  

유미 "그런데...미션이 뭐야?" 

미나미 "유미가 방에 들어온 시점에서 결정됬을꺼야. 입구에 설치된 액정 패널에 미션이 표시되고 있는데?" 

유미 "아아, 어떤 미션이.." 

[포키 게임] 띠링! 

두 사람 ""...""

7:◆ hAKnaa5i0. 2018/07/15(일)23:48:15.30 ID:fYvYbMrr0

미나미 "자. 갈께" 스윽 

유미 "잠시, 기다려 미나미. 내 어깨를 잡기 전에 이야기 좀 할까 미나미? 포키 게임은 그거지. 포키 끝과 끝을 물고 냠냠하다가 중간에서 랑데뷰하는 그거 맞지?" 

미나미 "예스. 레츠 랑데부?" 우움 

유미 "기다려봐!? 왜 그렇게 거침이 없어?"  

미나미 "빨리 나가서 프로듀서씨를 이 방에 가두지 않으면 안 되니까. 지금도 이렇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유미 "기다려봐 기다려봐. 좀 들으라고! 나, 퍼스트는 이런 곳에서 잃기 싫단말이야" 

미나미 "나로는...안되는거야?///" 지이

유미 "싫어! 프로듀서씨가 좋아!" 캬아! 

미나미 "혼신의 눈빛을 보냈는데도 단숨에 거절하는게 슬프다고!" 칫 

유미 "아키하가 열러 오는걸 기다리자. 응, 그래!" 

미나미 "괜찮아. 유미야" 벽쾅! 

유미 "벽쿵왔다아! 뭐가 괜찮은 거야!" 

미나미 "내 퍼스트는 동생이었지만 노카운트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훗 

유미 "그 얘기, 초등학교 3학년 때잖아!? 그건 무시해도 되는데! 그런데 지금 우리는 19살--" 

미나미 "미나미. 갑니다!" 냠냠 

유미 "잠! 기다려! 달아날 곳이이이이///" 

오독 오독... 

츄우- 

유미 "" 

찰칵(잠금해제)

8:◆ hAKnaa5i0. 2018/07/15(일)23:48:59.68 ID:fYvYbMrr0

(다른 날) 

미나미"자! 오늘이야말로 프로듀서씨를 방으로 불러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겠어!" 

미나미 "우훗, 오늘은 유미도 후미카씨도 사무실 근처에 없어. 이걸로 막을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프로듀서씨가 여기에 오기만하면 완벽!" 

미나미 "좋은건 서둘러야지! 바로 연락하자♪" 삑삑

[프로듀서씨! 페르소나 2 PSP판 소프트랑 PSP가 사무실 지하실에 있어요! 바로 와주세요!] 

삐로링 ♪ 

[죄와 벌 양쪽 모두?] 

[물론이죠!] 

[바로간다!] 

미나미 "물었다!" 훗

9:◆ hAKnaa5i0. 2018/07/15(일)23:49:46.11 ID:fYvYbMrr0

미나미 "우후후. 인기 시리즈인데도 염가판이 전혀 나오지 않는 이 소프트를 살짝 보여주면 프로듀서씨라면 달려들어 온다고 생각했어요. 전에 『조금 비싸서 엄두를 못내겠어~』라고 투덜거리던 것을 메모해뒀던게 신의 한수구나♪" 

미나미 "나머지는 기다릴뿐...긴장 되는걸///" 두근두근 

달칵 

미나미 "프, 프로듀서씨! 어서오-" 

아나스타샤 "да, 미나미. 여기에 있다고 들었어요♪"

미나미 "어째서 아냐쨩이!?"  

아나스타샤 "유미가 말했어요.『미나미가 갇혀서 위기야!』라고. 아냐, 미나미를 도우러 온 왕자입니다♪" 

미나미 "(그 꽃...)"

10:◆ hAKnaa5i0. 2018/07/15(일)23:51:18.70 ID:fYvYbMrr0

미나미 "그, 그렇구나. 아냐쨩. 그리고 그 문을 닫아서는..." 

아나스타샤 "да♪" 쾅 

미나미 "아아아아!" 절망  

아나스타샤 "이 방. 둘이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못나오는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씨익

미나미 "뭐, 설마....아냐쨩...알면서...!" 

아나스타샤 "둘이서 공동작업입니다♪" 하이라이트 OFF

미나미 "" 

아나스타샤 "입구에 주목,입니다. 미션이 나오고 있으니까♪" 

[1시간 동안 포옹] 띠링! 

미나미 "그리 과격한게 아니라서 다행이네..." 휴우 

삐이 -! 

후우웅... 

미나미 "....어라? 에어컨이 꺼졌어!?" 

아나스타샤 "아...에어컨이 없어서 그런지 덥습니다.. 그래도 미션이 있으니 어쩔 수 없죠. 미나미. 포옹합시다 ♪" 후후 

미나미 "아, 아냐쨩!? 너무 가까운데?!" 

아나스타샤 "괜찮아요. 미나미. 저, 신경 안쓰니까요♪" 후후 

미나미 "아니, 그게, 내가 곤란한데.." 

아나스타샤 "그리고 미나미....땀 흘리니까 옷을 벗어 버립시다....부끄럽지 않습니다. 아냐랑 미나미 사이니까...///" 헤헤 

미나미 "" 

싫어어어어어어///

11:◆ hAKnaa5i0. 2018/07/15(일)23:52:16.71 ID:fYvYbMrr0

(방 밖) 

P "..." 

P "방 안에서 미나미의 비명과 상당히 흥분한 아냐의 뿌듯한 목소리가 들린다...가만히 놔둬야지." 

터벅터벅...

12:◆ hAKnaa5i0. 2018/07/15(일)23:52:48.10 ID:fYvYbMrr0

(다른 날) 

미나미 "" 

유미 "둘만의 랑데부는 어떻게 됬을까나~" 

미나미 "물어보지마...///" 

유미 "나랑은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은 주제에..." 

미나미 "기습에 약하다구. 공부도, 운동도 미리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타입이라 예상 밖의 사태에 약해.." 

유미 "흥. 꼴좋다!"

미나미 "유미! 왜 아냐쨩한테 말한거야!" 캬아! 

유미 "미나미가 나쁜거라고~. 내 의향을 무시하고 포키 게임을 한 미나미가 나쁜거거든요~" 흥! 

미나미 "빨리 나오니까 좋았잖아!" 

유미 "싫어! 아무 일도 없이 나오고 싶었어!" 

캬아~캬아~!

13:◆ hAKnaa5i0. 2018/07/15(일)23:54:00.39 ID:fYvYbMrr0

(5분 후) 

두 사람 ""..."" 

미나미 "이번에는 내가 전적으로 미안했어. 죄송합니다. 유미님" 꾸벅 

유미 "아니. 나도 나빴어. 미안해. 미나미 " 꾸벅 

두 사람 ""화해완료!"" 빠밤!

미나미 "그럼 이번에는 프로듀서씨를 가두고 단둘이 되서 부비부비한 공간을 만들어 가자고!" 

유미 "오오! 친구! 그래도...단 둘이되려면 누군가 한명이 남잖아?" 

미나미 "응. 하지만 교대로 단 둘이 되면 문제없어. 방이 빈 순간, 프로듀서씨를 다시 한번 방 속에 던져넣고 지체 없이 안에 들어간다. 이걸로 차례차례 할 수 있다고!" 

유미 "과연! 완벽한데!" 엄지 척 

미나미 "그렇지!" 

유미 "좋아. 그럼 바로 프로듀서씨를...♪" 

미나미 "기다려"  

유미 "왜 그래? 미나미?" 

미나미 "나는 이미 2번의 실패를 한 몸. 그리고 그 이유는 모두 『예상 밖의 사람이 들어와 버린 것』이야" 

유미 "응" 

미나미 "이번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그러니까! 우리는 개미 지옥처럼 기다리기만해서는 안돼! 프로듀서씨가 방에 들어갔는지 지켜보다가 들어간 후에 방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유미 "학습하고 있구나 미나미!" 

미나미 "시행착오는 만물에 통용되는 이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큰 타격을 받아도! 죽어도! 일어나라! 그 앞에 프로듀서씨랑 노닥거림이 기다리고 있나니!"  

유미 "응! 멋있어 미나미! 남자라면 반할정도로 멋있다구!" 

미나미 "후후후. 해내자고 유미야!" 반짝반짝 

유미 "오오-♪"

14:◆ hAKnaa5i0. 2018/07/15(일)23:54:38.08 ID:fYvYbMrr0

(잠시 후) 

[프로듀서씨. 지하실에 짐이 많이 있는데 옮기는 것 좀 도와주시겠어요?] 

[뭐 옮기는데?] 

[꽃병이에요. 부탁드려요!] 

[좋아. 잠깐 기다리고있어] 

[네~♪] 

유미 "성공이야. 미나미!"  

미나미 "잘했어. 유미야!"  

두 사람 ""뒤는 기다릴 뿐!""  후후 

터벅터벅... 

미나미 "내려왔다..숨자!" 

유미 "응! 에헤헤헤...이제 곧 노닥노닥 타임♪" 

미나미"맞아! 그래도 끝까지 방심하지말고 기다리자고♪" 

찰칵

15:◆ hAKnaa5i0. 2018/07/15(일)23:55:30.88 ID:fYvYbMrr0

P "유미야~ 어디있어?" 터벅터벅 

쾅 

두 사람 ""들어갔다!!"" 

미나미"내가 먼저!!" 스윽 

유미 "치,치사하게! 내가 연락했으니까 내가!" 스윽 

미나미 "작전은 내가!" 캬아! 

유미 "내가 연락을!" 캬아! 

두 사람 ""으누누누..."" 

달칵! 

잠겼습니다! 

미나미 "...어라? 방금 잠금장치 음성이 들린듯한데?" 

유미 "…? 두 사람이 방 안에 없으면 잠겨지지 않잖아?" 

미나미 "그,그렇긴한데..."  

찰칵 찰칵 찰칵... 

미나미 "잠겼잖아!?"

16:◆ hAKnaa5i0. 2018/07/15(일)23:56:07.79 ID:fYvYbMrr0

유미 "아아, 고장난거야?" 

미나미 "그런거 같은-" 

카오루 『어라? 선생니임, 왜 여기 있어?』

(출처:http://clariskirat.tistory.com/m/9181?category=699924)

P 『카오루?』 

두 사람 ""왜 카오루가 방 안에 있어?"" 쿠웅-!! 

카오루 『그게그게. 카오루, 아리스들이랑 숨바꼭질 하고 있다구. 선생니임, 카오루 숨어있는거 알려주면 안돼?』 

P 『물론. 그래도 곤란한데. 숨바꼭질은 좋은데 방이 닫혀버려서..응? 전광판에 뭔가가 써져있는데?』 

카오루 『아! 카오루, 저거 알고 있어! 하고 싶어!』 

P 『아아, 어디서 알았어?』 

카오루 『외국 영화! 예쁜 언니가 나왔었어!』 

미나미 "외국 영화..예쁜 언니...하고 싶은거...설마....키스!?" 쿠웅! 

유미 "위험하다고 미나미, 로리콘 안건이 되버린다고!" 

미나미 "응, 그러니까 빨리 아키하를 불러서 열어야겠어" 

유미 "프로듀서랑 카오루한테는 기다리라고 말해야돼!" 

미나미 "...그건 무리" 

유미 "왜?"

17:◆ hAKnaa5i0. 2018/07/15(일)23:56:51.83 ID:fYvYbMrr0

미나미 "이 방은 밖에서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구조야. 안의 목소리는 밖에 들리지만.." 

유미 "그럼 폰으로..." 

미나미 "그것도 무리. 실은 유미랑 단둘이 된 뒤에 아키하한테 부탁해서 『잠겨지면 전파가 차단』되도록 개량시켰어.." 

유미 "왜 그런걸!?" 

미나미 "단둘의 시간을 방해받는 건 싫으니까.." 

유미 "우와아.." 

카오루 『선생님. 여기서 나가려면 저거하면 되는거야?』 

P 『그렇겠지만. 무리하지말고 기다릴까』 

카오루 『카오루. 선생님이랑 함께라면 할 수 있어!』 

P 『그래도..』 

카오루 『괜찮아! 부인의 기분이 되면되니까♪』 

미나미·유미 "위험하단 말이야! 너무 어리다고!" 쾅쾅쾅! 

유미 "미나미! 문을 두드리면 안에 들리는거 아니야?" 

미나미 "아니! 이 문은 내구도도 방음 성능도 월등! 만일에 대비해서 미사일에 맞아도 깨지지 않게 되어있어!" 

유미 "왜 그런 쓸데없이 방범 성능이 높은 거냐고!" 쾅쾅! 

미나미 "단둘의 시간을 방해받으면 안되니까! 우와아아아아! 역효과가 났어!" 쿵쿵쿵!

18:◆ hAKnaa5i0. 2018/07/15(일)23:58:48.24 ID:fYvYbMrr0

P 『...뭐, 카오루가 저항하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잠시만. 더러워질것 같으니까 일단 위에만 벗을게』 스륵 

미나미 "더러워진다고!?" 쿠웅!

유미 "벗는다고!?" 쿠웅! 

카오루 『카오루도 벗어?』 

P 『카오루는 괜찮아』 

카오루 『에에?』 

미나미·유미 ""설마 옷 입힌상태를 좋아하는거야?!""  

P 『자. 시작할까』 

카오루 『네~에♪ 선생님부터~!♪』 

P 『좋아. 가만히 있어줘...』 

팡...! 

카오루 『...푸우♪ 하얀거-! 얼굴에 붙어 버렸어..♪』 

P 『괜찮아?』 

카오루 『응. 먹어봐도 맛이 없어♪』 할짝 

P 『그렇구나』 

유미 "" 

미나미 "" 

안돼에에에에에에에! 

프로듀!!!서!!씨!!! 

뭐하는거야-!!! 

쾅콰쾅쾅쾅!

19:◆ hAKnaa5i0. 2018/07/15(일)23:59:22.82 ID:fYvYbMrr0

(10분 후) 

P『겨우 끝났네...카오루, 가만히 있어. 더러운 거 닦아 줄테니카』 스윽스윽 

카오루 『감사합니다~!♪ 즐거웠어!』 

P 『다음에는 다같이 할까나』 

카오루 『응! 같이 하는게 재밌으니까-♪』 

벌컥! 

미나미 "프로듀서씨!" 

유미 "뭐 한 거야!!!" 

P "응?" 반질반질 

카오루 "아, 미나미쨩이랑 유미쨩이다 ♪" 반질반질 

두 사람 ""피, 피부가 반들반들하잖아!!!"" 

미나미 "프로듀서씨! 카오루한테 어떤 수상한 짓을 하신건가요!!" 쾅! 

유미 "문 밖에서 다 들었어! 하얀걸 카오루 얼굴에 묻히고! 옷을 벗기고! 합의해도 범죄 행위가 되버린다고!" 쾅! 

P "응?"

20:◆ hAKnaa5i0. 2018/07/16(월)00:00:00.62 ID:7tk6Uoxr0

카오루 "수상한짓? 무슨 말이야?" 

P "몰라도 된단다. 여기 바보들이 뭔가 오해를 하고있는거 같으니까" 

미나미 "뭐가 오해인가요! 다 들었으니까!" 쾅! 

유미 "그래! 프로듀서씨! 다 들었다고!" 쾅! 

P "파이 던지기밖에 하지 않았는데?" 

두 사람 ""…?"" 

카오루 "파이 던지기. 즐거웠어♪" 

미션 : [얼굴에 파이 던지기 10번씩]

21:◆ hAKnaa5i0. 2018/07/16(월)00:00:50.49 ID:7tk6Uoxr0

미나미 "...파이 던지기?" 

P "파이 던지기" 

유미 "크림 파이를 안면에 던지는...?" 

P "파이 던지기" 

미나미 "옷을 벗은건.." 

P "옷이 더러워지니까" 

유미 "하얀게 맛이 없다는건.." 

P "파이 던지는데 크림이 싼거라서 거의 무당이니까" 

두 사람 ""..."" 

두 사람 ""휴우...""  

카오루 "미나미쨩도 유미쨩도 이번 같이 하자~♪" 

미나미 "...네. 물론 ♪" 후후

유미 "같이 놀자♪" 헤헤 

카오루 "해냈다!♪" 

P "응응. 그런데 미나미, 유미. 이 방은 대체 뭐지?"  

미나미 "" 

유미 "" 

P "카오루. 먼저 위로 돌아가줄래? 나는 이 둘이랑 이야기가 있으니까" 

카오루 "네에~" 

... 

미나미 "아, 저기, 프로듀서씨!" 

유미 "이, 이건 오해야!" 

P "유죄" 

두 사람 ""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22:◆ hAKnaa5i0. 2018/07/16(월)00:03:25.70 ID:7tk6Uoxr0

(후일) 

미나미 "" 

유미 "" 

후미카 "....저와 함께하지 않으니까 실패를 하는 것입니다...둘 다..." 

미나미 "죄송합니다. 후미카씨.." 추욱 

유미 "지송...그래도, 후미카씨가 있어도 크게 바뀌진 않을 거 같아..." 추욱 

후미카 "그래도...혼자는 외로우니까요...여행은 길동무, 이번에는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미나미·유미 ""후미카씨.."" 

미나미 "응! 정신 차렸어! 떨어져 있으면 우리답지 않으니까!"  

유미 "그래! 얼른 다음 작전을 생각하자!" 

후미카 "...합시다" 

3명 ""오오!!♪"" 

레이(마스트레) "호오." 

3명 """!""" 뜨끔 

레이 "저번에 약속을 했을텐데...3명 모두?" 씨익

미나미 "" 

유미 "" 

후미카 "저, 저는 아직 아무것도..." 

레이 "아, 사기사와는 아주 조금 헐렁하게 해줄테니까. 아~주 조금만?" 우드득 

후미카 "" 

싫어어어어어어! 

끝

23:◆ hAKnaa5i0. 2018/07/16(월)00:04:54.36 ID:7tk6Uoxr0

(지하 방) 

P "...설마 토키코님과 단 둘이 될 줄은 " 

토키코 "...아앙?" 빠직

P "빨리 여기에서 나가지 않으면...미션! 빨리 나와줘!" 

토키코 "떠들지 마라. 돼지" 

P "" 

토키코 "젠장...귀찮네. 그래서 뭘하면 하면 이 방에서 나갈 수 있는거야" 

[SM플레이(남자가 S. 여자가 M)] 띠링! 

P "" 

토키코 ""

24:◆ hAKnaa5i0. 2018/07/16(월)00:05:27.13 ID:7tk6Uoxr0

덤 

[상어 영화 3편] 띠링! 

카나데 "어머..좋은걸♪"

미호 "하느님! 어떻게 제게 이런 짓을!"

카나데 "자자, 같이 볼까. 미호♪"  

미호 "" 

싫어어어어어어어!

25:◆ hAKnaa5i0. 2018/07/16(월)00:06:22.45 ID:7tk6Uoxr0

덤 

유즈 "왜 유즈가 이런 꼴을!"

프레데리카 "와오. 힘을 모아 탈출하자.유쨩♪" 흐흐

유즈 "…불안밖에 없는데요. 미션은?" 

[오셀로] 띠링! 

유즈 "뜻밖에 낙승이구나" 

프레데리카 "응! 빨리 하자구 오셀로♪" 스윽

유즈 "연극아니야. 그 오셀로가 아니니까" (역:세익스피어 작품-오셀로)

프레데리카 "응응. 그런데 왕은 어떤거야아?" (역:장기)

유즈 "오셀로에 왕은 없는데!?"  

프레데리카 "초수천원…!"타악 

유즈 "선 위에 놓는거 아니야! 그리고 그건 바둑이잖아!" 

[결국 4시간동안 방 안에서 휩쓸렸습니다]

26:◆ hAKnaa5i0. 2018/07/16(월)00:06:49.54 ID:7tk6Uoxr0

덤 

[싸인] 

P "싸인이라니..어디에 쓰라는-" 

미유 "♪" 스윽

[혼인 신고서]  

P " " 

미유 "서명 없이 여기서 살아나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하이라이트 off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끝

27:◆ hAKnaa5i0. 2018/07/16(월)00:07:32.70 ID:7tk6Uoxr0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마스 트레 씨와 미유 씨는 거의 정규.

----------------------------------------------------

요즘 넘무넘무 바빠서 시간이 잘 안나네요...찜해둔건 있는데 시간이 없어...

츠무기 쓰알먹어서 공양 스레 올리고 싶은데 스레판에는 시호가 가득...

일단하던거 끝내고 싶어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