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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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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3 21:32에 작성됨.

6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58:06.75 ID:ERoN1n6d0


타카네 "아미, 마미. 이쪽으로." 탁탁

아미 "예이-. 아미마미로 공주찡을 좌우에서 샌드위치로-" 털썩

마미 "그래서, 무슨일인가 공주찡?"

타카네 "……분명, 당신들 두 분의 외견은 쏙 빼닮았습니다. 헷갈려하는 이도 많았겠죠."

마미 "…………어, 어라?"

타카네 "하오나! 저희가 쌓아온 나날에 과연 그런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아미 "고, 공주찡? 아니, 그게 아니라……그치?"

타카네 "사람과 사람의 어울림 속에서 점차 마음속에 쌓여가는 것……. 그래, 그것이야말로!" 

마미 "공주찡! 스톱! 우리가 잘못했어-!" 우엥

아미 "좋은 얘기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이번엔 그게 아니야-!" 으앙




6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01:56.58 ID:ERoN1n6d0


마미 "그럼그럼-. 공주찡의 좋은 말씀은, 다음에 듣도록 하고-."

아미 "용서해줘 공주찡!" 쏘리-

마미 "그건 그럴법한 좋은 무드일 때 착실히 들어야지."

아미 "그렇지-. 그럼, 다음 가자-!"

마미 "음! 두뇌명석 안경아가씨! 젊은 나이에 류구코미치를 톱아이돌로 끌어올린 수완을 가진, 엄하지만 따뜻한 765프로의 중심!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릿쨩!"



7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03:47.81 ID:ERoN1n6d0


아미 "릿쨩!"

마미 "쨩……앙……ㅇ……ㅇ……ㅇ……."

리츠코 "직접 에코 넣지 마."

마미 "약간 연출을 넣어봤습니다-!"

리츠코 "그래서, 왜? ……너희들, 그 모습……."

아미 "응후후~. 눈치챘어~?"

리츠코 "뭔가 묘한 짓을 꾸미고 있는건 아니겠지……" 째릿

마미 "서, 설마~. 어이 없네요~. ……뭐, 실제로 꾸미고 있지만-……."

아미 "자자, 릿쨩!"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7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05:58.84 ID:ERoN1n6d0


리츠코 "과~연, 그런 속셈이구나……." 흠흠

마미 "잠깐, 속셈이라니."

아미 "완전 나쁜 계획 취급이잖아-!"

리츠코 "어머, 아냐? 당연히 틀리면 그걸 트집잡아 이것저것……이란 계획일거라……."

마미 "와-! 이제 됐어! 이제 됐다구 릿쨩!"

아미 "과연 리츠코씨여! 완전히 꿰뚫고 있어야!"

리츠코 "뭐, 뭐야 그 설정……. 뭐, 됐어. 누가 누군지 구분하면 되지?"

마미 "오브코스!"

리츠코 "이쪽이 아미, 이쪽이 마미, 자 끝!" 척 척 착

마미 "이, 이렇게 간단히……!"

아미 "과연 리츠코씨여! 완전히 꿰뚫고 있다는 얘기고만!!"




7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09:50.01 ID:ERoN1n6d0


마미 "리츠코씨, 한마디로 해서, 근거는?"

리츠코 "으~음……. 글쎄~. ……이렇게 말하면 마미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리츠코 "이쪽이 아미. 라고 순간적으로 알아버리니까."

아미 "아미를?"

리츠코 "그래. 물론, 자세하게 보면 여러 가지 알 수 있어. ……예를 들면 말하는 방법이라던가."

마미 "마미도 아미도, 경쾌하고 속시원한 머신건 토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데."

리츠코 "무슨 칸사이 개그맨이니."



7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15:39.02 ID:ERoN1n6d0


아미 "그렇게 다름까?"

리츠코 "조금 말을 잘못했네. 말 할 때의 버릇이라고 하는 편이 좋겠어."

리츠코 "둘다 제스처를 섞어가며 말하는 점은 같아."

리츠코 "다른점은, 아미는 몸 전체를 쓰는 일이 많고, 마미는 대체로 양팔만으로 표현하는 일이 많은 경향이 있어."

리츠코 "그 외에도, 마미는 듣는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고, 아미는 이야기의 완급 조절이 능숙해. 이런저런……. 조금 더 얘기하면……."

아미 "저기……죄송합니다. 리츠코씨……." 덜덜

마미 "이제……용서 해 주시면 안될까요?" 덜덜

리츠코 "어머. 그럼 말하는 법 말고……그래. 너희 둘이 지금까지 친 장난에 대해서 말해볼까."

리츠코 "아미가 낸 계획의 성공률은 약 95%, 마미가 낸 계획은 대충 92%확률로 성공해. 들켰을 경우에 설교를 당하는 사람 비율, 그리고 그 평균 시간은……."

마미 "릿쨩-! 왠지 이상해! 여러 가지로 이상해! 정말로 이상해!!"

아미 "이대로는 어떤 정보가 공개될지 몰라! 도망치자 마미!" 탓탓탓탓

리츠코 "아, 도망쳤다. ……후후, 이런 되는대로 말한 농담에 걸리다니. 어른인 척 해도, 아직은 한참 어린애들이네. ……후훗." 쿡쿡

리츠코 "자아, 그럼. 일하자 일……!"





7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19:19.24 ID:ERoN1n6d0


마미 "아, 위험했다……." 헥헥

아미 "위험스럽게 우리의 모든 것이 폭로될 뻔 했어……." 헉헉

마미 "자, 자! 정신 차리고, 다음 가자-!"

아미 "오-! 다음 먹잇감은 누구냐-?"

마미 "음! 왠지 여러모로 폭주하는, 765프로를 뒤에서 받쳐주는 숨은 공로자! 상냥한 미소로 모두를 지켜봐주는 미인 사무원!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피요쨩!"




7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23:32.70 ID:ERoN1n6d0



코토리 "일이……끝나질 않아!" 피요-

코토리 "저번주에 몸이 안좋아서 제대로 일을 못 했던 여파가, 확실히 나타나네……!"

코토리 "아니, 하지만 져선 안돼 코토리! 여기서 포기하면 끝이야 코토리!"

코토리 "그래! 오토나시 코토리! 여기가 영혼을 불사를 곳!" 크앗

아미 "…………뭐하는거야 피요쨩."

코토리 "…………핫!?"

마미 "피요쨩 안녕-"

코토리 "무슨 일이니? 아미쨩, 마미쨩. ……어라?"

아미 "누후후후후……. 자 피요쨩!"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7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28:16.85 ID:ERoN1n6d0



코토리 "아하. 오늘은 그런 놀이구나-." 우후후

마미 "우, 놀이라니 실례야 피요쨩!"

아미 "우린 항상 진심이야-! 진짜라구-! 풀파워야-!"

코토리 "아, 알았어! 그렇다면 나도……한계 아슬아슬하게 아가씨 파워 맥스로 응답할게!" 이글이글

마미 "오오오……. 피요쨩의 여자력이 점점 올라가……!"

아미 "200……300……!"

코토리 "저, 적어도 한마디만 더! 한자리수만 더!" 피요-





7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30:55.14 ID:ERoN1n6d0


코토리 "이쪽이 아미쨩. 그리고, 이쪽이 마미쨩. ……맞지?"

마미 "오오-! 완전 정답!"

아미 "꽤 하잖아 피요쨩! 딱잘라서! 판단의 근거는?"

코토리 "응? 그러니까-. ……여자의 감이라는거?"

마미 "……저기,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전부터 피요쨩……가슴만 보고있지 않아?"

코토리 "에? 그, 그렇지 않아- 우후후." 우왕좌왕

아미 "……………………."

마미 "……………………."

아미 "저 녀석이 범인이다! 마미! 체포해!"

마미 "맡겨만 주시죠 아미 경부!" 체포

코토리 "아, 아냐-! 오해야-!" 피요요-





7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33:23.64 ID:ERoN1n6d0


마미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로 판단한거야?"

코토리 "죄송합니다. 가슴이에요."

아미 "그렇게 차이 나는걸까-?"

코토리 "응. 마미쨩이 아주 약간 더 커. 틀림없어."

아미 "그, 그런!"

코토리 "안심해. 그래도 모양은 아미쨩이 더 예뻐. 눈이 돌아갈만큼 예쁜 모양이야."

코토리 "그것 말고도, 마미쨩의 가슴쪽이 부드러워보여. 아미쨩은 조금 더 탄력이 있고. 그래도, 그 덕분에 예쁘게 위로 솟은……."

마미 "피요쨩……."

코토리 "…………핫!?"

아미 "무, 무서울정도의 관찰력이네……."

마미 "그보다, 옷 위로 보고 어떻게……!?"

코토리 "노, 농담이야 농담! 물론! ……응? 응……!?"




7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42:52.55 ID:ERoN1n6d0


아미 "마미, 다음부터 피요쨩이랑 둘만 있을 땐 조심하자……."

마미 "안심해 아미! 마미가 같이 있을게!"

아미 "마미…………!" 와락

마미 "아미…………!" 와락

아미 "…………아, 오빠다."

마미 "…………조오아써, 아미! 가자!"

아미 "오-!" 오-




8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45:52.71 ID:ERoN1n6d0


P "……………………" 타타타탁

P "…………후우-." 딸깍딸깍

아미 "오?빠?야!"

마미 "일해-?"

P "응, 아미와 마미구나. 미안해, 지금 손을 놓을 수 없어서. 조금만 기다려줄래? 그럼 놀아줄테니까." 타타탁

아미 "음-.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 ……그보다 오빠."

마미 "어깨, 뭉쳤지?"

P "으-음. 사실 그래. 정말 우득우득거리고 뻣뻣해. 하하하, 나이가 들었나." 타타탁

아미 "주물러줄까?"

P "오? 그래줄래?" 타타타탁

마미 "쉬운 일이징-!" 아이 아이 서-




8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47:07.21 ID:ERoN1n6d0


아미 "오오, 이건 심하네요-."주물주물

마미 "손님, 상당히 지쳐계시네?" 주물주물

P "이야-. 알겠어?" 타타탁

아미 "뭐니뭐니해도, 일류 안마사니까요!" 주물주물

마미 "오랜 경험이 알려준다고……." 주물주물

P "그거 굉장하네. 배우고 싶을 정도로. ……아미, 조금 아래쪽 부탁해." 주물주물

아미 "오케-!" 주물주물럭

P "……마미-. 조금 더 세게 해도 괜찮아."

마미 "그래? 그렇담." 주물럭주물

아미 "……………………." 주물주물주물럭

마미 "……………………." 주물럭주물주물

P "……………………." 타타타타타탁




8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50:10.39 ID:ERoN1n6d0


아미&마미 "응? 어이-!?" 쿠웅

P "우옷! 뭐야? 왜 그래 둘다? 갑자기 큰소리 내고." 빙글

P "…………어라? 아미, 마미. ……이미지 체인지?"

아미 "보지도 않고 간파하다니……."

마미 "결정 대사도 말 못했어……."

P "겨, 결정 대사? …………뭐야?"

아미 "사실은-……." 이러쿵저러쿵

P "하하, 그런 계획이었구나.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마미 "맞아-! 힘들었다구-!" 버럭

아미 "그렇게 간단히 알아채버리구-! 정말-!" 버럭




8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51:59.49 ID:ERoN1n6d0


P "미, 미안. 눈치 못챘어."

아미 "그보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안거야?"

P "음-. 어떻게냐면……. 어떻게지? ……어떻게일까!?"

마미 "아니, 우리한테 물어봐두."

P "그렇지……. 음-……. 역시 왠지 모르게라고 해야하나……. 알 수 있다고."

마미 "응. 잘 모르겠어."

P "그렇지. 나도 모르겠어." 하하하

P "그래도, 근거는 없더라도, 자신은 있어. 절대로 너희들을 헷갈리지는 않아."

아미 "어머……. 오빠 남자다워-!" 헤헤

P "그치?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마미 "오빠…………." 뚫어져라-

P "이야, 농담 농담. 분위기 탔을 뿐이니까 그렇게 차가운 눈으로 보지 말아줄래?"




8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53:27.83 ID:ERoN1n6d0


마미 "우-."

아미 "아-."

마미 "결국은 전패외다- 아미씨."

아미 "13전 13패. 완전히 암흑기요- 마미씨."

마미 "결국은 다들, 우리들을 잘 보고 있었구나."

아미 "너무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마미 "…………에헤헤~." 부끄부끄

아미 "부끄럽구나~" 에헤헤헤




8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56:03.06 ID:ERoN1n6d0


사장 "이런."

아미 "아-, 사장님-."

마미 "수고 많으심다!" 꾸벅

사장 "아, 그래. ……음-. 아미군, 마미군. ……두사람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니 조금 구분하기 힘드네."

아미 "에-! 사장님은 아미랑 마미 구분 못해-?" 뿌뿌-

마미 "그럼 우리 사장님 실격이야-!" 뿌뿌-

사장 "으음. 미안하네! 정말로 면목 없네……."

아미 "으응-, 어쩔 수 없지-." 응후후

마미 "그럼, 그런 사장님을 위해서!" 응후후후




8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0:58:14.70 ID:ERoN1n6d0



아미 "우리가 가르쳐 줄게!" 빰

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게!" 빰



아미&마미 "그치!" 빠밤




8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21:00:39.62 ID:ERoN1n6d0


이걸로 끝입니다.

고맙습니다!




8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1/14(月) 21:14:19.47 ID:XwL91ZyWo


ㅅㄱㅅㄱ



9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1/14(月) 21:26:37.71 ID:4EKlVs+/o


ㅅㄱ!
역시 아미마미는 둘이 같이 있는게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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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네스입니다.

본래는 어제 할 예정이었던 물건입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에 붙어있질 못하게 되어 부득불....

이번에는 아미마미 SS를 가져왔습니다. 아미와 마미는 함께 있어야 더욱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는 만큼 분량도 많아서 평소엔 한편에 두시간정도 걸립니다만, 이번편은 여섯시간동안 붙들고 있었다는 처참한 결과가.

조금 급하게 한 느낌도 있는 결과물이기에, 오류 및 오탈자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여 발견하신다면 덧글로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P.S 너무 길었는지, 잘리더군요. 두편으로 나누어 업로드 했습니다. 출처는 첫번째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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