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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백 투 더 피요쨩」 -9-

댓글: 1 / 조회: 168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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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3 21:49에 작성됨.

79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33:48.30ID:nLt1mBy60
  
타카기 「……알겠나! 시계탑의 건너편 앞에 하얀 줄이 그려져 있다! 바로 직선으로 건너편」 

타카기 「거기서 스타트하면 되네」 

타카기 「전류가 접속되는 위치는 가속되는 스피드를 계산에 넣어서 설정해뒀네. 바람의 저항도 물론 계산되어있지」 

코토리 「……네……!」 

타카기 「번개가 떨어지는 시간까지 정확하게 앞으로 7분 22초정도다」 

타카기 「이 시계의 알람을 신호로, 차를 움직이면 된다! 운전석에 두겠네」 

찌잉─ 찌잉─
덜컹

코토리 「알겠습니다!」 




80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36:50.40ID:nLt1mBy60
  
타카기 「……이걸로, 전부 설명했네」 

코토리 「…………」 

타카기 「…………」 

코토리 「고마워요, 사장님. 정말 오랜 시간동안……」 

타카기 「……감사의 말을 하는 건 내가 해야겠네. 고맙네……」 


코토리 「…………읏……!」와락

타카기 「!」 


타카기 「……20년 뒤에 또 만나세!」꼬옥

코토리 「…………기다릴게요, 사장님……!」꼬옥




80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39:19.46ID:nLt1mBy60
  
타카기 「……뭐, 걱정할 필요 없네!」 


타카기 「낙뢰 바로 그 순간에 시속 123km로 길 위의 전선 밑을 지나면, 시계탑과 완전히 연결되는 게니까!」 

코토리 「…………!」 


타카기 「괜찮아, 잘 될 걸세!」 

코토리 「……네!」 


타카기 「…………?」뒤적뒤적

코토리 「아……」 

타카기 「…………」팔락

   [2012년까지 열지 말아주세요] 


코토리 「……아앗……」 




80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44:38.77ID:nLt1mBy60
  
타카기 「이 편지는 무슨 생각인가?」 


코토리 「……20년 뒤에 여시면 아실거에요!」 

타카기 「설마 미래의 일을 적어둔 건가!? 절대로 알아서는 안 되는 미래가!」 

코토리 「! 자, 잠깐만요 사장님!!」 

타카기 「몇 번 말해야 알 건가, 오토나시 군!」 


타카기 「역사가 변하는 무서운 결과가 올지도 모른다고!!」 

코토리 「하지만 그 위험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적었다구요 사장님!! 사장님의 목숨하고 관련된 일이니까요!!」 

타카기 「그만 두게!! 난 그런 거대한 책임을 이제와서 지고 싶진 않네! 에에잇 이런 거쯤……!」 

찍찍

코토리 「너, 너무해……! ……그럼 사장님!」 

코토리 「저…… 지금 여기서 말해버릴 거에요!!」 


고오오오오오오…… 

파직파직파직…… 쿠르릉… 




80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48:02.17ID:nLt1mBy60
  
뿌직… 


타카기 「!!」 

코토리 「!!」 


타카기 「나무가 쓰러진 탓에 케이블이 흐트러졌어……!」 

코토리 「에에엣!? 어, 어쩌죠……」 


콰아아앙!!! 


타카기 「……!」뒤적뒤적


타카기 「오토나시 군! 내가 시계탑 위에서 로프를 내리겠네! 자네는 그걸 케이블에 확실히 이어주게!」 

코토리 「알겠어요!」 

타카기 「서두르지 않으면 시간이 없어!」타닷




80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50:09.39ID:nLt1mBy60
  
타카기 「……하아…… 하아……」타타타… 타탓… 


    코토리 「…………」 안절부절


쿵콰아앙!! 
데굴데굴데굴…… 


타카기 「……하아, 하악…… 왔다…… 으윽…… 역시 높아……!」 

    코토리 「사장님─! 빨리 던져요!」 

타카기 「알고 있네! ……으랏챠!」휙

주르르르륵…… 


    코토리 「좋아……이걸, 이렇게……」꾸욱


타카기 「묶었나!?」 

   코토리 「네에! 끌어올리세요!」 

타카기 「……후욱, 하아, ……으아아……!」 꾹꾹

코토리 「서둘러!」 




81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52:29.53ID:nLt1mBy60
  
콰아아앙!! 
데굴데굴데굴…… 


타카기 「……읏, 차…… 됐어! 케이블이 돌아왔어……」 


    코토리 「…………」 

    코토리 「…………사장님!!」 

타카기 「……응……? 왜 그러나!?」 

    코토리 「미래에서 뭐가 일어났는지 아무래도 이야기해두고 싶어요!!」 


타카기 「뭐라고!?」 


    코토리 「뭐가 일어났는지 알고 계시면, 어떻게든 할 수 있으니까!!」 

    코토리 「제가 미래에서 이리로 온 밤……!!」 


    코토리 「사장님은────」 


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81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5:57:06.61ID:nLt1mBy60
  
타카기 「!!!!!?????」 


    코토리 「큭………… 종이……!」 


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타카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징징

    코토리 「사장니이임!!!」 


타카기 「귀가…… 빨리 가게나! 벌써 10시야!! 이대로라면 시간을 못 맞추네!!」 

    코토리 「하지만……!!」 

타카기 「서두르게!!」 

    코토리 「…………」 

    코토리 「………읏!」 다닷


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타카기 「으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81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01:56.80ID:nLt1mBy60
  
코토리 「하아…… 하악……! 차를……!」 

째깍 
철컥
부우우우웅


코토리 「스타트 지점에……!」꾸욱

부르르르르르릉……!! 



────── 


끼기익… 


코토리 「……좋아… 여기가 스타트지점…………」 

코토리 「……사장님…… 너무해요……기껏 적은 편지를……!」 


코토리 「……! 그래」 

코토리 「내가 출발한 것보다 10분 빨리 돌아가면……!」 삐삐삐삐삣




82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11:25.83ID:nLt1mBy60
  
  M   D    Y   H   M 
MAY   20   2012    01 22 
    DESTINATION TIME 

NOV   05   1992    22 01 
     PRESENT TIME 

MAY   20   2012    01 32 
     LAST TIME DEPARTED 


코토리 「좋아, 이걸로 됐어……! 엔진 정상, 차원전이장치 오케이…… 준비 완료!」 


부르르르릉…… 
휘이이잉…… 


코토리 「………잠깐만, 왜 이럴 때……!」 

찰칵
끼잉…… 


코토리 「……시동 좀 걸려라아……!」 




82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13:59.67ID:nLt1mBy60
  
────── 


코토리 「시간이 없다구……!」 

찰칵 
푸시시시싯… 

코토리 「걸려줘… 부탁이야, 착하지……」 

찰칵 
푸시시시싯… 

코토리 「부탁이야…… 시동 좀 걸려줘……!」 



찌르르르르르르르릉

코토리 「!!!」 

코토리 「……제발…… 제바아알…!!」 




82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17:12.05ID:nLt1mBy60
  
찌르르르르르르르르릉


피시시시싯… 

코토리 「…걸려줘어어어어어어어─!!」철컥


파아아앗
부르르르르르르릉… 


코토리 「……! 됐어!!」 

철컥
쿵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82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19:36.36ID:nLt1mBy60
  
────── 

타카기 「으랴아…… 중년을 무시하지 마라……!!」 

타카기 「……으아아아아!!」 꾸욱

쿠웅
빠직… 

타카기 「…………」 

타카기 「으아아아아아아……! 이번엔 아래쪽 케이블이……!!」 

타카기 「어, 어떡하지……!?」 




82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22:48.80ID:nLt1mBy60
  
────── 

  ─ 80km/h ─ 

부우우우웅……!! 


코토리 「좋아, 코토리……」 


  ─ 90km/h ─ 

코토리 「……………읏…!」 




83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25:25.08ID:nLt1mBy60
  
────── 

타카기 「이제 시간이다… 못 맞출 거 같은데……!」 

타카기 「이렇게 되면…………」 

타카기 「………모 아니면 도, 라는 거지…!」 

타카기 「전선을 타고 내려가자……」꾸욱


타카기 「으랴아아!」 파앗

줄줄줄줄줄…… 


타카기 「아아아아아아아아우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 




83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29:08.52ID:nLt1mBy60
  
────── 


  ─ 100km/h ─ 

부우우우웅……!! 

코토리 「………가라, 좀 더 가자……!」 


  ─ 110km/h ─ 

코토리 「…………낙뢰까지 15초……!」 


  ─ 120km/h ─ 


코토리 「이제 10초……!!」 

코토리 「부탁이에요…… 사장님……!」 




83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31:23.04ID:nLt1mBy60
  
────── 

줄줄줄줄줄…… 


타카기 「~~큭… 아파파파파……」 

타카기 「! 이제 10초……!」 

타카기 「케이블은…!?」 

타카기 「저긴가!」 

째깍째깍… 

타카기 「이제 5초…… 큭, 빨리 손에……」 

타카기 「………됐다! 좋아! 이젠 이걸 잇기만 하면………」 




8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34:25.93ID:nLt1mBy60
  
────── 

  ─ 122km/h ─ 

빠직!! 
   파직!! 
  파직파직!!! 

코토리 「1초………」 

반짝… 

코토리 「!!… 빛…!!」 




83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36:47.15ID:nLt1mBy60
  
────── 

타카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파바바바바바!!! 
파지지지지지직……!! 


타카기 「끄아아아아아…!!」철컥 

타카기 「연결했다!」 

파지지지지지지직!! 

콰아앙!! 

타카기 「우와아아앗!?」 




  파직!!! 
   파직!!! 파직파지직!!! 

  ─ 123km/h ─ 


코토리 「……………………!!!!!」 




84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40:18.87ID:nLt1mBy60
  









   ─  NOV  05  1992  22 04  ─ 





   ─  ≡≡  ≡  ≡≡ ≡  ≡  ─ 





   ─  MAY  20  2012   1 22  ─ 




84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46:32.88ID:nLt1mBy60
  
파직! 파직!! 

파직!! 파직파직!! 

파직!!! 
슈파아아아아아아앗!!! 


휘유우우우우우……… 

덩그렁뎅그렁덩그렁…… 덜컥


타카기『……………』 

타카기『……………사라졌다…』 


타카기『………해냈다……해냈어……!』 




8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52:36.68ID:nLt1mBy60
  
타카기『성공이다!!』 

타카기『해냈어…!』 

타카기『! ……콜록』 

타카기『……오토나시 군. 아니……코토리 군…… 다행이야…… 쿨럭……』 


타카기『……자…… 기뻐할 때가 아니지』 

타카기『약속은 확실히 지켜야 하니까』 

타카기『……기다려 주게나, 코토리 군』 


타카기『아니, 그녀는 기다릴 필요 없었지』 




85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56:38.09ID:nLt1mBy60
  
────── 

파직! 

파직!! 

슈파아아아앙!! 


휘유우우우우우우우웅…… 



삐……삐……삐……삐……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철컥


코토리 「후헤에…… 거북해…………」 

코토리 「…………」 

코토리 「여긴……… 나」 

코토리 「돌아온 거야…!?」 




85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6:57:40.69ID:nLt1mBy60
  
코토리 「………해냈어…… 드디어……」 


코토리 「돌아왔어………! ……흑…… 그리운 거리……」 


코토리 「! 그래, 타카기 사장님……!」 

코토리 「빨리 알리러 가야 해……!」 

부르르르릉…… 
휘유우우우웅…… 


코토리 「…………거짓말……또야……?」 




85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01:23.73ID:nLt1mBy60
  
────── 
코토리 「하아…… 하아……」탓탓… 

코토리 「사장님…………!」 


     「트레일러를 쫓아라아아!! 영감을 죽여어!!」 

     「도망쳐라, 코토리 군!!」부르르르릉…… 

     「사장니임─!!」 


코토리 「……어라?」 

코토리 「……쫓아가던 사람…… 저랬나……?」 


    쿠당탕!! 

     「사장니이임! 싫어어어어!!」 

     「어이! 한명 더 있다!」 

     「…………!」타닷


코토리 「…………?」 




85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06:25.57ID:nLt1mBy60
  
    파직!!! 파직!! 파직!!! 
    슈파아아아아아앗!!! 


      「사라졌다!?」 

      「앞! 앞에!」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쿠와아아앙…… 


코토리 「…………」 


쉬이이잉…… 


코토리 「……사장님!」다닷




85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06:57.12ID:nLt1mBy60
  
슈우우우우우… 

코토리 「운전석이, 찌그러졌어……… 너무해…… 훌쩍……」 

코토리 「결국…… 시간을 못 맞추다니…… 훌쩍……」 

코토리 「사장님…… 사장니……임……! 히끅……」 


철컥… 


코토리 「……!?」 

타카기 「…………」 

코토리 「ㄷ, 뒤 짐칸에서!? 그, 그치만 사장님…… 운전석에……」 

타카기 「……이걸 말일세」 

코토리 「……리모컨……!?」 

코토리 「잠깐만요, 그, 그럼 그 사람들은요!? 기동대였던 거 같은데……」 

타카기 「직접 훔치지 않고 말이지, 먼 마을에 사는 『그런』 조직 사람들에게 좀 부탁을 했지」 

타카기 「폭탄을 만들어달라고 하길래, 대신 파칭코 구슬로 만든 장난감하고 바꿔서 말이지」 




8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15:42.84ID:nLt1mBy60
  
코토리 「…………그치만, 어떻게!? 알려드릴 시간이 없었을텐데……」 

타카기 「……」뒤적뒤적


흐느적… 

코토리 「그건…… 제 편지……」 

타카기 「……하하핫」 


코토리 「사장님…… 너무해요, 정말…… 역사에 영향을 끼친다느니 뭐니, 잔뜩 하셔놓고……!」 

타카기 「……너무 그러지 말라고, 이럴 때」 


타카기 「거기에 하나 더」슥

코토리 「……그건? ……약?」 

타카기 「타임머신에 쓰인 차원전이장치를 나노머신으로 응용한 걸세」 

코토리 「…………!」 

타카기 「자네와 헤어지고, 20년이나 들여 어떻게든 개발에 성공했네. 시간에 맞춰 다행이야」 


타카기 「이걸 먹으면, 자네의 몸의 세포의 구성이… 10년 정도, 과거로 돌아가게 될 걸세」 




86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20:18.45ID:nLt1mBy60
  
코토리 「…………사장니임…… 히끅……!」 

타카기 「말하지 않았나? 『반드시 어떻게든 하겠다』고」 

코토리 「……사장님…… 히끅, 고마, 워요……!!」 

타카기 「감사따위 필요 없네. 감사하고 싶은 건 이쪽이다」 

타카기 「자네는 765프로덕션의 창설자 중 한 명, 겸 명명자」 

타카기 「그리고 명예 사무원이다. 멤버 전원이 정했어」 



타카기 「………지금까지, 고맙네」 




86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25:10.76ID:nLt1mBy60
  
코토리 「………히끅,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타카기 「자자, 그렇게 울 것 없지 않나」 

코토리 「……그야… 기쁜걸요………!」 

코토리 「아빠랑 엄마가 정말 좋아했던 765프로덕션에……」 

코토리 「제가, 동료로 있을 수 있었던 걸요………!」 

타카기 「………기쁘네」 


타카기 「내 노력도, 쓸모없지 않았던 거로군……」 




86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29:01.00ID:nLt1mBy60
  
────── 

부르르르릉… 

타카기 「자아, 집일세」 

코토리 「……그래서, 미래의 어디쯤에 가시는 거에요?」 

타카기 「한 30년쯤 뒤 말이지. 과거로 30년, 미래로 30년」 

코토리 「그럼 저하고도 만나고 와 주세요. 그 땐 벌써…… 마흔 일곱이겠지만」 

타카기 「알았네」 

코토리 「……건강히 다녀오세요」 

타카기 「자네도」 

코토리 「네. ……이누미 2세는 맡아둘테니까요」 

멍멍! 

코토리 「아아 그래. 재돌입 때 말인데요…… 충격이 있어요」 

타카기 「……기억해두지」 




87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7:29:30.98ID:nLt1mBy60
  
부르르르릉…… 


코토리 「…………」 


  
파직! 파직!! 

파직!! 파직파직!! 

파지직!!! 

슈파아아아아아아앗!!! 


코토리 「…………」 

코토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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