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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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카 커뮤도 마침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군요.

이전 편에서 밑밥을 깔아 두긴 했지만, 이번에는 신세 진 동료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럼, 마지막 이야기도 살펴 보기로 하죠!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사이온지 코토카 편) 5화

코토카로부터 "도와주신 데 대한 답례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는 초대장이 왔다.

히나: 우와... 마치 순정만화 속 세상에 온 것 같슴다. 나중에 참고해 두게 사진이라도 찍어 둘까나...

유이: 저기저기, 프로듀서 쨩! 진짜 여기 있는 거 맞지?

프로듀서: 물론이지.

사나: RPG에서는 자주 봤지만, 실제로도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대체 무슨 일이 시작되는 거지?

타쿠미: 그건 쳐들어가기 전엔 모르는 법이야. 좋아, 가 볼까!

리카: 코토카 쨩! 어디 있어~?

코토카: 아, 다들 오셨군요!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니나: 아, 코토카 언냐 저기 있슴니다!

아리사: 안녕, 코토카 쨩. 초대 받아서 오긴 했는데, 오늘은 무슨 일로 우릴 부른 거니?

코토카: 부끄럽습니다만, 저희 아버지께 "저를 도와주신 분들을 아버지께 소개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파티 초대장을 보내셔서...

코토카: 그러니, 오늘은 그 보답으로 여러분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드리게 되었답니다.

코토카: 그럼 부디 마음 편히 즐겨 주세요♪

미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데...

리나: 그래도 말야, 코토카 쨩이 이렇게 초대를 해 줬는데, 한 바탕 놀고 가야지 않겠어~?

마유: 그러게요. 그럼, 오늘은 즐겁게 보내다 갈게요, 코토카 쨩.

코토카: 네! ....아, 아버지께서 오실 때가 되었네요.

코토카: 그럼, 여러분들을 소개해 드려도 괜찮을까요?

라이라: 물론입니다인 거예요~ 라이라 씨도, 코토카 씨의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예요~

코토카: 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잠시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오도록 할게요!

(조용히 걸어 나가는 코토카)

- 몇 분 후 -

코토카: 아버지, 그럼 이 쪽으로 오시겠어요?

    여기 계신 분들이 제가 평소에 신세지고 있는 아이돌 분들이랍니다.

코토카: 이번에는, 드라마 제의가 들어온 것을 계기로,

    이 분들이 다방면으로 제게 많은 것을 알려 주셨지요.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 카페나

게임 센터에 다녀 온 일도 있었고,"

"시부야에서 쇼핑을 하고,

커플 악세사리를 사기도 했고,"

"오토바이의 운전석 뒤에서

해안을 따라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 전에 아버지께 해 드렸던 카레도,

이 분들이 가르쳐 주신 것이었고 말이죠."

코토카: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지금껏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 가면서,

    매력적인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코토카: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로듀서 님의 지도가 있었기에,

    저는 하루하루 아이돌로서 정진해 나갈 수 있었어요.

코토카: 아이돌로서도, 사이온지 가의 일원으로서도, 아직은 미숙한 몸입니다만,

    저는 앞으로도 이 분들과 함께 아이돌로서 더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어요!

코토카: 그러니, 아버지. 앞으로도 저를,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 주시겠어요?

코토카: 후훗. 놀라셨나요? 파티의 호스트로서 여러분을 초대했으니,

    저도 그에 상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지요.

    여러분, 오늘은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해요♪

- 다음 날 -

유리코: 코토카 쨩한테 "매력적인 친구들"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 했는데...

쿄코: 정말 기쁘지만,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코토카: 여러분, 어제는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도 "앞으로도 코토카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우즈키: 아냐. 오히려, 우리야말로 우리를 "매력적인 친구"라고 소개해 줘서 더 고맙지!

미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어디서든 풀 스로틀로 달려 갈 테니까!

아키하: 코토카가 나오는 드라마 방영일까지, 초고화질 녹화 장비를 개조해 볼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아 오르는구만!

우즈키: 다들 코토카 쨩의 연기, 기대하고 있을 거야!

코토카: 저... 정말로 아이돌이 되길 잘한 것 같아요!

코토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최고로 멋진 연기를 보여 드리겠어요!

코토카: 프로듀서 님, 그리고 여러분!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