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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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화! 과연 이를 어떻게 수습할 지!
...그나저나, 히로미랑 쇼코는 완전히 자기 배역에 몰입해 버렸구나...
드라마의 전개는 절정에 치닫고, 학생들은 조금씩 자신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해 기뻐하는 유카리, 히로미, 아츠미. 그러던 중, "산에 오르고 싶다"고 한 아츠미의 말을 떠올린 유카리는 둘을 데리고 진짜 등산을 시킨다. 아츠미는 처음에는 그 산이 아닌데 하고 생각하며 기분이 가라앉았지만, 이내 그를 기다리는 웅대한 자연과 맛있는 간식에 힘을 얻는데...
- 촬영 전 -
교사: 어떻게 책임지실 거죠?
이사장: 자 진정하세요.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면, 복도에도 울려 퍼지겠어요.
교사: 그렇지만, 우리 학교 학생이 교칙을 어겼는걸요.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프로듀서: ................
히로미: 밖에 있으라고 해서 일단 나와 있긴 한데, 프로듀서 씨, 괜찮을라나...?
(미쿠와 쇼코가 히로미, 유카리, 아츠미에게 다가온다)
미쿠: 안냥! 응? 다들 안 들어가? 무슨 일 있어?
유카리: 네. 실은...
미쿠: 흐음... 불시 검사를 한 건가. 그랬더니 거기서 우리 CD랑 잡지가 나온 거였구나.
히로미: 응. 게다가, 그런 학생이 한둘이 아니라서, 선생님들도 적잖이 당황하셨나봐.
쇼코: 확실히, 교칙을 어기는 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프로듀서한테 책임을 물리는 건 아니잖아! 프로듀서는, 잘못한 게 없는데!
쇼코: 그런데... 융통성도 없는 교사 놈들....! 잘도, 내 절친을....! 으, 으으으으...... 햣!
히로미: 잠깐만, 언니... 가 아니라, 쇼코 씨! 그렇게 나오면, 프로듀서 씨가 더 힘들어질 거야!
쇼코: 아, 그렇지. 미안, 베르나 쨩.
유카리: 우리들에게 흥미를 가져준 건 기쁘지만, 그로 인해서 혼나는 모습은 보기 안쓰럽네요...
(교실 문을 열고 교실을 빠져 나오는 교사와 이사장)
교사: 어쨌든! 이렇게 빠져버린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교칙을 한층 더 엄격하게 해야 겠어요!
이사장: 그렇게까지 하면, 학생의 자주성이... 어머나, 아이돌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시끄럽게 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 드립니다.
아츠미: 안녕하세요. 그런데... 교칙을 강화한다는 건...
교사: 당연하죠! 교칙을 어긴 이상,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쇼코: 내가 끼어들 일은, 아닐 지도 모르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은가?
히로미: 게다가... 거기서 더 교칙을 강화하면,
단순히 실수하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이사장: 맞습니다. 학생을 위축시키는 건 우리의 본분이 아니지요.
미쿠: 맞다냐... 가 아니라, 맞아요!
아이돌을 좋아하더라도, 상황에 맞게 도를 지키면 괜찮을 거예요!
교사: 그건...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프로듀서: 그 방법이라면, 이미 저 아이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히로미: 프로듀서 씨...
유카리: 후훗. 그렇네요.
아츠미: 저, 이사장 님. 저희 부탁, 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학생1: LIVE를 보면서 관객 역할을 하게 된다니... 두근거리네요.
학생2: 하지만, 너무 흥분하면 혼나겠죠? 아까 그 소지품 검사 때문에 분위기도 안 좋은데...
학생1: 그러게요. 조용히 보고 있는 게 좋겠어요.
유카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작스런 요청임에도 응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츠미: 그럼, LIVE 씬에 들어가기 전에, 부탁드릴 게 하나 있어요.
히로미: 이 LIVE 씬은, 이번 드라마에서 최고의 클라이맥스인,
학교 축제의 마지막 무대에 쓸 장면이야.
아츠미: 그러니까, 다들 젖먹던 힘까지 다 짜내서 크~~~게 소리 질러 봐요!
(웅성이는 분위기)
학생들: 소리... 지르라고?
유카리: 갑자기 하라고 하면 힘들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한 번 연습해 보죠.
미쿠 쨩, 쇼코 쨩, 부탁드려요.
미쿠: 알았다냥! 다들, 미쿠가 시범 보여줄 테니 잘 보라구!
유카리: 그럼, 시작해 보죠. 다들, 준비 되셨나요!
학생들: ?!
쇼코: 후히. 이런 느낌으로 말이지. 자, 우리랑 같이 소리 질러 보자구.
(다시 한 번 웅성거리는 분위기)
학생들: 와, 소리 정말 크다. 깜짝 놀랐는걸... 우리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유카리: 자, 그럼 한 번 가 볼까요?
학생들: 이... 이예.....?
아츠미: 그렇게 계속 가 보자! 부끄러워 하지 말고! 하나, 둘!
학생들: 이, 예이...?
히로미: 자 조금씩 가 보자. 조금씩 익숙해지면 되는 거니까. 그럼 다시 한 번!
학생들: 이예이...
유카리: 자, 눈치 보지 말고, 좀 더 큰 소리로 가 보죠! 지금은 그러기 위한 시간이잖아요!
히로미: 수업 중엔 수업 중, 쉴 때는 쉴 때... 어떤 시간이든 그 때마다의 의미가 있는 거야!
아츠미: 산도, 언제나 오를 수 있는 건 아니야. 허락되지 않은 산을 오를 수는 없는 거니까!
아츠미: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쭈욱 견뎌왔기 때문에!
실제로 산을 대면했을 때의 만족감은 더 큰 법 아니겠어?
아츠미: 그러니까, 가자! 최고봉을 향해! 잠겨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나아가 보자구!
학생들: !!!
유카리: 그럼, 시작할게요!
아츠미, 유카리, 히로미: HARURUN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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