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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P「중화요리는 남기는게 매너라던대」미나코「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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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8 17:46에 작성됨.

밀리P「중화요리는 남기는게 매너라던대」미나코「엣」


밀리P(이하P)「지금까지 전부 다 먹어서 미안해!!」
미나코「아죠」
P「그 엄청난 양은 남기는게 전제였었구나!」
미나코「저기」
P「앞으로는 꼭 남길게!」
미나코「」
P「」히죽히죽



◆다음날◆
미나코「여기요, P씨! 오늘의 점심이에요!」쿠궁
P「우오오, 여전히 엄청나게 많네」
미나코「절대 남기면 안돼요!」
P「하하, 빈말은. 중화요리는 남기는게 매너잖아. 안심해!」
P「냠냠, 쩝쩝, 꿀꺽」
P「잘먹었습니다! 후우, 배부르다.」
미나코「」
미나코(아직 10분의 1도 안드셨는데)
P「」후후후
미나코「……」


◆다음날◆
미나코「여기요, 오늘의 점심이에요!」톡
P「오늘은 양이 적네」
미나코「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P「그렇구나」
P(그래도 많이 적네. 1분만에 다 먹겠다.)
P「냠냠」
미나코「네, 잘먹었습니다」슥
P「엣, 아직 먹고 있는……」
미나코「남기는게 매너니까요」피식
P「」
P(큭, 그렇게 나오시겠다?)
미나코「」후후후


◆2주일 후◆
P「」꼬르륵~
P(그 때 이후로 날이 갈수록 양이 줄어서 지금은 작은 접시 하나 밖에 없어)
P(우오오오오! 미나코오! 미나코가 만든 요리가 먹고 싶어!!)
코토리(편의점에서 주먹밥이라도 사드시면 될텐데)
P「미나코! 오랜만에 잔뜩 먹고싶어! 내일은 제발 많이 만들어줘!」
미나코「」히죽
미나코「네, 맡겨만 주세요♪」
P(괜찮아, 너무 많으면 남기면 돼)


◆다음날◆
미나코「여기요, 오늘의 점심이에요!」쿠궁
P「오오! 기다리고 있었──어라? 왠지 평소랑 다른데」
미나코「오늘은 일식으로 해봤어요!」
미나코「중화요리가 아니니까 남기면 용서 안해요♪」
P「」
미나코(이겼다)
P「냠냠쩝쩝꿀꺽꿀꺽 냠냠쩝쩝. 꿀꺽……」
미나코「맛있으세요?」
P「응! 마시쪄!」
미나코「다행이네요♪」방긋방긋


나오「그런데 중화요리는 남기는게 매너라는거 아니라카더라.」
P미나코「그랬어!?」


오랜만에 짧은거 하나.
예전에 칭다오 여행갔었는데 한 로컬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 둘이 음식을 엄청나게 시키더라고요. 한 4~5인분정도.
보기와 달리 대식가인가보다 싶었는데, 20분 뒤에 시킨 음식 반도 안먹고 계산하고 가더라고요.
사스가 대륙의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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