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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뱀파이어 걸의 프로듀스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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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5, 2017 15:12에 작성됨.

- 다음날, 765 프로덕션 사무소


P「꿀꺽, 꿀꺽. 음……푸하. 스파크 드링크씨. 오늘도 신세를 지겠습니다…」

P(그건 그렇고 어제는 정말 심한 꼴을 당했다니까……아야야. 물린 자국은 뱀파이어의 침에 포함되어 있는 황당한 능력 어쩌고 하는 걸로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것 같지만, 통증만큼은 남아있으니까……하아)

리오「후훗, 발견! 맛있어 보이는 프로듀서군!」츄르릅

P「오, 리오. 수고」

리오「응, 수고. 그리고……오늘이야말로 내 흡혈 테크닉으로 프로듀서군을 뿅 가게 만들어 주겠어!」척

P「리오 뱀파이어는 무서운걸」

P(귀여워)

 

리오「그래! 더욱 무서워하도록 해! 하지만, 괜찮아. 프로듀서군도 반드시 기분 좋아질 수 있게ーー」

P「그런데 리오, 그 옷 진짜 섹시한데!? 인기 대박 아우라가 장난 아닌걸?」

리오「앗, 역시 프로듀서군이네! 이거 올해 봄에 나온 신작이야♪ 저번에 쇼핑 갔을 때 한 눈에 반해버렸거든…우후후. 그런데, 그렇게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P「물론이지. 조심하도록 해. 아이돌이니, 과도하게 남자를 끌어들이는 패션은 삼가하도록」

리오「윽, 확실히 그렇네……하지만 안심해줘.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은, 나에게 있어 연인은 응원해주는 팬분들이니까!」

 

P「그 말을 듣고 안심했어. 리오는 매력적인 여성이니 프로듀서로서, 그리고 한 명의 남자로서도 이래저래 걱정했어」

리오「그, 그렇구나……걱정시켜서 미안해. 어라? 프로듀서군. 방금 한 사람의 남자로서도 걱정했다고 했지? 그 말은……즉?」

P「어라? 그런 말 했던가?」

리오「뭐야! 했어~. 프로듀서군은 바보바보~」때찌때찌

P「이 녀석~!」때찌때찌


꺅♪ 꺅♪ 꽁냥꽁냥♪


코토리(저 망할 녀석들……)

 

코토리「어라? 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765 프로덕션……에? 아아, 항상 신세를…네, 프로듀서씨 말인가요?」

P「저한테 온 건가요?」

코토리「네. 영화 배급회사인데」

P「여보세요. 전화 바꿨습니다. 네……에? 지금부터 말인가요? 아아~……과연, 알겠습니다. 잠시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잠시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코토리「무슨 일인가요?」

P「으~음. 영화 시사회에 관한 일입니다만……」

코토리「와, 괜찮네요~!」

P「하지만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코토리「지금 바로 말인가요? 그건 갑작스럽네요~…」

P「뭐라더라. 당초 예정하고 있던 곳이랑 조정 미스가 있었던 것 같아서, 우리 사무소로 그 기회가 대신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지만」

코토리「과연……으~음, 하지만 이쪽도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갈 수 있는 아이돌이」

P「스케줄이 꽉 차 있으니까요. 리오도 방금 전에 일을 하러 가버렸으니까……으~음. 누구 없으려나」


우미「고생하십니다~! 후우, 뛰어왔더니 땀 범벅……마실 거, 마실 거~♪」


P「앗」

 

우미「푸하아~! 달리기를 한 후에 마시는 포카리 최고! 어라? 무슨 일이야, 프로듀서?」

P「하하. 딱 좋은 때 와줬군, 우미」싱글벙글

우미「뭐, 뭔데? 그렇게 히죽거리고……」

P「우미는 오늘 이제 레슨 밖에 없었지?」

우미「응. 그런데?」

P「실은 말이지, 여자력 높은 영화를 보는 일이 있는데……어때? 해보지 않을래?」

우미「여자력!? 하고 싶어, 하고 싶어!」

P「게다가 우미도 질리지 않을 정도의 액션 영화라고」

우미「여자력 높으면서 액션!? 그거 나랑 딱 맞는 일이잖아! 와~아. 고마워, 프로듀서♪」깡총깡총

 

P「좋~아. 그럼 결정이군. 레슨은 취소시켜두지」

코토리「저, 저기? 프로듀서씨? 영화는 분명……」

P「오토나시씨, 긴급사태입니다」

코토리「하지만~…괜찮으려나」

우미「프로듀서, 빨리 가자! 나, 몸이 근질근질해지기 시작했어!」

P「좋아, 가자! 그럼 오토나시씨, 연락 부탁드릴게요~」

코토리「아, 알겠습니다」

우미「영화♪ 영화♪」

 

- 호러영화 시사회 후, 분장실


우미「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훌쩍…프로,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흑」

P「미, 미안미안. 하지만 내가 말했던 대로잖아?」

우미「저, 전부 아니었잖아!! 좀비가……고속도로를 가득 메워서는……울부짖으며 이리저리~!」

P「아니, 뭐……하지만 주인공인 여경찰이 파르쿠르를 구사하며 바다 같은 좀비 떼 사이를 팍팍 돌진하던 액션은 멋졌고, 여자(전투)력 또한 높았잖아?」

P(것보다 호러영화를 무서워하는 뱀파이어라니 대체…?)

우미「그런 건 여자력이 아니야~! 애, 액션을 볼 여유도 없고……훌쩍, 하지만 봐야했어…이러면 일을 수행 못한다고, 프로듀서가 말하니까……우우」

P「하지만 상대방도 기뻐했다고. 이렇게 좋은 리액션을 보여주면, 대만족이라고」

 

우미「우우……기쁘지 않아~!! 훌쩍……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

P「미, 미안미안! 앗, 맞다~! 노력한 우미한테 포상을 주지. 내가 맛있는 거 한턱 쏠게」

우미「훌쩍, 쏜다고……?」움찔

P「음. 오늘은 이제 일도 없고 고기라도 상관없어. 우미가 먹고 싶은 거라면 뭐든 사주지」

우미「뭐든……」움찔움찔

 

P「그래, 뭐든……헛!?」

P(이, 이 전개는 입사한 뒤로 이래저래 몇 번을 당했는지 셀 수도 없는, 강제로 바닥에 깔려 피를 억지로 빨리는 패턴의 전조!)

P「크흑!……어, 어라?」

P(아…아무 짓도……안 하네?)

P「우, 우미?」

우미「으~음…으~음. 단 것도 좋고, 고기도 좋고…으으~음! 어느 쪽으로 할까~」

P「휴우……」

P(우미가 음식으로 용서해 주는 순수한 아이라서 다행이야)

 

우미「있잖아, 프로듀서. 나 결정했어! 단 거 먹고 싶어. 여자력이 엄~청 높은 가게에서!」

P「하하, 맡기도록 해. 그럼 준비해서 갈까」

P(오늘은 어떻게든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겠군…)

 

- 식후, 차안


P「이야~, 뱃속에서 봄맞이 스위트 축제가 벌어지고 있네……꺼억」

우미「뭐야, 왜 그렇게 칠칠치 못해? 평소에 위도 스트레칭을 해서 단련해 놓아야지!」

P「하, 하하……그렇네. 그건 그렇고 우미는 괜찮아?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 더부룩하지 않아?」

우미「전~혀! 뭣하면 배 만져볼래? 자」

 

P「자, 잠깐만! 우미!? 아이돌이……아니아니, 애초에 여자애가 배를 그렇게 쉽게 만지게 해주는 거 아냐!」

우미「에? 아, 그렇구나……에헤헤. 미안해, 프로듀서」

P「참나……」

우미「하지만……프로듀서가 만진다면 딱히 어딜 만지든 상관없는데…」소곤

P「응?」

우미「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하하……앗, 프로듀서. 저거 봐봐! 저쪽, 벚꽃나무에다 조명을 비추고 있어!」

P「오, 진짜네~. 여기서 보는데도 굉장히 이쁜데」

우미「응! 저기 있잖아, 나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데……안 돼?」

P「어쩔 수 없군……오늘은 우미가 하는 말 전부 들어주지.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걸 들키지 않게 변장은 해두도록」

우미「네~에♪」

 

- 공원


우미「와아~. 봐봐, 프로듀서! 조명에 비쳐서 벚꽃잎도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어!」깡총깡총

P「그렇네……」

우미「저쪽도! 이쪽도! 아하하~. 조명이라는 건 굉장하지, 프로듀서」깡총깡총

P「그렇네……잠깐만, 우미. 즐기는 건 크게 상관없는데, 너무 까부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 폐를ーー」

우미「우와와. 저쪽에 벚꽃로드가 있어! 가보자, 프로듀서. 누가 빨리 도착하는지 승부야. 준~비, 땅~♪」다다다닷

P「앗, 얌마!」

 

 

 

우미「하아~……벚꽃 조명, 재밌었어~!」

P「하아, 하아……겨, 결국 벚꽃길을 달렸을 뿐이잖아……하아, 후우」

우미「평소랑 다른 길을 달리는 것도 좋지! 나, 기다란 직선코스를 보면 몸이 근질근질 거려서…에헤헤」

P「네가 개냐, 나 참……뭐, 이것도 우미다운 꽃구경 방식이려나?」

우미「우우, 미안해. 프로듀서는 천천히 살펴보고 싶었었지?」

P「하핫, 괜찮아. 오늘은 우미가 말하는 거 뭐든 들어주기로 했으니」

우미「프로듀서……응, 고마워!」

P「그래. 그럼 잠시 쉬고 돌아……헛!?」

P(이제야 눈치챘는데……여기 벤치가 줄지어 있는 곳, 주위에 커플투성이잖아…)

P「야, 우미. 역시 슬슬ーー」

우미「이, 있지……프로듀서?」

P「응? 왜 그래?」

 

우미「자, 잠시…귀 좀 빌려줘」

P「그래, 무슨 일 있어?」

우미「하아…윽…이, 있잖아……피를…마시고 싶어졌어……」(귓가에서 속삭임

P「뭐!? 이, 이런 곳에서 말이야!?」

우미「지, 지금까지 참았는걸……하지만, 프로듀서랑 계속 같이 있었으니까……우우」

P「어, 어쨌든 여기서는 보는 눈이 있으니 무리야. 일단 차로 돌아가서…우왓!?」

우미「눈앞에 프로듀서가 있는데, 미루는 건……싫어」쭈욱

P「기, 기다려 봐, 우미. 이렇게 억지로 끌어안아도 말이지, 만약 다른 사람이 본다면…」

우미「나,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다른 사람들들도 다 껴안고 있는 것 같고……거기다 여긴 빛이 안 닿아서 어두우니 안 들킬 거야……하아, 윽」꼬옥

P「자, 잠깐……」

우미「음……쓰읍……하아, 프로듀서한테서 달콤한 냄새가 나. 아까 먹었던 케이크보다 더 달콤한 냄새……거기다 고동소리. 에헤헤, 상냥한 느낌이 들어. 프로듀서의 고동소리라 그런 걸까?」부비부비

P(맹수가 사냥감을 잡고 있듯 안고 있어 움직일 수가 없어……게다가 우미의 몸 여기저기가 닿아서……크아아)

우미「프, 프로듀서 손은 크고, 꺼칠꺼칠하고, 늠름해서…」

우미「정말 맛있어 보여……하아, 음…흐읍」덥썩

P「…큭!?」

우미「으음……쪽…음……윽」쪽쪽

P「……크윽」

P(목소리, 참아야 해. 다른 사람들한테 들켰다가는 큰일나)

 

우미「으음……후…아……꿀꺽, 하아……프로듀서 피, 오랜만이라서 그런 걸까? 내 목 안쪽에 달라붙어서, 최고로 달콤해서……맛있어」

P(스위치가 완전히 ON……)

우미「하아……후우. 하지만, 아까보다는 많이 편해졌을지도. 에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P「그, 그렇구나! 그럼 빨리 돌아가자」

우미「싫어」

P「역시 이렇게 되나」

우미「그치만, 그치만! 프로듀서를 독점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는걸!」

P「그래?」

우미「그렇다니까. 누가 됐든 아이돌이 옆에 있고……프로듀서는 바보」쭈욱

P「우왓. 얌마, 잡아당기지 마」

우미「있잖아, 프로듀서가 다른 누군가한테 피를 빨리는 거, 나…싫어」꼬옥

P「아니, 나 또한 가능한 빨리고 싶지 않아. 아프고」

우미「그럼, 그럼 말이야…나만 빨면 안 돼? 피 빨아먹는 거, 프로듀서의 피를 빠는 건 나만!」

P「으, 으~음. 하지만 말이지……」

우미「우우……역시 안 돼?」

P「누구 한 사람만 특별 대접을 해줄 수는 없어. 내 담당은 765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아이돌이니까 말이야」

우미「프로듀서……」

P「이, 일단 이만 돌아……윽!?」

우미「싫어……그런 걸로는 납득할 수 없어!」꼬옥

P「우미…」

P(그렇게까지 내 피를 좋아하는 건가……상당히 맛있는 거겠지.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미「하지만, 지금은 참을게……그래도, 다음에 또 같은 일이 있으면」

P「있으면?」

우미「그 때는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는 주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프로듀서는 내 거 인걸」

P「그, 그래……」

P(무서워!! 왜 우리 아이돌은 전부……원망할 거야, 내 피!)

P「그, 그럼 돌아갈까?」

우미「프로듀서, 어디 가는 거야? 이제야 시작인데?」

P「이, 이제야 시작라니?」

우미「물론 흡혈♪」

 

P「그, 그치만 방금 전 분위기는 끝나는 느낌이었잖아!?」

우미「안 돼~! 아직 많이 부족한걸. 거기다 프로듀서, 오늘은 내 말 뭐든지 들어준다고 했지?」싱글벙글

P「지, 진심인가……」

우미「으음…음……쓰읍……하아. 프로듀서, 아까보다 엄~청 단 냄새가 나. 이대로 먹어버릴까♪ 헤헷, 괜찮지?」

P「아, 아니, 기다……아얏!?」

 

우미「으읍…음…하아, 맛있어……저기, 프로듀서? 지금만은 다른 걸 신경 쓰지 마. 나한테만 집중해. 그러면 나 좀 더, 더욱 노력할 테니까……음, 냠」덥썩

P「노, 노력할 필요 없다니까……」

우미「하아…아……으음」쪽쪽

P「우미, 그만……웃, 아아」

우미「아하하~. 애기 같이 귀여운 목소리……역시 프로듀서는 내 송곳니로 인해 기분 좋아지는 거지? 기뻐……」황홀

P「겨, 결코 아니거든」

우미「안 들리거든요~. 에헤헤. 좀 더 이 송곳니를 깊게 박아넣어 줄게…그렇게 해서 몸도, 마음도 내 것이 되어줘. 알겠지? 음……으음…아…음」쪽쪽

 

P「윽……제길」

P(아아……글렀어……강 저편에서……쿠로이 사장이……부르고 있어)

 

 

 


- 몇 십분 후


P「꿀꺽……꿀꺽……후우!! 주, 죽는 줄 알았다……아니, 내가 모를 뿐 한 번 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스파크 드링크 보급 중

우미「미안! 진~짜로, 미안해! 프로듀서!」반짝반짝

P「참나……아무리 그래도 너무 들이삼켜」

 

우미「그, 그치만……프로듀서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면 브레이크가 망가져 버리는 걸」

P「그건 전면적으로 내 잘못. 마음속에서 무릎 꿇도록 하지. 그런데 그것 뿐?」

우미「에에!? 무, 무슨 이야기?」

P「뭔가, 아까 보여준 우미의 그 모습은 평소보다 이상했으니까.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우미「그, 그건 그게……」

P「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어. 믿음직스럽지 못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프로듀서니까」

우미「프로듀서……으음, 있잖아. 안 웃을 거야?」

P「응. 안 웃어」

우미「그게……기, 기뻤으니까」

P「기뻤다?」

 

우미「오, 오늘은 오랜만에 프로듀서랑……같이 놀아서 기뻐서…그래서 텐션이 높았을지도……모릅니다」

P「풉……음, 음음! 그, 그렇구나. 어허, 그거 참」

우미「앗, 방금 웃으려고 했지!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

P「아, 아니야, 아니야! 안 웃었어!」

우미「정말이지……사람이 용기를 내서 말했는데」

P「미안. 하지만 그렇다면 내가 미안한걸…앞으로는 이런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ーー」

우미「괘, 괜찮아! 억지로 시간 만들지 않아도……하지만」

P「뭔데?」

우미「가, 가끔씩이라도 괜찮으니, 어울려준다면 기쁘겠어…」

 

P「좋아, 맡겨줘」쓰담쓰담

우미「꺅!? 프, 프로듀서. 갑자기 머리 쓰다듬지 마~」

P「하하. 알겠다는 의미 플러스 방금 전의 답례야. 자, 그럼 슬슬 돌아갈까. 너무 늦어지면 큰일이니」

우미「응! 이번에는 천천히 걸어서 돌아가자」

P「오오, 그렇네. 올 때는 벚꽃을 느긋하게 못 봤으니」

우미「그런 의미가 아닌데……」

우미(하지만 말이지, 프로듀서. 내가 피를 빨 때 했던 말은 전부, 내 본심이니까)

우미(그러니까 다음에, 틈을 보이면……절~대로 안 놓아 줄 테니까! 에헤헷♪)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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