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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아이돌과 남매였다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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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3, 2018 14:17에 작성됨.

【카타기리 사나에라면 동생은 샌드백】 



P「누나! 기브기브!」 


사나에「하아~? 넌 남자니까 좀 더 힘을 내봐」끼익끼익 


P「무리! 꺽인다, 꺽여!」끼익끼익


사나에「근성 없기는~」 


P「……이제 그만해! 폭력만 쓰고!」 


사나에「호신술이야, 호신술!」 


P「난 안 덮쳤잖아!」 


사나에「다른 애를 징그러운 눈으로 봤어」 


P「안 봤어!」 




사나에「아~, 진짜. 그 입 진짜 쉬지를 않네」 


P「누나야말로 생트집 잡지 마」 


사나에「하아? 뭐어?」 


P「……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사나에「너 절조를 안 지키면 죽여버릴 거야」 


P「무서워라」 


사나에「응? 무슨 말 했어?」 


P「……네, 알겠습니다」 




 - 레슨이 끝난 뒤



사나에「이야~, 오늘도 참 보람찼어!」 


P「아줌마……」소곤


사나에「어? 뭐라고?」방글방글 


P「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나에「안 들려」퍽 


P「아야!」 


사나에「자, 한 잔 하러 가자. 물론 P가 사는 걸로」 


P「어~? 이번 달 빡빡한데……」 


사나에「하아? 너, 여자친구한테 너무 퍼주는 거 아냐?」 




P「아니, 여자친구랑은 저번에 누나 때문에 헤어졌거든?」 


사나에「응? 그랬던가?」 


P「누나 때문에『시스콘에다 누나한테 발정하는 미친 변태랑은 더 이상 사귀지 못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었거든?」 


사나에「아하하하! 돈마이!」 


P「왜 웃는 건데! 빡치게 하네!」 


사나에「하하~, 미안미안. 하지만 그렇게 남자를 의심하는 여자랑은 헤어지는 게 정답이야」 


P「하아? 이래서 모쏠 노처녀 아줌마는……」 


사나에「아앙?」꽉 끼익끼익 


P「끄아악. 아파, 아프다고!!」 




사나에「너 죽여버린다?」 


P「이렇게 폭력을 휘두르니 남자가 도망가는 거야! 술버릇도 최악이고! 그리고 술 마시는데 안 따라 갈 거야! 나는 아파트로 돌아갈 테니 누나는 제발 친가로 돌아가 주세요!」 


사나에「묵게 해줘도 되잖아!」 


P「무리! 그럼 내가 친가로 돌아갈 거야!」 


사나에「이 자식……」 


P「또 폭력!? 최악!」 


사나에「크윽……」 


P「나는 누나의 노예가 아니야! 이제 지긋지긋 해! 얼굴도 안 보고 싶어!」 


사나에「……」퍽




P「……흥! 때릴 테면 때려 봐! 바보!」다다다닷 


사나에「저, 바보 동생……」 


사나에「하아. 내가 확실히 좀……너무 했을지도」 




 - 아파트



P「진짜 혼자서 자취를 해 다행이야」 


P(그건 그렇고 진짜 빡치네. 여자친구한테 이상한 말이나 해대고, 뭐만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데다, 그걸 반성도 안 하고, 바로 나한테 달려들고……) 



띵똥



P(누나려나……) 


P「누구세요?」달칵 


사나에「……」 


P「뭔데?」 




사나에「있잖아……미안」 


P「그래서?」 


사나에「반성했으니, 화해하자……」 


P「더 이상 누나한테 시달리기 싫어」 


사나에「…………이제……안 할게」 


P(뭐야, 그 간격은? 분명 거짓말이겠지) 


사나에「맞은 만큼 때려도 괜찮으니까……」 


P「나, 누나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거 싫어」 


사나에「……여자친구한테도 사과하고 정정할 테니까」 


P「이미 날 쓰레기로 보고 있으니 늦었어」 




사나에「나, P의 소원 하나는 무조건 들어줄 테니……」 


P「그럼 이제 나랑 그만 엮여줘」 


사나에「그럴 수 있을 리……없잖아……」왈칵 


P「우는 거야? 치사하네. 나도 매일 울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사나에「사실은 P를 좋아해……괴롭히기만 해서 미안해」 


P「……하아?」 


사나에「그러니까! P랑 접하려고 폭력을 휘둘렀고,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도 질투에 미쳐 두 사람을 갈라놨어!」 


P「그, 그게 뭔데! 이제 와서! 것보다 남매끼리 그런 거 기분 나쁘거든!」 




사나에「알고 있지만! 그리고 미움받는 건 싫어. 떨어지는 건 싫어…」 


P(우, 우와~. 완전 제멋대로~) 


사나에「부탁이야. 싫어하지 마」훌쩍훌쩍 


P(친동생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것보다 무거워. 어쩌지……) 


P「미안. 역시 남매끼리 그런 건 무리지만……누나가 진짜로 반성해서 갱생한다면 같이 외출도 하고, 노는 것도 싫지 않고, 술 마시는 데에도 따라갈게」 


사나에「……진짜?」훌쩍훌쩍 


P「진짜. 그러니까 화해 하자」 


사나에「고마워! P 좋아!」꽈악 


P「으악!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꼬옥 


사나에(계획대로……)히죽




【이치노세 시키라면 오빠는 모르모트】 



P「……」타닥타닥


「고생하십니다. 차 한잔 어떠세요?」 


P「오, 고마워. 배려심 좋은걸」 


「아니요. P씨는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니까요」 


P「……」꿀꺽


시키「……」물끄러미


P「……어라? 왠지 덥지 않아?」화끈


「그런가요? 전 안 더운데」 




P「아」두근 


P「……」물끄러미 


「저기, 무슨 일이라도?」 


P「좋아합니다」꽈악! 


「네에!?」 


시키「자자, 거기까지!」퓻


P「오……」풀썩


시키「도와줘서 고마워~」 


「네, 네엣!?」 



자기도 모르게 휩쓸리는 엑스트라.  




 - 다음날



P「……」타닥타닥


P(어제는 방심했어. 시키 녀석, 미약을 넣다니……) 


P(게다가 차를 끓여 준 친절한 여성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 


P(하지만 오늘은 병을 따로 지참해 왔다고!) 


P「……」꿀꺽!


P(실수는 없다!) 


P「……엄청 더운데」화끈 


P「!!」 




P(……일어설 수가 없게 됐어) 


P(자양강장제? ……그 녀석 어떻게 섞은 건데) 


시키「어라~? 오빠 왜 그래~? 나 돌아가고 싶은데~」 


P「이 자식, 알고 있잖아」 


시키「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히죽히죽 


P「히죽거리기는……레슨은?」 


시키「이미 끝났는데?」 


P(켁.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시키「빨리 돌아가자~」쭈욱 


P「얌마, 하지 마!」 


시키「오빠 왜 그래? 왜 그렇게 구부리고 있는 거야?」 


P「시꺼. 너 때문이잖아!」 


시키「어? 여동생인 나한테 욕정했다고!?」 


P「바보! 아니거든! 목소리 낮춰!」 


시키「농담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네~」 


P「시키, 너 진짜 나중에 두고 보자」 




시키「내가 낫게 해줄까?」 


P「하아? 낫게 할 수 있다면 빨리 말해」 


시키「그럼 팬티 벗어」 


P「그러면 의미가 없잖아!」 


시키「아니아니, 이렇게 말이야……」 


P「손 그렇게 위아래로 움직이지 마! 그래도 아이돌이잖아……」 


시키「아이돌이기 이전에 과학자입니다~」 


P「매드 아이돌인걸……」 



1시간이 지나자 간신히 가라앉았습니다.  




【니노미야 아스카라면 오빠는 불합리】 



 - 레슨룸



아스카「하아……하아……」 


P「아스카, 수고했어. 피곤하지?」 


아스카「이 정도로……내가 숨을 헐떡이다니……」 


P「아스카쨩, 운동은 꽝이니까」 


아스카「오빠, 그『아스카쨩』이라는 호칭 심히 불쾌하니까 그렇게 부르지 마」 


P「그래? 그럼 『아~쨩』」 


아스카「후우……」 




P「왜 그렇게 관자놀이를 누르는 거니? 머리 아픈 거야, 아~쨩?」 


아스카「아니야. 나를 부르는 호칭이 왜 더욱 악화된 거지?」 


P「어? 별명으로 불러줬으면 했던 거 아냐?」 


아스카「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쨩을 붙이는 거야, 오빠. 내가 엄청 어린 것 같이 들리잖아?」 


P「안 그렇다 생각하는데」 


아스카「그렇게 들려. 네가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P「어린애 취급 하지 말라는 거?」 


아스카「단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되려나」 




P「바보 취급 하지 마. 나는 아스카를 어린애 취급 안 했어」 


아스카「헤에? 어떻게 그렇게 단정 짓는 거야?」 


P「예능계에서 활약하는 한 명의 어른, 아이로는 안 보고 있으니까. 나는 아스카를 사회인으로서 접하고 있어」 


아스카「과연 어떨까? 나는 전혀 다르게 취급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P「으~음. 동생이니까 역시 응석을 받아주고 싶은 게 있는 걸지도. 싫다면 삼가할게」 


아스카「그렇네. 나 역시 사회인으로서의 자각이 있고, 응석을 받아주는 건 삼가 줬으면 해」 


P「응, 알겠어. 그럼 나는 다시 일하러 갈게. 아스카는 먼저 돌아가줘」 


아스카「어? 나 피곤한데? 차로 데려다주는 건 프로듀서인 오빠의 의무 아냐?」 


P「아니, 나는 할 일이 있고……어른이라면 이 정도 사정은 헤아려 줄 수 있잖아?」 




아스카「……그 말은 조금 납득이 안 가지만 어쩔 수 없지. 그럼 교통비를 받을 수 있을까?」 


P「응? 교통비 정도라면 가지고 있잖아? 어른이라면 나중에 영수증을 끊어서 왔으면 하는데……」 


아스카「……그래. 그것도 당연한 일이었지. 어쨌든 난 어른이니까」 


P「응, 그렇게 해주면 감사하지. 자립한 어른으로서의 행동, 훌륭한 어른이네」 


아스카「그렇지. 그럼 오빠, 밤에 보자」 


P「그래. 수고했어」 




 - 아스카네 집



P「다녀왔습니다~」 


P「어라? 아스카가 메일을 보냈네?」 


『죄송해요. 오빠. 저는 어린애로 괜찮으니 데리러 와주세요. ○○역에 있습니다』 


P「손이 많이 가는 동생인걸~」 




【호리 유코라면 오빠는 연기파】 



유코「그럼 갑니다~」 


유코「사이킥~……스푼 구부리기~」 



휙~

 


P「오오!!」 


유코「하아……하아……어떤가요!?」 


P「유코 네 힘은 언제 봐도 굉장하네!」 


유코「흐흥! 그렇죠? 이게 제 힘이에요!」 


P「이 스푼 꽤나 단단한데」 


유코「오빠도 이 스푼이 얼마나 단단한지 만져봐서 아실 거예요」 




P「이야~, 굉장한걸……」 


유코「아잉……그렇게 몇 번이나 말하면 부끄러워요」 


P「내가 해도 전혀 안 구부러지는 걸」 


유코「오빠한테는 사이킥 파워가 부족하니까요」 


P「어떻게 하면 사이킥 파워를 익힐 수 있는 거야?」 


유코「그건 물론 천성으로 타고나는 거예요. 저한테는 재능이 있었던 것 같아요」 


P「그, 그렇구나……나한테는 타고난 재능이 없었던 건가……」추욱 


유코(이, 이렇게 침울해 할 줄은) 


유코「아니요. 사이킥은 믿으면 분명 쓰게 될 수 있어요!」 


P「진짜로!?」 


유코「네, 분명……」 




P「하지만 나는 가냘프고 유코 보다 가벼우니 역시 힘들어」 


유코「네? 저보다 가볍다고요?」 


P「어? 아마」 


유코「하아? 저보다 작고 가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건 역시 위험해요」 


P「위, 위험해!?」 


유코「그치만 오빠 ※※kg 보다 적게 나간다는 거죠?」 


P「아, 응. 그것보다 적게 나가……」 


유코(여자로서 졌다 그런 게 아니라, 농담 아니고 진짜로 위험해요. 거식증 수준으로) 


P「위험한 걸까……」 




유코「나무 작대기 같은 팔 좀 보여주세요!」 


P「그렇게 말할 정도!?」 


유코「하지만 맡겨주세요! 사이킥 파워로 오빠를 찌게 만들어 드릴게요!」 


P「사이킥은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 


유코「물론이에요! 사이킥……역 다이어트!」 



풀썩풀썩!



P(대량의 식재료가……아니, 전부 버섯……) 


P「이걸로 살이 찔 수 있어?」 


유코「문제 없어요!」 



결국 변함이 없었다. 


P는 유코만큼 힘이 세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코히나타 미호라면 오빠는 쉽게 긴장한다】 



미호「오빠~」 


P「왜?」 


미호「슬슬 레슨 다녀올게」 


P「그래, 다녀오렴」 


미호「끝나면 연락할게~」 


P「알겠어. 그럼 그 때까지 끝내두마!」 




 - 레슨이 끝난 후

 


미호『오빠~, 끝났어~. 우즈키랑 기다릴게~』 


P「아, 응……바로 갈게」 


P(맞다. 우즈키도 있었지. 담당한지 얼마 안 되서 아직 익숙지 않아……) 




미호『옷 갈아입을 거니 천천히 와도 괜찮아~』 


P「예~이」 


P(미호는 일을 몇 개 같이 해서 이미 사이가 좋은 것 같지만……) 


P「고민해봤자 소용없지. 가자……」 




 - 레슨 룸



P「시, 실례합니다~」 


미호「아, 오빠. 좀 빨리 왔잖아~」 


P「그래? 미안」 


미호「나는 괜찮지만 우즈키가 아직 저기서 옷을 갈아입고 있으니 보면 안 돼!」 


우즈키「……프로듀서씨~, 죄송해요! 저는 옷갈아입는 게 늦어서~」빼꼼 


P「!」빙글


P「그, 그래. 응. 그, 그, 그렇지! 미, 미, 미안! 시, 신경 쓰질 못했……습니다」화끈 




우즈키「우, 우왓!」우당탕! 쾅! 


P「왜 그래? 괜찮아!?」빙글 


P「……」멈칫


P(흰색 레이스) 


우즈키「보, 보지 마세요~~!!」 


트레이너「하아……」 


미호「오빠! 안 돼, 안 돼!」붕붕 


P「미, 미미미, 미안!!」다다닷 


미호「아!」 


트레이너(퓨어……) 


우즈키「우우우우우……」울먹울먹




 - 몇 분 후



P「지, 진짜로 미, 미안해……시마무라씨」 


우즈키「아니요, 제가 덜렁대서……죄송해요」 


P(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어……) 


P「미호, 다음부터는 탈의실을 쓰자」 


미호「네. 미안해, 우즈키. 내, 내가 레슨룸에서 갈아입고 싶다고 해서……귀찮아서 제한제만 뿌리고 끝내려고 했기 때문에……」 


우즈키「아니요. 미호는 잘못 없어요! 제가……」 


P「우, 우즈키는 잘못 없어」 


우즈키「어? 방금, 우즈키라고……」 


P「아. 오해, 오해하지 마. 그래, 미호가 그렇게 부르니까 오, 옮아서!」허둥지둥 


우즈키「그, 그런가요……에헤헤」활짝


P「아」 




P「……」휙


미호「……」 


P「어, 어쨌든 우즈키는 잘못 없어……다음부터 내, 내가 조심할 테니까」 


미호「이, 이제 끝! 이 이야기는 끝! 다음부터 우리들 꼭 탈의실에 가서 갈아 입을게!」 


P「어? 아, 응……그래주면 감사하지」 


미호「그러니까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오빠」 


P「그렇네. 배도 고프고……」 


미호「오늘은 뭐 먹을래?」 


P「으~음. 어쩔까?」 


P「우, 우즈키도 괜찮다면 같이 밥 먹지 않을래? 데, 데려다 주는 김에……말이지」 


우즈키「감사합니다! 두 사람이 괜찮다면 가게 해주세요!」 




P「괜찮지? 미호?」 


미호「응, 물론!」 


우즈키(역시 미호랑 이야기할 때는 말을 안 더듬는구나……) 


우즈키「그럼 엄마한테 연락할게요!」 


P「아, 알겠습니다」 


P「……미호, 라면은?」 


미호「정말이지. 우즈키도 같이 먹으니 좀 더 제대로 된 걸 생각해!」 


P「……미안」 


우즈키「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 


P「그, 그럼 우즈키한테 정해달라 할까……」 


미호「그게 좋아」 




P「우즈키는 좋아하는 음식 있으세요?」 


우즈키「으~음, Prosciutto e Melone요!」 


P「Prosciutto e Melone를 파는 가게……난 몰라……미, 미안해!」 


우즈키「아니요! 보통은 안 파니, 저야말로 죄송해요!」 


P「그럼 조사해볼게」 


미호「오빠, 꽤 있는 것 같아」 


P「어디? 아, 진짜다. 가볼까. 괘, 괜찮을까? 우즈키」 


우즈키「물론이에요! 감사합니다!」 




 - 시내 고급요리점



우즈키「괜찮나요……?」 


P「으, 응. 신경 쓰지 마! 우즈키는 노력하고 있으니 포, 포상이야」 


미호「오빠, 상냥하네」소곤소곤


우즈키「네! 하지만 죄송해요……」소곤소곤 


미호「아니, 괜찮아. 오빠 평소에는 돈 별로 안 쓰고, 우즈키랑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어 엄청 기뻐 보이니」방글방글


P「……」방글방글


미호「내 말 맞지?」 


우즈키「……」화끈




【시라사카 코우메라면 오빠는 맨날 씌인다】 



P「나른해……」 


코우메「왜, 왜 그래……오빠?」 


P「코우메인가……나한테 상관하지 마……」 


코우메「하지만……오빠……여러 가지한테……씌였는데?」 


P「그래서 몸상태가 별로야」 


코우메「안……보여?」 


P「전혀 안 보여」 


코우메「……」나무아미타불 


P「야, 두 손 모아 빌지 마」 




P(이래서야 일을 못하겠는데) 


P「코우메, 어떻게 못해?」 


코우메「아……나, 이만……레슨……갈게」 


P「얌마, 어떻게든 해줘」 


코우메「……」굿


P「엄지 세우지 말고」 


P「……아, 가버렸다」 


P「윽……있다는 걸 알게 되니 마음이 쓸데없이 무거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있지……있지……」 


「보이잖아?」 


「들리세요~?」 


「우후후후후후후……」 


P「……」오싹오싹오싹




P(뭘까……이거 리액션 해도 괜찮은 거야? ……해선 안 될 것 같아) 


P「집중, 집중!」타닥타닥타닥 


「아, 정말……」 


「이쪽 봐」 


「왜 무시 하는 거야?」 


「후후후후후……」 


P(무서워~~~!!)부들부들부들 




 - 두 시간 후



코우메「다녀왔어……오빠」 


P「코우메!! 살려줘! 보이는데다 들리고, 존재가 느껴져서 무서워!」 


코우메「인기만점……」 


P「이런 인기는 싫어! 뭐든 할 테니! 어떻게든 해줘!」 


코우메「뭐든?」움찔 




코우메「으~음……」 


코우메「어쩔 수 없네…설득……할게」 


P「부탁해!」 


코우메「다들……오빠가……곤란해하고 있으니……알겠지?」 


「네~에」 


「어쩔 수 없네~」 


「또 올게~」 


「유감」 


코우메「돌아……갔어」 


P「고마……」 


P「야, 또 온다고 하지 않았어?」 


코우메「몰라. 그것보다……약속……지켜……알겠지?」방긋 


P「여자는 무서워……」 




【이치하라 니나라면 오빠는 잘 돌봐준다】 



P「니~낫!」 


니나「왜 처그러세요?」 


P「레슨 열심히 했구나! 배고프지?」 


니나「배고파 죽어버리겠어요!」 


P「오빠랑 밥 먹으러 갈까」 


니나「처갈래요~!」 


P「그럼 뭐 먹으러 갈까」 


니나「니이니이가 좋아하는 걸 처먹는 거예요!」 


P「니-나는 상냥하구나……배려해 줄 필요 없는데?」 


니나「배려한다는 건 뭔 의미에요?」 




P「오빠한테 맞춰줄 필요 없단 말이야」 


니나「니나는 정말로 니이니이가 먹고 싶은 걸 처먹고 싶은 거예요!」 


P「그렇구나!」 


P(그럴 수 있을까 보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키오카라, 타코와사, 그 외 안주라고……니나 같이 귀여운 애한테 먹일 수는 없어) 


P「보자~. 오빠는 함바그가 먹고 싶으니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까!」 


니나「니나도 그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곳에 처가고싶은 거예요!」 


P「그럼 갈까」 


P(레알 천사) 




 - 패밀리 레스토랑



P「자, 니~나. 여기서 원하는 걸 고르면 돼」 


니나「음~」 


P(눈싸움을 하기 시작했어. 귀여워) 


니나「함바그!」 


P「그렇구나! 그럼 나는 구운연어 정식을 먹을까」 


니나「어라? 니이니이는 함바그 먹고 싶었던 거 아닌가요?」 


P「응?」 


니나「그럼 니나도 그 연어가 처먹고 싶은 거예요」 




P「아 그렇네. 나도 역시 니나랑 똑같이 함바그가 먹고 싶어!」 


니나「진짜요?」 


P「물론!」 


P(상냥한 니나가 주문을 바꿀 필요는 없어!) 


니나「니이니이랑 똑같은 거! 니이니이랑 똑같은 거!」 


P(귀여워~) 


「저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 위험하지 않나요?」 



항상 신고당할 것 같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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