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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마스】 리카 「자유연구」

댓글: 6 / 조회: 1358 / 추천: 2



본문 - 03-08, 2018 20:02에 작성됨.

언니랑 소금 관찰
   1학년 2반 죠가사키 리카



◎연구를 시작한 이유

이런저런 자유연구 주제를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언니가 「미용이랑 건강에 좋대★」 하면서 "*케피어 요구르트"랑, "야채 주스"에 열중하고 있어서

저도 케피어 요구르트를 만드는 방법이나, 야채 주스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 같은

연구를 해 보려고 생각했지만, 얼마 후에 질린 것처럼 요구르트 만드는 효모도 버리고,

야채 주스 만드는 것도 그만둬 버렸습니다.

우리 언니는 근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케피어: 카프카스 산악지대에서 소, 양이나 염소의 젖을 발효시켜 만드는 발효유.


그 대신에, 깜짝 놀랄 만큼 소금을 사 와선 「이 소금으로 예뻐질 거야!」 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예뻐지는 건지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소금도 여러 종류 샀으니까 어떤 소금이 효과적일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살도 뺄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언니의 몸무게


☆월 21일에는 47킬로그램이었습니다.

언니가 목욕을 하고 체중계에 올라가 있을 때, 뒤에서 몰래 관찰했습니다.

언니는 숫자를 보기 전에 눈을 감은 다음 크게 심호흡을 하고, 실눈을 뜨고 숫자를 봅니다.

그렇지만 뒤에서 몰래 훔쳐본 거 가지고 뺨을 꼬집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관찰 기록


(☆월 22일)

언니가 사 온 소금을 조사했습니다.

비닐봉투에 들어 있기도 하고, 치약튜브 같은 데 들어 있기도 하고, 가지각색입니다.

<사해 소금>이나, <햇볕에 말린 소금>이나, <오키나와 무슨 섬의 소금>도 있습니다.

먹어 봤더니, 전부 짭짤했습니다. 흰색인 것도 있었고, 조금 갈색이 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월 24일)


오늘은, 언니랑 같이 목욕을 하면서 소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몸을 적신 다음 온몸에 소금을 바르고, 배랑 허벅지를 특히 열심히,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몸에 어떻게 좋은 거냐고 물어보니까 「피부가 반짝반짝해져★」 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나 쨩이 말해 준, 야채절임을 만드는 방법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몸에 좋다고 합니다.


(☆월 28일)


오늘은, 파파랑 목욕을 했습니다.

등을 씻어 달라고 부탁해서, 씼어 줬습니다.

소금이 남자에게는 효과가 없는지 궁금해져서, 등에 문질러서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벌레에 물려서 부풀어오른 데에 사해 소금을 잔뜩 문질러 주니까, 파파는 욕실에서

뛰어나가면서 울부짖었습니다.


제가 「소금은 몸에 좋대☆ 언니가 그랬어」 라고 말하니까, 「그랬구나, 고맙다」 하고, 얼굴을 찌푸리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월 29일)

파파는 아침부터 등에 오로나인 연고를 바르고 일하러 갔습니다.


(☆월 30일)

밤에, 제가 자는 체하고 있으니까 언니가 목욕탕에 갔습니다.

몰래 따라가서 훔쳐보니까, 언니는 옷을 다 벗더니 체중계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으읏샤아 300그램!」 이란 외침을 들었습니다.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팬티는 안 벗어도 별 차이 없을 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월 2일)


언니가 쇼핑하러 간 사이에, 저도 소금으로 세수를 해 봤습니다.

미끌미끌한 감촉이 남아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언니가 말하기로는, 소금의 산트압 작용(?) 으로 필요 없는 물이나 지방이 몸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월 4일)

책에는 비교 연구도 중요하다고 적혀 있어서, 정말 소금이 효과가 있는지,

언니가 레슨 간 사이에, 소금 봉투의 소금을 설탕이랑 맛소금, 미원으로 바꿔 봤습니다.

이제, 다른 결과가 나오면 소금에 효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월 6일)


언니는 매일같이 설탕이랑 맛소금, 미원으로 몸을 씻고 있습니다.


(★월 7일)

오늘도 씻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월 9일)

언니 방 앞을 지나가다가 「1킬로 빠졌다니깐ー★」

하고 통화하는 걸 들었습니다.

설탕이나 미원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학교에서 가져온

세제가루나 석회로 바꿔 넣으려고 합니다.


(★월 12일)


언니가, 수상한 보라색 드링크를 집에 많이 가져왔습니다.

얘기를 잘 들어 보니 "미용 드링크" 가 완성됐다고 해서 전부 가져왔다고 합니다.

저는 또 속은 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니가 「이제 목표체중 달성이나 마찬가지야!」 라고 외치고,

「이제 소금은 필요 없으니까, 이걸로 리카 도시락 만들어 줄게」 라고 말했습니다.

「엄마ー, 오늘 저녁은 내가 만들 테니까ー」 라는 말도 들려왔습니다.

세제 들어간 도시락은 먹기 싫은데에. 그래도 언니한테 말할 수도 없구……


(★월 14일)


더 이상 연구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언니가 소금을 안 쓰고 예뻐지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제 가족 다같이 원인불명의 식중독으로 입원하게 됐습니다.

연구를 완성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최종 보고


병원에서 쟀을 때 언니의 몸무게는 43킬로그램이었습니다.

언니는 병원 침대에 누워선 「후히히…… 목표 달성……★」 이라고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元スレ
莉嘉「自由研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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