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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시호링」 시호 「네?」

댓글: 6 / 조회: 2877 / 추천: 10



본문 - 10-12, 2018 01:51에 작성됨.

2>> ◆CS7uVfQgX. 2018/10/09


P   「시호링」

시호  「… 머리라도 다치셨나요」

P   「우와, 진심으로 수상하게 여기는 눈빛이다」

시호  「갑자기 그런 말을 꺼내시면 저 말고 누구든 비슷하게 걱정할걸요」

P   「아니, 갑자기 생각난 건데」

시호  「좋은 뇌외과 의사가 어떤 병원에 있을지가요?」

P   「아니여. 시호 네 별명 말이야」

시호  「제 별명이요?」

P   「그래그래. 팬들이 시호를 부를 때 보통 이름으로 부르잖아?」

시호  「그렇죠… 시호 씨, 시호 쨩, 정도네요」

P   「그치? 그러니까, 뭔가 좋은 별명이 있으면 좀 친숙해지지 쉬워지지 않을까ー 해서」

시호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는 제가 친숙해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돌려 말하고 계시는 거네요. 상처받았어요」

P   「아냐아냐아냐! 그런 얘기가 아니라!」

시호  「뭐 알고 있었지만요」

P   「… 심장에 해롭잖아」

시호  「일상엔 조금씩 자극이 필요한 법이에요. 아마도」

P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냥 시호가 즐기고 싶은 것뿐이잖아」

시호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쿡쿡


P   「시홋치」

시호  「… 어쩐지, 너무 어리게 들리지 않나요?」

P   「뭐 그렇긴 하다」

시호  「프로듀서 씨의 취향이 보일락말락하네요」

P   「난 노멀하다고」

시호  「헤에… 노멀하신 분이 초등학생 메이드처럼 이단적인 발상도 할 수 있는 거였나요. 몰랐어요」

P   「… 어라? 기온이 좀 떨어진 거 같은데? 커피라도 타 와야겠어」

시호  「도망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주인P님?」생긋

P   「… 미소란 이렇게나 무서운 것이었던가」


P   「시호홍」

시호  「… 네?」

P   「시호홍」

시호  「그런 별명 패턴은 예상도 못 했어요」

P   「아니아니, 아미마미가 하루카를 어떻게 부르는지 생각해 봐」

시호  「하루룽?」

P   「그거그거」

시호  「확실히 그런 패턴도 있었었죠…」

P   「그것보다, 시호 입에서 하루룽이란 단어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초 귀엽잖아」

시호  「프로듀서 씨 입에서 하루룽이란 단어가 나오면, 뭐라고 하면 좋을까 엄청…… 네. 기분나쁘네요」

P   「한 번 망설이고도 그 정도냐아」


P   「시호시호」

시호  「2번 반복하는 패턴인가요」

P   「그래그래. 아미마미로 치면 『미키미키』 같은 느낌」

시호  「그렇게 따져 보면 아미랑 마미 별명 센스도 대단하네요」

P   「그렇다니까. 나도 본받고 싶어」

시호  「그나저나, 프로듀서 씨가 사 오셨던 푸딩 먹은 것도 아미랑 마미에요」

P   「역시 그 녀석들이었나! 다음에 혼내 줘야겠어!」

시호  「… 어린애 같다는 점은 꼭 닮았지만요」쿡쿡


P   「시쨩」

시호  「시쨩?」

P   「봐, 시호의 앞 글자만 따서」

시호  「아아. 그랬네요. 그런 거였나요」

P   「아니, 그거 말고 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시호  「프로듀서 씨가 갑자기, 여자 가슴 크기는 어느 정도가 취향인지 말하셨다고 생각했어요」

P   「C쨩…. 그럴 리가 없잖아」

시호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씨의 취향에 맞춰 드릴 수가 없어서」

P   「아아, 시호는 D컵인걸… 아니, 야」

시호  「… 절 그런 징그러운 눈으로 보고 계셨던 건가요. 변태」슥

P   「방금 그건 시호 네가 흐름을 만든 거잖아!」

시호  「자기 실수를 담당 아이돌 탓으로 돌리시다니… 잘못 봤어요」

P   「… 아, 진짜!」

시호  (… 즐거워)











『큿!!!!!!』

『어머, 치하야 쨩. 왜 갑자기 갈비뼈를 누르고 그래』

『하루카, 가슴이야』



P   「KITAZAWA―」

시호  「특촬물 악역 같네요」

P   「그런 배역 가져다 줄까?」

시호  「따내실 수 있으신가요?」

P   「지난번에 했던 에일리언 연기가 호평이었거든. 그걸 재료로 영업해 나가다 보면」

시호  「프로듀서 씨, 전부터 생각하던 건데요」

P   「응?」

시호  「정말 대단하세요」

P   「… 으응??」

시호  「… 뭔가요, 그 표정은」

P   「아니, 뭐라고 해야 좋을까. 시호가 스트레이트하게 칭찬해 주니까, 뭐라고 하면 좋을지…」

시호  「ㅈ, 저라도 제대로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다구요」

P   「……」

시호  「ㅁ, 뭐라도 말해 주세요」

P   「… 아니. 엄청 확 왔어. 고마워, 시호」

시호  「…… 천만에요」


P   「키타자와」

시호  「성으로 부르시는 건가요」

P   「키타자와… 키타자와… 뭔가 확 오는 게 없네」

시호  「그런가요?」

P   「으음ー. 현장 나가거나 하면 성으로 부르긴 하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니까 별로 담당 아이돌들을 성으로 부르고 싶진 않단 말이지」

시호  「전 별로 신경쓰진 않는데요」

P   「뭐 여태까지대로, 시호는 시호라고 부르는 게 좋으려나」

시호  「결국 그렇게 됐나요.… 아, 슬슬 레슨 시간이니까 다녀올게요」

P   「아ー.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적당히 노력하고 오라구」

시호  「그게 레슨 받으러 가는 아이돌한테 하실 말씀인가요」

P   「그치만 시호는 가만 놔 두면 너무 노력하니까. 그러니까 적당히 노력해」

시호  「… 그런가요. 그럼, 너무 노력하지 않게 조심할게요」

P   「그래」

시호  「… 프로듀서 씨」

P   「왜? 뭐 놓고 갔어?」

시호  「네. 호칭 말인데요, 역시 성으로 부르는 것도 괜찮을지 몰라요」

P   「그래? 갑자기 그건 또 왜?」

시호  「어차피 2년 뒤에는 성이 같아질 테니까, 지금 많이 들어 둘까 싶어서요. 농담이에요. 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철컥

P   「응. 다녀와…」


타앙


P   「… 응?」


P   「으응!?!?!?」

元スレ
【ミリマス】P「しほりん」志保「は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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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귀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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