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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백수의 왕이」 혼다 미오 「되고싶어?」

댓글: 4 / 조회: 2077 / 추천: 6



본문 - 07-24, 2018 00:07에 작성됨.

시부야 린 「백수의 왕이」 혼다 미오 「되고싶어?」

1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6:20 ID: xNynxWUV0



~사무소~ 



철컥


혼다 미오 「안녕-」 


시부야 린(늑대) 「아아, 미오. 안녕」 

CAgJnei.jpg


미오 「오! 시부린, 그 의상......!」 


린 「후후......멋지지?」 


미오 「모티브는 늑대려나? 의상 맞추기?」 


린 「응. 다음에 촬영을 할건데, 야외 촬영이 길어질 것 같다고 해서 말이야. 한번 입어보고 괜찮은지 확인해야 겠다 싶어서」 


미오 「헤에~, 확실히, 사이즈가 잘 맞지 않으면 촬영도 제대로 안되니까. 그래서, 어때?」 


린 「음, 내가 한번 입어 본 것 덕분에 가치가 수십배로 뛰어올랐으려나」 


미오 「음, 그건 안물어봤는데」 




―――――――――――――――――――― 


전작 

시부야 린 「종교를 창시해서」 혼다 미오 「돈을 벌고싶어?」 

시부야린 「宗教を開いて」혼다미오 「儲けたい?」 - SSまとめ速報

(https://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511365015/) 





SSWiki : http://ss.vip2ch.com/jmp/1520954179

 

2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6:42 ID: xNynxWUV0


린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미오 「우선 파는 걸 전제로 하는 게 이상하다고」 


린 「경제를 돌리는 것도 아이돌의 사명이라고?」 


미오 「사무소의 사명이지 아이돌의 사명이 아니니까?」 


린 「그런 식으로 그럴싸한 말을 늘어놓는건 그만둬! 아이돌이란건 종교랑 다른게 없으니까!」 


미오 「종교 이야기는 저번에 했으니까 됐어! 팬이 들었다간 운다고!!!」 


린 「하느냐 당하느냐의 세계, 등을 보인다면 찌를 뿐이야? 이 손톱으로」반짝 


미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부린의 가치관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네」 

3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7:08 ID: xNynxWUV0


린 「뭐 상관없어. 본제에 들어갈까」 


미오 「에? 본제?」 


린 「파잇!!!」 


미오 「에? 에에?」 


린 「......」 


미오 「......???」 


린 「미오......내가 가볍게 파이팅 포즈를 취하면서 ”파잇”이라고 말하면 『두근! 맹수투성이의 최강자 결정전 ~시부야 린, 백수의 왕으로의 길~ 』의 시작이잖아!?」 


미오 「잘도 그 복잡기괴한 상황을 알아줄거라고 생각하네!?」 

4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7:37 ID: xNynxWUV0


미오 「미안, 하나도 못 알아들었는데, 뭐? 백수의......?」 


린 「사다하루(貞治)」 


미오 「왕(王)이겠지」 

 ※ 王 貞治 – 일본의 유명 야구선수이자 감독


린 「알아들었잖아」 


미오 「......츳코미는 노 카운트로」 


린 「다음은 없어」 


미오 「시부린이 화내는 쪽인 건 이상하지 않아?」 


린 「한번만 더 말할 거니까 잘 들어?」 


미오 「먼저 말해두겠는데 자신없으니까」 


린 「파잇!!!」 


미오 「거기서부터!?」 

5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8:04 ID: xNynxWUV0


린 「미오......내가 가볍게 섹시 포즈를 취하면서 ”파잇”이라고 말하면」 


미오 「아까랑 전제가 다르잖아!? 가벼운 섹시라는게 뭔데!?」 


린 「사다하루(貞治)」 


미오 「왕(王)씨는 관계 없잖아!? 뭘 트리거로 해서 나오는거야 그 단어!」 


린 「정말!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거야!」 


미오 「나는 딱히 붙잡고 있진 않았어!」 


린 「중요한건 기획의 제목이 아니라, 뭘 할건지잖아?」 


미오 「어째서 내가 타일러지고 있는걸까......」 


린 「미오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건 이해해. 그래도, 나를 믿어줬으면 해. 지금까지 나를 믿어서 손해봤던 적 있어?」 


미오 「그야 뭐 지금까지 잔뜩」 


린 「이, 이어서......?」 


미오 「만에 하나라도 반전을 줄 생각은 없어」 

6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8:31 ID: xNynxWUV0


린 「일단 미오, 나는 톱 아이돌이지?」 


미오 「뭐야 그 질문은......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린 「......참고로 어째서?」 


미오 「아니, 그야 CD내면 대체로 1위고, 솔로 라이브의 티켓도 순식간에 다 팔렸고」 


린 「응응」싱글싱글 


미오 「굿즈 매상도 사무소에서 제일 높지? 명백하게 제일 굉장한 아이돌이라고」 


린 「미오」 


미오 「응?」 


린 「고마워!」방긋 


미오 「......그런 점이야」 

7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8:57 ID: xNynxWUV0


린 「즉, 나는 인간계의 정점에 있어. 여기까지는 괜찮아?」 


미오 「미안 전혀 모르겠어. 주의는 기울이고 있지만 갑자기 비약하는건 그만둬줘」 


린 「그러면 다음은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정해져 있지?」 


미오 「『여기까지는 괜찮아?』라고 확인해놓고 무시하는거, 제정신인지 의심스러운데」 


린 「그래. 사바나의 정점......!」 


미오 「어렴풋이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말이야? 시부린 바보지?」 


린 「응, 강함만을 추구하는 투박한 삶......! 그런 바보라면......나쁘지 않을지도......!」 


미오 「귀까지 바보였나아」 

8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9:23 ID: xNynxWUV0


린 「정말! 자꾸 바보라고 말하지 마! 미오가 그런 식이니까 세계에서 전쟁이 없어지지 않는 거라고!?」 


미오 「내 발언에 걸려있는 사회적 책임이 너무 무겁지 않아!?」 


린 「어쨌든, 톱 아이돌 시부야 린의 다음 목표는, 백수의 왕이야」 


미오 「이제 좋을대로 해......」 


린 「그래도,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생겨. 뭔지 알아?」 


미오 「시부린이 말을 전혀 들어주지 않는 거려나」 


린 「그래, 실제로 사바나의 맹수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미오 「시부린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건 현재진행형으로 증명 가능하다고」 


린 「그래도 괜찮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았으니까」 


미오 「전문가?」 


린 「응, 동물이라고 하면 이 사람. 이치하라 씨에게......!」 


미오 「니나쨩을 이치하라 씨 라고 부르는 사람 처음 봤어」 

9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19:51 ID: xNynxWUV0


미오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린 「응. 자 왈......」 


미오 「니나쨩의 입장 너무 높은거 아니야? 공자?」 


린 「『제대로 동물의 기분이 된다면, 눈앞에 동물이 있는 것처럼 되는검다!』라고 말씀하셨어」 


미오 「어......즉......?」 


린 「나는 백수의 왕(예정) 이니까, 다른 맹수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즉, 그것들 한종류 한종류의 기분이 되는 것으로, 눈앞에 그 동물을 가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거야」 


미오 「???」 


린 「그 상대에게 이겨서, 나는 나의 강함을 증명한다......!」 


미오 「?????」 


린 「왜 그래? 대포에 맞은 비둘기 같은 얼굴을 하고」 


미오 「그건 오버킬이야」 

10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0:18 ID: xNynxWUV0


미오 「미안, 지금까지 시부린이 뭐라고 말한건지 잘 모르겠어」 


린 「즉, 망상하는거야!」 


미오 「요약해버렸구나~」 


린 「이런 건 백문이 불여일견, 이야」 


미오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데」 


린 「우선은 연습삼아......」 


미오 「......」 


린 「Round1:큰곰」 


미오 「엣 연습상대로」 

11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0:44 ID: xNynxWUV0


린 「미오, 상상해봐」 


미오 「에?」 


린 「우리 눈앞에 큰곰이 있어. 이건 큰 찬스야......!」 


미오 「아니아니 큰 위기겠지!?」 


린 「미오라면 어떻게 할거야?」 


미오 「도망칠수밖에 없는데!?」 


린 「하아......(실망한 눈빛으로 깊게 한숨을 쉬며, 고게를 가볍게 흔든다)」 


미오(갑자기 세밀한 묘사가 들어가네) 


린 「알려줄게. 쓰러트리는 방법」척 


미오(기시감이 드는데. 타케이 소우다 이거) 

 ※타케이 소우 – 일본의 운동선수 겸 방송인


린 「우선, 들고있던 토카레프를 쏜다」탕 


미오 「치사하지 않아!?」 

12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1:13 ID: xNynxWUV0


린 「손패는 최대한 활용해야지」 


미오 「총으로 사바나 제압해서 뭐하게!? 늑대로서 싸우라고!!! 그전에 늑대도 큰곰도 사바나에는 없어!!!!!」 


린 「진정해」 


미오 「진정할 수 있겠냐!!!」 


린 「냉정하게 생각해 줬으면 하는데, 큰곰에게 맨몸으로 이길 수 있을리가 없잖아」 


미오 「그럼 이 기획은 끝이야. 백수의 왕은 포기하고 하나코랑 놀라고」 


린 「과연, 하나코를 백수의 왕으로 만들라는 거네?」 


미오 「소형견에게는 짐이 무거운데」 

13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1:40 ID: xNynxWUV0


린 「알았어. 총포류의 사용은 제한할게」 


미오 「당연하잖아. 늑대 의상이 울고있다고」 


린 「괜찮아. 나는 이 몸 하나로도 충분히 강하니까」 


미오(그럼 왜 총을 가지고 있었던 거야) 


린 「Round2:치와와」 


미오 「이 겁쟁이!!!!!」 

14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2:11 ID: xNynxWUV0


린 「으......저기, 갑자기 그건 아니지 않아? 치와와를 얕봤다간 다친다고?」 


미오 「왜 치와와의 변호를 시작하는거야!? 내가 무시하고 있는건 시부린이라고!?」 


린 「미오, 상상해봐. 우리 눈앞에 치와와가 있어」 


미오 「슬슬 정신질환도 염두에 두고 대응할게」 


린 「어떻게 쓰러트릴 거야?」 


미오 「시부린을?」 


린 「우선, 상대는 대응력이 좋으니까, 큰 움직임은 금물이야. 여기까지는 괜찮아?」 


미오 「일단, 저항은 해둘게. 전혀 괜찮지 않아」 


린 「애초에, 강함을 증명하는 방법은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만이 아니야. 상대를 굴복시키면, 싸우지 않고 우위라고 증명할 수 있어. 갑자기 폭력으로 우위를 점하면 안된다고」 


미오 「아까 만나자마자 발포했던 사람이 할 말이야?」 


린 「즉, 처음으로 해야 할 최선의 행동은, 위협!」 


미오 「......치와와한테 위협」 


린 「그르르르르르르」이글이글 


미오 「허공에다 대고 뭔가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유닛 멤버를 지켜보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나약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15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2:40 ID: xNynxWUV0


린 「......후우, 이겼다......!」 


미오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패배해버린걸 슬슬 눈치채줘?」 


린 「후훗, 간지럽다구......」 


미오 「에, 혹시 망상속의 치와와랑 장난치고있어? 이런 시부린에게 병명이 붙지 않은 건 뭔가의 착오라고 생각하는데」 


린 「가만히 듣자하니, 아까부터 말이 좀 지나친 거 아냐?」 


미오 「언제 가만히 있었어???」 


린 「알겠다고. 그렇게 의심스럽다면, 다음에는 미오가 지명한 상대랑 싸워줄게. 특별히야?」 


미오 「ㅂ, 별로 그런 권리 원하지 않아......!」 

16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3:07 ID: xNynxWUV0


린 「자자, 사양할 필요 없으니까」 


미오 「에에......」 


린 「괜찮아, 어떤 강적이라도 말해봐」 


미오(그런 말 해봤자......뭐 약해 보이는 걸로......) 


미오 「그럼......카피바라......?」 


린 「과연, 카피바......카피바라!? ㄴ, 너무 신경써주는거 아니야!?」 


미오 「어, 어라? 그래......?」 


린 「애초에 별로 싸우는 생물도 아니고......」 


미오 「그럼......참새......?」 


린 「공중전은 무리지! 그보다 좀 더 강해보이는 것도 있잖아!?」 


미오 「오오......시부린이 츳코미를 걸고있어......!」 


린 「ㄴ, 나는 강함으로 놀래키고 싶다고! 그런 거 말고!」 

17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3:34 ID: xNynxWUV0


미오 「알겠어 시부린」 


린 「후후, 드디어 알아준거야?」 


미오 「그럼, 시부린이 이긴 것 중에서, 가장 강한 상대는 뭐야? 그거랑 싸우는 걸 보면 만족할테니까」 


린 「흐응......뭐어, 미오가 지명한 상대가 아닌 건 아쉽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네」 


미오 「가능하면 초 단위로 끝내고 돌려보내줘」 


린 「그럼, 지금부터 집중해서 그 생물을 여기에 재현할게. 이번엔 말하지 않아도 미오에게 전해질 거야」 


미오 「......아니아니아니, 전혀 감지할 자신이 없는데」 


린 「므므므므므......!!!!!」 


미오 「아 이미 글렀다 자신만의 세계에 가버렸다」 


린 「므므므므므~읏!!!!!」 


미오 「이 사무소는 집중하는 법 메뉴얼 같은게 있는거야?」 


린 「므므므......하앗!!!!!」 


철컥 


시마무라 우즈키 「안녕하세요! 시마무라 우즈키입니다!」브잇 


미오 「」 


린 「」 


우즈키 「?」싱글싱글 

18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4:07 ID: xNynxWUV0


미오 「......시부린, 이겼던 거지?」 


린 「아, 아니아니! 틀리다니까!」 


우즈키 「아! 린쨩! 그 의상, 굉장히 멋지네요! 늑대씨인가요?」 


린 「으, 응......」 


우즈키 「늑대씨는, 의외로 얌전해요!  ”대화”에도 제대로 대답해 줘요!」 


미오(어째서 평범하게 늑대와의 에피소드가 있는거야......!) 

19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4:43 ID: xNynxWUV0


린 「그, 그럼, 의상의 착용감도 확인했고, 슬슬 갈아입고 올까......」 


미오 「우와! 도망쳤다!」 


린 「드, 듣기 안좋잖아 미오」 


미오 「참고로 시마무, 큰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우즈키 「턱이에요!」 


미오 「이 차이라고 시부린」 


린 「미오가 의기양양한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미오 「그래서, 시마무」 


우즈키 「네!」 


미오 「지금의 시부린, 최강이라나봐」 


우즈키 「그런가요!?」 


린 「미, 미오! 복수할 셈이야!?」 


미오 「~♪」 

20 :  ◆5AkoLefT7E saga 2018年03月14日 (水) 00:25:15 ID: xNynxWUV0


미오 「뭐, 뭐라해도 시부린도 이걸로 질렸지?」 


린 「......뭐, 분하지만 우즈키 앞에선 아무 말도 못하겠네」 


우즈키 「무슨 일이 생기면 린쨩에게 지켜달라고 할게요!」 


린 「......대역으로라면」 


미오 「입장을 알고있는 만큼 대답이 안쓰러워......!」 


우즈키 「물론, 두 분이 위험할때는 제가 도와드릴게요!」브잇 


린 「즉 불로불사가 약속되었다......!?」 


미오 「늙기는 하겠지」 


우즈키 「과연 정말로 그럴까요!」 


미오 「그것도 극복할수 있어!?」 


린 「뉴제네는 100주년 라이브까지 달려가는거야」 


미오 「좀 봐 달라고!」 


우즈키 「그래요! 팬 여러분들이 먼저 가버린다구요!」 


미오 「그런 얘기가 아니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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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생물 우즈키......


이미지 추가, 자잘한 수정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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