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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백 투 더 피요쨩」 -7-

댓글: 1 / 조회: 1666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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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3 21:48에 작성됨.

60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6(日) 23:49:25.37ID:UnnXnfXB0
  
P 「……무대 밑의 실력자에, 언제나 웃는 얼굴이 예쁘고……」 

코토리 「음음」 

P 「맛있는 차를 끓여주는 사람……이에요」 

코토리 「헤에. 에?」 

P 「…………」 


코토리 「엣?」 

P 「…………오토나시 씨!」 

코토리 「엣?」 




61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6(日) 23:53:59.52ID:UnnXnfXB0
  
───── 

타카기 「큰일이군. 아무래도 아버님이 자네 어머니가 아니라 자네한테 불이 붙었다는 건가」 

코토리 「라이브까지 남은 1주일동안 아빠의 마음을 엄마한테 돌려놔야 해요……!」 

타카기 「하지만 자네 말에 의하면 자네 어머니에게도 충분히 호의를 품고 있는 듯 들리긴 하는데……」 

코토리 「어떡하죠……!」 

타카기 「협력하고는 싶지만 말이네, 나까지 말을 꺼내버려서는 쓸데없이 의심되는 데다 오히려 그 호의까지 없어질 수 있지 않겠나」 

코토리 「……알겠어요. 부모님 건은 이대로 어떻게든 제가 해 볼게요」 

타카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네. 부부의 연은 어느 정도로는 끊을 수 없어…… 그게 장래의 인연이라 할지라도」 

코토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타카기 「난 하나 더 생길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하니 말일세, 미안하지만 그 쪽은 부탁하겠네」 

코토리 「하나 더요?」 


타카기 「……자네 나이 말일세」 

코토리 「읏」 




61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00:20.35ID:nLt1mBy60
  
타카기 「자네가 여기 와서 이미 10년이 지나 있네. 지금, 자네가 원래 시대로 돌아갔다 한들……」 

코토리 「갑자기 10살이나 나이를 먹어서야, 집에 돌아갈 수 없겠네요…」 

타카기 「그거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야만 하겠어」 

코토리 「하아…… 여기 와서 이래저래 문제만……」 

타카기 「그리 비관하지 말게나. 걱정 않아도 분명 잘 될 게야……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일세」 

코토리 「……그럼 다행인데요」 

타카기 「……지금 거 꽤나 좋은데……」 

코토리 「뭐가요?」 

타카기 「아니 아무것도 아닐세, 아무 말도 하지 말게나!」 

코토리 「?」 




61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05:21.52ID:nLt1mBy60
  
────── 



코토리 「……복습이야. 라이브가 끝난 뒤에, 하루카 쨩은?」 

하루카 「……라이브 회장 뒤의 주차장」 

코토리 「그래. 그래서 프로듀서 씨는?」 

하루카 「가, 같은 장소에서 만나서……」 

코토리 「그리고?」 

하루카 「……프, 프로듀서 씨가 오면…… 그…… 고, 고백을……」 

코토리 「자, 대사 연습!」 


하루카 「……앗, 으아! 계계속 저…… 프로휴샤를……」 

코토리 「……우웅─, 너무 긴장했나…… 연습인데 말야」 




61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10:11.66ID:nLt1mBy60
  
하루카 「우으…… 코토리 씨, 무리에요오…… 분명 거절당할 거에요……」 

코토리 「아냐아냐! 저렇게 보여도 프로듀서 씨도 강하게 나가면 약하다구.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돼」 

하루카 「그치만……」 

코토리 「괜찮아. 분명 잘 될 거야…… 프로듀서 씨도 하루카 쨩을 좋아하는걸」 

하루카 「……그럼, 프로듀서 씨가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시는 쪽이 더 좋을지도……」 

코토리 「글렀네 하루카쨩, 이제 슬슬 21세기라구? 남자의 고백을 기다리는 시대는 이미 낡았어!」 

하루카 「그, 그런가요…… 역시 코토리 씨, 연애경험 많아보이시니까……」 

코토리 「……으응, 그렇지 뭐…… 참고문헌은 셀 수가 없다고 해야 하려나……」 




62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17:26.32ID:nLt1mBy60
  
코토리 「뭐 좋아. 그래서, 무사히 고백이 성공해서, 프로듀서 씨랑 하루카쨩이 행복해진다고 하면 되는거고」 

하루카 「그렇게 잘 될까요……? 말만이라면 간단해보이는데……」 

코토리 「우웅─…… 하루카쨩한테 부족한 건 끝까지 하는 걸 부담스러워한다는 거야」 

하루카 「끝까지……」 

코토리 「그래, 마음껏 말야! 뭐하면 말만이 아니어도 돼」 

하루카 「에?」 

코토리 「……몰라?」 

하루카 「우, 에, 아…… 그, 그런 거 무리에요!!」 

코토리 「정말, 그러니까 안 된다구 엄…… 이상하잖아? 좋아하니까 그 정도는 해야지」 

하루카 「…………」 


코토리 「힘내. 응원할테니까」 

하루카 「……생각만으로 무서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코토리 「겁먹을 거 없어. 좀 더 자신을 가지고…… 말했잖아? 하면 된다고」 


하루카 「하면 된다……」 




62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25:26.96ID:nLt1mBy60
  
──라이브 회장 앞── 


   [765프로덕션 올 스타 라이브] 


   「누가 제일 좋아?」 「난 야요이쨩이지」   「난 아미! 마미도 좋지만」 
        「미키밖에 없지」 「예쁘잖냐─」         「꽤 하는데」 
    「아즈사 씨밖에 없지. 참을 수 없다고」    「아니 타카네쨩이지. 엉덩이 보라고 엉덩이」 
                 「이오링이 아니라니 바보 아니냐」   「네놈이 바보지. 유키호밖에 없어」 

    웅성웅성…     웅성웅성
        시끌벅적        시끌시끌

타카기 「…………」깡깡

타카기 「…………」깡깡


타카기 「……응, 이 정도면 됐나」 


    「타카기 사장님? 거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타카기 「……오오 ……그 목소리는……」 




62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29:37.15ID:nLt1mBy60
  
마이 「라이브 개최, 축하해요. 오늘은 딸하고 같이 놀러 왔어요」 

아이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타카기 「안녕. 사실은 처음 보는 게 아니지만 말야」 

아이 「엣, 정말요!!??」 

마이 「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 ……그래서 그건?」 

타카기 「오오, 이거 말이지. 아니, 오늘 날씨가 나빠질 거 같아서」 

마이 「날씨……? 구름 한 점 없는데?」 

타카기 「……뭐」 

마이 「아무래도 좋지 뭐. 오늘은 즐겨줄테니까, 그럼」 

타카기 「아아, 즐기고 가라고」 

마이 「그럼 나중에 봐. 끝나고 나서 대기실로 놀러가도 되겠지?」 

타카기 「상관없지」 

타박타박… 




63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35:17.88ID:nLt1mBy60
  
타카기 「…………」깡깡

타카기 「…………」깡깡 


코토리 「사장님. 그 쪽은 어때요?」 

타카기 「거의 순조롭지…… 정말 폭풍이 오는 건가?」 

코토리 「기상 예보가 항상 맞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20년 뒤에도 그렇구요」 

타카기 「…………자네가 가고 나면 쓸쓸해질 거야」 

코토리 「그래요?」 


타카기 「자네와 만나고 나도 살아갈 희망을 얻었네. 타임머신이라는 신기한 걸 발명하는 이상한 재능도 발견했고……」 

타카기 「765프로덕션을 계속 미래까지 존속시킨다는 목표가 지금의 내겐 있네」 

타카기 「적어도 2012년까지는 살아있을 테고, 자유롭게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데다 미래의 자네와도 알고 있으니 말일세」 

코토리 「…………」 




6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39:37.51ID:nLt1mBy60
  
타카기 「긴 시간이었어…… 이 10년동안의 일을 다시 자네와 이야기할 수 있는 건 20년 뒤인가. 기다리다 지치겠군……」 

코토리 「…………」 


타카기 「그리워질 걸세, 오토나시 군」 


코토리 「……저도요」 


타카기 「…………」깡깡

코토리 「…………사장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20년 뒤 이야기인데요……」 


타카기 「그만 두게나!」 

코토리 「!」 




63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42:52.66ID:nLt1mBy60
  
타카기 「알았나, 자네에게 미래의 일을 물은 건 어디까지나 자네를 돕기 위한 필요 최저한이었네」 

코토리 「하지만…………」 

타카기 「미래에 대한 걸 필요 이상으로 알아버리면, 역으로 위험한 일이 될 거라고 그렇게나 말하지 않았나……」 

타카기 「친절로 시작했다고 한들, 역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지도 모르는 게야」 

코토리 「…………」 


타카기 「어떤 중요한 사실이 있다 한들. ……그 때가 오면 자연스레 알게 될 거야」 

코토리 「…………」 




6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47:26.54ID:nLt1mBy60
  








코토리 「…………타카기 쥰지로우 사장님께. 제가 미래에서온 날 밤……」끄적끄적



────── 
타카기 쥰이치로 사장님께

제가 미래에서 온 날 밤, 당신은 트레일러에 탄 채로 쫓겨서 대형 사고를 일으키고 말아요 

그런 바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든 몸을 지킬 방법을 생각해 두세요

혹은 플루토늄을 직접 훔치는 건 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의 벗 코토리로부터

────── 


코토리 「……당신의 벗, 코토리로부터……」끄적끄적




6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0:52:01.11ID:nLt1mBy60
  
코토리 「…………2012년까지 열지 마세요, 됐어……」 끄적끄적






타카기 「…………」깡깡

리츠코 「타카기 사장님, 도대체 뭐하고 계세요?」 

타카기 「응? 리츠코 군인가. 아니, 별달리 큰 일은 아니네, 조금 준비를 말일세……」 



코토리 「…………」 


          「이제 곧 스테이지가 시작하는데, 코토리 씨하고 같이 이런 데서 엉뚱한 짓을 하면 안 되잖아요!」 

        「딱히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게 아니네, 이건 필요한 일이니까……」 


코토리 「…………」 


코토리 「……읽어 주세요, 사장님」 




66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27:08.10ID:nLt1mBy60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765프로덕션 올 스타 라이브를 개최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여~러부~운! 안녕~하~세~요!」 

미키 「미키, 모두랑 만나서 정말 기쁜거야!」 

아미 「오늘은 끝까지 CHO→ 들끓게 가자구→웅」 

마미 「마미도 열심히 할게YO!」

야요이 「웃우─! 오늘은 즐겨봐요─!」 

치하야 「저희들의 최고의 노래를, 들어 주세요!」 

이오리 「류구코마치도 있다구! 니히힛」 

아즈사 「어머~, 콘서트장이 손님으로 가득이야~」 




66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31:33.72ID:nLt1mBy60
  
히비키 「최고의 밤으로 해 주겠다구! 그치 마코토!」 

마코토 「당연하지!」 

유키호 「오, 오늘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아」 

타카네「참으로 좋은 밤이로군요. 폭풍 전 고요라 해야 할까요」 

하루카 「맨 처음엔 다 같이 노래할게요! 노래는 물론」 


   「 「 「 「 「”THE IDOLM@STER”!!!」」」」」 


♪~ 


P 「시작했네요!」 

리츠코 「에에. 좋은 스타트에요」 

코토리 「마지막까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기를………」 




67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36:48.39ID:nLt1mBy60
  
타카기 「후우…… 시간에 맞췄군……」 

코토리 「사장님! 끝났나요……?」 

타카기 「아아, 전선 준비는 완벽하네. 지금은 그녀들을 지켜보자」 




아미 「다음은 류구의 아미랑」 

마미 「마미가 하는, 하룻밤 한정 쌍둥이 듀오야~! 들어줘─엉」 

아미마미 「 「"스타→트 스타→"!!」」 


♪~ 


리츠코 「역시, 호흡이 잘 맞네요」 

P 「저녀석들은 세트로 묶어두면 사라지는 리미터라도 있나」 

코토리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호흡이 딱딱 맞았는걸……)」 




67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41:12.08ID:nLt1mBy60
  


미키 「미키가 반짝반짝이는 거, 다들 잘 봐줘─!」 

미키 「"마리오네트의 마음"인 거야!」 


♪~ 


P 「저녀석 언제나 저 정도로 진심 내면 좋을텐데」 

리츠코 「……정말요」 

코토리 「미키쨩도 어릴 때부터 대단하네─…」 

리츠코 「…?」 

코토리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타카기 「……바람이 강해졌는지도 모르겠는데」 

코토리 「…………」 



    「……765프로덕션이 건방지게도 이런 곳에서 라이브라니. 웃기지도 않는군」 




67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47:41.88ID:nLt1mBy60
  
마코토 「가자, 히비키!」 

히비키 「언제든 오라구─!」 

  「 「"미주 Mind"!!」」 


♪~ 


P 「역시, 저녀석들은 실전에서도 안심인데」 

리츠코 「저 두 사람은 보고 있으면 안심되는걸요」 

코토리 「춤추는 거, 정말 잘 하니까요……」 


코토리 「…………」스윽


코토리 「……사진이……」 

코토리 「……나 혼자 남았어…………」 


P 「오토나시 씨? 왜 그러세요?」 

코토리 「!!!!」팟




67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53:21.50ID:nLt1mBy60
  

P 「이런 어두운 곳에서 뭐 보고 계셨어요?」 

코토리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하하……」 


리츠코 「두 사람 다, 뭐하고 계세요? 스테이지 도중이잖아요!」 


P 「……뭔가 숨기셨죠?」 

코토리 「아, 아니라구요 그런거!? 저거 보세요, 마코토쨩도 히비키쨩도 간주 들어갔으니까 제대로 서비스해줘야……」툭

휘청 

코토리 「하는…… 데에에엣……!」 

P 「위, 위험해요!?」우당탕




6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1:56:12.82ID:nLt1mBy60
  







P 「…………」 

코토리 「……아하하…… 프, 프로듀서 씨…… 죄송해요……」 

P 「…………」 

코토리 「……저기…… 얼굴이 가까워요…… 그렇게 껴안으시면…… 그…… 아하하……」 

P 「……아아…… 죄송해요……」팟 

코토리 「……후우. 어쨌든 감사합니다」 

P 「…………?」 

코토리 「……? 프로듀서 씨?」 


P 「……이상하네」 

코토리 「?」 




68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01:00.81ID:nLt1mBy60
  
리츠코 「……저 두 사람 뭐하는 거야……? 이 시간에 뭘 둘이 히히덕대는거야……?」 


P 「……오토나시 씨는……그,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 「ㄴ, 네에……」 

P 「…………전혀 긴장이 안 되네요……?」 

코토리 「?」 

P 「아뇨, 그게 아니라! 절대 오토나시 씨한테 매력이 없다는 게 아니라 말이죠!」 


P 「……껴안는 자세가 돼도……꼭 가족끼리 껴안는 거 같아서……」 

코토리 「!」 




68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09:36.83ID:nLt1mBy60
  
P 「이상하네…… 이럴 리가……? 어라……?」 

코토리 「…………트, 틀리진 않았을 거에요…… 아마……」 

P 「…………?」 


리츠코 「나중에 엄중히 주의를 줘야겠어……」 






    「너희들, 알고 있겠지」 

    「네. 배전반을… 말이죠」 


    「이런 웃기지도 않는 스테이지, 엉망으로 만들어버려라」 




68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15:14.64ID:nLt1mBy60
  
이오리 「기다렸지─♪」 

아즈사 「들끓고 있나요~?」 

아미 「아미는 두번째라궁─」 

 「 「 「"SMOKY THRILL" 들어 주세요!!」」」 


♪~ 


P 「리츠코, 콧대가 점점 올라가는 느낌인데」 

리츠코 「엣!?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코토리 「다행이네요, 리츠코 씨」 

리츠코 「……에에, 뭐……」 

코토리 「후후훗」 

타카기 「……조금 바깥 상태가 걱정인데. 보고 오지」 

코토리 「아, 네. 다녀오세요……」 




69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20:23.67ID:nLt1mBy60
  

야요이 「웃우─! 활기차게, 팍 하고 가버려요─!」 

야요이 「"키라메키라리"에요!」 

♪~ 


리츠코 「야요이도, 믿음직스러워졌네요」 

P 「……그렇죠. 기쁘기도 하고 좀 섭섭하기도 하고」 

코토리 「(사장님이 아직 안 오셔… 게다가… 무대 뒤가 어수선한데…)」 

코토리 「저기, 저 잠깐 대기실 좀 보고 올게요」 

P 「?」 

리츠코 「에? 네……」 




69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24:09.43ID:nLt1mBy60
  
코토리 「……사장님…… 어디 계시나요─……?」 

코토리 「……!!」 



   「쿠로이! 여기까지 와서, 무슨 생각이냐!」 

   「끈질기군! 어차피 이런 라이브, 실패로 끝나는 게 당연하다!」 



코토리 「…………타카기 사장님에, 쿠로이 사장님……」 

쿠로이 「! ……네년, 오토나시 코토리」 

타카기 「오토나시 군……!」 




69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28:47.12ID:nLt1mBy60
  
쿠로이 「……흥! 아직 이런 코딱지만한 사무소에 남아있었군. 은퇴한 뒤엔 바로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코토리 「765 프로덕션은 코딱지만하지 않아요」 

타카기 「오토나시 군……」 

쿠로이 「후하하하하!! 웃기지도 않는군, 정말 웃겨 돌아가시겠어! 겉으로만 보이는 우정이나 인연에 무슨 가치가 있나!?」 

쿠로이 「네놈들의 방법은 고작 아이돌 놀이에 지나지 않아. 정점에는 결코 올 수 없어!」 

코토리 「……아무리 쿠로이 사장님이라도, 말해도 될 게 있고 안 될 게……」 

쿠로이 「타카기도, 네년도, 류구코마치에 있는 아이돌도 못 된 프로듀서도!」 



쿠로이 「무능한 아이돌들도!」 

쿠로이 「저 병신같은 프로듀서도!」 

코토리 「!」 

쿠로이 「전부 다 합쳐, 765프로덕션따위는 취할 가치도 없는 3류 사무소라는 거다아!!」 

코토리 「읏……!!」꾸욱… 


파아아아아아아아앙!!!!!! 




69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32:31.71ID:nLt1mBy60
  
쿠로이 「……윽!」 

타카기 「…………자네」 


코토리 「……!?」 



하루카 「……그만 두세요」 


하루카 「……제 동료들에게 악담을……!」 


하루카 「프로듀서 씨한테 악담을 하는 건 그만 두세요!!!!」 

하루카 「그 분은 병신이 아니라구요!!!!!」 

코토리 「하루카쨩!?」 


하루카 「사과하세요!! 쿠로이 사장님!!!」 


하루카 「프로듀서 씨한테 사과하라구요!!!!」 




69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36:44.84ID:nLt1mBy60
  
쿠로이 「……이 젖비린내 나는 년이……!!」휙

하루카 「……꺄악……!!」털썩


타카기 「쿠로이! 너 이 자식……!!」 



    「어이」 

쿠로이 「아앙?」 

퍼어어억!! 

쿠로이 「크학……!?」 


털썩… 




70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40:51.22ID:nLt1mBy60
  


하루카 「……하…… 하아…… 히끅…… 훌쩍……」 

P 「한번 더 하시면 죽여드리죠, 쿠로이 사장님…………에, 어라」 


쿠로이 「」 


P 「……으아, 저질렀다……」 


코토리 「…………프로듀서 씨……」 

타카기 「자네, 괜찮나……!」 

P 「아─ 아파…… 손 아파라…… 아뇨, 문제 없습니다…… 후우, 후우……」씩씩


P 「하루카, 괜찮아……?」 




70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44:00.59ID:nLt1mBy60
  
하루카 「……훌쩍…………프로휴혀씨히이이이…… 후에에에에에에에엥……!!」 

P 「위험하잖아…… 왜 이런 짓을 했어……?」 

하루카 「그야아…… 분해서어…… 히끅……! 흐로…… 흐로휴샤아…… 히끅……」 

P 「그래그래…… 모두랑, 나를 위해서……?」 

하루카 「…………!! ……!」끄덕끄덕

P 「고마워 하루카. 기뻐…… 고마워……」꼬옥

하루카 「……으……딸꾹……! 후에에에……」꼬옥




70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07(月) 02:48:22.55ID:nLt1mBy60
  
타카기 「……자네, 아마미 군은 맡겨두겠네. 다음 스테이지까지 어떻게든 울음을 그치게 해야 하니까……」 

P 「네, 맡겨 두세요」 

하루카 「…………딸꾹…… 히끅……」 

타카기 「오토나시 군, 우리는 백스테이지로 돌아가세.」 

코토리 「……네」 



코토리 「……하루카쨩…… 프로듀서씨를 위해서…… 정말…… 멋있었어……」 

코토리 「……프로듀서 씨도, 하루카쨩을 지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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