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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1/2)

댓글: 18 / 조회: 2580 / 추천: 1



본문 - 11-06, 2013 21:30에 작성됨.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42:17.31 ID:VRVJo8mI0


마미 "모두들, 정말로 아미랑 마미를 구별하고 있을까~?"

아미 "왜 그래 마미? 갑자기."

마미 "아닝. 갑자기 생각나서-"

마미 "아미랑 마미는-. 뭐어, 쏙 닮았잖아?"

아미 "응. 이런 미소녀를 둘이나 낳으시다니, 신님은 멋을 아시넹-" 응후후-

마미 "그치-" 응후후-

아미 "그래도 아미가 조금 더 프리티-하지-"

마미 "그렇다면, 마미는 조금 더 섹시-하다구-"

아미&마미 "응후후~"





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42:47.32 ID:VRVJo8mI0


마미 "어쨌든, 우리의 넘치는 매력에 대해서는-, 일단 제쳐두고."

아미 "제쳐둘 데가 없어-!"

마미 "엄~청나게 많으니까-"

아미 "지구 전체를 덮어 버릴거야."

마미 "살아있는 모든 것을 치유해 버릴거야."

아미 "전 우주에 빛날거야."

아미&마미 "그치-!"




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44:43.29 ID:VRVJo8mI0


마미 "그래서, 처음 하던 얘기를 계속 할게."

아미 "구별인가 뭔가 했던거-?

마미 "응."

아미 "아니-. 일단은 다들 오래 알고 지냈고-. 아미랑 마미의 차이쯤은 알지 않을까-?"

마미 "그래두, 자~알 생각해봐."

마미 "아미랑 마미의 차이점은, 우리가 직접 만든게 아닐까?"

아미 "…………무슨 말이야?"

마미 "봐봐, 아미랑 마미 옛날부터 잘 헷갈렸잖아."

아미 "응응."

마미 "그래서말야. 머리모양 바꾸고, 옷 색깔도 바꾸고……해서. 모두가 알기 쉽게 했던거잖앙-?"

아미 "응응."





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45:16.38 ID:VRVJo8mI0


마미 "즉! 지금 모두가 아미랑 마미를 알아보는건, 사실 우리 덕분이란거 아냐?"

아미 "과연-. 확실히, 헷갈려하면 싫으니까 이것저것 알기 쉽게 했었지."

마미 "그래그래. 우리들,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인걸!"

아미 "어차피 다들, 우리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데 지나지 않는거야……"

아미&마미 "쿠후후~"




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47:19.42 ID:VRVJo8mI0


마미 "그런고로! 일단 여기서 진위여부를 확인해 봅시다!"

아미 "오-!"

마미 "만약 오빠가 틀려버리면, 그걸 빌미삼아서……응후후~"

아미 "귀공은 악하구려……."

아미&마미 "쿠후후~"




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50:26.11 ID:VRVJo8mI0


(며칠 뒤)

마미 "자! 준비 완료라구-!"

아미 "예이-!"

마미 "꽤 잘 돼지 않았어-?"

아미 "완벽하게 완벽하지-. 붕어빵이란 단어는, 아미와 마미를 위해 존재하는거야……."

마미 "같은 옷, 같은 머리모양……응. 내가 했지만 참 훌륭하네-. 진짜 마미 그대로야- 아미-."

아미 "마미도, 아미랑 전혀 다르지 않아-. ……그래도 역시 조금 프리티함이 모자라네-"

마미 "그래봤자, 아미도 조금 섹시함이 모자라다구-?"




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51:18.26 ID:VRVJo8mI0


아미 "이만큼이나 준비했으니까 한명쯤은 걸려주면 좋겠네."

마미 "가발 비쌌는걸-. 허무하게 스러져간 지폐전사들에게 부끄러움 없는 결과를 내자……!"

아미 "오늘도 일본 어딘가에서 돌고 있을 지폐전사들께……!"

마미 "경례!" 처억

아미 "경례!" 처억




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53:52.01 ID:VRVJo8mI0


마미 "그러엄, 처음 제물은 누구-?"

아미 "음……! 그 눈에 띄는 포니테일! 작은 몸과 빛나는 미소! 남국의 태양같은 건강한 아이!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히비킹!!"

마미 "응후후~. 아무래도 좋은 스타트가 될 것 같군용~"

아미 "그렇지요~. 좋-아! 그럼 출격-!" 타앗




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56:41.31 ID:VRVJo8mI0


아미&마미 "히~비킹!" 팟

히비키 "우와앗! ……어라. 아미랑 마미잖아……. 깜짝 놀랐다고……."

히비키 "……어라? 오늘은 왠지 평소랑 다른 모습이네-."

아미 "누후후- 그렇다-!"

마미 "자, 히비킹!"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1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7:58:35.82 ID:VRVJo8mI0


히비키 "으~응. 잠깐 있어봐……."

히비키 "…………킁킁." 킁카킁카

마미 "우햐앗! 히비킹!?"

히비키 "흠흠. …………킁킁." 킁카킁카

아미 "가, 간지러워……."

히비키 "응! 알았다고-! 이쪽이 마미고, 이쪽이 아미!"

마미 "뭐……라고……?"

아미 "히비킹에게 간파 당했……다고?"

마미 "정확히는 냄새로 알았지만 말야."

히비키 "응응. 실례되는 말은 눈감아줄게-."




1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03:36.28 ID:VRVJo8mI0


마미 "설마 냄새로 들켜버리다니……크으읏!"

아미 "저기저기 히비킹. 그런데 아미랑 마미의 냄새는 어떻게 달라?"

히비키 "으-응. 뭐라고 할까-."

히비키 "마미는……그……호먀아아앗……이란 느낌이고."

마미 "호먀아아앗……?"

히비키 "아미쪽은……호와아아앗……이란 느낌이라고."

아미 "호오와아아앗…………!?"

히비키 "아냐아냐. 호와아아앗……."

아미 "으-엥! 다른점을 전혀 모르겠어-!"

히비키 "흐흥. 섬세한 감각이란거야-!"




1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06:20.73 ID:VRVJo8mI0


마미 "흐응. ……그런데 히비킹한테는 어떤 냄새가 날까-?

아미 "신경쓰이네용-" 불쑥

히비키 "에? 잠깐, 아미? 마미!?"

마미 "킁킁……과연. 킁킁……."

히비키 "갸아-! 이상한데 냄새 맡지 마-!"

아미 "킁킁……이건 흥미로워. 킁킁……

히비키 "꺅! 거, 거긴……안돼……."




1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09:40.66 ID:VRVJo8mI0


마미 "그럼그럼-. 첫 전투는 설마했던 패배가 되어버렸구려 아미씨."

아미 "그러게나 말이오-. 지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연패만은 피해야겠소 마미씨."

마미 "조오아써! 다음에야말로 제대로 낚아주겠어-!"

아미 "응! 기합도 다시 넣은 이 타이밍에 먹잇감이 온 모양이야……."

마미 "빛나는 하얀 이! 여자아이의 마음을 꿰뚫는 프린스 스마일! 뒷모습으로도 알 수 있는 얼짱 느낌!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마코찡!"




1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18:04.54 ID:VRVJo8mI0


아미&마미 "마~코찡!" 불쑥

마코토 "왓! ……아미랑 마미구나……. 놀라게 하지 마……."

마코토 "그런데, 둘은 이미지 체인지" 같은 모습이네."

아미 "잘도 눈치챘구나 마코찡이여!"

마코토 "아니, 누가 봐도 알걸."

마미 "그런 마코찡에게 질문입니다-!"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1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21:12.38 ID:VRVJo8mI0


마코토 "음~. 잠깐 기다려봐-."

마코토 "흠흠……과연……." 뚫어져라-

마미 "잠깐, 마코찡…….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

마코토 "그,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안 봤어!"

아미 "알 것 같아-?"

마코토 "응. 대충은."

마미 "뭐, 뭐라고-!" 쿠궁




1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25:08.88 ID:VRVJo8mI0


마코토 "하지만, 끝으로 조금만 확인하게 해줘."

아미 "확인이라니-? ……우햣."

마코토 "종아리가 이렇고, 대둔근이 이렇고……."

마코토 "어깨 근육은……과연. 허리둘레는……."

마미 "히엑. 마코찡……?"

마코토 "좋-아! 완벽! 확실히 알았어!"

마미 "이, 이걸로?"

마코토 "응. 이쪽이 마미고, 이쪽이 아미야. 맞지?"

아미 "히에-. 정확해 마코찡!"

마코토 "헤헷, 야리~!"




1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30:01.53 ID:VRVJo8mI0


아미 "우리 몸을 만지작 만지작 했는데, 정말 그걸로 안거야-?"

마코토 "응. 너희 둘의 근육이 붙은 모양이 조금 달라서 말야. 아미랑 마미는 매일 같은 댄스레슨을 받는게 아니니까, 꽤 차이가 나."

마미 "굉-장해! 마코찡, 근육점 칠 수 있구나-!"

마코토 "아니, 점이 아니라……."

아미 "언젠가는 미국에 가서, 초라하고 무참한 모습으로 귀국하는거지……." 눈물찔끔

마코토 "난 근육이 자랑인 개그맨이 아냐!"




1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33:46.51 ID:VRVJo8mI0


마미 "그럼그럼-. 놀랍게도 마코찡에게도 간파당했소이다-."

아미 "이건 예상 못했던 결과일세-."

마미 "조오아써, 그럼 다음으로 가자!"

아미 "오-!"

마미 "음……! 그 무심코 끌어안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모습! 765프로의 청량제! 우리의 마스코트!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야요잇치!"




2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36:09.28 ID:VRVJo8mI0


아미 "야~요잇치!" 불쑥

야요이 "응? 왜에?" 빙글

마미 "후후후. 뒤를 잡았다. 야요잇치……." 불쑥

야요이 "꺅! ……정말, 놀라게 하지 마……. 어라라? 둘이 똑같은 모습이야-."

아미 "정답이오!"

마미 "그런 똑똑한 야요잇치에게 문제입니다!"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2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40:04.23 ID:VRVJo8mI0


야요이 "음-……응!"

아미 "게겍."

마미 "이렇게나 간단히……."

야요이 "그래도, 최종 확인! 자, 터-치!"

마미 "예이!" 짝

아미 "예이!" 짝

야요이 "좋아, 똑바로 알았어-!" 웃우-




2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43:45.11 ID:VRVJo8mI0


야요이 "자, 아미!"

아미 "네네!"

야요이 "자, 마미!"

마미 "예이예이!"

야요이 "에헤헤~ 정답이네~."

마미 "야요잇치. 어느 부분에서 알아챈거야-?"

야요이 "음~. 마미쪽이 언니도가 높으니까!"

아미 "뭐……라고……?"

마미 "응후후. 무르구나 아미! 보거라! 거친 언니의 포즈!" 파아앗

아미 "어머! 섹시-!" 꺄-





2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49:21.79 ID:VRVJo8mI0


아미 "그보다 야요잇치! 아미도 언니도를 높이고싶어-! 어떻게 하면 돼-?"

야요이 "언니다운 일을 하면 됩니다! " 흐흥

아미 "그건……. 어떤거야? 구체적으로 부탁!"

야요이 "에? 그러니까……. 동생들을 돌봐준다거나……."

아미 "과연……이런, 아미에겐 동생이 없어-!"

야요이 "그, 그렇지……. 그러니까……. 웃우-……."

마미 "아미, 야요잇치 울 것 같아."

아미 "안돼! 이대로 가면 아미는 악당이!"

마미 "야요잇치를 울린 녀석은,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극악인이란 꼬리표가 따라붙으니까……"응응

아미 "와-! 야요잇치! 아미가 잘못했어-!"




2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1/13(日) 18:51:10.27 ID:cdOkLB69o


뭐야, 이 귀여운 집단은.




2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54:19.31 ID:VRVJo8mI0


아미 "위험했어……."

마미 "조금 더 갔으면 아미가 전과자가 될 뻔했지-."

아미 "좋아! 마음을 다잡고, 다음 가자! 다음!"

마미 "응! 그 흘러나오는 셀레브리티 오라! 고압적인 말투로는 미처 숨기지 못하는 데레! 그리고 빛나는 마빡!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이오링!"





2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8:58:11.55 ID:VRVJo8mI0


이오리 "뭐, 누구 이마가 빛난다는거야!"

아미 "오 이런. 선제공격 당했습니다!"

마미 "그런데 이오링. 귀 밝NE!" 헤이헤이

이오리 "당연히 들리지. 그렇게 큰소리로 떠드는데. ……너희들, 숨길 생각 없었지?"

아미 "후후후. 그건 상상에 맡기는걸로-!"

이오리 "맡기지 마!"

마미 "그보다 이오링. 오늘의 우리를 보고 할 말 없어-?

이오리 "…………똑같은 모습이네."

아미 "정답이오! 자, 이오링!"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2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9:07:34.19 ID:VRVJo8mI0


이오리 "아미." 찌릿

아미 "뭣이!?"

이오리 "마미." 찌릿

마미 "우핫……! 이렇게나 간단히……."

이오리 "니히힛. 얕보지 마."

이오리 "이래저래 오래 알고 지냈잖아. 너희 둘은 분명 똑같지만, 헷갈릴 리가 없잖아."

마미 "누, 눈부셔! 평소보다 빛나보여……! 이오링의……."

이오리 "그 다음에 나오는 말에 따라서는 화낼거야."




2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9:17:23.25 ID:VRVJo8mI0


아미 "그래도 이오링. 뭘로 아미랑 마미를 구별한거야?"

이오리 "그게, 새삼 물어보면 꽤나 어렵지만……."

이오리 "역시 제일 다른건 눈이야."

마미 "눈?"

아미 "우리 눈?"

마미 "아미랑 마미의 동글동글 큐트한 눈?"

이오리 "왜 세 번이나 말하는거야."

이오리 "눈은 입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 라지. 눈을 잘 보면 대충봐선 알 수 없는 것들이 보여."

아미 "과연과연……. 어렵군요~."

마미 "조오아써, 바로 해보자-!"





3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19:22:03.84 ID:VRVJo8mI0


아미 "…………………" 뚫어져라-

마미 "…………………" 뚫어져라-

이오리 "뭐, 뭐야……."

아미 "이오링이 생각하는 것……." 뚫어져라-

마미 "이오링 마음의 깊고 깊은곳……." 뚫어져라-

이오리 "기분나빠, 그만해줄래?"

아미 "아미랑 마미는 기운차네……."

마미 "젊음이란 좋구먼……."

이오리 "나! 아직! 15살! 젊음 듬뿍! 전성기!"

아미 "엄청나게 힘이 들어간 츳코미……."

마미 "굉장함다 이오링!"




3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0:40:14.31 ID:VRVJo8mI0


아미 "그럼그럼. 이오링에게 츳코미의 극의를 확실히 배웠으니……."

마미 "다음으로 가보자!"

아미 "먹잇감을 찾아라-!"

마미 "찾는다-!"

아미 "……오! 저기 있는 것은……."

마미 "흘러넘치는 느긋함! 그리고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스타일! 압도적인 편안함!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아즈사 언니!"




3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0:44:42.46 ID:VRVJo8mI0


아미 "아아아즈사!" 와락

마미 "언니이이이이이!!" 와락

아즈사 "어머어머, 둘 다 갑자기 어리광쟁이가 됐네~" 쓱쓱

아미 "응~. 아즈사 언니에게 안기는 기분은 인류 최고봉이지-."

마미 "마미도 나중엔 이렇게 될까-?"

아즈사 "어머? 그러고보니, 오늘은 둘 다 평소랑은 다른 모습이네~"

아미 "응후후~! 그 말씀대로!"

마미 "자! 아즈사 언니!"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3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0:55:37.28 ID:VRVJo8mI0


아즈사 "응~. 글쎄……. 대충은 알겠지만……."

아미 "으에-. 벌써 반쯤 승리선언이야~."

마미 "겁먹어선 안된다! 아미대원! 어느 때라도, 우리의 승리를 믿는것이다!"

아즈사 "마지막으로 확인……. 할게~" 꼬옥

마미 "우엣!? 아, 아즈사 언니……?"

아즈사 "우후후, 과연 과연……." 꼬옥

아미 "응후후. 아즈사 언니는 오늘 적극적이군요-"

아즈사 "응! 역시 그렇구나. 알았어~" 우후후




3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07:37.33 ID:VRVJo8mI0


아즈사 "아미쨩." 꼬옥

아미 "우헤에."

아즈사 "마미쨩." 꼬옥

마미 "흐헤에."

아즈사 "우후후, 정답……이지?"

아미 "우헤-. 간파당한 분함보다도-"

마미 "아즈사 언니의 기분 좋은 포용력이 이겨버렸어-."




3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16:00.55 ID:VRVJo8mI0


아미 "그런데, 아즈사 언니는 어떻게 아미랑 마미를 구별했어-?"

아즈사 "응~. 그걸 물어보면 조금 이해하긴 어렵지만……."

아즈사 "……………이렇게, 하면 말야." 꼬오옥

마미 "오호! 안는 힘이 강해졌어!"

아즈사 "왠지, 알게 된달까?"

마미 "따뜻해……! 부드러워……! 좋은 향기……!!"

아미 "우리들, 지금 지구에서 가장 행복할거야……!"

아즈사 "어머어머~……후후, 그럼 조금 더." 꼬오오옥





4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24:05.27 ID:VRVJo8mI0


아미 "하아~……. 치유된다아아아……!"

마미 "치유되지이이이……!"

아미 "일의 피로도 이제 날아가버렸어!" 예이

마미 "그치-. 살짝 시모키타자*와 근처까지 가버렸어-."
(* 下北?, 시모키타자와. 도쿄도 소재. 우리나라로 따지면 홍대와 인사동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

아미 "어머나 구체적이네!" 오오

마미 "그럼그럼-! 몸도 마음도 치유받았으니, 다음 가자!"

아미 "오-! 타켓을 찾아라-!"

마미 "응! 저 쿨한 분위기와 스타일리쉬한 실루엣! 765프로가 자랑하는 아이돌의 틀을 벗어난 가희!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치하야 언니!"





4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27:17.35 ID:VRVJo8mI0


아미&마미 "치~하야 언니!" 불쑥

치하야 "꺅! ……아미, 마미. ……정말, 놀라게 하지 말아줘."

아미 "꺅! 이래!"

마미 "치하야 언니가 순간적으로 드러낸 이 귀여움……. 흠. 좋구먼- 좋구먼-."

아미 "세상 남자들의 기분을 알 것 같아-"

치하야 "둘 다 무슨 말을 하는거니."

치하야 "……그보다, 오늘은 둘이 왠지 닮은 모습을 하고있네. ……무언가 꾸미고 있니?"

아미 "그 말씀대로!"

마미 "자! 치하야 언니!"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4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33:27.58 ID:VRVJo8mI0


치하야 "과연. 그런거구나……." 흠흠

치하야 "……그래도, 역시 둘은 꼭 닮았구나. 과연 쌍둥이, 야. 잘 분간이 안돼."

마미 "오, 이거이거……."

아미 "첫 승리의 예감……!"

치하야 "이쪽이 마미."

마미 "…………인데에에에!?"

치하야 "아미. 구나."

아미 "으째서!?"




4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41:56.12 ID:VRVJo8mI0


마미 "잔뜩 기대하게 해놓구선-! 너무해-!"

아미 "우리 마음을 갖고 놀았구나-!"

치하야 "나, 남 듣기 안좋은 말은 하지 말아줘. 딱히 속일 생각은 아니었어."

마미 "에? 그래도, 전혀 분간 안된다고……."

치하야 "그래, 맞아. 솔직히 본 것 만으로는 누가 누군지 맞출 자신이 없어."

아미 "그렇다면 어떻게……?"

치하야 "간단하잖니. 둘의 목소리야. 봐서 모르겠다면, 귀로 들으면 알아. ……이런 느낌일까." 흐흥

마미 "치하야 언니……. 조금 잘난 얼굴 하고있지 않아?"

치하야 "아, 아니, 그렇지 않아!"




4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49:00.07 ID:VRVJo8mI0


아미 "그래도, 역시 치하야 언니란 느낌이네!"

마미 "목소리로 구분하다니-. 과연!"

치하야 "뭐, 귀도 나름대로 단련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냐. 익숙해지면 누구든 할 수 있어."

치하야 "…………하지만."

마미 "하지만?"

치하야 "솔직히, 굉장히 말하기 어렵지만……. 스스로도 어째선지는 잘 모르겠고……."

아미 "모르겠고?"

치하야 "하루카와 햄조의 목소리만은 구분이 안돼. 아무래도 같은 소리로 들려버려. ……왜일까?"

마미 "헤에~. 그건 또 신기한일이네-."

아미 "의외로, 하루룽이랑 햄조의 내용물이 똑같다거나-."

마미 "어느 때는 765프로의 아이돌. 그리고 다른 때는 가나하 히비키의 친구! 훌륭한 1인 2역이군요-."

치하야 "우후후, 설마."




4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1:56:46.60 ID:VRVJo8mI0


아미 "그럼그럼-. 765프로의 수수께끼가 하나 더 늘어난 가운데……."

마미 "다음으로 가보자-!" 오-

아미 "킁킁. 왠지 먹잇감의 냄새가 나……. 오, 역시! 표적 발견했습니다!

마미 "심약하고 소극적! 하지만 한줄기 굳은 심지를 그 몸속에 품은! 덧없는 분위기에 감싸인 순백의 미소녀!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유키뿅!"




4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03:37.36 ID:VRVJo8mI0


아미&마미 "유~키"

아미 "뿅!" 뿅

마미 "뿅!" 뿅뿅

유키호 "꺅!? ……아미쨩, 마미쨩. 정말, 놀라게 하지 마아……."

아미 "미안하네 유키뿅!" 뿅

마미 "용서하게 유키뿅!" 뿅

아미&마미 "뿅뿅!!" 뿅뿅

유키호 "뭘까……. 장난감이 된 느낌……?"

유키호 "그러고보니, 오늘 둘 다 평소랑은 다르네."

아미 "오옷! 원래 목적을 잊을 뻔 했다구!"

마미 "자! 하던대로……"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4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08:47.20 ID:VRVJo8mI0


유키호 "과연, 그런거구나."

유키호 "으음~……." 뚫어져라

아미 "…………………으음. 그렇게 보면 부끄럽다구."

마미 "유키뿅의 뜨거운 눈빛……. 왠지 마코찡이 된 기분이라구."

유키호 "응! 역시. 둘다 알겠어."

아미 "알아버렸어."

유키호 "이쪽이 아미쨩이고."

아미 "네-에." 네

유키호 "이쪽이 마미쨩."

마미 "눼-이." 눼




4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17:33.91 ID:VRVJo8mI0


마미 "우에에-. 정답이야 유키뿅."

아미 "나이스한 심안이야-."

유키호 "아하하, 고마워."

마미 "유키뿅은 어떻게 아미랑 마미를 구분했어?"

유키호 "으응. 평소엔 머리모양으로 바로 알지만……."

유키호 "오늘은 둘의 표정을 보고 알았……으려나?"

마미 "표정?"

유키호 "응. 나는 옛날부터 남 눈치만 보고 있었으니까……. 별로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5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26:38.51 ID:VRVJo8mI0


아미 "아미의 표정은 어떤 느낌이야-?"

유키호 "으음. 어떤 느낌이냐니……."

아미 "흐흥! 이런 느낌……일까?" 발랄

마미 "와오! 남자같아~"

아미 "마코찡만큼?"

유키호 "그게 아냐!"

아미 "새, 생각지도 못했던 츳코미……."

마미 "칼같이 자르네~ 유키뿅……"

유키호 "앗! 미, 미안! 미안해! ……우우, 이런 나는……. 나는……." 푸욱

아미 "아앗! 유키뿅, 스톱, 스톱! 구멍 파지 말아줘!"

마미 "그보다-, 항상 어디서 삽을 꺼내는거야!?"



5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35:06.81 ID:VRVJo8mI0


아미 "위험했어……!"

마미 "바닥. 가볍게 파였었지……. 유키뿅의 패기만으로……."

아미 "틀림없이 그건 패왕색이야."

마미 "지지마라 아미대원! 우리들도 패왕색의 패기를 발휘하는거다!"

아미 "패기를 발휘*……. 방석 전부 가져갈게?"
(* ハキをハッキ.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마미 "잠깐-! 이건 노 카운트잖아-"

아미 "옷, 마미! 이러는 사이에, 아미의 레이더에 반응이!"

마미 "마음에 새긴 동료의 미소! 왕도중의 왕도, 킹 오브 로드를 가로지르는 초 정통파 아이돌!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하루룽!"




5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40:33.02 ID:VRVJo8mI0


아미&마미 "하-루룽!" 불쑥

하루카 "아! 아미, 마미-! 왜 그래? 할 말 있어?"

아미 "그 말씀대로야!"

마미 "자, 하루룽! 봐! 구석구석까지, 우리들을 봐!"

하루카 "아, 아하하……. 그러니까-. 오늘은 둘이 같은 모습이네."

아미 "그 말씀대로! 잘도 눈치 챘구나 하루룽이여!"

마미 "자자, 항상 하던 걸 해버리자!"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5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44:10.29 ID:VRVJo8mI0


하루카 "으응-. 그렇구나, 오늘은 그런 기획인가-."

하루카 "좋아, 둘이 순서대로 나를 불러볼래?"

아미 "설령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불러주신다면 저는 당신의 곁으로……."

하루카 "안달려갈거야!"

아미 "에-! 안와줄거야-?"

하루카 "아, 아니. 갈 거야 물론!

마미 "타인이 부르는 소리에, 그녀는 극단적으로 집착한다. 그것은, 그녀의 어둡고 슬픈 과거가 원인이었다……. 때는 12년 전……."

하루카 "회상 시작했어! 그보다 길어!"




54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45:49.46 ID:VRVJo8mI0


아미 "하루룽-"

하루카 "응!" 

마미 "하루룽-"

하루카 "응!"

하루카 "…………좋아! 에헤헤, 알아내버렸습니다!" 예이

하루카 "이쪽이 아미고-, 이쪽이 마미! 자, 정답이지?" 아하하하

아미 "………………하루룽"

마미 "………………하루룽"

하루카 "아하하하……하……? ……나, 혹시 저질러버렸어?"




5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3(日) 22:48:03.38 ID:VRVJo8mI0


마미 "완전 정답-!" 짝짝짝

아미 "축하해 하루룽-! "짝짝

하루카 "당연하지! ……정말, 놀라게 하지 마……."

아미 "야아, 미안해 하루룽. 무심코."

마미 "하루룽의 리액션이 재밌어서."

아미&마미 "과연 리액션 개……"

하루카 "스톱! 스톱! 아이돌! 나 아이돌이야! 확실히-, 요즘-, 버라이어티 일만 잔뜩이지만-……" 우물쭈물

아미 "그래도, 버라이어티에 나오는 하루룽, 정말 좋다고 생각해-!"

하루카 "에? ……그, 그런가?"

마미 "맞아-! 특히, 저번주에 했던건 최고였어-. 그 일본 대표 리액션 개그맨과 호각으로 대결을 펼쳐나간건……."

하루카 "우와아아! 잊어줘! 잊어줘어!"




58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2013/01/14(月) 19:32:45.60 ID:ERoN1n6d0


마미 "그럼, 아미대원이여. 여기서 한가지 인식해야 할 것이 있다."

아미 "우리의 승부 성적이군요!" 예써-

마미 "…………어떡하지 아미-! 8연패의 수렁이야-! 암흑이라구-!"

아미 "슬슬 베이스타즈*가 우리에게 엄청나게 멋진 미소로 말 걸만한 레벨이네."
(* ベイスタ?ズ, 일본의 야구 구단. 한국 프로야구의 한화와 비슷한 위치.)

마미 "여기서 한번 더, 기합을 넣고 가자-!"

아미 "오-! 먹잇감을 찾아라-!"

마미 "응!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나는! 느긋한 마이페이스 잠자는 공주! 바닥없는 포텐셜로 톱 아이돌을 향해 달려가는 천재!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미키미키!"




59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34:52.79 ID:ERoN1n6d0


미키 "아후……. 왠지 졸려진거야……. 잘자~……."

아미 "미키미키-! 각오해라-!" 크왓

마미 "얌전히 오라를 받……"

미키 "zzz……. 허니……. 주먹밥……. 허니……. zzz……" 쿠울-

마미 "에~!? 미키미키-! 너무 빨리 잠들잖아-!"

아미 "모 국민적 글러먹은 초등학생도 대항심을 불태울만한 수준이야-!"

미키 "응~? 아, 아미-, 마미. 안녕인거야. 그래도, 미키 조금 졸리니까 볼 일 있으면 나중에 해주면 좋겠어."

아미 "아, 죄송함다……."

마미 "이후에 신경 쓰겠습니다……."

미키 "어라? 그러고보니, 오늘은 둘이 같은 모습을 하고있네-. 똑같은거야."

아미 "그래! 그 말씀대로야 미키미키!"

마미 "그런 미키미키에게 갑자기 퀘스쳔-!"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60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37:59.03 ID:ERoN1n6d0


미키 "으음~. 미키는 아무래도 좋을지도."

마미 "그런-! 너무해 미키미키-!" 우엥

아미 "단호하게 항의한다-!" 으앙

미키 "아, 아하하……. 농담! 농담인거야! 확실히 알아 볼 수 있어! 미키에게 맡기란 느낌!" 둥

아미 "뻥 냄새-"

마미 "냄새-"

미키 "흐흥! 자, 보고 있음 아는거야!"

미키 "……………………지이-"

마미 "무슨! ……………………지이-"

아미 "질까보냐! ……………………지이-"




61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40:48.07 ID:ERoN1n6d0


미키 "응! 이쪽이 아미고, 이쪽이 마미! 자! 정답인거야!"

마미 "잠깐, 미키미키-. 멋대로 진행하지 마-."

아미 "뭐, 정답이지만요-"

미키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인거야!"

마미 "그런데, 호시이 선수. 결정구는 무엇이었나요?"

미키 "으응-. 뭐, 여러 가지 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없지만……."

아미 "없냐잉!"

미키 "즉, 미키의 감각이란거야!"

마미 "그건 즉……그거군요."

아미 "확실히 말해버리라구 아가씨. 찍었다고."




62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41:58.75 ID:ERoN1n6d0


미키 "실례인거야. 미키의 선택 뒤에는, 치밀한 논리가 숨겨져……."

아미 "있지 않겠지 분명."

미키 "응."

마미 "그보다, 미키미키 지금까지 아미랑 마미를 감으로 구별했던거야!?"

미키 "뭐 그래-."

아미 "잘도 그걸로 지금까지 안 헷갈려왔구나! 솔직히 경악을 감출 수 없어!"

미키 "문제 없는거야! 미키가 아마 아미겠지 생각한 쪽이 아미고, 분명 마미구나, 하고 생각한게 마미인거야."

마미 "나왔다 초이론……!"

아미 "과연 천재기질……!"

미키 "아핫. 그렇게 칭찬하면 미키 부끄러운거야. ……아후. 그럼 미키 이제 잘게-. 같이 잘래?"

아미 "잘래-."

마미 "잘거야-."

아미&마미&미키 "잘 자-."




63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44:51.99 ID:ERoN1n6d0


마미 "그럼-. 미키미키랑 같이 자서 기분도 상쾌해진 지금-"

아미 "다음으로 가자! 목표 서치!"

마미 "응! 달밤에 흩날리는 은발! 휘감은 오오라는 미스테리어스! 그 위장도 미스테리어스!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여왕! 그래, 그녀는……!"

아미&마미 "공주찡!"

마미 "……………………공주찡……인가……."

아미 "곧바로 눈치 챌 것 같지……."

마미 "에에잇, 겁내지 마라 아미대원! 부딪혀 깨진다! 옥쇄 만세! 불어라, 카미카제!!"

아미 "마미대원! 그래서야 완벽하게 패전입니다!"




65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48:29.39 ID:ERoN1n6d0


아미 "공-주-찡!" 불쑥

마미 "한가해-?" 불쑥

타카네 "아미, 마미. 놀라게 하지 마세요."

아미 "아니아니, 전혀 안 놀랐잖아!"

타카네 "그, 그런가요? 결고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어렵군요."

타카네 "하여, 아미, 마미. 제게 무슨 용무라도?"

아미 "싫당. 공주찡. 우리들이 언제부터 볼일이 있어야 말을 걸 수 있는 관계가 돼버린거야?" 울먹울먹

타카네 "아, 아뇨. 저는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게 아니오라……." 절레절레 파닥파닥

마미 (당황해서 파닥대는 공주찡……. 좋네!)





66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53:35.40 ID:ERoN1n6d0


아미 "조오아써! 본게임 가자-"

마미 "라져-!"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깟?" 빠밤

타카네 "과연, 그런것인가요……."

타카네 "……이쪽이 아미, 이쪽이 마미……로군요."

아미 "예이! 과연 공주찡!"

마미 "훌륭하게 정답! 상금은 꿈의 두자리수 돌파!"

아미 "그러면! 정답을 끌어낸 포인트는?"

타카네 "글쎄요……. 굳이 말한다면……기, 일까요."

마미 "기?"

타카네 "오라라고도 말하나요. 그 사람 고유의 분위기. 휘감고있는 공기…… 따위의."




67 : VIP에서 변한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1/14(月) 19:55:55.04 ID:ERoN1n6d0


아미 "왠지…… 멋쪄-!"

마미 "하아아아! 기를 모으는거다 아미여…………!" 고고고고고

아미 "뭐, 뭐라고……? 전투력이 점점 상승해가……! 20000……30000……아직도 올라……간다고!?"

타카네 "흠, 45000정도인가요."

아미&마미 "공주찡!?"

타카네 "후후, 농담입니다."

타카네 "…………아미, 마미. 두분은 어찌하여 이런 놀이를 생각해 내셨는지요?"

아미 "에-. 왜냐니……."

마미 "다들 진짜 진짜로 아미랑 마미를 구분 할 수 있을까- 해서."

타카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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