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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RUNRUN 4화: 폭풍 속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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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18 22:51에 작성됨.

* OP: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778

* 1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03

* 2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06

* 3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48

* 5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894

* ED: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6941


하루런런 이벤트 커뮤의 4화입니다!

"지난 이야기" 부분은 커뮤 스킵 버튼 누르면 나오는 이야기 요약을 그대로 번역한 건데, 보면 볼 수록 요약 수준이 엉망이란 느낌이 드네요.

묘사가 피상적이어서 내용이 별로 와닿지도 않고, 게다가 중요한 "다음 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으니...

한 편, 이번 편에는 한국어와 조금 다른 중의적 단어와 "그럼요. 정말 좋아요, 유카리 산(さん)" 과 같은 말장난 때문에 번역에도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특히 말장난은 제대로 살리지도 못했구요. 이거 꽤나 어렵네요...


어쨌든, 이번 화에서는 드디어 아츠밍이 등산에 성공(?!)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빠밤!



* 지난 이야기

연극부원이 엑스트라로 참여한 씬의 촬영이 끝난 뒤, 유카리와 히로미, 그리고 아츠미와 미쿠는 학교의 엄격한 규범에 대해 몸으로 직접 체감을 하게 된다. 레슨 같은 감각으로, 조금씩 사람들과 친해지면 될 거라고 조언하는 유카리의 말에 동의하며, 경의와 합의가 중요하다고 말을 잇는 아츠미. 미쿠와 히로미는 그 이야기에 묘한 설득력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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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폭풍 속 딜레마!?


- 교실 -


히로미: 팀 대항전...?


유카리: 네. 아마니타 팀과 학생회 팀으로 말이죠.


아츠미: 룰은 간단해요. 서로 다른 3가지 종목으로 대결해서 2승을 거둔 팀이 승리하는 식이죠.


쇼코: 지능, 체력, 운으로 승부하는 건가. 꽤나 버라이어티 스럽구만.

   난 또 결투라도 신청하는 줄 알았는데 말야.


미쿠: 결투는 위법입니다. 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절대 허가할 수 없어요.


쇼코: 허! 뭐, 그래도 마음엔 드는군. 나도 이렇게 분명히 결판을 내고 싶었거든.

   이기면 내 맘대로 철판 볶음 가게를 열어도 상관없단 말이지?


유카리: 네, 그렇답니다.


히로미: 그럼, 그 쪽 멤버는 어떻게 되지요? 미즈모토 회장님이랑 마에카와 부회장님인가요?

    아니면, 다른 멤버로?


미쿠: 아뇨. 저는 심판입니다.

   공정하게 판결할 터이니, 이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유카리: 학생회 팀에는 바로 저, 미즈모토 유카리와...


아츠미: 내가 나갈 거야, 히로미 쨩.


히로미: 아츠미 쨩...


아츠미: 나는 너와 싸우겠어. 그리고, 히로미 쨩의 눈을 다시 뜨게 해 줄 거야!


히로미: 아츠미 쨩은 아무것도 몰라! 난 그저 깨달았을 뿐이라고.

    내 숨겨진 잠재력을 깨울 용기와... 버섯의 맛을.


연출가: (슬레이트를 내리며) 네, 컷!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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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시간 -


유카리: 드라마도 슬슬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네요.


히로미: 여기서 촬영하는 것도 슬슬 끝인가... 어?


(학생 한 명이 조용히 주연들에게 다가온다)


학생: 저... 안녕하세요.


히로미, 아츠미, 유카리: 안녕하세요!


학생: 저기... 학교 신문, 잘 읽었어요. 노래도 들어 봤고...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해서...

   음... 촬영 열심히 하세요! 그럼, 안녕히...


(황급히 주연들로부터 벗어나는 학생)


히로미: 아, 고마워. 우리한테 말을 걸어 줬어... 혼날 지도 모르는데도.


유카리: 후훗. 그러게요.


아츠미: 그러게. 다음엔 좀 더 다가왔으면 좋겠다.


히로미: 응. 나도 더 다가가고 싶어.


아츠미: 아, 그럼 정말로 다가가 볼까?


히로미: 엣?


아츠미: 앗! 아, 그게, 그러니까 직접 다가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 레크리에이션한 느낌으로 말야!


유카리: 아츠미 쨩.


아츠미: 왜... 왜 그러시나요.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유카리: 아츠미 쨩이 어떤 기분인지, 전 알아요. 산을 오르고 싶은 거죠?


유카리: 좋아요. 산을 올라봐요.


아츠미: 엣? 음... 저... 유카리 씨? 산이란 게 무슨 뜻인지... 아시는 거죠...?


유카리: 물론이죠. 산이잖아요?


아츠미: (아, 드디어... 드디어! 청초가련한 두 사람의 산을 오를 때가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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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


유카리: 자, 정상을 향해, 가 보죠!


히로미: 응! 하이킹이라, 정말 오랜만이네...


아츠미: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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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하아, 별로 높은 산도 아닌데도, 역시 산을 오른다는 건 꽤 힘든 일이네.


아츠미: 중요한 건 높이가 아니니까! 산을 오르는 행위는 그 자체로 신성한 법!


유카리: 후훗. 아츠미 쨩은 정말로 산이 좋은가 보네요.


아츠미: 물론이죠. 유카리 씨. 산이 얼마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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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어, 저기 정상이 보이는 것 같아요.


히로미: 어, 정말이다. 앞이 탁 트여 있어. 드디어 정상이구나.


아츠미: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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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 와아...


유카리: 바람 부는 게 상쾌하네요. 마음의 때가 씻겨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요.


히로미: 그러게. 쇼코 씨랑 미쿠 씨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걸. 촬영 중이라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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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럼 여기서 좀 쉴까요? 여기 아까 샀던 차랑 과자예요.


히로미: 아츠미 쨩. 여기 말랑말랑한 만두도 있어. 학교의 명물이라던데...


아츠미: 아,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하읍... 우물우물...


아츠미: (즐거워 보이는 두 사람, 아름다운 경치, 맛 좋고 탱글탱글한 만두. 산은 오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응)


아츠미: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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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 뭐 어때! 어때.... 어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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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


아츠미: 안녕하세요오! 등산으로 오늘의 기분은 유쾌! 통쾌! 상쾌! 오늘도 잘 부탁해요~♪


프로듀서: ...그래 안녕.


아츠미: 응? 프로듀서 혼자야? 근데... 왜 그래? 안색이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프로듀서: 문제가 발생했어.


아츠미: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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