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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Star~ 커뮤 4화 - 흔들리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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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2, 2018 18:3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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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첫 날의 시이카의 스테이지는 그 날의 엄청난 화제가 됐다. 회장에 오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 같다.)


프로듀서 (하지만, 우리 아이돌들도 지고만 있지는 않아. SNS를 중심으로 소문이 퍼지고 있어.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프로듀서 (반성해야할 점을 밑거름삼아, 오늘은 구성을 바꿔볼까. 모두에게 제안이 있다면...응?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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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시이카, 오랜만♪ 우리 후배 아이돌들은, 이미 만나봤어?


시이카 : 네♪ 모두 잘해내던걸요... 후후, 이 이벤트에 참가해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하루카 : 에헤헤, 모두들, 정말로 좋은 애들이란 말이지! 엄청 노력가라서, 나도 열심히 하게 된다니까♪


스태프 : 아마미 씨! 슬슬 스탠바이, 부탁드립니다!


하루카 : 아, 네! 미안, 시이카. 나, 가 볼게!


시이카 : 네, 힘내세요! 하루카의 스테이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시이카 : ........


프로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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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말을 건다.


프로듀서 : ......시이카 양?


시이카 : 꺗!? .....앗, 765프로의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아, 놀라게 했구나. 미안미안...! 시이카 양, 하루카랑 아는 사이 였구나?


시이카 : 아...네. 전에 일 때문에 같이 있었던 적이 있거든요. 거기서, 친구가 됐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몰랐어... 그래도 친구라면, 어째서 너는...


프로듀서 : 가끔씩, 765프로의 아이돌을 슬픈 듯이 바라보는 거야?


시이카 : 네...?


프로듀서 : 어제도 신경쓰였어. 가끔씩 슬픈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아, 기분탓이었다면 미안!


시이카 : 아, 아뇨... 분명, 기분탓이 아닐거에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시이카 : ...... 저, 사실은 아이돌이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일본에 와서...


시이카 : 그래서, 961프로에 들어갔어요. 우리 사장님은... 꽤 성질이 비뚤어졌달까, 굉장히 곤란한 사람이지만...


시이카 : 그래도 아이돌에 관해서는, 놀랍도록 진지해요. 그러니까... 사장님을 믿고있어요.


프로듀서 (과연...그 사람에게도, 그런 일면이...)


시이카 : 최근엔 일도 늘고, 매일이 즐거웠...을텐데요...


시이카 : 그래도, 하루카라던가, 765프로 아이돌분들을 만나고, 뭐랄까...가슴이, 조금이지만 아파 와요.


시이카 : 어째서 저는,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데, 이런 기분이 되는 걸까요?


시이카 : 765프로의 여러분이... 어째서, 이렇게... 눈부신걸까요?


프로듀서 : 눈부시다...라.


시이카 : 아... 괴, 괴송합니다! 저도 참, 다른 사무소 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프로듀서 : 이야기를 하는 것 정도는 괜찮잖아. 나도...조언 같은게 아니라, 감상을 말하는 거라면...어떨까?


시이카 : 감상...! 그렇네요, 감상이라면 괜찮겠죠? 팬 쪽에서도 잔뜩 주시니까요!


시이카 : 저기...들려주세요, 프로듀서씨의 이야기...가 아니라 감상! 부디 들려주세요!


프로듀서 : 그렇게 엄청난 이야기는 아닌데 말이지. 그러니까... 시이카 양은, 우리 애들이 눈부시다고 했지만.


프로듀서 : 우리 애들은 시이카 양을 동경하고 있다고 생각해. 시이카 양을 눈부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아.


시이카 : ......모두들, 그렇게 말씀해주셨네요.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분들 쪽이...


프로듀서 : 그건, 종류가 다른 것에서 오는 동경이 아닐까? 우리 아이돌들은 토끼풀, 시이카 양은 백합, 처럼 말이야.


시이카 : 백합...이라니, 그런...


프로듀서 : 어느 쪽이 위라는 게 아니라, 어느쪽도 예쁘다... 서로, 자신에게 없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시이카 : 자신에게...없는 것... 그렇네요. 분명, 그렇다고 생각해요.


시이카 : 자신에게 없는 것이기에 신선하다고, 둘도 없이 소중한 거라고... 그래서 괜히...쓸쓸히...


프로듀서 : 응, 내게 없는 것은 부럽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주위에서 보는 너도 마찬가지야.


프로듀서 : 각각이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을 갖고, 팬에게 행복을 전해준다면...그게 다 아닐까?


시이카 : 네... 저는, 제 매력으로. 감사합니다! 정말로 도움이 됐습니다!


프로듀서 : 아니야, 감사인사는 됐어. 그냥 감상을 말했을 뿐인걸.


시이카 : 후훗♪ ......아아, 그래도, 정말로 그러네요... 가지지 못한 건, 부럽다고 생각해요.


시이카 : 혹시, 저에게도...


시이카 :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없는 걸로 떼쓰는 건, 안돼니까요♪


프로듀서 : 하하, 그렇네. 뭐, 만약 또 이야기할 수 있다면, 감상 정도는 말해줄 수 있다구 봐.


시이카 : 엣, 정말로요!? 아, 그래도, 그렇게까지 어리광피우게 해주시는 건...


프로듀서 : 물론, 프로듀서로서가 아니라, 개인으로서 이야기 뿐이지만. 그것만으로 괜찮다면.


시이카 : 고..고맙습니다. 그럼...저기,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시이카 : 그럼 전, 슬슬 가볼게요! 오늘 스테이지는...


시이카 : 765프로의 여러분들의 가슴을 빌릴 작정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로듀서 : 아아, 기대하고 있을게!


시이카 : 아, 그리고...저기, 되도록이면 저를 시이카라고 불러주시지 않으시겠어요? 모두랑 똑같이...


프로듀서 : 알았어,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힘 내, 시이카!


시이카 : 네, 다녀오겠습니다♪ ......후훗!


프로듀서 (그녀에게도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았다.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라이벌의 성장은 모두의 성장과 관련돼있으니까. 게다가...)


프로듀서 (그녀는,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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