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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부탁하겠습니다! 딸을 나에게 주세요!」 쿠로이「웃기지마!」

댓글: 11 / 조회: 1467 / 추천: 5



본문 - 01-13, 2018 10:11에 작성됨.

 

쿠로이「누가 네놈같은 배신자에 풋내기에게 나의 딸을 주겠나!」 


토우마「그 말 그대로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쿠로이「머리를 숙여도 정중한 말투를 써도 안돼는건 안된다!」 


쿠로이「네놈같은 남자가 나의 딸을 행복하게 해줄 수나 있겠나! 딸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건 나뿐이다!」 


토우마「큿…!」


쿠로이「이번은 못들은 걸로 해주지만, 다음에 또 지껄여봐라!」


쿠로이「다시는 아이돌을 하지 못하도록 네놈들 쥬피터가 속한 사무소를 짓밟아주지!」 


쿠로이「그리고 네놈이 다시는 딸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게다!」 


토우마「읏……」 


쿠로이「정말이지…딸도 딸이다……애초에 내가 모르는 곳에서 어떻게 아는 사이가 되었는지…」


토우마「어떻게 해도 안되는건가…」 


쿠로이「끈덕지다고! 안돼는건 안된다!」 


토우마「…알겠어……그 녀석은 포기할게…」 


쿠로이「…? 호, 의외로 깨끗이 포기하는구만」 


토우마「그 대신, 아저씨! 당신을 원해!」 


쿠로이「하아!?」


쿠로이「네놈 뭐라고 지껄이는거냐! 농담도 적당히 하라고!」 


토우마「내가 농담을 하지 않는 남자란 건 아저씨도 잘 알고 있을텐데!」 


쿠로이「하, 하지만…나는 남자라고!」 


토우마「사랑에 성별따위 상관없어!」 


쿠로이「그, 그렇지만…나는 곧 60이고…」 


토우마「사랑에 나이따윈 상관없어!」 


쿠로이「아니 잠깐…애초에 나와 네놈은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과 사장이다! 그런게 용서 될리가…」 


토우마「사랑이라면 모두 용서 돼!」 


쿠로이「큿…」


토우마「안심해 아저씨!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 


쿠로이「흥, 내 벌이의 몇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않는 꼬맹이가 뭐라고 씨부리는 거냐」 


토우마「읏…」 


쿠로이「흥, 나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딸을 노리고 있는거겠지」 


토우마「그럴리 없잖아, 나는 진심이야」 


쿠로이「…나를 신부로 삼고 싶다는 거, 분명 후회할거라고」 


토우마「그렇지 않아, 내가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을거야」 


쿠로이「그런가…그럼……」 

 

 

 

쿠로이「잘 부탁한다…맡긴다고///토우마」 


토우마「물론이야///」

 

 

 

며칠 후


하루카「우우……춥다 추워………」 


철컥 


하루카「아, 이번 년은 연하장 엄청 많이 와있네!」 


하루카「……응?」 


토우마&쿠로이『새해 복 많이 받아라 아마미 하루카, 우리들, 결혼 했습니다♡』 


하루카「으에……뭐야 이게」 


 

 

사지방에서 번역할 만한 글 찾아보다 이런걸 발견해서 후다닥 했습니다..

뭐지 시이카가 나올까나 하고 봤더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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