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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RUNRUN 5화: 개화 선언! HARU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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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5, 2018 12:02에 작성됨.

* OP: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778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03

* 2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06

* 3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48

* 4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85

* ED: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941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화! 과연 이를 어떻게 수습할 지!

...그나저나, 히로미랑 쇼코는 완전히 자기 배역에 몰입해 버렸구나...



* 지난 이야기

드라마의 전개는 절정에 치닫고, 학생들은 조금씩 자신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해 기뻐하는 유카리, 히로미, 아츠미. 그러던 중, "산에 오르고 싶다"고 한 아츠미의 말을 떠올린 유카리는 둘을 데리고 진짜 등산을 시킨다. 아츠미는 처음에는 그 산이 아닌데 하고 생각하며 기분이 가라앉았지만, 이내 그를 기다리는 웅대한 자연과 맛있는 간식에 힘을 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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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개화 선언! HARURUNRUN!


- 촬영 전 -


교사: 어떻게 책임지실 거죠?


이사장: 자 진정하세요.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면, 복도에도 울려 퍼지겠어요.


교사: 그렇지만, 우리 학교 학생이 교칙을 어겼는걸요.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프로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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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밖에 있으라고 해서 일단 나와 있긴 한데, 프로듀서 씨, 괜찮을라나...?


(미쿠와 쇼코가 히로미, 유카리, 아츠미에게 다가온다)


미쿠: 안냥! 응? 다들 안 들어가? 무슨 일 있어?


유카리: 네.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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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 흐음... 불시 검사를 한 건가. 그랬더니 거기서 우리 CD랑 잡지가 나온 거였구나.


히로미: 응. 게다가, 그런 학생이 한둘이 아니라서, 선생님들도 적잖이 당황하셨나봐.


쇼코: 확실히, 교칙을 어기는 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프로듀서한테 책임을 물리는 건 아니잖아! 프로듀서는, 잘못한 게 없는데!


쇼코: 그런데... 융통성도 없는 교사 놈들....! 잘도, 내 절친을....! 으, 으으으으...... 햣!


히로미: 잠깐만, 언니... 가 아니라, 쇼코 씨! 그렇게 나오면, 프로듀서 씨가 더 힘들어질 거야!


쇼코: 아, 그렇지. 미안, 베르나 쨩.


유카리: 우리들에게 흥미를 가져준 건 기쁘지만, 그로 인해서 혼나는 모습은 보기 안쓰럽네요...


(교실 문을 열고 교실을 빠져 나오는 교사와 이사장)


교사: 어쨌든! 이렇게 빠져버린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교칙을 한층 더 엄격하게 해야 겠어요!


이사장: 그렇게까지 하면, 학생의 자주성이... 어머나, 아이돌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시끄럽게 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 드립니다.


아츠미: 안녕하세요. 그런데... 교칙을 강화한다는 건...


교사: 당연하죠! 교칙을 어긴 이상,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쇼코: 내가 끼어들 일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은가?


히로미: 게다가... 거기서 더 교칙을 강화하면,

    단순히 실수하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이사장: 맞습니다. 학생을 위축시키는 건 우리의 본분이 아니지요.


미쿠: 맞다냐... 가 아니라, 맞아요!

   아이돌을 좋아하더라도, 상황에 맞게 도를 지키면 괜찮을 거예요!


교사: 그건...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프로듀서: 그 방법이라면, 이미 저 아이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히로미: 프로듀서 씨...


유카리: 후훗. 그렇네요.


아츠미: 저, 이사장 님. 저희 부탁, 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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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1: LIVE를 보면서 관객 역할을 하게 된다니... 두근거리네요.


학생2: 하지만, 너무 흥분하면 혼나겠죠? 아까 그 소지품 검사 때문에 분위기도 안 좋은데...


학생1: 그러게요. 조용히 보고 있는 게 좋겠어요.


유카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작스런 요청임에도 응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츠미: 그럼, LIVE 씬에 들어가기 전에, 부탁드릴 게 하나 있어요.


히로미: 이 LIVE 씬은, 이번 드라마에서 최고의 클라이맥스인,

    학교 축제의 마지막 무대에 쓸 장면이야.


아츠미: 그러니까, 다들 젖먹던 힘까지 다 짜내서 크~~~게 소리 질러 봐요!


(웅성이는 분위기)


학생들: 소리... 지르라고?


유카리: 갑자기 하라고 하면 힘들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한 번 연습해 보죠.

    미쿠 쨩, 쇼코 쨩, 부탁드려요.


미쿠: 알았다냥! 다들, 미쿠가 시범 보여줄 테니 잘 보라구!


유카리: 그럼, 시작해 보죠. 다들, 준비 되셨나요!


미쿠, 쇼코: 이예이!!!


학생들: ?!


쇼코: 후히. 이런 느낌으로 말이지. 자, 우리랑 같이 소리 질러 보자구.


(다시 한 번 웅성거리는 분위기)


학생들: 와, 소리 정말 크다. 깜짝 놀랐는걸... 우리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유카리: 자, 그럼 한 번 가 볼까요?


학생들: 이... 이예.....?


아츠미: 그렇게 계속 가 보자! 부끄러워 하지 말고! 하나, 둘!


학생들: 이, 예이...?


히로미: 자 조금씩 가 보자. 조금씩 익숙해지면 되는 거니까. 그럼 다시 한 번!


학생들: 이예이...


유카리: 자, 눈치 보지 말고, 좀 더 큰 소리로 가 보죠! 지금은 그러기 위한 시간이잖아요!


히로미: 수업 중엔 수업 중, 쉴 때는 쉴 때... 어떤 시간이든 그 때마다의 의미가 있는 거야!


아츠미: 산도, 언제나 오를 수 있는 건 아니야. 허락되지 않은 산을 오를 수는 없는 거니까!


아츠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쭈욱 견뎌왔기 때문에!

    실제로 산을 대면했을 때의 만족감은 더 큰 법 아니겠어?


아츠미: 그러니까, 가자! 최고봉을 향해! 잠겨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나아가 보자구!


학생들: !!!


유카리: 그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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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 유카리, 히로미: HARURUNRUN!!


학생들: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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