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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모두가 드린 선물은…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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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5, 2013 09:2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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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이거, 저를 포함해 모두가 드리는 선물이에요!」에서 이어집니다.


금요일
―― 765 프로덕션 사무실
―― 17:00

P「우와…오늘은 엄청 바빴어…」추욱

코토리「후훗. 프로듀서씨, 이제 슬슬 마칠 시간이지만, 좋은 아침이에요」쿡쿡

P「아, 집에서 바로 스튜디오라든가 방송국으로 가서 인사를 하지 못했었죠. 좋은 아침이에요, 코토리씨」꾸벅

코토리「졸려 보이시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니면 단지 바빠서 지치신건가요?」쿡

P「아~…실은 그때부터 밤을 새서 한 시간씩 아이돌들이 격려하는 목소리를 듣고 있어서…」 




코토리「바, 밤을 새셨나요?…. 하지만, 비록 밤을 샜다고 해도 그녀들의 격려로 일어날 수 있었죠?
그래서…모두가 드린 선물은…어땠나요?」쿡쿡

P「최고입니다!」

P「그러니까 저거, 어떻게든 상품화 할 수 없을까요?」힐끗

코토리「안 돼요! 그 말은 평소에 신세를 지고 있는 프로듀서씨에게 드리는 말이니까!」

P「이런 때야말로 아이돌의 프로듀서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요」

코토리「후훗. 이…」쓱

코토리「부・러・운・녀・석♪」춉

P「하핫. 확실히 그럴지도」

코토리「그래서, 오늘밤도 들으실 건가요?」 




P「으음~ 내일, 시간에 맞춰 들을지 오늘 밤에 들어버릴지 고민하고 있어요. 라이브나 악수회의 기획서도 쓰고 싶고…」

코토리「그럼 아침에서 저녁까지의 격려를 밤에 들으시면 되잖아요」

P「…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코토리「후훗. 예. 밤에 듣는 아침에서 저녁까지의 격려도 꽤나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쿡쿡

P「…좋아! 각오했어요! 밤에 듣겠습니다! 그래서 기획서를 전부 끝내버릴 거에요!」

코토리「그 기세야말로 저희들의 프로듀서씨에요!」

―――
――
― 




―― P의 집
―― 18:57

P「그렇게 말은 했지만…뭐부터 시작을 할까…」달칵달칵, 탁탁

P「음~1F석은 서서봐야겠지?
2F석은 좌석지정으로 하고…」달칵달칵, 탁탁

P「우선 야요이를 먼저…」달칵달칵, 탁탁

――틱, 틱, 틱, 틱, 틱

P「야요이의 뒤는 이오리를…」

――달칵

치하야『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아침 07시에요』

P「…응? 치하야?…아, 맞다. 격려 시계, 밤에 듣는다고 했었지…」 



치하야『프로듀서. 이 시간까지 자고 있으면 몸에 좋지 않답니다? 자, 슬슬 이불에서 나와 주세요.
그래서 또 저를…노래로 날아오르게 해주세요.
왜냐하면 그건…제가 신뢰하고 있는 당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니까』 




P「치햐…」훌쩍...

P「역시 이건 밤에 들어도 기운이 나는데!」

P「좋아! 힘내자!」

―――
――

―― 19:57

P「세트 리스트는…」달칵달칵, 탁탁

P「여기서Colorful Days…다음에는 포지티브!…」

――틱, 틱, 틱, 틱, 틱

P「여기서 의외성을 넣어서. 안녕!! 아침밥을 넣고…」달칵달칵

――달칵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아침 08시에요!』

P「옷? 벌써 20시구나…빠른데. 그리고 아침 08시는 야요이구나」 




야요이『프로듀서! 오늘 아침밥은 뭘 드셨나요? 사치스럽게 달걀을 드셨나요?
에헤헷! 프로듀서에게 기운들 드리고 싶으니까 오늘의 아침밥과 함께 제 기운을 드릴게요!

하이! 터치! 이에이!♪

에헤헤…기운, 나셨나요?♪』 




P「…응. 확실히 야요이의 기운을 받았어. 고마워」

P「자, 내일은 쉬는 날이다. 시간은 많고! 힘내자!」

―――
――

―― 20:55

P「아~! 고민인데! 히비키랑 마코토에서 댄스를 하는 쪽은 정했지만, 노래를 누구를 시킬지 고민 돼!」달칵달칵

P「차라리, 두 사람을 같이 노래를 하게 해서 듀엣을 만들까…」

――틱, 틱, 틱, 틱, 틱

P「좋아! 듀엣으로 하자! 히비마코다!」

――달칵

하루카『프로듀서씨! 아침 09시에요! 아침 09시!』

P「하핫, 사실은 아침이 아니야. 하루카」 




하루카『이~렇게 맑은 휴일의 아침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해요! 산책!
좋은 기분전환이 될 거에요! 가끔은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쭈글쭈글 해진답니다?
프로듀서씨는 아직 젊으니까! 그래서 또 다시 저희들을 프로듀스 해주세요!

저의…자랑인 프로듀서씨♪』 




P「여러 가지로 생각해주고 있구나…하루카는」

P「…」

P「좋아, 잠깐 편의점에 가서 야식을 사와야겠다」

―――
――

P(고기 맛있네)

P「고기에 참치 마요를 손으로 만 초밥, 이건 프로듀서가 선택한 편의점 최강의 초이스」우물우물

P「맛있어, 맛있어」

――틱, 틱, 틱, 틱, 틱

P(외로울지도…) 우물우물

――달칵

타카네『귀하, 방금 아침 09시가 되었습니다.
…저, 배가 고파졌습니다…』

P「하핫. 타카네는 언제나 배고파하네」 



타카네『하지만 혼자 식사를 하는 것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어떠신지요, 귀하….

오늘은 휴일. 저를 불러 맛있는 음식 탐방을 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후훗. 연락,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귀하…』 



P「유감이야, 타카네. 지금은 아침이 아니라 밤이야…」

타카네『후훗. 밤의 휘장이 펼쳐져도 저는 상관없답니다? 쿡쿡』

P「우옷!」깜짝!

P「이녀석은 초능력자인가…!」

P「…」우물우물

P「…응. 내일이라도 한번 말해볼까!」

―――
――
― 




―― 21:55

P「하아…배불러…」꺼억

P「조금 많이 먹었을지도…헉, 이럴 틈이 없지! 기획서!!」털썩

――틱, 틱, 틱, 틱, 틱

P「식후에 의욕없이 있으면 졸리니까, 기합을 넣지 않으면!」팡팡

――달칵

이오리『니히힛♪ 벌써 아침 10시이야. 프로듀서!』

P「오~! 이오리! 굿 타이밍!」 




이오리『어차피 일이 아니면, 외출기피증이 있는 너니까 모처럼의 휴일을 공허하게 보내고 있지? 니히힛♪ 나에게는 다 보인다구?

그럼 프로듀서! 빨리 네 휴대폰을 준비해서, 이 슈퍼 아이돌 이오리에게 전화를 걸도록 해!

내가 네 상대를 해주도록 할게! 니히힛♪ 감사하도록 해?』 




P「이오리 이 녀석, 귀여운 곳이 있는데…이미지 체인지를 하고 나서는 더욱 귀여워졌다고 할까, 조금 솔직해졌다고 할까…」

P「그런 이오리의 기대를 배신할 수는 없지! 연락할 수 있게, 업무도 확실히 끝내버리자!」

―――
――

―― 22:55

P「끝났다! 라이브 기획서가 드디어 끝났어!」

P「하아…긴 시간이었어…. 그럼 다음은 이오리의 악수회 기획서를 작성해야하는군」

――틱, 틱, 틱, 틱, 틱

P「의욕을 가지고 힘내자!」

――달칵

리츠코『프로듀서? 벌써 아침 11시랍니다?』

P「오? 이 시간에 리츠코?」 




리츠코『이상한 곳에서 진지한 프로듀서니까 분명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방에서 일을 하시고 계시겠죠!

하지만!

일만 하시면 좋은 프로듀스 활동을 할 수 없어요!
오늘은 밖으로 나가서 유행을 확실히 체크할 것!
알겠죠?』 




P「…」훌쩍

P「릿쨩도 나를 생각해주고 있구나…. 마치 아이돌일적 리츠코로 돌아온 것 같아…」

P「후우…」후우...

P「하핫. 무리한다고 해서 빨리 되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하자」

―――
――
― 



―― 23:56

P「배가 좀 고픈데?」힐끗

P「아, 벌써 이런 시간이네. 이 시간이면 배도 고프겠지」

――틱, 틱, 틱, 틱, 틱

P「뭔가 있을까…아니며 다시 편의점이라도 갈까?」

――달칵

아미『응훗후→! 오빠! 오빠! 시간이야!』

P「옷? 아미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건…」

마미『당연! 마미도 있으니까 말이야→?』

P「역시」히죽히죽 




아미『오빠! 오빠! 벌써 점심 12시라구?』

마미『마미들, 배고파졌어→! 꼬르륵, 꼬르륵이야→!』

아미・마미『그러니까 말이야!
초→귀엽고, 초→미인인 더블 후타미와 함께 점심 먹기! 는→어때→?
응훗후→!언제나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P「하핫. 시계 안에서도 변함없네, 이 녀석들은」

P「…좋아, 한 번 더 편의점에 갔다 오자! 배를 채워둬야지!」

―――
――

―― 00:50

P「도시락 맛있네」우물우물

P「역시 도시락은 김 도시락이지. 흰 살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참을 수가 없어」

――틱, 틱, 틱, 틱, 틱

P「…」우물우물

――달칵

유키호『후~엥! 프로듀서 !(><)』

P「하핫. 밤과 함께 좋은 만족감이 넘쳐흐르는데」 




유키호『버, 버, 버, 벌써! 낮 13시에요! 모처럼의 휴일인데 프로듀서의 집에 식사를 만들어드리러 갈 수 없어 죄송해요!
이런 신부실격인 저는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사해 둘게요///
하웃,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음식은 야채 고로케였죠! 에헤헤…깜박했어요!
다음에 프로듀서의 집에 식사를 만들러 갈게요?///』 




P「…」우물우물

P「저기 말이야, 가끔 유키포(푸치마스 X)가 무서워지는 때 없어?」

P「나는 있어」

―――
――

01:55

P「이오리의 의상은…오전은 그라비아 수영복…오후에는 펑키슛고딕…밤은…역시 나이트메어 블러드로…」달칵달칵, 탁탁

P「으음~! 역시 지치는데…」뿌드득

――틱, 틱, 틱, 틱, 틱

P「벌써 슬슬 시간이 다 됐네? 다음은 누구일까?」

――찰칵

히비키『프로듀서! 일어나 있어? 낮 14시야!』

P「태양이 눈부신 낮에는 히비키의 활기참이 잘 어울리지」 




히비키『프로듀서? 낮잠 자지 않았어? 지금 자버리면 밤에 잠을 잘 수 없다구? 꼭 조심해야해?

…하지만, 하지만! 만약! 만약 말이야? 만약 프로듀서가 낮잠을 잔다면…본인이

『아침이야!』

라고 하면서 깨워줄게!

앗! 하지만 일부러 자면 안 되니까 말이야?』 




P「수줍음을 숨기려하는 히비키는 귀엽네. 강아지 같아…간병해주고 싶어」

P「…」부스럭 부스럭

―――
――

―― 02:55

P「이러니저러니 해도 벌써 15시네…꽤나 진행됐군」아함...

P「이것도 격려시계 덕분인가?」

――틱, 틱, 틱, 틱, 틱

P「오, 벌써 알람이 울릴 시간. 자, 누구야?」

――찰칵

미키『아후우…허니…벌써 오후 15시인거야…후암…』

P「하핫. 미키구나. 오후 15시에 졸린 듯한 목소리를 들으면 나도 졸려져」 




미키『허니…허니…? 미키는 말이야? 요즘 낮잠을 자기 전에 말이야? 허니의 생각을 가~득 하는 거야.

그러면 말이야? 여기저기가 이상해진단 말이야? 근질근질하게 되는 거야…. 이거 병일까나….

아핫! 하지만 말이야? 몸이 따끈따끈하게도 돼버려♪ 그러니까, 허니가 미키를 도와줬으면 하…』달칵 




P「…」부들부들, 부들부들

P「뭐라고 하는 거야! 밤의 알람도 이상한 곳에서 끊어졌으면서!」

P「나는 뭘 도와주면 되는 거야!」

―――
――

―― 03:57

P「기획서…끝났다…전부…끝났어…」추욱

P「하면 된다, 라는 가사는 진짜구나…」하아...

――틱, 틱, 틱, 틱, 틱

P「이걸로 아무 걱정 없이 남은 두 시간을 들을 수 있어!」

――찰칵

마코토『냣후후~♪ 냥냥마코링이 저녁 16시를 알려드릴거냥~♪』

P「」 




마코토『냥후후~! 프로듀서! 마코링은 쭉~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다냥♪
전화 걸어주지 않을까냐~ 전화 걸어주지 않을까냐~ , 하고 기다리는 거다냐.

하지만,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다냥…냥냥마코링은 외로움에 부들부들 떨고 있다냥…

그러니까 다음에 사무실에서 만났을 때는…냥냥마코링은 프로듀서에게 냥냥을 많이 냥냥할거다냥♪』 




P「…」

P「응. 마코토는 다음부터 이런 노선으로 가자」

P「의외로 팔릴지도」

―――
――

――04:58

P「길었던 격려 알람도 이걸로 마지막인가…왠지 감개무량한데…」

――틱, 틱, 틱, 틱, 틱

P「자…토리(오후 5시부터 7시 사이)는 누구야?」

――찰칵

코토리『후훗. 프로듀서씨♪』

P「토리(오후 5시부터 7시 사이)라서 코토리씨인가? 잘 할 수 있을까?」 



코토리『프로듀서씨. 저녁 17시랍니다? 자, 밖을 봐주세요. 아름다운 석양이….

후훗. 실은 저희들은 지금…같은 하늘…같은 석양을 보고 있는 거랍니다. 뭔가, 로맨틱하네요….

후훗. 제가 정말 새라면…지금 바로 프로듀서씨가 있는 곳으로 날아갈 텐데….

랄~까나. 쿡쿡』 




P(귀여워)

P「코토리씨 귀여워」

―――
――

――05:00

P「…좋아! 좋아!」

P「격려 알람 24시간을 다 들었어~!」

P「하지만 이거…엄청난 힘이 되 주는데…」

P「상품화도 한 번 생각해보긴 했지만, 이건 양산해서는 알 될 소중한 물건이야!」

P「다음에는 내가 모두에게 답례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P「…답례?」히죽

P「하핫! 그런 건 정해져 있잖아! 내가 아이돌들에게 주는 답례는…」

P「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을…」

P「최고로 반짝거리는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지!」



출처 - http://morikinoko.com/archives/518086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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