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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이쿠가 당근을 극복하는 이야기

댓글: 5 / 조회: 1376 / 추천: 0



본문 - 09-25, 2017 10:10에 작성됨.

이쿠「나, 이거 싫어! 그러니까 이거 필요없어!!」

미나코「있잖니, 이쿠.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단다?」

이쿠「필요없어! 당근은 쓰잖아!」

P「야, 이쿠. 무턱대고 싫어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으면, 아즈사나 타카네 같이 못 된다」

이쿠「그런데 코노미씨는 쪼그맣잖아!!」

이쿠「프로듀서씨는 그렇게 날 애 취급 하는구나! 프로듀서씨가 하는 말 안 들을 거거든!」

P「으으음………」

 

미나코「하지만……」

미나코「조금이라도 좋으니 먹어보자. 응? 분명 맛있을 거야」

이쿠「……싫어!! 나는 당근 절대로 안 먹을 거거든!!」다다다다다다닷

미나코「앗……이쿠……」

P「이쿠 녀석 또 당근을 남겼나……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미나코「……이번에는 잘 못 먹는 이쿠도 먹을 수 있게 부드럽고 달아질 때까지 푹 삶아봤는데……」


P「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해 봤지만……앗, 이쿠가 남긴 건 내가 먹을게」

P「음……역시 미나코가 만든 요리는 맛있어」

미나코「……!!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그럼 한 그릇 더 드시는 건 어떤가요!」

P「……지금은 사양해둘게」

미나코「배가 고프시면 언제든 가르쳐주세요!」

 

P「응. 뭐, 그건 그렇고 이쿠가 당근을 싫어하는 거 말인데……」

미나코「당근의 쓴 맛 때문에 손을 안 대는 같아 부드럽게 해봐도, 작게 해봐도, 스프로 만들어봐도 안 통했으므로……또 시험해 본다고 하면……」

P「야, 미나코. 이쿠가 당근 싫어하는 걸 고치는 건 나한테 맡겨주지 않을래?」

미나코「프로듀서씨도 도와주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P「맡겨줘. 조금 난폭한 수단을 쓰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겠는데……」

 

P「그러고 보니 미나코, 당근은 남아 있어?」

미나코「부엌에 있으므로 거기서 요리하셔도 괜찮아요!!」

P「땡큐. 잠시 빌릴게」

미나코「……빌려? 무슨 의미일까요?」

 

P「얌마, 이쿠. 잠시 따라오도록 해」

이쿠「뭔데,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가 무슨 말을 하든 나는 당근 안 먹어!!」

P「응. 뭐, 됐어. 일단 거기 소파에라도 앉도록 해」달칵

이쿠「응. 그래서 대체 뭔데, 프로듀서씨! 레슨실로 사람을 부르고」

P「영차……어디 보자」

P「이쿠는 왜 그렇게 당근을 안 먹으려고 하는 거야?」

 

이쿠「여기서도 그 이야기를 하는 거야? 싫은 건 싫어!」

P「그야 아까도 말했잖아. 골고루 먹지 않으면 성장을 못 한다고. 거기다 영양 밸런스도 생각해야 되고. 미나코는 그런 것도 주의깊게 생각하며 만들어주는 거야」

이쿠「그 정도는 알고 있어! 하지만 겨우 당근을 안 먹는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어!」

P「으~음……먹을 생각은 없단 말인가……」

이쿠「무슨 말을 하든 당근은 절대 안 먹을 거거든」

P「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이쿠가 잘못한 거니까」

이쿠「흥! 아무래도 좋지만 나────」

 

P「야, 이쿠. 날 봐」

이쿠「뭔데! 앗, 당근!! 거기다 왜 그런 걸 들고 있는 거야!?」

이쿠「무──어윽………!!」

이쿠「……으으읍……콜록콜록콜록!!……악……아윽……」

이쿠「우우…………뭐, 뭐하는 건데!! 프로……큭……콜록콜록……프로듀서씨!!」

이쿠「당근 억지로…………집어넣지……마……!!」

 

P「자, 얼른 물어. 어서」

이쿠「잠깐만, 프……으음……크아………콜록콜록……콜록……아…………하아……하아…………」

P「자, 어서 있는 대로 집어넣어. 안 그러면 전부 못 먹잖아」

이쿠「으, 음~~!!!! 음음음음음!!!!」

p「…………」

 

이쿠「……큽……으으음!! 음음……음………음……콜록……아……칵……!!!!!」

이쿠「하아……하아…………하아……아……프, 프로듀서씨. 나 당근 머, 먹을 게에에에에!!!」

이쿠「……쿠엑…………………엑………음……………콜록………으아아크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진짜?」

이쿠「진짜진짜……진짜 먹을 테니까 이제 용서해줘…………프로듀서씨…………?」

P「진짜로?」

 

이쿠「진짜로 먹을 테니까아……!……콜록……콜록……우엑…………」

P「다시 한 번 입 내밀어봐」

이쿠「…………?   싫어……………………………!!!!!!」부들부들

P「자……어서」

이쿠「싫어……싫어……싫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얼른」

이쿠「우우우…………아, 앙………!?…………에……?」

P「…………」

 

이쿠「뭐, 뭐하는 거야……? 프로듀서씨……?」

P「이쿠가 당근을 싫어하는 건 아닌지 확인하고 있어. 뭐, 만약을 위해 말이지」

이쿠「그……래?」

P「자, 입 벌려」

 

이쿠「아…………꺄……앙……아……프로……프로듀서씨이…………!」

이쿠「……그, 그건 뭔가 입 안에서 이상하게……꺅……아……이상하게……비비적……대서……!!」

이쿠「……쯥……음……후아……아……히악……!!」

이쿠「저기……!! 그만해, 프로듀……아아아악!! 입 안에서……입 안…………아……아……야…………!!」

이쿠「아…………힉……………꺅…………아……으읍……!?」

이쿠「컥……우…………큭……칵……아아……음……아……」

이쿠「……윽……하아……하아……하아…………하……아……」

 

 

미나코「여러분, 밥이에요! 드세요」

나오「미나코~! 한 그릇 더!!」

미나코「나오도 참. 아직 많이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드셔주세요♪」

타마키「미나코~! 타마키도 줘~!」

미나코「네♪」

 

미나코「어때, 이쿠! 오늘 밥은 맛있어?」

이쿠「응! 미나코씨가 만든 밥은 역시 맛있어!!」

이쿠「아~암♪」

이쿠「음~ 으음……우물우물……아……」

이쿠「이거 당근……」힐끗

 

P「…………」

이쿠「……아……음……어……으음…………」

미나코「앗, 이쿠~. 당근도 먹어줬네요. 기뻐요」

이쿠「으, 응……골고루 먹어야 하니까……」

 

미나코「프로듀서씨. 이쿠가 당근 싫어하는 걸 어떻게 극복시켰나요?」

P「그냥 먹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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