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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사카 미레이 「프로듀서! 천장에 누군가 있어!」
댓글: 7 / 조회: 143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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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7 01:05에 작성됨.
1 : ◆ TJ9qoWuqvA [saga] : 2016/11/11 (금) 00 : 18 : 13.07 ID : kc7V / cpl0
데레마스P 「왜 그렇게 시끄러워」
미레이 말했잖아!『천장에 누군가 있다』라고!」
P 「이상하구나… 마키노도 아야메도 오늘은 오지 않았을 텐데」
미레이 「아니 처음부터 아이돌을 의심하는 건 이상하다고」
P 「어쩔 수 없잖아! 우리 사무소에는 실제로 그런 일 할 것 같은 아이돌이 있으니까!」
미레이 「보통 처음에 의심하는 건 남자잖아!」
SSWiki : http://ss.vip2ch.com/jmp/1478791092
2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18:43.27 ID:kc7V/cpl0
P 「응? 난 315프로는 별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천장으로 잠입할 것 같은 녀석 있던가?」
미레이 「남자 아이돌이 아니야! 그… 이상한 놈이다!」
P 「이상한 놈이라면 우리 쪽에도 많잖아」
미레이 「이상하다는 의미가 달라! 그게 아니라 가끔 뉴스 같은데서 나오잖아? 가게에 멋대로 들어가는 놈이라던가」
P 「과연, 그렇다면… 안즈가 드디어 자기 방에 가는 것도 귀찮아진 건가?」
미레이 「아이돌에서 좀 벗어나! 그렇다고나 할까 이제 됐으니까 따라와!」
3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19:15.16 ID:kc7V/cpl0
미레이 「여기야 여기! 여기에서 소리가 났어!」
P 「어이~ 다락방에 숨어있는 녀석아, 나와라! 이제 도망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영차」
P 「내려온 건가」
미레이 「누구야 너!」
4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19:43.03 ID:kc7V/cpl0
남자 「그…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P 「그건 그렇겠지, 천장에 숨어 있을 정도고」
남자 「저, 란코짱의 동시통역입니다」
미레이 「…응?」
남자 「그러니까, 란코짱의 동시통역입니다」
5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0:13.32 ID:kc7V/cpl0
P 「잠깐만, 동시통역이란 게 무슨 뜻이야?」
남자 「그러니까, 란코짱의 말을 그 자리에서 번역하는 겁니다?」
남자 「그리고 그것을 프로듀서에게 전하는 것이 나의 역할입니다」
P 「통역해서 나에게 전달 …… 과연 그렇구나!」
미레이 「왜 그래?」
6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0:48.95 ID:kc7V/cpl0
P 「란코의 말 뒤에 나오는 그거, 당신이 하고 있었던 건가!」
미레이 「멋대로 혼자 납득하지 마! 나한테도 설명해!」
P 「저기 말이야, 나 란코가 하는 말의 뜻이 들린다」
미레이 「…응?」
P 「『어둠에 삼켜져라!』(수고하셨습니다)같은 느낌이야. 틀림없이 내 능력인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레이 「아니 잠깐잠깐잠깐! 왜 그렇게 납득하는 거야! 우선 그런 소리가 들린 시점에서 원인을 찾아야지!」
7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1:25.92 ID:kc7V/cpl0
P 「왠지 『그런 것』 이구나 라는 느낌이라서」
미레이 「너 어떻게 된 거야! 당최 나는 우리 사무소 천장에 본 적도 없는 녀석이 있었던 것부터 아직 받아들일 수가 없는데!」
P 「…그렇다면 그것도 그런 이유였던 건가」
남자 「그거라고 하면?」
P 「가끔씩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던 거야」
8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2:03.63 ID:kc7V/cpl0
남자 「…예를 들면?」
P 「그…『남자 탈의실에 난입하고 싶다』라던가」
미레이 「아무리 그래도 거기서 정신 차려!『뭔가 이상하다』라고!」
남자 「그건… 좀 장난 해 버렸습니다」
P 「뭐하는 거야, 그거 정말로 깜짝 놀랐잖아!」
9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2:35.43 ID:kc7V/cpl0
남자 「죄송합니다」
남자 「안 그래도 그건 위에서 호되게 혼났습니다…」
미레이 「상사가 있는 거냐! 누가 월급 주는 거야」
P 「뭐 어쨌든, 소리의 정체도 밝혀졌겠다 잘됐다 잘됐어」
미레이 「다행이 아니야! 우리는 이제 모르는 녀석이 천장에 있었던 걸 겨우 받아들인 거라고!」
P 「우선 위험하진 않은 것 같으니까 됐어, 나는 방으로 돌아간다」
10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3:12.12 ID:kc7V/cpl0
미레이 「프로듀서! 좀 와줘!」
P 「이번엔 또 뭐야, 아코가 사무소의 돈에 손이라도 댄 건가」
미레이 「아니야! 사무소에 이상한 아저씨가 있어!」
P 「어라, 우리 사무소에 아저씨 아이돌이 있었나」
미레이 「그러니까 아이돌이 아니야!」
11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3:39.67 ID:kc7V/cpl0
P 「뭐 일단 재밌을 것 같으니까 보러 갈께」
미레이 「우선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부터 걱정해!」
12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4:13.44 ID:kc7V/cpl0
P 「…그러니까, 이 문을 열면 그 재미있는 아저씨가 있다고」
미레이 「그러니까 재미있는 게 아니라!」
P 「그렇다면 실례합니다… 랄까」찰칵
남자 「………」
P 「……뭐야, 안즈잖아」
미레이 「어디가! 확실히 옷은 안즈랑 똑같지만, 수염나있는 거친 아저씨잖아!」
13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5:08.54 ID:kc7V/cpl0
남자 「…저기」
P 「네?」
남자 「저, 안즈짱이 아니에요…」
미레이 「그건 보면 알아! 오히려 프로듀서는 왜 봐도 모르는 거야!」
남자 「사실 저는… 안즈짱의 그림자 무사 입니다.」
* 카게무샤 : 과거 일본에서 군주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가짜 군주로, 군주와 닮은 사람을 선정하여 진짜 군주 대신 내세우는 일종의 위장 대역
미레이 「안즈랑 구별 못하는 녀석 그렇게 많은 건가! 주로 안즈랑 여러 번 작업하고 있지만 이런 거 본 적 없는데」
14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5:49.39 ID:kc7V/cpl0
남자 「저는 한 달에 한번뿐이니까요. 게다가 본인에게는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제가 화제에 나오는 일도 없고요」
P 「과연, 그래서 가끔 안즈의 외형이 크게 바뀌었던 건가」
미레이 「왜 외형이 바뀐걸 알고 있는데도 그걸 안즈라고 판단하는 거야!」
P 「아니『그런 것』일까 해서」
미레이 「그렇게 끝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야! 아까 그것도 포함해서!」
15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6:29.11 ID:kc7V/cpl0
미레이 「보통 그런 모습 하게 되면 부끄럽지 않아?」
남자 「사실은 다른 일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위의 방침이 바뀌어서 이 일이 돌아 온 거에요」
미레이 「이 일도 상사가 있구나…」
P 「그 다른 일이란 건?」
남자 「『유코짱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보이게 하는 일』이에요」
16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7:15.61 ID:kc7V/cpl0
P 「그렇다는 건?」
남자 「숟가락을 살짝 구부리거나, ESP카드를 정답과 바꿔치기 하거나…」
남자 「또 텔레파시를 재현하기 위해 P에게 귓속말을 하거나」
미레이 「아까 녀석이상 미묘하게 작업 내용이 같아!」
17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9:09.61 ID:kc7V/cpl0
남자 「하지만 위쪽으로부터 『호리 유코는 사이킥이 성공하지 않는게 더 재밌어』라는 통지가 있었던 것 같아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레이 「『위』의 권한 대단해! 아이돌의 방향성까지 움직이는 것인가! 그림자 무사를 뽑는 눈은 옹이구멍이지만!」
P 「즉 지금의 일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라는 건가」
남자 「뭐 그러네요. 하지만 이 일 상당히 월급이 좋아서요」
18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29:35.62 ID:kc7V/cpl0
P 「오, 얼마나?」
남자 「……1회에 50만 정도에요」
미레이 「높아! …랄까 한 달에 한번 하는 거면 비교적 안즈의 이상에 가까운 대우잖아?」
P 「아이러니 하게도 안즈가 모르는 곳에서 그림자 무사가 본인의 희망을 거의 이뤄줬다고」
미레이 「나는 저걸 그림자 무사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지만 말이야」
19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30:06.69 ID:kc7V/cpl0
P 「이 사무소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해 지탱되고 있어… 새삼 실감했다」
미레이 「그 두 사람이 사무소에 도움이 될지는 미묘하지만 말이야」
P 「분명 아직도 더 있는 걸까, 사무소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P 「…그래, 그것도 틀림없어!」
미레이 「어, 프로듀서 어디 가는 거야?」
P 「게임 센터! 아이돌과 짜고 치는 고스톱 하는 놈을 찾아올게! 」
미레이 「…… 아마 그런 녀석은 없을 거야」
20 : ◆TJ9qoWuqvA [saga]:2016/11/11(金) 00:31:36.52 ID:kc7V/cpl0
이상입니다
SS속보에 투하하는 것도 몇 개월 만인가…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e]:2016/11/11(金) 00:35:40.83 ID:jY71e4Ft0
너희들의 사무소는 힘들구나… 내 사무소는 와쿠이씨가 3개 국어로 통역 해 주는데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e]:2016/11/11(金) 00:50:23.93 ID:irSpfT5+o
구마모토 사투리도 모르면서 무슨 프로듀서냐!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sage]:2016/11/11(金) 10:02:01.06 ID:BYL572CE0
수고
아이돌이 가끔 무기물로 보이는 것도 그ㄹ(빈 방으로 끌려가는 소리)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음...뭐인거야...
그래서 위의 정체는 대체....
우리들 지금까지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면서 귀엽다고 느꼈던 건가.
카코님의 행운도 남자들이 1억엔 복권을 2억엔에 사서 당첨된 것 처럼 보이게 한 거냣!!!
... 전자오락 수호대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