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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 Liar 커뮤 2화 - From France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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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0, 2018 14:39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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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프레데리카 : 프레 쨩 프레젠트, 매혹의 파리 투어, 시작합니다~♪


카에데 : 오~♪


카나데 : 기다려.


프레데리카 : 자자, 처음엔 어디로 가고 싶어? 쇼핑? 관광지? 그것도 아니면 프레 쨩 집?


카에데 : 역시 맛있는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좋겠어요.


카나데 : 기다려. 부탁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봐.


프레데리카 : 정말~어쩔 수 없네. 무슨 일이야 카나데. 시간은 유한해! 파리의 석양이 저물면, 밤이 돼버린다구!


카나데 : 어째서 있는거야?


프레데리카 : 너무해!? 카나데가 매일 그렇게, 프레 쨩이랑 만나고싶어만나고싶어 라고 전파를 보내서 열심히 왔는데!!


카에데 : 카나데, 그랬어요? 저도 참, 카나데를 외롭게 만들었군요.


카나데 : 아니, 전혀.


프레데리카 : 사실무근입니다.


카나데 : 하아... 우선, 놀러 왔다고 알고 있으면 돼? 프로듀서는 이거 알고 있어?


프레데리카 : 물론! 프레 쨩이랑 프로듀서는 마음이 이어져있으니까!


카나데 : ...아냐, 됐어. 생각하는게 귀찮아졌어... 그래서, 프레 쨩 투어의 계획은?


프레데리카 : 이름하여, 프레 쨩 파리 투어는, 염가에 노 플랜만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카에데 : 아, 그렇다면. 저,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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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프레데리카 : 그림이다!


카나데 : 그야 그림이 있겠지. 미술관이니까.


카에데 : 내일은 여기서 촬영을 하니까, 예비 조사를 겸해서요. 사전에 분위기를 알면, 안심할 수 있구요.


프레데리카 :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영화 촬영이랬죠~.


프레데리카 : 저기저기, 그 영화, 어떤 얘기야? 둘이 부부가 된다는 얘기라고 들었는데.


카나데 : 부부 아니야. 가족. 자매...가 가장 알맞을 거 같네.


카에데 : 프랑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서 살고 있는 저한테, 사촌 여동생인 카나데가 유학생으로서 오고...


카나데 : 둘이서 같이 살면서, 서로 안고 있는 고민이 보이기 시작하고, 서로 도와주는 가족이 된다...그런 느낌이야.


프레데리카 : 오오~ 과연. 전미가 울겠는걸. 적어도, 모든 프레 쨩이 울어줄거야.


카나데 : 그건 고마워. 뭐, 기대하고 있어.


프레데리카 : 응응, 기대하고 있을게♪ 여동생 캐릭터 카나데!


카나데 : .......여동생 캐릭터?


프레데리카 : 그래! 실은 말이야 카나데. 이럴수가. 충격적인 새로운 사실인데. 프레 쨩은 카나데보다 언니였던 것이다!!

(역자 주//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19세, 하야미 카나데 17세)


프레데리카 : 옳지옳지, 어리광피워보렴♪ 얼마든지 귀여워해줄게♪  사랑스러운 미야모토 카나데!!


카나데 : 백만보 양보해서, 여동생이라 치자. 내가 그런 식으로 어리광피우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프레데리카 : 알고 있어, 알고 있어. 실은 마음 깊은 곳에서, 어리광 피울 상대를 찾고 있던거지. 그러니까......자♪ 컴온~♪


카나데 : .........(카나데 이동)


프레데리카 : 아앗! 카나데도 참~ 기다려기다려~(프레데리카 이동)


카에데 : 후후훗♪ 이렇게 있으면, 카나데도 귀여운, 평범한 고등학생이네요. 좋은 걸 봤어요.


카에데 : 그럼 저도...어머, 저 그림...


카나데 : ......멈춰 서서, 뭐하는 거야? 아아, 저건...유명한 그림이네. 세계 유수의 미녀.


카에데 : 네.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그래서, 조금만, 신경쓰여 버려서요.


카에데 : ......액자에 도려낸, 한 순간의 모습. 그 짧은 순간의 모습만으로, 유수의 미녀로서 계속 보여져요. 원래의 그녀는, 어떤 모습일까요?


카나데 : ......카에데 씨?


카에데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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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카나데 : 결국, 하루종일 프레 쨩에게 휘둘렸을 뿐이었네...


카에데 : 그래도, 엄청 즐거웠어요. 좋은 추억이 됐어요♪


카나데 : 그건 뭐, 그렇네. 일단, 나중에 고맙다고 해둘까.


카에데 : 네, 부탁해요. 그럼...카나데, 아직 조금, 기운이 남아있나요?


카나데 : 그건 문제 없는데...왜 그래? 저녁이라면, 밖에서 먹는 쪽이...


카에데 : 아뇨아뇨. 그게 아니라. 대본을 조금, 같이 읽어보지 않을래요?


카에데 : 실은 아직, 심정을 해석하는 데 헤매는 곳이 있어서요. 카나데가 괜찮다면, 의견을 듣고 싶어요.


카나데 : ......응, 물론. 부디, 어울리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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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카에데 씨가 펼친 대본은......메모와 주석이 잔뜩 적혀있는, 내 것과 다르지 않는, 평범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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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프레데리카가 프레데리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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