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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치, 치하야씨가 기억상실!?」(2)

댓글: 4 / 조회: 921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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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17 15:16에 작성됨.

 
카나 「치, 치하야씨가 기억상실!?」
 
 




실전 당일

P(슬슬 준비를 시작해야 할텐데……
 아침에 혼자서 레슨실에 간 치하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설마, 아직도……)

 달칵

P 「어이~ 치하야, 있어~?」

치하야「! 프로듀서……」

P 「역시 아직도 여기에 있었구나.
 솔로곡 확인한다며 아침부터 있었잖아.
 슬슬 쉬지 않으면 실전에 지장 생긴다?」

치하야 「괜찮아요. 그것도 조절하지 못하면 프로로서 실격이니까.
  실전에 지장을 줄 정도는 하지 않았어요.」



P 「그래……. 그래도, 시간적으로 슬슬 끝이야. 정리하고 준비하자.」

치하야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30분만」

P 「상당히 빠듯할때까지 달라붙네……뭔가 불안이라도 있어? 오늘의 스테이지에서」

치하야 「아뇨, 그런게 아니에요. 괜찮아요.」

P 「그런것치고는 너무 붙잡는데?
 뭔가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말해줘. 나는 프로듀서니까.」

치하야 「……말한다고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그렇지만, 숨길 일도 아니네요」

P 「그렇단건, 역시 불안이 있어?」

치하야 「불안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저 묘한 위화감이.」

P 「위화감?」



치하야 「네. 오늘 제가 부를 예정인 솔로곡, 저는 완벽하게 부를 수 있을거에요.
   연습에서도 미스는 한번도 없었고
   멤버들에게 물어도 딱히 문제는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아무리 불러도 위화감을 지울 수가 없어요.
   이 곡의 전부를 잘 표현할 수 없는 감각이라고 해야할까요?……말로 잘 표현할 수 없지만」

P「……」

치하야 「처음에는 거의 무시해도 괜찮은 정도의 위화감이었다고 생각해요.
   별로 불러보지 못한 곡조라서 아직 익숙해지지 않을 뿐이라고,
   연습하면 해소될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멤버들과 연습을 같이 하면 할수록,
   어째서인지 반대로 위화감이 강해져가는 감각이……」

P 「……그렇구나. 그거라면 안심했어.」

치하야 「에?」



P 「괜찮다, 전혀 걱정할것 없어.
 위화감을 깨달았다는건, 아마 『이제 곧』이라는 거니까」

치하야 「……? 무슨 말인가요?」

P 「그것도 곧 알거야.
 그것보다, 프로듀서로서 조언하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지?」

치하야 「조언말인가요? 네, 물론이죠. 잘 부탁드립니다.」

P 「하나만.
 잘들어 치하야, 오늘은 그 위화감을 안은채로 스테이지에 올라가.
 그러면 분명 좋은 스테이지가 될 거야.」

치하야 「위화감을 안은 채로……? 저기, 그건 무슨……」

P 「답은 스테이지가 줄거야.
 ……그럼, 난 슬슬 간다.
 좀 더 확인하는건 괜찮지만, 늦지는 않도록」

치하야 「……」






시즈카「! 프로듀서……. 저기, 치하야씨는?」

P 「30분 있다가 올거야. 그때까지 준비하고 있자.
 그리고, 그 전에 하고싶은 말 있어?
 이 타이밍이 마지막일것 같으니까, 지금 말해줘」

시호 「저는 딱히. 치하야씨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건 상정중이니」

카나 「저기, 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시즈카 「……프로듀서. 그럼 한가지만 여쭤도 괜찮을까요?」

P 「응, 뭔데?」



시즈카 「프로듀서의 눈으로 봐서,
  지금 저희들의 퍼포먼스의 완성도는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시호 「그런걸 물어서 뭐하게?
  낮다고해도 이제와서 개선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시즈카 「괘, 괜찮잖아. 한번 들어보고 싶을 뿐이야」

P 「시즈카……역시 불안해? 치하야의 기억이 없는 상태로는」

시즈카 「아뇨, 그런 의미가…….
  그저, 일단 프로듀서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프로듀서로서,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세요」

P 「으음, 그렇구나…….솔직하게 말하면……」

1.100%다!
2.50%려나
3.0%……

>>55


55::2017/08/18(금) 22:15:03 .80 :Q76HMRUIO
2



56::2017/08/18(금) 22:28:33 .80 :F5sOQq1do

P 「50%려나」

시즈카 「50%……그렇다면, 반정도라는 말이군요.」

시호 「프로듀서씨……. 시즈카가 먼저 물은거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럴 때는 불안을 부추기는 숫자를 내면 안되지 않나요?」

P 「하하, 뭐, 그렇지. 그래도 너희라면 괜찮아
 『지금』은 아직 50%인거니까」

카나 「『지금』은 아직……즉, 치하야씨의 기억이 돌아오면, 그때부터가 100%!
   라는 의미군요!」

P 「그래, 그 말대로야!」

시호 「……뭐, 그럴거라고는 생각했었습니다만」

시즈카 「우리들의 스테이지가, 치하야씨의 기억을 되찾게 해줄 수 있게……!
   오늘의 실전으로, 스테이지를 완성할 수 있게! 모두 힘내자!」






무대 뒤

P 「이제 곧 시간이네……마지막으로 확인.
 우선은 1명씩 차례대로 솔로곡을 피로하고, 마지막에 4명 전원이서 노래한다.
 처음은 시호인데, 준비는 됐지?」

시호 「네, 문제 없어요」

카나 「시호쨩, 힘내!」

시즈카 「첫 타자, 부탁할게!」

시호 「그래」

치하야 「……」



P 「그럼 슬슬……시호?」

시호 「치하야씨……전에 제가 당신에게 한 말, 기억하시나요?
   아이돌로서, 지금의 당신에게는 전혀 질것같지 않다고 말한거」

치하야 「……그래, 기억해」

시호 「그러면 됐어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 「시호…….좋아, 다녀 와라! 너의 전부를 부딪치고 와!」

시호 「물론……그럴 셈이에요!」






시즈카「──시호, 굉장하네. 평소보다 훨씬……」

카나 「왠지 우리까지 두근두근하네……!」

P 「넋놓고 볼 때가 아니야, 시즈카. 이제 곧 시호의 차례가 끝나는데 준비는 됐어?」

시즈카 「딱히 넋놓고 본 건……. 당연히 준비는 됐어요.
   시호에게 지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카나 「힘내, 시즈카쨩!」

시즈카 「고마워, 카나. 그리고……치하야씨」

치하야 「……」

시즈카 「……봐주세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응, 시즈카도 평소보다 기합이 들어갔어. 굉장히 좋은 느낌이야.
 그럼, 다은은 카나인데 준비는……물을 필요도 없었네」

카나 「네! 시호쨩도 시즈카쨩도 평소보다 굉장해서,
   준비만단~ 기합만단~ 의욕만만~♪ 이에욧!」

시호 「의욕이 넘치는건 좋지만, 헛돌지 마」

카나 「괜찮~아! 나다운 스테이지를 만들테니까!
  그러니까……치하야씨! 봐주세요, 제 스테이지를!」

치하야 「……야부키씨……」

P 「좋아, 시즈카의 곡도 끝났어. 다녀 와라, 카나!」

카나 「네! 다녀오겠습니다!」






P「──그럼, 드디어 다음이 치하야의 차례인데…….
 어때, 처음 본 카나의 스테이지는.
 시즈카와 시호도 포함해서, 감상은 없어?」

치하야 「……」

카나 『날아올라라! 전력 파워를 담은 멜로디에 실어서♪
  반드시 괜찮을거야 곁에 있어줄♪ 따스한 노래가 있어♪』

치하야 「……여전히 음정은 빗나가고, 템포도 리듬도 무너졌고…….
  이래서는 아이돌이 아닌 일반인이 더 잘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P 「……」

치하야 「그런데……모르겠어요.
   저런 노래인데, 어째서…….어째서, 이렇게나……」



P 「그래, 다행이야. 그 셋의 마음은 치하야에게 닿았구나」

치하야 「……네. 그녀들의 노래에서, 3인 3색의, 강한 마음같은 것이 느껴졌어요.
   틀림없이, 저에 대한 마음이겠죠…….
   그렇지만……저는, 아직 아무것도……」

P 「괜찮아. 여기까지 왔으면 한걸음 남았어」

치하야 「에……?」

P 「남은건 너의 노래가, 스테이지가, 빛을 줄거야.
 그 후에는 네가 자신의 힘으로 내디딜 뿐이야.」

치하야 「프로듀서……」

P 「그러니까, 다녀와! 아이돌 키사라기 치하야의 스테이지에!」

치하야 「……네, 다녀오겠습니다……!」



P (……좋아, 갔구나. 여기부터는 치하야, 네가 하기 나름이다)

카나 「저, 저기, 프로듀서씨」

P「! 카나……시즈카랑 시호도. 무슨 일이야?」

카나 「치하야씨, 뭐라고 하셨나요? 저희들의 스테이지에 대해……」

시즈카 「저와 시호도 떨어져 있어서 안들려서…….
   저, 저희들의 마음, 치하야씨에게 전해졌나요?」

시호 「……」

P 「그래, 확실히 전해졌어.
 그 덕분에 치하야가 기억을 찾을때까지 한걸음 남은 곳까지 왔다고 생각해.」

시즈카 「저, 정말인가요!」

P 「그래. 남은건 치하야가 하기 나름……노래가 시작됐어. 모두 지켜보자.」



치하야(……굉장해. 이게 765시어터의 스테이지…….
  팬들의 열기가, 마음이, 이렇게나 강하게 전해지다니……!)



P「! 이 노래는……」

시호 「……어색, 하네요」

시즈카 「뭔가를 찾으면서 노래하는듯한…….
   이런 노래를 부르는 치하야씨는 처음……」

카나 「치하야씨……!」



치하야 (……아니야, 그렇지 않아…….
   이 열기도, 마음도, 팬의 것만이 전부가 아니야.
   이것은……아까까지 여기서 노래를 불렀던 그녀들의 것……)



치하야(아직 남아 있어…….
   시호의, 시즈카의, 야부키씨의……모두의 마음이, 아직 여기에……!)


P (……그래, 치하야.「그 후에는 네가 자신의 힘으로 내디딜 뿐이야.」라고 말했지만……너는 혼자가 아니야.
 비록 스테이지에 혼자 서있다해도, 동료의 마음이 지지해줄거야.)


치하야(그렇구나……이제야 알았어.
   역시 나는, 이 노래를 완전히 표현할 수 없었어.
   왜냐하면,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그렇지만, 알았어……. 나는……『지금의 나』는……!)

치하야「──Just be myself!! 믿고 싶어
  어리숙한 용기를 진정한 자신을
  미완성인 내일을 향해 전력으로……되고 싶었던 내가 될 거야!」



P「! 치하야……!」

시즈카 「이, 노래……!」

시호 「……방금전까지와, 아니……연습과도, 완전히 달라……!」

카나 「치하야씨야……우리가 알고있는, 치하야씨의 노래야!」

시즈카 「프, 프로듀서, 저희의 착각이 아닌거죠……!?
  연습과 완전히 달라요!
  여태까지 눈치채지 못한게 이상할 정도로……!」

P 「허둥대지 마. 곧 치하야가 돌아오면 알테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지, 확실히 듣자……! 치하야의 노래를 마지막까지!」






P(그 후에도 치하야는 웃으며 노래를 불렀다.
 듣는 모든 이들을 미소로 만들어주는 행복한 표정으로. 그리고……)

시즈카 「치하야씨!!」

치하야「!」

카나 「굉장했어요……치하야씨, 굉장했어요!
  저, 감동했어요! 정말로, 정말로……!」

시호 「카나, 노래 감상은 나중에 해. 지금은 먼저 확인할게 있잖아」

카나 「앗, 그, 그렇구나! 저기, 치하야씨!
  그, 저희들에 대해……기억이 나시나요?」

치하야 「……고마워, 야부키씨, 시즈카, 시호.
  다양하게 폐를 끼쳐서 정말로 미안해」



카나 「아, 아……!」

시즈카 「그, 그럼……」

치하야 「그래…….전부, 기억났어」

카나 「치……치하야히이이이이이이이이!! 우에에에에에에에엥!!」

치하야 「꺄……! 야부키씨……저기, 너에게는 특히, 크게 사과해야겠네.
  기억이 없다해도, 나, 그런 심한 짓을……」

카나 「괜찮아요오오오오오오!! 치하야씨가 기억나셨으면 그것만으로도오오오오오!!」

시즈카 「저, 정말로, 다행이에요……! 훌쩍……」



시호 「둘 다, 감동스러운건 이해하지만 슬슬 준비해.
  아직 스테이지가 남아있으니까」

P 「어이쿠, 그 말이 맞아, 카나, 시즈카. 너무 울면 메이크가 망가져……
 아니, 이미 늦은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쨌든 노래 준비하자!」

카나 「네, 네……히끅. 미안해, 시호쨩.
   치하야씨도, 갑자기 뛰쳐나가서 죄송해요……」

치하야 「아니야, 괜찮아 야부키씨」

시호 「자, 시즈카도 빨리 눈물 닦고 준비해.」

시즈카 「그래……후훗」

시호 「뭐야……? 나 무슨 이상한 소리 했어?」

시즈카 「아니야. 바로 준비할게」

시즈카(시호도 참……자기도 울먹이고 있으면서)



P 「좋아, 다들 준비는 됐지?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이걸로 진짜, 100%의 스테이지가 완성됐어!」

시호 「완성이라고 단언하기는 조금 이른게 아닐까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P 「윽……그, 그런가, 그렇지」

치하야 「후후……그래도, 반드시 완성하겠어요.
  이렇게나 든든한 동료들이 모여있으니까요.」

카나 「치, 치하야히……」

시즈카 「카나, 눈물 참아!」

P 「좋아, 모두 다녀 와! 넷이서 최고의 스테이지를 완성하는거야!」

치하야 「네! 765 프로, 화이팅!」

4명 「오───!」






P(──그 후의 스테이지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 날 밤……)

코토리 「공연 대성공 앤드……」

미사키 「치하야쨩의 완전부활 축하파티, 개최입니다!」

일동 「건배!」

P 「……아니, 진짜로 파티를 열 줄이야……」

타카기 「무슨 소리인가! 키사라기군이 부활한거네, 이 정도는 당연하지!
  오늘은 급하게 열어서 공연 멤버와 우리들 뿐이지만,
  후일 재차 아이돌 52명을 전부 모아서 파티를 열 생각이라네!」

P 「에엣!?」



시즈카 「……지금 뭔가, 굉장한 이야기가 들린듯한……」

카나 「52명 전부래! 굉장하네!
   모두 함께라서 너무나 즐거워라~♪ 치하야씨도 원래대로 돌아와서 너무나 기뻐라~♪」

치하야 「그, 그래도 52명이 파티를 하는건 힘든게……」

시호 「괜찮지 않을까요? 분명 다들 축하하고 싶을테니까」

시즈카 「어머, 왠일이야 시호. 네가 이런 일에 적극적이라니」

시호 「딱히. 좋은 일은 축하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치하야 「후훗……고마워, 시호.
  시즈카랑 야부키씨도……다시한번 말할게. 정말로, 고마워.」



시즈카 「아, 아뇨, 아니에요! 딱히 고맙다고 하실건 전혀……」

치하야 「그렇지 않아. 모두의 마음 덕분에 나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어.
  게다가, 내가 야부키씨에게 심한 짓을 하려고 했었을 때……
  시즈카, 네가 시호와 함께 나를 막아준것이 기뻤어.
  평소의 너는, 내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별로 표현하지 않으니까」

시즈카 「……치하야씨……」

치하야 「그러니까 앞으로도, 노래와 스테이지를 포함해서
  가끔은 나에게 의견을 부딪쳐 줬으면 해.
  틀림없이 그것을 통해서 서로의 노래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시즈카 「네! 노력하겠습니다!」

치하야 「그리고……같은 이유로 시호도 정말로 고마워.
   정면에서 의견을 부딪혀서, 나를 막아줘서, 고마워」

시호 「아뇨……」



치하야 「『지금의 당신에게는 아이돌로서 전혀 질것같지 않아』라는 말……
   굉장히 인상에 남았어.
   그렇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부딪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으니까」

시호 「……저도 그 때는 조금 감정적이었어요. 지금은 반성하고 있어요.」

치하야 「신경쓰지 마. 경험도 없고 시야도 좁았던 무렵의 나보다,
  지금의 너희들이 아이돌로서의 실력은 위. 그것은 아마 사실이니까.」

시호 「그런, 가요」

치하야「물론 지금은, 나도 질 생각 없지만」

시호「! ……그러겠죠.
  하지만 곧 추월하겠어요」

치하야 「그래. 나도 추월당하지 않게 노력할게」





치하야 「그리고, 야부키씨도…….
   아니, 야부키씨에게 감사하고 싶었던건 이번만이 아니였지.」

카나 「엣?」

치하야 「너에게는 언제나, 정말 많이 감사하고 있어. 정말로, 고마워.」

카나 「저기……뭐, 뭐가 말이죠?
   저, 딱히 치하야씨가 고마워할 일은 하지 않은것 같은데……」

치하야 「너의 노래는 언제나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어.
  같은 노래지만, 완전히 다른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어서…….
  노래에 대한 자세도, 표현의 방식도, 언제나 공부가 되었어」

카나 「에에에엣!?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언제나 치하야씨의 노래로 공부가 되고, 감동하고……!
  그러니까, 저는……히끅……우에에에에엥!」

시즈카 「정말, 카나도 참 또 울기는……」

카나 「그치마안……나 너무 기뻐서어어……!」



시호 「휴지 줄테니까 코 풀어. 얼굴이 엉망이야.」

카나 「응……미안해, 시호쨩……훌쩍.
  저, 저기, 치하야씨……! 저 아직은 치하야씨처럼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치하야씨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전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기……아, 앞으로도 많이 공부할게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치하야 「야부키씨……. 응, 물론이야.
  지금부터 서로 공부하자」

시즈카 「아, 저도……! 저도 배우겠어요!
  그리고, 가끔은 치하야씨와 노래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시호 「……저는 함께 성장할 생각은 없어요.
  치하야씨보다 빠르게 성장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당신을 추월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할 뿐입니다.」

치하야 「시즈카, 시호……. 그래, 그렇네.
  같은 사무소의 동료로서,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라이벌로서.
  관계의 형태는 다양하겠지만……. 모두 잘 부탁해」

카나 「네! 저야말로! 앗……마, 맞다, 치하야씨!
  갑작스럽지만 저 하나만 부탁이……! 괜찮을까요!」

치하야「? 그, 그래. 내가 해줄 수 있는거라면 괜찮은데……」

카나 「저, 저기, 그……!
   저, 저를, 카나라고 불러주세요!! 부탁이에요!!」

치하야 「엣?」



  끝



시호는 희생된거다... 무비마스가 저지른 어당리... 그 희생의 희생양이지.

아이커뮤 부활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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