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밀리시타】코노미「P랑 잡담할 뿐」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8/08/19(日) 20:29:02.41 ID:OSo63Mah0

～사무소～

P「후우, 슬슬 퇴근할까」

달칵

코노미「프로듀서 있어?」

P「어라? 코노미씨 아직 퇴근 안하셨어요?」

코노미「저녁 아직 안먹었지? 같이 먹을까해서」

P「일부러 기다려주신건가요? 기쁘네요」

코노미「그런거 아니야. 그래서, 어쩔거야?」

P「가죠가죠! 평소 가는 가게면 되죠?」

코노미「좋지. 택시 잡아둘게」

P「감사합니다」






～도쿄 어딘가～

코노미,P「수고했습니다~!」

코노미「푸하! 맛있어! 한잔 더!」

P「여전히 호쾌하게 마시네요」

코노미「프로듀서도 더 마셔마셔!」

P「술강요한다 술강요」

코노미「시꺼, 마셔마셔」

P「하핫, 그건 그렇고 어른이 되고나서 수고했다는 인사를 많이하게 되네요.」

코노미「그렇네, 대학생때부터 급격하게 늘었어」




P「어라? 코노미씨는 중학교도 아직이잖아요?」

코노미「그렇다면 P는 초등학생한테 수영복에 가운입히고 스테이지에서 춤추라고 시키는 변태겠네」

P「그건 코노미씨가 하고싶다고 한거잖아요!」

코노미「슬슬 내 어덜티한 매력을 세상에 넓혀야지♪」

P「어덜티치고는 상당히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인기였습니다만…」

코노미「틈새시장이라니…。그래도 P도 심술쟁이네, 리오쨩한테는 절대로 그런거 허락 안해주면서」

P「리오가 하면 진짜 장난이 아니잖아요.」

코노미「나는 장난이란거야!?」




P「성인들중에서 후카는 싫어할테고, 리오는 너무 장난아니고, 카오리씨한테는 절대로 시키기 싫고, 레이카는 왠지 좀 아니니까 소거법으로」

코노미「불명예스러운 선택법이네…」

P「자자, 결국 대호평이었으니까」

코노미「딱히 상관없지만. P는 꽤 나한테 응석부린단말야.」

P「응? 그럴리가 없잖아요.」

코노미「내 정기공연도 완전히 내팽겨치고, 리오쨩의 정기공연도 나한테 전부 맡겨버리잖아.」

P「어라? 들켰나요?」

코노미「그럴듯한 이유를 대봤자 뻔하거든!」




P「하하하! 코노미씨는 분명 몹쓸 남자 제조기라니까요」

코노미「…부정은 못하겠네」

P「나도 몹쓸 남자가 되면 코노미씨가 길러주려나?」

코노미「좋아. 빨리 나한테 시집와!」

P「아직은 몹쓸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몹쓸 남자가 되고나서 부탁드립니다.」

코노미「상관없잖아 지금 당장 오라고오…」

P「응~ 좀 취했어요?」

코노미「안취했어!」

P「취했을때 항상 하는 말!」

코노미「아하하! 있지, P는 시어터 사람중에서 누구랑 결혼하고 싶어?」





P「그런 질문은 사무소를 통해서 해주세요.」

코노미「응~ 아마 고등학생 이하는 아마 어린애거나 여동생같은 느낌이겠네」

P「무십니까…」

코노미「그럼 가장 오래 지낸 아즈사쨩부터!」

P「꼭 대답해야 돼요?」

코노미「응」

P「뭐라고 해야할지…손이 많이가는 여동생같은 느낌이네요」

코노미「얼버무리네, 그래도 실제로 그런 느낌이려나」




P「이제 됐잖아요…」

코노미「안돼. 다음은…치즈루쨩」

P「좀 신분의 차이가 커서 말이죠…큭큭」

코노미「지가 말해놓고 웃기는」

P「노력가지만요…」

코노미「그렇지…노력가지…。다음은 후카쨩! 어때?」

P「아~ 으음, 뭐지. 결혼은 좀 아니네요」

코노미「표현이 애매하네」

P「한다면 섹 코노미「말하지 마! 최악! 이 쓰레기 변태 자식아」

P「죄송합니다, 말이 심했네요. 실언이었어요.」

코노미「이런 점도 나한테 응석부리고 있어.」

P「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코노미「정말 칠칠지 못하긴…。다음은 그렇네, 레이카쨩은 넘기고…」

P「넘기는건가요…」

코노미「레이카쨩이 누군가랑 결혼하는 장면이 상상이 안돼.」

P「그렇네요. 차라리 우주인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납득하겠지만」

코노미「그렇네, 그거라면 납득이야. 다음은 카오리쨩! 이건 꽤 제대로라고 생각하는데」

P「카오리씨랑 결혼이라. 하고싶네요...」

코노미「어라? 에?」

P「카오리씨랑 결혼하기 싫다고 말하면 실례잖아요?」




코노미「응? 그것도…그렇겠지만…」

P「그치만 어른스러우면서, 그러면서도 조금 어린애같은 큐트함을 어울러서 지닌 순수한 여성이라고요?」

코노미「잠깐, 그렇게 나오면 지금까지 나온 여자애들한테 실례아니니!?」

P「코노미씨는 카오리씨랑 결혼하기 싫단건가요!?」

코노미「…하고싶어!!」

P「그렇겠죠 그렇겠죠! 그런데…」

코노미「뭐야, 카오리쨩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데?」




P「아버님이 엄청 무서워…」

코노미「아…소문으로는 들었어」

P「한번 인사드리러 갔을 때, 눈으로 살해당하는줄 알았어요… 그게 그정도였는데 만약 결혼한다면…죽음…」

코노미「그렇게 무섭구나…。그런데 결국은 카오리쨩도 얼버무린듯한 기분이 드는데」

P「기분탓이에요, 기분탓」

코노미「납득이 안가지만 뭐 좋아. 리오쨩은? 사이 좋잖아.」

P「리오는 학생때 동급생이었으면 확실하게 반했을거에요.」

코노미「어머, 솔직하게 대답하네」




P「여러모로 거리가 가깝다고요, 리오는. 고등학생때의 저였다면 엄청 두근두근했을걸요.」

코노미「그건 좀 그렇지. 여학교를 좀 오래다녀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P「지금의 어른인 저라면 움찔하지도 않지만요!」

코노미「정말이야~?」

P「…거짓말입니다가끔조금두근거릴때가있습니다」

코노미「리오쨩한테 다 말해야지♪」

P「하지마세요! 분명 기어오른다고요!」

코노미「리오의 미소가 눈에 선하네~♪」




P「으아, 건방질것같아…」

코노미「건방진 리오쨩도 귀엽잖니」

P「그건 그렇지만 말이죠…」

코노미「실제로 리오쨩과의 관계도 꽤 수상하다고 생각하지만」

P「무슨 말인가요. P랑 아이돌이 사귀면 곤란하다고요.」

코노미「가장 즐거운 사귀기 직전의 썸을 즐기고 있는거 아니야~?」

P「아닙니다 아닙니다. 저한테는 귀여운 아이돌쨩들이 잔뜩 있으니까 그럴 틈이 없습니다!」




코노미「흐응~? 헤에~? 하앙~?」

P「뭔가요 그 표정은」

코노미「…설마 미성년과의 음행은 없겠지?」

P「안합니다! 저 갈거에요!」

코노미「미안미안! 아직 중요한 질문이 남아있어!」

P「…뭔데요？」

코노미「나는 어떄♪？」

P「이만 가보겠습니다」

코노미「잠깐잠깐! 제대로 대답해!」




P「네이네이, 하고싶어요 하고싶어요 결혼」

코노미「제대로 대답해」

P「대답했잖아요」

코노미「제대로 대답하라니까」

P「왜 그래요, 오늘」

코노미「조금 과음했나봐」

P「하아…알았어요. 코노미씨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들이 잔뜩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노미「P는 어때?」

P「이거 꽤 부끄러운데요…」




코노미「괜찮으니까 대답해~♪」

P「…실제로 괜찮은지 아닌지를 따지면 괜찮네요. 귀엽고 똑부러지고. 함께 있으면 즐거워요. 그래도 아이돌한테는 손대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코노미「정말~! 빨리 프로듀서 때려치고 몹쓸 남자가 되버리라고오!」

P「심한말 하시네요…。누구씨를 톱 아이돌로 만들 때까지는 못때려치지만요」

코노미「알았어! 나의 어덜티한 매력으로 최고속도로 톱 아이돌이 되어줄게!」

P「하하하! 힘내보죠!」

코노미「힘낼게!…어라? 결국은 얼버무린거 아닌가…」




P「자자, 오늘은 이제 그만 일어나죠」

코노미「어부바해줘~♪ 못일어나겠어~♪」

P「아직 멀쩡하잖아요. 겨우 이정도로 코노미 누님이 취할 리가 없죠.」

코노미「네이네이. 제 다리로 일어나죠.」

P「그럼 계산하고 올게요.」

코노미「감삼다~!」




..
....
......


P「코노미씨, 도착했어요.」

코노미「므냐…나 잤어?」

P「택시에서 내리죠.」

코노미「싫어, 집앞까지 보내줘」

P「왠지 오늘은 응석쟁이네요.」

코노미「오늘정도는 응석부리게 해줘」

P「오늘이 무슨 날인가요…예이예이, 알겠습니다.」

코노미「만세~♪」




P「오늘은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모두와 함께 가죠.」

코노미「나도 즐거웠어. 술마실 수 있는 애들이랑 또 오자.」

P「그럼 전 이만 가볼테니 바로 주무세요.」

코노미「마지막으로 꼬옥 안아줄래♪?」

P「안돼요. 가볼게요.」

코노미「네이네~이, 잘가~」




코노미「…빨리 톱 아이돌이 되야겠네」


코노미씨랑 결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