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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RUNRUN 엔딩: 꽃도 폭풍도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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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8 22:28에 작성됨.

* OP: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778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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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85

* 5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94


대망의 엔딩입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적당적당히 끝내려는 방향이네요...


c0221826_5b3f6b4f31cf7.jpg


ED: 꽃도 폭풍도 모두 안녕!


- 촬영 중 -


아츠미: 흐으음...


히로미: 으으으음.......... 읏!


쇼코: 히로미이이이이이!!!!!!!!!


미쿠: 복불복 당첨! 제 3차전, 『슈크림 러시안 룰렛』은, 학생회 팀의 승리입니다!


미쿠: 그리하여, 이 승부는, 2승을 거머쥔 학생회 팀의 우승으로 정해졌습니다!


유카리: 쇼코 쨩, 히로미 씨.


쇼코: ....그래 알아. 철판 볶음 집은 포기하도록 하지.


유카리: 아뇨, 그럴 필요는 없어요.


히로미: 네? 그렇다면...?


유카리: 두 분과 대결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실은 그 반대였다는 걸.


유카리: 엄격한 교칙을 따랐기 때문에, 자유로운 마음을 얻었던 저희들.

    그리고, 교칙을 멀리하여 자유를 얻었기에, 스스로를 엄하게 다스려야만 했던 당신들.


유카리: 그런 우리를 떠올리고 나니, 역시 우리는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츠미: 나도 히로미 쨩의 기분을 알게 되었어. 그 엄격함이, 히로미 쨩이 바라던 강함이었구나.


히로미: 아츠미 쨩...


아츠미: 히로미 쨩, 다시 한 번 나랑 친구가 되어줄래?


히로미: 응!


미쿠: 결과론입니다만, 이번 일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철판 볶음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발 물러나도록 하죠.


유카리: 네. 이런 걸 들어, 비가 내린 뒤 땅이 굳는다고 하는 것일 테죠.


쇼코: 그렇고 말고.

   표고버섯도 칼집을 내 준 게, 똑같이 요리해도 맛이 더 살아나는 것처럼 말이지.


유카리: 후훗. 그렇네요.


쇼코: 후후훗.


히로미, 아츠미, 미쿠: 아하핫!


연출가: (슬레이트를 내리며) 컷!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태프: 이걸로 촬영은 모두 끝났습니다!


아츠미, 유카리, 히로미: 고생하셨습니다!


미쿠, 쇼코: 감사합니다!


(박수 소리)


프로듀서: 다들, 고생 많았어.


이사장: 정말 멋진 장면이군요. 자, 학생 여러분. 이리로 오도록 하시겠어요?


학생들: 고생하셨습니다! 아, 저기... 작게나마 선물 하나 준비해 봤어요. 받아 주시겠어요?


히로미: 와아, 꽃다발이 정말 예쁘다아! 고마워!


유카리: 모두 여러분들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저희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쇼코: 후히. 가끔은 꽃도 좋구만.


미쿠: 에헤헤... 조금 부끄럽네♪


학생: 무나카타 씨! 이거, 받아 주세요!


아츠미: 고마워! 소중히 간직할게! ...에헤헷!


프로듀서: 잘 됐네.


아츠미: 응! ....앗! 프로듀서, 어쩌지?


프로듀서: 왜?


아츠미: 양손이 가득 차서, 이 친구들이랑 작별 등산을 할 수가 없어!


프로듀서: ....들어줄까?


아츠미: 엣? 아니, 그래도 기껏 받은 건데, 이거랑 떨어져 있으면 좀 아쉽다고나 할까...


아츠미: 산봉우리... 꽃봉우리.... 산봉우리냐... 꽃봉우리냐...... 아으으으으!!!


아츠미: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니, 말도 안 돼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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