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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어느 날, 요시노와 카페에서」

댓글: 6 / 조회: 1438 / 추천: 6



본문 - 03-20, 2018 02:28에 작성됨.

1>> 2017/07/22


사무소, 카페


아스카 「여어, 요시노. 이런 데서 만나는 건 또 드물군」
 

요시노 「아스카 씨인지요ー. 안녕하신지요ー. 더위에 질려 버려서ー, 차가 맛있어 보이기에ー」
 

아스카 「확실히 이렇게 더운 날이 계속되면 조금 식히고 싶어지기도 하지. 게다가 너는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날이 많으니, 더 더울지도」

요시노 「아니오ー. 복식은 관계없사오니ー. 분명 어떤 옷을 입더라도 더위를 이길 수는 없겠지요ー」

아스카 「내가 옷차림을 지적하는 것도 좀 이상한 얘기인가」

요시노 「아스카 씨도 꽤 더워 보이는 모습이시기에ー」

아스카 「하하, 그것도 그렇지」


요시노 「…… 아스카 씨, 잠시ー, 이야기하지 않으시겠는지요ー?」

아스카 「좋지. 나도 카페에서 잠깐 피서라도 하러 온 거고. 함께하지 않겠어」

요시노 「호오ー. 무엇을 주문하시려는지ー?」

아스카 「흐음. 커피, 라고 말하고 싶긴 하지만 이렇게 더우면 슥 마실 수 있는 게 좋을까」

요시노 「그러면ー, 오오렌지 쥬우스로 하지요ー」

아스카 「오렌지 주스? 별로 싫어하진 않지만, 내 캐릭터랑은 거리가 있는데」

요시노 「맛있사와요ー?」

아스카 「하아, 알았어. 그럼 그걸로 하지」

요시노 「그러면ー, 주문해 두지요ー」


아스카 「요시노는 여기 자주 오나?」

요시노 「아니오ー. 가끔 이용하는 정도지요ー. 차도 센베도 사무소에 준비되어 있는지라ー」

아스카 「확실히, 사무소에는 뭐든 있더군」

요시노 「하오니, 그다지 이용한 적은 없어서ー」

아스카 「그런가. 그럼 여기서 이렇게 만난 것도 뭔가 특별한 힘이 작용한 걸지도 모르겠는데」

요시노 「그렇진 않을지도 모르지요ー?」

아스카 「…… 흐음. 무슨 의미지?」

요시노 「제가ー, 아스카 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아스카 씨가 나타난 걸지도 모르지요ー」

아스카 「나와, 이야기를?」


요시노 「예ー. 여기 있었더니, 이전에 아스카 씨와 이야기한 일이 떠오르기에ー」

아스카 「그런가, 그 때도 여기서 얘기했었던가.…… 그러면, 결국 요시노가 바랐으니까 이뤄진 거 아닌가?」

요시노 「글쎄요ー. 제게 그런 힘은 없는지라ー」

아스카 「훗. 뭐 됐어. 과정이 어땠든 결과적으로 우린 여기서 만났으니」

요시노 「예에ー」

아스카 「…… 그건 그렇고, 장마가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갑자기 더워졌는지 모르겠군」

요시노 「여름은 이제 시작이지요ー」

아스카 「요시노랑 얘기했던 그 땐 시원했는데」

요시노 「계절이 바뀌었사오니ー」


아스카 「그런가. 시간의 흐름도 참 빠르군. 그 때 이후로, 요시노를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요시노 「그 전까지는 호의적이지 않았사온지ー?」

아스카 「후훗. 뭐, 그건 표현 기교라고 해 두지. 나쁘게 생각진 않았다고」

요시노 「그건 다행이어요ー」

아스카 「그냥, 넌 꽤 신기한 사람이잖나. 그래서 이해할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했을 뿐이야」

요시노 「좀 더, 알아 주셔도 괜찮사옵니다ー?」

아스카 「좀 더? 네겐 아직 비밀이 남아 있는 건가?」

요시노 「글쎄요ー. 스스로도 모르는 자신의 비밀이란 건, 분명 많이 있을 테지요ー. 자신을 아는 건 의외로 어려운 것이니ー, 아스카 씨가 그런 부분을 찾아내 주시기를ー」


아스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건 네 특기 아니던가. 그걸 내게 맡기려는 거냐」

요시노 「아스카 씨라면 분명, 찾으실 수 있으시겠지요ー」

아스카 「날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할 수 없나. 맡기로 하지」

요시노 「감사하옵니다ー. 그러면, 손을ー」

아스카 「손? 또 손을 잡으려는 건가?」

요시노 「그렇기도 하지만ー, 이번에는 약속이오니ー」

아스카 「약속, 이라. 정말 네 행동은 읽을 수가 없군」

요시노 「거짓말 하면, 바늘 천 개 삼키기로 하지요ー」

아스카 「네가 말하면 농담으로 들리지 않아서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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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 자, 나는 슬슬 가기로 할까」

요시노 「흐음ー. 어디로 가시려는지요ー?」

아스카 「뭐어, 평범한 게임센터다」

요시노 「게에이임 세엔터. 어떤 장소일런지요ー?」

아스카 「설마, 가 본 적이 없는 건가?」

요시노 「예에ー. 쭈욱 카코시마의 시골에서 살아왔는지라ー. 제 또래의 아이가 갈 만한 장소에 대한 지식이 없사오니ー」

아스카 「그런가. 이러는 나도 미레이가 가르쳐 줘서 가게 된 거지만」

요시노 「흐음ー. 어떤 것이 있는지요ー?」

아스카 「그렇지. 고전적인 건 역시 인형뽑기. 그리고 메달 게임, 격투 게임, 슈팅 게임도 있겠군」


요시노 「인형, 뽑기? 흐음ー. 잘 모르겠사옵니다만ー」

아스카 「인형을 뽑는 거다.…… 지금 요시노가 한가하면, 같이 가 보겠나?」

요시노 「괜찮으신지요ー?」

아스카 「물론이지. 혼자 가든 여럿이 가든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

요시노 「그럼, 가 보고 싶사오니ー」

아스카 「결정이군. 자, 갈까」

요시노 「그러지요ー」

아스카 「…… 뭐지, 이 손은?」

요시노 「손을ー」

아스카 「잡고 싶은 건가?」

요시노 「그렇사오니ー」


아스카 「어쩔 수 없군. 이래서야 누가 연상인지 모르겠는데」

요시노 「제가 언니옵니다ー?」

아스카 「하핫. 그런 것치곤 어린애 같지 않나」

요시노 「므으ー. 아스카 씨보다 오래 살아왔사오니ー」

아스카 「네가 그렇게 말하면 의미가 다르게 들리는군.…… 천지창조는 제가 했사오니, 라고 말하진 않겠지?」

요시노 「어떨지요ー, 저는 흙을 조물조물했을 뿐이옵니다만ー」

아스카 「정말 네가 만든 건가!?」

요시노 「물론, 농담이오니ー」

아스카 「…… 하아, 네 페이스를 따라가는 것도 어려워」

요시노 「후후후ー. …… 어서 게에이임 세엔터어에 가도록 하지요ー」

아스카 「알았으니까, 너무 세게 당기지 말아 주겠어. 기다려, 뛰지 말라고!」



옆, 골목

란코  (저기 있는 거, 아스카 쨩이랑 요시노 쨩?)
 

란코  (둘이 카페에서 얘기하는 건, 신기하네)

란코  (즐거워 보여……. 나도 갈까나……)

란코  (앗, 일어났다. 어디로 가려는 걸까?)

란코  (…… 에엣!? 둘이, 손 잡았어!?)

란코  (설마, 두 사람은 그런 관계……)

란코  (아와와와. 데이트하러 가는 걸까?)



계속?




元スレ
【モバマス】飛鳥「ある日、芳乃とカフェ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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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지 않을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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