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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허니! 리츠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거야!?」

댓글: 28 / 조회: 3519 / 추천: 0



본문 - 11-03, 2013 19:45에 작성됨.

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0:16:57.68 ID:PekVyqZn0

    하루카 「왜 그래, 그렇게 당황하다니.」

    미키 「이것 봐! 한가운데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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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0:31:41.27 ID:PekVyqZn0

    하루카 「와-…….」

    치하야 「약삭빠르네, 리츠코.」

    미키 「그런데, 어라? 하루카와 치하야 씨뿐?」

    미키 「리츠코와 허니는?」

    치하야 「프로듀서라면 나갔어요. 곧바로 돌아올거에요.」

    하루카 「
리츠코 씨는 류구의 레슨 참관 중. 예정보다 길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찰깍

    리츠코 「수고 하셨습니다.」


19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0:40:48.96 ID:PekVyqZn0

    미키 「리츠코!」

    리츠코 「『리츠코 씨.』」

    미키 「리츠코, 씨! 이것은 대체 어떻게 된 일인거야?」

    리츠코 「뭐야, 갑자기.」

    아미 「미키미키, 안녕—!무슨 일 있었어?」

    이오리 「
잠깐, 이쪽은 방금 레슨이 끝났단 말이야. 좀 쉬게 해달라고.

    미키 「이것 좀 봐!」

    리츠코 「! 겍…….」

    아즈사 「어머어머…….」

    아미 「아미한테도 보-여-줘-읏차…우와-오.」

    이오리 「…리츠코, 제법이잖아.」

    리츠코 「…틀려.」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0:41:49.25 ID:PxNymutH0

    제법이잖아.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1:03:28.04 ID:PekVyqZn0

    치하야 「후후, 리츠코도 이런 표정을 짓는 군요.」

    리츠코 「치하야까지…내가 웃고 있다는 게 그렇게 이상해?」

    아미 「
그치만-, 아미들은 류구니까 상당한 시간을 같이 보내잖아?

    이오리 「그런데도, 리츠코의 이-렇게 활짝 웃는 얼굴은 본 적이 없는 걸.」

    아즈사 「우후후, 리츠코 씨도 경시하지 못 하겠네요.」

    미키 「리츠코, 씨는 어째서 허니와 손, 잡은 거야?」

    리츠코 「…글쎄, 무엇 때문이었지?」

    치하야 「기억나지 않아요?」


4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1:46:06.63 ID:PekVyqZn0

    리츠코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게 아니라, 그냥 주변상황에 맞추다 보니 잡았던 것 아닐까? 일일이 기억하고 있지 않아.」

    하루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손을 잡다니……」

    미키 「리츠코, 씨에게 선수를 뺏기다니…….」

    리츠코 「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지나치게 생각하는 거라고, 지나치게.」

    미키 「자, 그럼! 어째서 이렇게 기뻐보이는 거야?」

    리츠코 「기뻐보인다니…그게.」

    리츠코 「…아마, 오랜만에 촬영이었고, 나도 들떠버린게 아닐까.」


42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1:51:19.99 ID:PekVyqZn0

    하루카 「음, 냉정 침착한 리츠코 씨 답지 않은데요…….」

    이오리 「어머나, 이래뵈도 무대에선 별로 침착하지 않다고? 이전에 아즈사 대신 스테이지에 나왔을 때는 말이지…….」

    리츠코 「이오리-, 나중에 특별 레슨 할까?」

    이오리 「…미안,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즈사 「자. 촬영이니까 표정에 신경을 썼을 뿐일지도 모르죠?」

    리츠코 「그렇죠. 일인 이상 확실하게 한다!」

    리츠코 「그 밖에 의미는 없어.」

    아미 「정말로〜? 그런 것 치고는 엄청나게 행복해 보이는 얼굴인데?」

    리츠코 「오늘, 아미는 레슨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가…….」

    아미 「…응응, 자연스러운 웃는 얼굴이지요-, 역시나 릿짱!」


5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05:13.43 ID:PekVyqZn0

    하루카 「그것 뿐 만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인데…….」

    미키 「무-…이상한데…….」

    미키 「허니한테 물어봐도 괜찮아?」

    리츠코 「부디, 원하는데로.」

    치하야 「곧 돌아온다고 하셨고, 이제 슬슬 돌아오실 때가…….」

    찰깍

    P 「다녀 왔습니다-.」


52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12:43.65 ID:PekVyqZn0

    치하야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아즈사 「수고 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아미 「굳 타이밍이야-, 오빠!」

    P 「? 무슨 타이밍?」

    미키 「허니, 이것! 어떻게 된 일인거야!?」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28:38.09 ID:PekVyqZn0

    P 「응? …아아, 그 때의 것인가. 모두 깨끗하게 잘 찍혔네.」

    미키 「그게 아니라, 손!」

    P 「손?」

    미키 「이 손은 무슨 짓인거야!?」

    P 「치한 현행범 잡은 것처럼 말하지 마.」

    하루카 「리츠코 씨하고 손잡고 있잖아요!」

    P 「아아, 그거말인가.」


57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33:31.00 ID:PekVyqZn0

    P 「…음, 문제없지 않을까? 항의 전화도 오지 않으니.」

    하루카 「그게 아니라…….」

    미키 「그럼! 허니는 리츠코, 씨 어떻게 생각해?」

    리츠코 「! 잠깐 미키……!」

    아미 「오오옷 미키미키, 직구!」

    P 「어떻게라니…….」

    미키 「…….」

    하루카 「…….」

    리츠코 「…….」

    P 「좋아하는데?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전원 「!!??」


60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41:42.04 ID:PekVyqZn0

    하루카 「그, 그건 어떤……!」

    이오리 「잠깐, 사무소에서 그런 이야기를 막해도 되는 거야!?」

    아즈사 「어머어머, 프로듀서 씨는 대담하시네요-.」

    P 「물론, 다른 모두도 좋아해. 함께 일하는 소중한 동료니까.」

    치하야 「…그렇지요.」

    아미 「겁쟁이 오빠가 한 명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리였나보오-.」

    리츠코 「그러니까 말했잖아.」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43:34.35 ID:PekVyqZn0

    미키 「그런게 아닌거야! 미키는 미키만을 특별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는거야!」

    치하야 「그것은 단순한 소망…….」

    P 「특별하다니…아, 그래.」

    P 「특별이라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미키. 먹고 싶다고 말하던 기간 한정 바바로아, 사 왔어.」

    미키 「어, 진짜?」

    P 「그래, 이전보다 환하게 빛나는 미키에게 주는 포상이야. 마음껏 드시지요.」

    미키 「우와, 고마워, 허니!」

    미키 「허니, 기억해주고 있었어…….」

    아미 (속아 넘어가 버렸다고, 미키미키…….)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45:21.30 ID:PekVyqZn0

    하루카 「그, 그러면 프로듀서 씨! 저는…….」

    P 「하루카, 무대 수고 하셨습니다. 최종 공연, 보러 갈 수 없어서 미안.」

    하루카 「아, 괜찮아요…….」

    P 「평판이 매우 좋아. 프로듀서로서 기가 산다. 거기다가 내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하루카 「프로듀서…가, 감사합니다!」

    하루카 「…좋았어, 새로운 대본 체크를…….」

    치하야 (속아 넘어갔어, 하루카.)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47:04.75 ID:PekVyqZn0

    P 「다른 모두에게도 선물 사 왔어-.」

    아즈사 「어머나, 미안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하루카 「아, 그럼, 저 차 가져올게요.」

    이오리 「나는 오렌지 주스로 줬으면 좋겠는데?」

    치하야 「하루카, 나도 도울게.」

    아미 「
역시 지쳤을 때에는 단 음식이 최고지-.

    미키 「허니가 사 주었으니까, 한입뿐이야?」

    와아와아꺄아꺄아

    P 「리츠코는 먹지 않아도 돼?」

    리츠코 「…하아.」

    P 「리츠코?」

    리츠코 「…프로듀서, 나중에 이야기할 게 있어요.」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50:09.92 ID:PekVyqZn0

    P 「설마 그 사진이 사용될 거라고는.」

    리츠코 「다 체크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리츠코 「그렇지만 미키가 저런 질문을 한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P 「이유가 어떤 것이든 간에, 저 사진 매우 깨끗한 미소였으니까.」

    리츠코 「그렇습니까?…가 아니라, 저것은 당신 탓이에요!」

    P 「에, 나?」


67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52:38.49 ID:PekVyqZn0

    리츠코 「의상으로 갈아입고 만나자마자, 그…저런 얼굴이 화끈거리는 이야기를 하니까…….」

    P 「내가 무슨 말했었나?」

    리츠코 「…기억나지 않으시는 거예요?」

    P 「어, 그러니까…….」

    리츠코 「…이제 됐어요.」

    리츠코 「그리고! 그 혼동하기 쉬운 고백도 일부러 하신 거죠?」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2:57:59.71 ID:PekVyqZn0

    P 「하하, 들켰나.」

    리츠코 「너무 뻔하잖아요.」

    P 「리츠코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만.」

    리츠코 「이쪽 기분도 모르고…….」

    P 「게다가 이제는 알려도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P 「벌써 사귄지 반년이나 되었으니까.」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01:00.49 ID:PekVyqZn0

    리츠코 「괜찮지 않습니다! 지금 전하면 모티베이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P 「모티베이션, 인가…….」

    리츠코 「?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P 「모두에게 비밀로 하는 이유는 그것뿐?」

    P 「다른 이유는 없어?」

    리츠코 「당연하잖아요?」

    리츠코 「…그것 말고 무슨 이유가 있다고.」


7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04:56.87 ID:PekVyqZn0

    P 「아니, 『놀림받거나하면 창피하다』같은 생각에 비밀로 하는 것은 아닌 건가 해서.」

    리츠코 「…….」

    P 「혹은 『부끄러워 숨기다보니 말 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다.』라던가.」

    리츠코 「…설마. 그렇게 한심하지 않아요, 저는.」

    리츠코 「게다가, 보고하는 시기는 제가 결정한다고 말했잖아요.」

    P 「그랬었지.」

    리츠코 「그리고, 반년이 아닙니다. 오늘로 7개월하고 일주일입니다.」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07:35.85 ID:PekVyqZn0

    P 「그렇게 되나…아, 그렇지, 이것 좀 봐 줘.」

    리츠코 「? 뭔가요, 이건?」

    P 「여관 팸플릿.」

    리츠코 「그것은 보면 아는데요.」

    P 「
이대로 문제없이 계속해서 사귀면 이제 곧 일주년이지?

    리츠코 「
그때까지 계속 사귀고 있다면 말이죠.

    P 「그러니 여행이라도 가는 게 어떨까 해서.」

    리츠코 「과장이에요. 일주년 정도로.」

    P 「혹시…여행 싫어해?」

    리츠코 「뭐, 싫고 좋고 는 별도로…그걸 말하기에는 너무 빠르지 않나요?」

    P 「사실은 이미 예약을 해 놨다.」

    리츠코 「그건 너무 서둘렀어요!」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11:46.90 ID:PekVyqZn0

    P 「역시, 실수였나.」

    P 「…조용하고, 오직 두 명이 한가롭게 보낼 수 있는 장소라고 들었는데…….」

    P 「일단 취소를…….」

    리츠코 「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P 「?」

    리츠코 「…뭐, 일부러 취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리츠코 「
계속 사귄다면 가면 되죠. 사귀고 있으면 말이지만.

    P 「……」

    리츠코 「…뭡니까. 그렇게 능글능글한 미소를 하고.」


75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15:38.75 ID:PekVyqZn0

    P 「아니 별로. 그렇다, 그건 일단 다음에 생각하도록 할까.」

    리츠코 「그렇게 하죠. …자, 다 됐어요.」

    P 「오, 오늘은 롤캐비지인가. 맛있어 보이는데.」

    P 「이런 느낌으로 내일도 만들어 주지 않으려나—…….」

    리츠코 「그렇게 아부해도 안 봐줍니다.」

    리츠코 「함께 살기 시작할 때, 식사는 교대로 만들기로 약속했잖아요.」

    P 「알고 있어. ……그러면」

    P・리츠코 「잘 먹겠습니다.」




    끝낸다.


90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39:00.85 ID:PekVyqZn0

    P 「아.」

    리츠코 「무슨 일이에요?」

    P 「그 촬영한 날, 리츠코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생각났다.」

    리츠코 「생각났습니까. 저런 길고 부끄러운 대사, 더 이상 말하지 말아주세요.」

   
P 「주의할게.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줘. 그건 아첨이 아니라 진심이다.」

    리츠코 「…네네. 이제 됐어요. 정말로!」

    P 「그 날 리츠코는 정말로…….」

    리츠코 「그러니까 말하지 말라고요……!」

    P 「이렇게 말했어. 확실히…….」

    리츠코 「저, 정말로 그만둬주세요! 알았습니다! 알았으니까!」

    리츠코 「인정합니다! 당신이 칭찬해줘서 기뻤습니다! 몹시 기뻤습니다!」

    리츠코 「그러니까 정말 그 이상은…….」


    끝나라.


91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44:30.62 ID:E6f+3 b5pO

    >>90
    어이, 중요한 대사!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17:16.23 ID:7TTiuEdK0

    수고.


78 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13/03/23(토) 23:20:12.49 ID:rCPA2iNAO

    동거까지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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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번역했습니다.

PS1. 번역 중에 이것은 한국어치고는 표현이 이상하다.
       일본식 표현이 너무 강하다는 부분을 가차 없이 지적해주세요.
       일단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바꾸려고 하지만 너무 번역체에 물들어 있어서
       지적 안 해주시면 눈치 못 채는 부분이 있을 테니까요.
       그 외에서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가차 없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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