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글
댓글: 1 / 조회: 918 / 추천: 1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 OP: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151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152
* 2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162
* 3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191
* 4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208
* ED: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403
일은 끝나가고, 아이들에게 쌓여 있던 고민이 하나하나 펼쳐 나오는 시간입니다.
P는 어떤 이야기를 해 줄지...!
아, 그리고 엔딩은 10월 9일 12시에 여행을 가 있는 관계로 그 주 주말에 번역할게요...
변호사와 검사, 그리고 재판장으로 법정 체험을 하게 된 모모카, 아리스, 카오루. 무사히 일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온 3명이 목격한 것은, 어질러진 책상과 떨어져 깨져버린 필통! 그리고 그 옆에는 축구공이 있었으니.... 사건을 짐작한 이들은 하루를 피고인으로 고발, 재판을 진행하게 되는데...
프로듀서: 무슨 일이었는데? 괜찮으면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하루: 그게, 축구선수 체험할 때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
이 정도로는 프로 축구선수는 어림도 없다고.
하루: 축구 연습을 더 하고 싶어. 그렇게 해서, 프로의 실력에 오르고 싶어.
근데, 요즘 아이돌 일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고 있단 말야.
하루: 그래서, 음...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고민이 된다고나 할까?
아리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저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리스: 저는 음악 관련 직종을 목표로 해서 아이돌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다양한 곡을 부르며 충실하게 생활하고 있죠.
아리스: 하지만, 아이돌은 음악 쪽 일만 하는 게 아니죠. 지금처럼 예능에도 자주 뛰어드니깐요.
그래서, 가수로서 프로가 되려면, 음악에만 더 집중해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프로듀서: 그래.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 역시, 그랬던 거구나. 사쿠라이랑 사사키는 어때?
모모카: 흐음... 두 분이랑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1명의 프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답니다.
모모카: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모습을 보여 주어도 그냥 "어린애"인가봐요.
모모카: 대체 어떻게 해야 "애들"이 아니라, "프로"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치에: 치에는, 제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었어요.
이번 일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간호사가 된 자신을 상상한다든가...
치에: 하지만, 지금의 치에는 아이돌로서 일하고 있으니까,
다른 꿈을 꾸는 건 의미가 없는 게 아닌가 해서...
치에: 꿈꾸는 건 자유지만, 그걸 실제로 이루려면 어마어마하게 노력해야 하잖아요?
이 둘을 모두 이루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카오루: 다들, 대단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 몰랐어! 멋지다!
치에: 카오루 쨩! 머, 멋지다든가 한 거 아니야...
카오루: 그치만 멋진걸, 어른 같고! 카오루도 따라해 보고 싶어! 으응, 으음.... 모르겠어!
프로듀서: 류자키는 이번 일 어땠어?
카오루: 카오루? 카오루는 진짜 재밌었어! 다같이 즐겁게 놀 때처럼!
카오루: 그치만, 노는 게 아니라 아이돌 일이니까 이런 건 안 좋은가? 좀 더 고민하는 게 맞아?
프로듀서: 으음, 그런가.... 그래! 더 놀아보자!
모모카: 논다... 고요? 하지만, 이건 일이 아닌지...?
프로듀서: 사쿠라이는 이미 프로로서 잘 일해주고 있어.
같이 일하는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할 거야.
모모카: 그런가요...? 후훗.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니 기뻐요.
프로듀서: 그러니 싫더라도 이번 일은 오히려 "어린애다움"을 추구해 보는 건 어떨까?
그냥 노는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잖아?
모모카: 흐음... 네, 그렇게 하겠어요. 그런 모습에 맞추어 뛰노는 것도 아이돌일 테니까요.
프로듀서: 사사키도, 그렇게 힘든 고민만 하지 말고, 지금을 즐기는 건 어떨까?
치에: 즐긴다라...
프로듀서: 그렇게 다양한 일에 흥미를 가지고 가능성을 찾는 건 좋은 일이야.
의미 없는 일은 없다구.
프로듀서: 지금 성인 아이돌들처럼 경험이나 흥미를 아이돌 일에 살리는 것도 되니깐.
치에: 아... 그렇군요. 다들, 아는 것도 많고 할 줄 아는 것도 많아서 정말 부러웠어요.
치에: 치에도 나중에 커서 그렇게 될 수 있게, 더 많은 일을 해 봐야겠어요.
프로듀서: 유우키랑 타치바나의 고민은, 바로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냐.
나도 함께 더 고민해보고 싶어.
일단 레슨이라든지 스케쥴 조정이라든지,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더 있지 않을까?
프로듀서: 물론 최고가 되려면 언젠간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만 할 때가 올 거야.
하지만, 너희는 아직 그 때는 아니야.
프로듀서: 지금 답을 내려고 서두르기보단,
일단은 하고 싶은 일을 전부 마음껏 해 보는 게 좋다고 봐.
하루: 프로듀서.... 땡큐!
아리스: 아, 네! 알겠어요!
프로듀서: 그리고 류자키는 지금처럼 즐기면서 지내 주었으면 좋겠어.
카오루: 그래도 돼?
프로듀서: 류자키가 즐겁게 놀고 있으면 우리도 기뻐!
그게 바로, 훌륭한 아이돌의 모습 아니겠어?
카오루: 그렇구나! 그럼 카오루, 더 놀아볼게!
아리스: 프로듀서 씨, 감사합니다. 저희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하루: 히힛. 의외로 듬직하네, 프로듀서도!
모모카: 의외라니 실례랍니다! 그런데... 아까 무언가 급한 일이 있다고 하신 게 아니신지?
치에: 아, 그러고 보니... 곧 회의가 있다고...
프로듀서: 아앗!!!!!!!
모모카: 에휴, 프로듀서 쨔마도 참, 어쩔 수 없군요.
아리스: 자, 빨리 갔다 오세요. 저희는 이제 괜찮으니까...
프로듀서: 갔다 올게!!!
문을 열고 뛰어 나가는 프로듀서.
카오루: 다녀오세요~!
하루: 이거 참, 한시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단 말야.
치에: 우후훗.
총 13,928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