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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세 리오, 터지다 【밀리마스SS】

댓글: 1 / 조회: 2044 / 추천: 1



본문 - 03-17, 2018 21:36에 작성됨.

1 : ◆UEry/CPoDk 2018/03/02(金) 18:40:51.83 ID:ihcdGZdg0 

※모바마스의 아이돌들이 회화중에 나옵니다, 별로 자세하게 알고 있지 않으므로 틀린 곳이 있으면 죄송합니다.


2 : ◆UEry/CPoDk 2018/03/02(金) 18:44:20.28 ID:ihcdGZdg0 

리오「리얼충 폭발해라 라는 거, 꽤 무서운 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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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왜 그래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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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그치만 말이야, 생각해 봐. 예를 들어 손을 잡고 걷고 있던 커플이, 눈 앞에서 갑자기 터지면서, 그 고기 파편이던가 내장이던가 피 같은 게 튀겨봐라?」 


리오「일생 트라우마라고. 나라면 아마, 두 번 다시 미트 소스를 먹지 못하게 될 거야.」 


코노미「또 쓸데없는 걸 생각하네.」 


후우카「뭐어, 몇 번이나 보게되면 이래저래 익숙해지지만요. 안 그러면 일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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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무섯!? 역시 간호사는 큰일이구나.」 


후우카「그런 일이니까. 그보다 리오 씨, 왜 갑자기 그런 얘기를?」 


리오「아니, 버섯 짱이 자주 그런 말 하는 걸 들으니까, 왠지 모르게 그렇게 생각한거야.」 


후우카「버섯 짱? 아, 혹시 346프로의 호시 쇼코 짱 말인가요. 에, 서로 아는 사이였어요?」 


3 : ◆UEry/CPoDk 2018/03/02(金) 18:51:26.26 ID:ihcdGZdg0 

리오「그래. 그 아이 라이브면 굉장한 텐션인데, 평소는 조용하다고 해야할까, 내성적이야. 그래서, 자주 그런 걸 중얼대거든.」 


코노미「헤에ー、우리 쪽 안나랑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보다 버섯 짱이라니.」 


리오「제대로 본인한테 허가 받았어, 미오가 그렇게 불렀었으니까 따라해봤는데.」


후우카「미오라니, 역시 같은 346의 혼다 미오 말이예요?」 


리오「전에 공연했을 때 버섯 짱이랑 같이 사이 좋아져서 말이지, 연락처 교환했어.『고마워ー!저기, 리오 언니라고 불러도 돼?』라고 말해줘서. 착한 아이야~.」 


코노미「하ー, 어느새. 리오 커뮤력 높네.」 


후우카「그렇네요. 리오 씨야 말로 리얼충이잖아요.」 


리오「이런 것도 리얼충이라는거야? 뭔가, 애인이 있고 러브러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4 : ◆UEry/CPoDk 2018/03/02(金) 18:55:15.95 ID:ihcdGZdg0 

코노미「조금 다르지 않을까. 그보다 호시 쇼코 짱은 딱히 남자 친구 원하거나 하진 않잖아.」 


후우카「뭐어, 교류가 넓고 친구도 많이 있고, 매일 즐겁게 지내는 사람, 같은 느낌이려나요.」 


리오「흐?응. 그럼 미오뿐만이 아니라 미카나 카나데도 리얼충이란거구나. 카나데 저래뵈도 친구 많은 모양이고.」 


코노미「음, 잠깐 기다려. 너 혹시, 죠가사키 미카나 하야미 카나데랑도 아는 사이야?」


리오「응. 둘 다 모델이잖아? 그러니까, 평소 어떻게 지내고 있어, 같은 얘기하는 사이에 말이지. 미카랑은 패션 얘기 하고, 카나데한테는 자주 영화를 빌리거나 하고 있어.」 


리오「오. 말하자마자 카나데한테서 메세지네... 뭐지 이거? 둘 다 왜 이런 머리 모양으로. 아, MV 찍었구나.」 


코노미「에, 뭔데 뭔데?」


5 : ◆UEry/CPoDk 2018/03/02(金) 19:04:25.87 ID:ihcdGZdg0 

리오「자 이거. 촬영 중인 오프 샷이래. 이런 머리 모양도 어울리네~. 나도 가발 쓰면 인기 있으려나.」 


후우카「굉장한 행동력이네요 리오 씨. 저, 사무소 이외로 사이 좋은 사람 없는데.」 


코노미「나도 연상이나 같은 세대는 몰라도, 10대 중에선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인 아이는 없네.」 


리오「이상하네, 별로 평범하게 말 걸면 되는 거잖아. 모두 착한 애들 뿐이라고?」 


후우카「그게 간단히 되면 고생 안해요.」 


코노미「그야말로 리얼충의 발상이네.」 


리오「잠깐, 아이돌이 그렇게 소극적이면 어떡할거야. 여자는 배짱이라고 하잖아.」 


리오「그나저나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좋은데, 왜 인기없는 걸까ー」 


코노미「나 참, 저번에 남자랑 데이트 해놓고선 잘도 말한다.」 


6 : ◆UEry/CPoDk 2018/03/02(金) 19:08:59.97 ID:ihcdGZdg0 

리오「겍, 봤었어? 다르니까, 그건 대학 동급생이랑 만난 것 뿐이니까.」


후우카「헤에, 아이돌이 일부러 동급생이랑 밖에서 약속까지 하고 만난겁니까. 흐ー응.」


리오「오프 날에 불려서『이쿠 짱한테 이 칫솔 쓰게 하고 받아 와줘』라고 부탁받았는데, 그게 왜?」 


후우카「죄송합니다…」 


코노미 「리오는 조금 더 친구를 선택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리오「조심할게. 그래도 진짜, 왜 내 주변에는 그런 것들 밖에 없는 걸까. 치즈루나 아즈사한테는 가만히 있어도 좋은 남자가 몰려드는데.」 


코노미「투덜 대지 마. 자, 이 뒤에 한가하지. 마시러 가자.」 


후우카「또요? 저번 주에 가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코노미「346의 카와시마 씨한테 받은 권유야, 나랑 리오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거절할 수 없잖아?」


리오「언니한테서? 갈게, 오랜만이네. 내 고민을 알아주는 건 카와시마 언니 뿐이야.」 


8 : ◆UEry/CPoDk 2018/03/02(金) 19:14:35.27 ID:ihcdGZdg0 

코노미「너 언니 많네... 맞다, 후우카도 같이 가자」 


후우카「에, 모르는 사람이랑 마시는 건 좀」 


코노미「괜찮아 괜찮아. 카와시마 씨한테 후우카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해졌거든, 마침 잘됐네.」 


리오「괜찮아, 카와시마 언니 무척 좋은 사람이니까. 미즈키라고 부르지 않으면 삐지지만 말이지.」 


후우카「아아, 그러고보니 밑의 이름 우리 쪽 미즈키랑 똑같이 읽었었죠.」 


리오「맞아.『765에 마카베 미즈키라고 있었지?』라고 말 걸어준 걸 계기로 아는 사이가 된거야.」 


코노미「아, 오늘 사나에 씨도 온다고 했었지, 조심해.」 


리오「어이쿠, 그건 방심할 수 없겠네.」 


후우카「카타기리 사나에 씨였었죠? 여경 출신 아이돌인.」 


9 : ◆UEry/CPoDk 2018/03/02(金) 19:17:51.26 ID:ihcdGZdg0 

코노미「그래. 전경찰관이지만 마실 때는 엄청난 체육계거든.『마시면 토하고, 토하면 마실 것』이 모토인 사람이니까.」 


후우카「잠깐! 안돼요, 그런 무리한 음주는.」 


코노미「우리들에겐 그렇게까지 무리한 말 하지 않으니까 괜찮아. 방심하면 바로 “주무르거나 하니까” 말이지」 


리오「맞아 맞아, 사나에 언니 술 들어가면 완전히 에로 아저씨니까 말이지. 나도 몇 번인가『신체검사』당했어.」 


후우카「에엣!? 싫어요, 그런 사람이랑 같이 마시다니.」 


코노미「후우카가 있어줘서 다행이야, 오늘의 타겟은 정해졌네.」 


리오「후우카 같은 애는 틀림없이 타입이야, 조심해. 그럼, 가볼까.」


후우카「무, 무우ー리이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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