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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백 투 더 피요쨩」 -10-

댓글: 12 / 조회: 229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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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3 21:49에 작성됨.

87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31:51.47ID:nLt1mBy60
  
────── 

코토리 「……새근……새근……」 

코토리 「……새근……새근……」 

코토리 「…………응………… 후아아아아아……」 

뒤척


코토리 「…………악몽이」 





코토리 「……안녕히 주무셨어요……」 

P 「코토리. 아직 잤니」 

코토리 「좋은 아침이에요, 프로……가 아니라, 아빠」 

P 「?」 

코토리 「으응, 아무것도 아냐」 




87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34:05.72ID:nLt1mBy60
  
P 「아침, 빨리 먹으려무나. 오늘 중요한 오디션이잖니?」 

코토리 「엣, 오디션?」 

P 「잊었니? 어젠 심사위원장이 못 온다고, 하루 연기한다고 연락이 왔잖니」 

코토리 「……아아……그랬지……」 


하루카 「……후아아……우응」 

코토리 「! 엄마……」 

하루카 「어머, 잘 잤니 코토리. 그래, 엄마라구?」 

코토리 「……응, 그치……」 


하루카 「……여~보~♪」 

P 「우왓, 당신, 잠까……」 

하루카 「……우웅…… 쪼옥……」 

P 「으으읍…… 으읍……!」 

코토리 「!!!??」 




87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36:56.54ID:nLt1mBy60
  
코토리 「잠깐……엄마!?」 

하루카 「코토리, 방해하지 말아주렴. 지금 마침 좋은 때니까」 

P 「푸핫…… 이야이야, 네 엄마는 항상 적극적이라 곤란하다니까……」 

코토리 「…………거짓말…… 으에에에……」 



하루카 「그것보다 코토리, 오늘 중요한 오디션이잖니? 제대로 먹고, 활기차게 갔다오렴」 

코토리 「…………응, 고마워……」 

P 「준비 끝나면, 아빠 차 타고 같이 사무소로 가자꾸나. 오늘 다들 널 응원하러 올 예정이니까」 

코토리 「사무소? 어디……? 게다가 다들이라니?」 

하루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코토리」 


P 「765프로덕션인 게 당연하잖니」 




8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40:54.35ID:nLt1mBy60
  
──765프로덕션 사무소 앞── 

코토리 「……커어어어!!」 

P 「무슨 말을 하니, 몇 번이고 본 적 있잖아」 

하루카 「아직 잠에서 덜 깼나? 정말, 정신 좀 차리렴?」 

코토리 「……961프로덕션보다 클지도……」 

P 「961프로덕션? 누구한테 그런 이야…… 아아, 타카기 회장님이려나」 

코토리 「……회장님……」 

하루카 「961프로덕션은 몇 년이고 전에 도산했어. 위법거래가 들켜서」 

코토리 「…………그랬구나, 그랬구나……」 




88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43:49.92ID:nLt1mBy60
  
────── 

위잉… 

P 「좋은 아침」 

    「어서 오세요 사장님, 오늘도 출근이 빠르시네요……」 

P 「고마워. 아아 너무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쿠로이 씨』」 

코토리 「!」 

쿠로이 「그, 그러지 마시고. 제 일자리가 없어져 버리지 않습니까…… 아아 하루카 사모님에 코토리 아가씨, 안녕하십니까」 

하루카 「안녕하세요, 쿠로이 씨」 

코토리 「…………거짓마알」 

P 「정말 말을 안 듣는 분이시네. 쿠로이 씨, 오늘 부른 손님들 다들 와 있나요?」 

쿠로이 「죄송합니다…… 네. 모두들 모이셔서 내빈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자자, 어서 이쪽으로」 




88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47:11.64ID:nLt1mBy60
  
────── 

철컥

P 「안녕! 다들 있으려나?」 

아미 「아! 프로듀서가 왔어」 

마미 「오랜만임다─」 

P 「아하하…… 너희들은 시간이 얼마나 지나도 젊구만……」 

치하야 「하루카, 오랜만이네. 코토리도」 

하루카 「치하야쨩, 오랜만에 만나서 참 좋다. 자 코토리, 인사해야지」 

코토리 「아, 안녕하세요!」 

히비키 「피요코~, 타카기 사장님이 이누미 2세를 안 돌려주는데」 

코토리 「아, 저희 집에 있어요」 

히비키 「그래그래, 사장님한테 있는 것보다 훨씬 낫네. 다행이야! 아하하」 




88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48:46.12ID:nLt1mBy60
  
야요이 「코토리쨩, 나 기억하니?」 

코토리 「그거야 당연하죠…… 야요이 아주머니」 

야요이 「다행이다─, 잊어버렸으면 쇼크였는거얼……」 

미키 「너무 걱정하는거야, 야요이. 코토리, 오늘은 힘내렴」 

코토리 「……네. 열심히 할게요!」 

타카네「교토에서 여기까지, 참으로 먼 길이었사옵니다……코토리, 무운을」 


마코토 「코토리, 오늘은 특별한 선물이 있어」 

코토리 「에…… 뭔가요?」 

유키호 「……쨔쟌~. 스테이지용 새로운 악세사리」 

코토리 「……인컴 마이크……?」 

(역자 주 : 코토리가 항상 하고 다니는 헤드셋에 달리는 마이크)

이오리 「내가 만들게 한 거야. 너한테 딱 맞을 거 같아서」 

코토리 「이오리 아줌마……」 

이오리 「765프로덕션 출신 아이돌이 무참하게 오디션에서 깨져선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어? 그거 하고 팟 하고 끝내고 와」 

코토리 「……네!」 




89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51:55.97ID:nLt1mBy60
  
아즈사 「코토리쨩, 오늘도 정말 좋아하는 『그 노래로』 승부하는거지?」 

코토리 「그 노래……? 그, 그건 당연하죠!」 

아즈사 「후후. 그럼, 작곡자인 리츠코 씨로부터 한 마디 응원의 메시지 부탁해요~」 


짝짝
    짝짝

리츠코 「엣!? 잠깐, 갑자기 저한테 돌리지 마세요 아즈사 씨…… 크흠」 

코토리 「……」 

리츠코 「……코토리. 오늘은 765프로덕션 초기 멤버 모두가 너를 응원하러 왔어. 아쉽게도 한 명하고는 연락이 닿질 않았지만……」 

리츠코 「……전 765프로덕션 프로듀서로서, 해두고 싶은 말은 하나! ……신나게 즐기고 오렴」 

코토리 「……! 네!」 




89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57:18.04ID:nLt1mBy60
  
P 「좋아! 한마디씩 격려의 말을 들었고…… 다들, 오늘 내 딸을 위해서 와 줘서 고마워. 마음속 깊이 고마워」 

P 「코토리. 할 수 있겠지?」 

코토리 「당연하지!」 



하루카 「좋아, 그럼 다같이 파이팅 하고 가자!」 



하루카 「자…… 765프로덕션───」 

   「 「 「 「파이티─잉!!!」」」」 

  코토리 「파이티─잉!!!」 




89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00:52.33ID:nLt1mBy60
  
──오디션 회장── 

   「그럼 다음 분, 시작하세요」 

코토리 「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심사위원장께서 급한 용무때문에 못 오셔서, 어제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코토리 「아, 아뇨……」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내세요」 

코토리 「ㄴ, 네」 





       「♪하늘이 되고 싶어요 자유로운 하늘이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으니까, 멋지네요

           하늘이 되고 싶어요 좋아하는 하늘이

                      구름으로 꿈을 그릴 수 있으니까……」 




89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03:21.61ID:nLt1mBy60
  
심사위원A 「흐응…… 그렇군요……」 

심사위원B 「어떤가요?」 

심사위원C 「나쁘진 않은데 말이죠」 


코토리 「…………」 


심사위원A 「아니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노래도 잘 하고」 

심사위원B 「그치만 그…… 화려, 는 아니고…… 쇼맨십이 없다 해야 하나」 

코토리 「쇼맨십……인가요」 

심사위원C 「그렇지. 거기에 그 곡…… 뭐라고 할까, 조금 옛날 느낌이라고 할까」 

코토리 「예, 옛날 거요……?」 

심사위원B 「그쵸. 적어도 최근 유행에는 안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잠깐」 




89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04:53.91ID:nLt1mBy60
  
심사위원A 「……심사위원장님」 

심사위원장 「너…… 그 노래, 누구한테 들은거니」 

코토리 「엣…… 그게, 타카기 사장님…… 전 사장님이요. 765프로덕션」 

심사위원장「……타카기 사장이…… 역시나……」 


심사위원장「너야!! 찾았어!!」 

코토리 「!?」 

심사위원장「내가 20년…… 아니 30년동안 찾았던 노래…… 드디어 찾았네」 

심사위원B 「엣!?」 

심사위원장 「프로필 보여줘. ……오토나시 코토리……이거, 예명이지? 흐응, 엄청난 우연도 있는 법이네……」 

심사위원장 「됐어. 이 애 합격」 

코토리 「에엣!?」 

심사위원C 「잠깐만, 히다카 씨……!!」 

코토리 「앗……!?」 




89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08:13.53ID:nLt1mBy60
  
마이 「뭐? 내 결정에 이의라도 있어? 내가 이 애가 됐다고 했잖아, 그게 뭔 말인줄 알아?」 

마이 「유행이니 트렌드니, 나 솔직히 그런 거 싫거든?」 

심사위원A 「하지만 남은 사람드……」 

마이 「적당히 해치워놔. 잠깐 거기 너 나랑 이야기 좀 하자. 오늘 TV 출연 건이라든가 말야」 

코토리 「에, 에에…?」 

마이 「그럼 또 봐─♪」 

코토리 「잠깐, 기다」 





90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11:31.19ID:nLt1mBy60
  
마이 「타카기 사장님도 참 치사한 사람이야, 그 사람이 몇 년 전부터 이 노래를 숨겼는지 알아?」 

코토리 「그, 글쎄요……」 

마이 「30년이야 30년! 덕분에 뭐 확실히 요즘 곡들처럼 쇼맨십같은 건 없지만」 


마이 「이건 확실히 명곡이야. 역사에 남을 명곡…… 거기에 너한테 딱 맞고」 

코토리 「가, 감사합니다……」 

마이 「어머, 너무 큰 말을 해서 실감이 없을까? 난 나이는 먹었어도, 눈은 안 멀었다고?」 

마이 「내 단일앨범 매상 기록, 갱신할 수 있음 좋겠네. ……뭐 무리겠지만」 

코토리 「…………」 



코토리 「…………네에. 열심히 할게요……!」 


마이 「2시간 뒤에 녹화야. 제대로 준비해두고」 




90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13:32.65ID:nLt1mBy60
  
────── 

코토리 「…………우우, 이런 커다란 TV 오랜만이라 긴장돼……!!」 

P 「……코토리」 

코토리 「……아빠」 

P 「이제 슬슬 시작이야. 마음의 준비는?」 

코토리 「……별로……」 

P 「……그래. 긴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P 「그치만 자…… 뒤를 보렴」 

코토리 「……」휙




90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16:10.90ID:nLt1mBy60
  
하루카 「힘내렴, 코토리!」 

치하야 「힘내」 

마코토 「힘내라! 괜찮아, 완벽하게 갈 거야!」 

유키호 「열심히 해─. 후훗」 

이오리 「기합 팍 넣고!」 

아미 「화이팅─!」 

마미 「화이팅─!」 

야요이 「화이팅!」 

미키 「화이팅인거야」 

히비키 「확실히 하라구!」 

타카네「……」꾹

아즈사 「열심히 하려무나~」 

리츠코 「너라면 할 수 있어. 전력으로 해 버려!」 


코토리 「…………! 여러분……」 




90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18:22.08ID:nLt1mBy60
  
P 「저 많은 사람들하고, 스테이지 반대편에 있는 많은 관객들이 네 노래를 기대하고 있어」 

코토리 「……흑……! 응…… 고마워요…… 히끅……!」 


코토리 「…………」부비

코토리 「……아빠. 나, 꼭 이 곡으로 탑 아이돌이 될 거야!」 

코토리 「……그러니까 ……제대로 봐 줘」 


P 「너라면 할 수 있어. 누가 뭐래도 나랑 네 엄마의 딸이니까!」 

코토리 「……응!」 




91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20:38.48ID:nLt1mBy60
  
    『다음은 이번의 격전 오디션을 단번에 1위로 통과한, 위협적 대형신인의 등장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 「좋아…… 갔다 오렴, 코토리!」팟

코토리 「네!」 타닷



   『자 그러면 노래를 들어보죠!! 오토나시 코토리 씨의───』 


                 『노래 제목, 「하늘(空)」』 




91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22:41.47ID:nLt1mBy60
  



     BACK TO THE PIYOCHAN 
                        끝 




93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49:27.75ID:nLt1mBy60
  
(BACK TO THE OMAKE) 


P 「하나, 둘」 


    「 「 「 「TV출연 축하해!! 건배─!!!!!」」」」 


아미 「피요쨩, 꽤 하는데. 좋은 스테이지였어」 

코토리 「저, 정말요……? 고맙습니다」 

마미 「응응. 우리들의 현역 시절하고 비교하면 아슬아슬하게 질 정도로 대단했어!」 

코토리 「그, 그래요……」 

마코토 「……코토리이~!!」와락

코토리 「와앗!? 마, 마코토 아주머니……!!」 

마코토 「감동했어어……코토리 목소리 정말 좋아하거든! 이제부터도 열심히 해! 알았지, 코토리!」 꼬옥

코토리 「ㄴ, 네에…… 감사합니다……!」 




93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52:13.87ID:nLt1mBy60
  
리츠코 「마코토, 그 정도로 해 둬. 코토리가 곤혹스러워 하잖아…… 그치만 확실히, 저렇게 대단한 걸 보여버리고 나서야 원……」 

유키호 「코토리쨩. 저, 정말로 17살…… 맞지? 내가 그 나이였을 때랑, 실력이 너무 다르니까……」 

코토리 「! 너, 너무해요…… 보시는대로, 팔딱팔딱한 17살이에요. 이거 보세요……」 

유키호 「……」 말랑말랑

코토리 「햐하하, 유히호하힘마아……」 

이오리 「너희들 너무 날뛰잖아. 한 번 이긴 정도로 좋아했다간, 단번에 발목잡힌다고?」 

이오리 「코토리 이외에도 실력이 좋은 아이돌은 많이 있으니까. 알고 있어?」 

코토리 「ㄴ, 네…… 물론이죠!」 

야요이 「또 그러고, 이오리쨩도 울면서 좋아했잖아?」 

이오리 「안 울었어! ……뭐, 오늘은 잘 했다고 칭찬해줄게. ……축하해」 

코토리 「네! 감사합니다」 




9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8:56:32.94ID:nLt1mBy60
  
미키 「코토리, 레슨은 농땡이치면 안 돼. 그리고 스타일엔 충분히 신경쓰고, 댄스 연습도 잊지 말고」 

코토리 「ㄴ, 네에……」 

미키 「그것만 지키면 OK인거야! 이제부터도 힘내는 거야」 

아즈사 「히비키쨩, 다음에 이누미 2세를 보여주지 않을래? 어떤 개인지 보고 싶어」 

히비키 「이누미 딸이니까, 외견은 그리 다르지 않다구」 

아즈사 「그렇구나~. 그럼, 이누미 3세쨩이라면 어떻게 될까나? 우후후」 

히비키 「…………」 

치하야 「시죠 씨는?」 

하루카 「타카네 씨라면, 아쉽지만 먼저 돌아간다고 했어. 코토리한테 축하한다고 전해달래」 

코토리 「그렇구나…… 고마워요, 엄마」 



P 「이겼다곤 해도, 참 시끌벅적한데」 

P 「……마치 예전 765프로덕션으로 돌아간 기분이야」 




93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0:02.65ID:nLt1mBy60
  
────── 


    「 「 「 「잘 자─. 건강해─」」」」 


코토리 「……다들 좋은 사람들 뿐이라, 나 정말 좋아해」 

하루카 「그치. 엄마가 765프로덕션을 정말 좋아한다고 매일 말하는 이유, 조금은 알겠니?」 

코토리 「……응」 

P 「코토리, 기쁜 건 알겠지만 계속 그러면 안 돼. 내일부터 또 레슨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코토리 「알고 있다구요─. 나, 이제부터도 열심히 할게」 

하루카 「그래. 아빠도 엄마도, 더 나은 코토리를 기대하고 있어」 

코토리 「……고마워」 




93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2:25.85ID:nLt1mBy60
  
────── 

짹…짹… 
   짹…짹… 


코토리 「……새근……새근……」 

코토리 「……새근……새근……」 


코토리 「…………후아아…… 잘 잤다……」 


코토리 「…………벌써 아침인가아」 




코토리 「아빠? 엄마?」 


코토리 「……둘 다 벌써 일 간건가…… 아침 먹어야지」 


코토리 「그러고보니까 합격한 게 기뻐서 잊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고서 하루이틀밖에 안 지난 거구나……」우물우물

코토리 「모처럼이고, 오랜만에 온 거리를 함뿍 맛보면서 산책하고서 레슨받으러 갈까나?」 




94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4:54.82ID:nLt1mBy60
  
────── 

코토리 「……좋아. 현관 문은 잠그고……」 

찰칵찰칵…… 


코토리 「……여기도 30년 새에 엄청 바뀌었네」 

코토리 「…………」 

코토리 「좋아. 다녀오겠습니다─……」 


파직! 파지직!! 

파직!! 파직파직!! 


코토리 「…………?」 


파직!!! 
슈파아아아아아앗!!! 



코토리 「…………!?」 




9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6:16.81ID:nLt1mBy60
  
코토리 「설마……」 


철컥
위이이이잉


타카기 「코토리 군!」 

코토리 「타카기 사장님!?」 

타카기 「아아 마침 잘 됐다. 따라오게나!」 

코토리 「……!?」 


타카기 「에에 그러니까, 쓰레기통 쓰레기통……」뒤적뒤적

코토리 「가다니, 어디를 가요!? 거기에 그 이상한 차림은 뭐구요!!」 

타카기 「미래로 돌아가는 거야!」뒤적뒤적

타카기 「이 정도로 될까나……」 

코토리 「이 쓰레기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할 거에요」 

타카기 「연료로 쓴다!」 




94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7:26.98ID:nLt1mBy60
  
철컥
푸슈웅… 
파각

타카기 「이거랑 이거랑 이거랑 전부………」 휙휙

코토리 「자, 잠시만요 사장님. 농담이죠? 저 돌아온지 얼마 안 됐다구요……」 

코토리 「오늘도 지금부터 레슨이라구요?」 

타카기 「레슨인가…… 아이돌다운데……」 

코토리 「도대체 무슨 일이세요? 설마…… 미래의 저한테 뭔가 문제라도!? 설마…… 결혼 못하고 독신, 이라든가……」 

타카기 「아니 그건 문제 없네. 자네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서 확실히 결혼도 해서 아이도 있네」 

코토리 「거짓마알!?」 


타카기 「하지만 문제는 그 자네의 아이하고…… 아이돌 업계 전체에 있어」 

코토리 「에? 아이돌 업계라뇨……」 

타카기 「얼른 타게나」 




94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8:32.23ID:nLt1mBy60
  
철컥

부르르르르릉…… 

코토리 「사장님. 멈춰있는 차가 도로에 가득이라구요? 이래선 시속 123km까지 가속할 수 없는데……」 

타카기 「길? ……흥, 우리가 가려는 곳에 길따위 필요 없다네」 


철컥 
위이이이이이이잉
슈아아아아아아…… 


코토리 「!? 나, 날았어……!?」 

타카기 「꽉 잡아두라고」 




9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09:04.78ID:nLt1mBy60
  
고오오오오오오…… 




  ─ 110km/h ─ 




  ─ 120km/h ─ 






  ─ 123km/h ─ 



파직!! 파지직!! 

파직!! 

슈파아아아아아아아!!!! 




95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13:19.95ID:nLt1mBy60
  



        TO BE CONTINUED 




9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16:25.07ID:nLt1mBy60

설마했던 30시간&300레스 초과
너무 바보같아서 웃었다

마지막은 영화처럼 「(피요쨩의 시간을 넘나드는 모험은 이제부터) TO BE CONTINUED」 
라는 거긴 한데 지금 속편을 쓸 예정은 없어


정말 긴 시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96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18:38.96ID:jwgVI/fd0

수고! 재밌었어.



96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20:14.62ID:0ST5R94Z0

드디어 완주했다

크으~ 지친다구




96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21:15.16ID:nLt1mBy60

>>967 
솔직히 녹아내릴 정도의 텐션이긴 해 




97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30:26.67ID:ahCWptE8O

백투더 퓨처 좋아하니까 최고 




97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32:57.62ID:lXJFUCOr0

수고
달리 크로스오버할 작품 있다면 알려줘 




97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36:55.16ID:nLt1mBy60
>>974 
자이언트 킬링 시리즈


98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9:38:53.96ID:W8cX2Q/20

완주 수고! 영화를 떠올렸어
퀄리티 높네 대단해

転載元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7361445/ 

───── 역자 후기.

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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