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스오 모모코 「다들, 모모코를 바보 취급하는 거지!」

댓글: 8 / 조회: 2744 / 추천: 12



본문 - 07-27, 2018 00:28에 작성됨.

스오 모모코 「다들, 모모코를 바보 취급하는 거지!」


1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2:45 ID: d6iWUB+L0


~대기실~ 




아마미 하루카 「모, 모모코쨩......」 


마츠다 아리사 「그, 그렇지 않아요!」 


스오 모모코 「거짓말!」 


찰칵 


요코야마 나오 「안녕하십니꺼~! 오늘 수록, 힘냅시......어레? 먼일이고?」 


모모코 「......나오씨도 한패지」 


나오 「에?」 


후쿠다 노리코 「아까부터 계속 이러고 있어서......」 


모모코 「지금까진 참아왔지만, 이젠 한계야!」 


하루카 「모, 모모코쨩......」 




SSWiki : http://ss.vip2ch.com/jmp/1509373364

 

2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3:10 ID: d6iWUB+L0


나오 「자, 잘 모르겠지만, 진정해라, 응?」 


모모코 「진정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들 이런 짓 해놓고!」 


아리사 「......」 


하루카 「모, 모모코쨩......」 


모모코 「어째서......? 어째서 모모코의 도시락만......」 


노리코 「......」 


모모코 「어째서 모모코의 도시락만 극상 마츠사카 소고기 등심 도시락(세금 포함 10500엔)인거야!? 이상하다고!!!」 


3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3:37 ID: d6iWUB+L0


나오 「모모코......」 


모모코 「확실하게 "저, 초 고급 도시락이에요"라는 느낌이 감돌고 있는걸! 모모코 깜짝 놀라서 조사해 봤잖아!」 


노리코 「모모코를 위해서......」 


모모코 「10000보 양보해서 모모코의 도시락만 비싼 건 좋다 쳐! 다들 먹고있는 그건 뭐야!?」 


아리사 「조랑 피인데요」 


모모코 「이상하지!?」 


4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4:04 ID: d6iWUB+L0


모모코 「오히려 이 시대에 잘도 조랑 피 같은걸 준비했네!? 모모코 그런 거 교과서에서밖에 본 적 없어!」 


나오 「그라케 칭찬해바짜......」 


모모코 「반・어・법!!!!!」 


하루카 「모, 모모코쨩......」 


모모코 「그보다 아까부터 하루카씨는 "모, 모모코쨩......"이라고만 하고있다고!?」 


5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4:30 ID: d6iWUB+L0


하루카 「앗, 미안해......? 모모코쨩이 큰 소리 내는 거에 깜짝 놀라버려서......」 


모모코 「절대로 모모코 쪽이 이 상황에 더 놀라있을 자신이 있어」 


노리코 「뭐 그런 말 하지 말고 먹으라니까?」 


모모코 「시, 싫어! 모모코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걸!」 


아리사 「그건 괜찮습니다! 이쪽은 하루카씨가 솜씨를 발휘해서 만든 조와 피니까!」 


모모코 「솜씨를 발휘해서 만든 조와 피가 대체 뭐야!? 딱히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지!?」 


나오 「하루카는 과자만들기 잘하니까 말이제」 


하루카 「에헤헤......」 


모모코 「이거 과자만들기의 연장선에서 만들 수 있는 거야!? "야구 경험이 있으니까 배트로 때리는 건 특기입니다" 정도의 폭론이라고 생각하는데!?」 


6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4:58 ID: d6iWUB+L0


노리코 「모모코는 뭐가 그렇게 불만인거야?」 


모모코 「그러니까! 모모코만 특별 취급 하는건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하루카 「......저기. 우리들 모두, 모모코쨩을 정말 좋아하는 거야」 


모모코 「이 흐름에서 7화의 명대사 말하는 건 그만둬! 그때는 감동했는데!」 

※PSL스토리 리코타 7화(https://www.youtube.com/watch?v=tYU8jbDIJB4)


하루카 「모모코쨩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모모코 「어떤 의미로는 아무것도 못믿겠어」 


하루카 「그건 분명히, 계속 변하지 않을거야」 


모모코 「결국 끝까지 말했네. 굉장한 멘탈이야」 


하루카 「에헤헤......, 쑥스러워라......」 


모모코 「반・어・법!!!!!!!!!」 


7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5:26 ID: d6iWUB+L0


모모코 「이참에 말하는 거지만, 다들 너무 과보호라고!」 


나오 「머꼬 모모코? 그르케 느닷읎이」 


모모코 「이를테면 저번 라이브! MC파트에서 우리들이 마시기 위한 물을 놔두지? 스테이지 앞쪽에!」 


노리코 「물론, 출연자들도 수분 보충은 필요하니까」 


모모코 「다들 몇 개씩 놓여져 있었어!?」 


하루카 「1사람당 1개씩이야?」 


모모코 「그럼 모모코꺼는 몇 개 준비돼 있었어!?」 


아리사 「50개 입니다만......」 


모모코 「이상하잖아아!!!!!」 


8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5:54 ID: d6iWUB+L0


모모코 「스테이지에 나가 보니까 페트병이 쫘아아아아아아아악 늘어서 있었다고!? "엣, 오늘 합동 라이브였나!?"라고 생각해 버렸다고!?」 


아리사 「합동 라이브가 아니라, 리코타 5명의 라이브 였다구요?」 


모모코 「그러니까 곤란한거야!!! 어째서 5인 라이브에 54개나 물이 늘어서 있는건데!!!」 


노리코 「아, 15개는 스포츠 드링크 였다고?」 


모모코 「몰라!!! 그렇다고 해도 그정도로 마시지도 못한다고!!!」 


하루카 「딱 1개 핫 코코아도 있었는데......」 


모모코 「위험해!? 그거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야! 어째서 라이브 중에 러시안 수분 보급을 해야 하는 거야!?」 


아리사 「그, 그래도, 모모코쨩이 탈수증 같은 거에 걸리면 큰일이라고 생각해서......」 


모모코 「괜찮으니까! 라이브 중에 페트병 50개분의 물을 마신다면 또 다른 종류의 병이니까!!!」 


9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6:20 ID: d6iWUB+L0


아리사 「죄, 죄송해요 모모코쨩......」 


모모코 「아, 아니, 별로 사과가 받고 싶은 건 아니고......」 


노리코 「모모코, 달리 그런 게 있었다면, 사양 말고 말해주지 않을래?」 


나오 「그, 그라제, 모처럼의 기회고......」 


하루카 「......응, 그렇네, 모모코쨩이 생각하는 걸, 전부 들려줬으면 해」 


모모코 「다들......」 


아리사 「자, 사양하지 말아 주세요! 아리사, 모모코쨩 선배의 의견은, 아무리 귀가 아프더라도 받아들여 보이겠어요!」 


모모코 「......그럼 말이지?」 


노리코 「응」 


모모코 「다들 대기실에서 언제나 입고 있는 그 "L・O・V・E・MOMOKO!!!"라고 써져있는 티셔츠는 대체 뭐야!?」 


10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6:50 ID: d6iWUB+L0


아리사 「다음 라이브의 물판에서부터는 팔 거에요!」 


모모코 「그런 걸 물어본 게......엣!?」 


하루카 「시, 실은, 내 수제야......에헤헤......」 


모모코 「하루카씨 굉장하네!?」 


나오 「 하루카는 과자만들기 잘하니까 말이제」 


모모코 「이젠 진짜로 과자만들기랑은 상관 없지!? "야구 경험이 있으니까 평행주차는 특기에요" 정도의 폭론이라고 생각하는데!?」 


11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7:19 ID: d6iWUB+L0


모모코 「모모코 엄청 부끄러우니까 그거 입고 리허설이라던가 하는 거 그만둬!」 


노리코 「그러고 보니 매번 모모코 것도 준비해 두는데, 입어주질 않네」 


모모코 「그걸 스스로 입는 것 보다는 속옷만 입는게 100배 나아」 


아리사 「모모코쨩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모모코 「반대로 아리사씨는 "아리사 정말 좋아!"라고 쓰여진 옷을 스스로 입고 싶다고 생각해?」 


아리사 「"아리사 정말 좋아!"부분, 한번 더 말해줄 수 있나요!?」 


모모코 「봐봐 이젠 대화도 할 수 없는걸」 


12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7:47 ID: d6iWUB+L0


모모코 「......에, 그보다, 그밖에도 이상한 물건들 팔지 말라고?」 


나오 「개안타! 우리 몬믿겠나?」 


모모코 「현재진행형으로 믿어주는 게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이야」 


노리코 「으음......분명 이 근처에 다같이 만든 다음 물판의 기획서가......」 


모모코 「그거 모모코는 처음 듣는데!?」 


하루카 「후훗......서프라이즈야♪」 


모모코 「이 이상 모모코의 심장에 부담을 줘서 뭐가 하고 싶은거야?」 


13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8:14 ID: d6iWUB+L0


노리코 「찾았다! 그럼, 보여줄게!」 


아리사 「팬들이 무척 갖고 싶어하는 이런 상품이나 저런 상품이 잔뜩이라구요~!」 


모모코 「보고 싶기도 하고 보고싶지 않기도 하고......」팔랑 


모모코(......우와, 그 티셔츠 "좋아좋아 엄청좋아 모모코 빠이센 LOVELOVE셔츠"라는 이름이구나....... 읽기 힘들어......) 


14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8:41 ID: d6iWUB+L0


하루카 「정식명칭으로 말하지 않으면 주문이 접수되지 않는다구?」 


모모코 「마음을 읽고 주석을 다는 건 그만둬줘」 


나오 「뭔가 신경쓰이는 상품 있나?」 


모모코 「......이 "리코타 형광봉 세트"라는 거 말이야, 좀 비싸지 않아?」 


아리사 「아, 그건 말이죠, 하루카씨, 노리코쨩, 나오쨩, 아리사의 형광봉 하나씩이랑, 모모코쨩의 형광봉 20개가 들어있는 거에요!」 


모모코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말이야!!!」 


15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9:13 ID: d6iWUB+L0


하루카 「아, 30개 넣어두는 게 좋았으려나......?」 


모모코 「적어서 화난 거라고 생각해!?」 


아리사 「그래도, 형광봉은 예비가 있는 편이 안심이 되니까......」 


모모코 「한도가 있잖아! 울트라 오렌지처럼 쓰고 버리는 것도 아니고!」 


나오 「맘에 안드는 긴가......」 


모모코 「그보다 이 형광봉 세트 설명문이 이상하잖아!」 


노리코 「설명문?」 


모모코 「『모모코쨩의 형광봉 20개 세트에, 지금이라면 다른 4명의 형광봉도 받을 수 있어요!』라니!!! 어째서 다른 사람 것들은 덤이야!? 동료인거지!?」 


하루카 「우리들의 형광봉을 원하는 사람은 말이지......?」 


나오 「그체......?」 


모모코 「있어!!! 잔뜩 있다고!!!」 


16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29:58 ID: d6iWUB+L0


찰칵 


스태프 「죄송합니다-, 슬슬 리허설 준비 부탁드려요」 


하루카 「아, 알겠습니다」 


모모코 「벌써 그런 시가......어째서 스태프분도 그 티셔츠 입고있는거야!?」 


스태프 「잘 부탁드립니다-」찰칵 


모모코 「무시해버렸는데!?」 


아리사 「모두에게 나눠 드려서 다행이네요......!」 


모모코 「어째서 그런 짓을 한거야!?」 


나오 「다른 출연자분들의 반응도 조아꼬 말이제」 


모모코 「나눠준거 스태프분들 뿐만이 아니야!? 오늘은 346프로덕션 이라던가 315프로덕션의 사람들도 있었지!?」 


노리코 「리허설에 입고 와 줘서 말이지! 텐션 올랐다고!」 


모모코 「돌아가고 싶어......」 


17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31:02 ID: d6iWUB+L0


하루카 「혹시......민폐......였으려나?」 


모모코 「에?」 


아리사 「저희들은......모모코쨩이 정말로 좋아서......」 


나오 「아리사, 고거 땜시 모모코가 싫은 경험을 해버렸응께, 반성하지 않음 안댄다......」 


모모코 「에? 에??」 


노리코 「미안해, 모모코......」 


하루카 「우리들에게, 모모코쨩의 옆에 설 자격 따위는 없지......」 


아리사 「그렇......네요......」 


모모코 「기, 기다려봐......」 


노리코 「분명 언젠가는, 다시 모모코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 


하루카 「그럼, 오늘을 기해서 리코타는......」 


모모코 「아, 안돼!!!!!」 


나오 「에?」 


모모코 「에? 아, 아니, 그......, 부, 분명히 다들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모모코도......조금 화나긴 했지만......」 


하루카 「......」 


모모코 「그, 그래도......뭐, 모모코를 생각해 줬다는 건 알겠고......, 그......」 


노리코 「그......?」 


모모코 「모, 모모코는 모두랑 같이 리코타를 계속하고싶어! 구, 굳이 말하게 하지 마......」 


아리사 「모모코쨩......」 


모모코 「그보다 왜 갑자기 이런 진지한 분위기가 된거야? 다들 정서가 너무 불안정하잖아」 


나오 「그 독설도 최고라꼬!」 


모모코 「그렇다기보단 멘탈이 너무 단단해」 


18 :  ◆5AkoLefT7E saga 2017年10月30日 (月) 23:31:40 ID: d6iWUB+L0


모모코 「정말이지......아까까지 소리 지르고 있었던게 바보같아......」 


나오 「그럼, 다음 도시락은 머가 좋겠나?」 


모모코 「모두랑 똑같은 걸로 좋다니까」 


하루카 「알겠어! 실력을 확실히 발휘해서 만들게!」 


모모코 「이거 혹시 다시 조랑 피가 나오는 흐름이야!? 그런 뜻이 아니라!」 


아리사 「다같이 마츠사카 소고기 도시락은 돈이......」 


모모코 「너무 극단적이라니까! 평범한 도시락이면 돼!」 


아리사 「핫!? 모모코쨩이 만든 주먹밥을 "모모코의 롤링△주먹밥"이라고 팔면 엄청나게 팔리는 게!?」 


노리코 「그 안 채택!!!」 


모모코 「반성하라고!!!!!」 




---------------------------------------------------------------------------------------------------------------------------------

예, 뭐, 눈치채셨겠지만 린과 미오의 만담시리즈를 쓰신 작가분입니다...... 밀리는 이거 하나 쓰셨더군요

역시 리코타는 갓유닛이죠!
1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