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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미를 무시하고 아미를 귀여워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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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2, 2013 19:3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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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마미가 매우 얌전하다) 

P(게다가 주위에서 듣기로는 내가 없을 때는 평소와 같다든가……미움 받아버린 건가?) 

P(뭐,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니까. 당분간은 가만히 놔둘까) 

아미「오빠! 오빠! 놀자→!」 

P「아미는 평소대로지만」 

아미「?, 무슨 말이야?」 

P「아무것도 아냐. 마침 한가하기도 하니 게임이라도 할까?」 

아미「응훗후. 이 아미님에게 승부를 걸다니……오빠에게 패배의 맛을 가르쳐 주겠어YO!」 

아미「마미도 같이 하자→」 

마미「마, 마미는 됐어. 지금 바빠서……」 

아미「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잖아」 

P「자자, 둘이서라도 게임은 할 수 있잖아. 자, 빨리 하자」 

아미「Yes, sir!」 

와와, 꺅꺅 

마미(……좋겠다, 아미는. 어째서 오빠와 평범하게 이야기 할 수 없게 돼버린 걸까……?) 


P「크, 크윽……꽤나 하는데」달칵달칵 

아미「흐흥, 현역 중→학생을 얕보면 안 됩니다. 받아랏!」달칵달칵 

P「앗! 기다려, 타임! 타임을 요청한다!」달칵달칵

아미「문답무용→!」달칵달칵 

P「컥……져 버렸다」 

아미「그러니까 아미에게는 이길 수 없다고 했잖아→!」 

P「한 번 더! 이번에는 지지 않아!」 

아미「상관없지만 다음에 오빠가 또 지면 벌게임이야」 

P「……내용은?」 

아미「응훗후. 그건 졌을 때의 즐거움이에YO」 

P「왜 내가 지는 게 전제인거냐」 

아미「흐흥,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어, 오빠→!」달칵달칵 

P「앗, 야! 플라잉은 비겁하잖아!」 

노닥노닥 꺄꺄

마미(전에는 아미같이 오빠에게 달라붙기도 했는데 말이야……) 


아미「오야오야, 오빠는 또 다시 열세이군요」 

P「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미「지금부터 벌게임을 생각해 두지 않으면. 보자」 

아미「그럼 오빠가 지면 아미의 볼에 뽀뽀→하기는 어떨까나~」 

P「뭐, 뭐랏!?」 

마미「……윽」두근 

마미(오빠가 아미랑……싫어, 그런 거……)종종 

P「절대로 질 수 없어. 질 수 없다고. 좋아 만회할 수……응?」 

마미(오빠, 마미에게도 신경 써줘……)툭 

P(어느 새인가 마미가 등에 매달려 있다. 대, 대체 뭐야?) 

P「마, 마미. 그, 그렇게 매달리면 마음이 산만해진다고 할까, 뭐랄까」 

아미「오빠, 한 눈을 팔 틈이 있을까나→?」 

P「우오옷, 잠깐, Wait, Wait!」 

P(마미의 건방지면서도 부드러운 게 등에 닿아서 집중 할 수가 없어……!) 


P(이대로는 져버린다. 이대로는 아미에게 키스를 하게 돼 버려……) 

P(예상외로 나쁘지 않은……아니아니, 나는 그런 취미는 없는데다가 프로듀서로서 그건 안 되지) 

P(여긴 일단 마미는 무시하고, 눈앞의 승부에 집중하자) 

P「질 수 없어!」 

아미「흐흠, 오빠 주제에 꽤나 하네요!」 

마미(어째서 마미는 신경 써주지 않는 거야……오빠 바보……)꼬옥 

P「우옷!?」 

P(부, 부드러운 감촉이 한층 더!) 

아미「빈틈→!」 

P「아앗!? ……또, 또 져버렸다」 

아미「오빠, 약→해」 

아미「아니면……혹시 아미에게 키스 하고 싶어서 일부러 졌다든가?」 

아미「오빠는 변태→!」 

P「바, 바보 같은 말 하지 마!」 


아미「하지만, 진건 진거야. 얌전히 그 입술을 아미에게 바치는 거다→!」 

P「큭. 뭐, 뭐 졌으니까 어쩔 수 없는……건가?」 

아미「자, 오빠. Come→On!」 

마미(혹시 일부러 진 거야……?) 

마미(아미에게 키스하고 싶어서……마미를 무시하고……!) 

마미(그런 건 싫어)꾸우욱 

P「컥!」 

P「마, 마미! 이제 부드럽다든가 그런 레벨이 아니야! 아파, 아프다고!」 

P「이제 적당히 하고 놔줘……헉, 마미?」 

마미「…………」훌쩍 

P「울고 있다……고……?」 


P(나, 뭐라도 했나?) 

P(그야 조금은 무시하는 모양이 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운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P(오히려 날 피하고 있었으면서 왜 매달린 거지……) 

P「왜 그래, 마미. 어디 아파?」 

마미「…………」붕붕 

P「아닌 건가. 이거 곤란한데. 아미, 뭔가 모르」 

마미「…………!」꾸우우욱 

P「으억!?」 

P(아, 아미의 이름이 나온 순간, 조르기 시작했어!?) 

P「Give Up,  Give Up!  우선 진정하도록, 해」쓰담쓰담 

마미「…………///」꾸욱 

P(느슨해졌다……공격적적인 보디랭귀지의 하나인건가) 


마미(오빠가 머리 쓰다듬어 줬어……) 

마미(전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지금은……뭘까, 잘 모르겠어) 

P「으음,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미「……흐음, 하앙, 호홋, 이건이건」 

P「뭐, 뭐야 아미. 그 의기양양한 얼굴은」 

아미「응훗후. 아직 모르겠는가, 왓슨 군」 

아미「초→천재탐정 아이돌인 아미님에게 걸리면 이정도의 사건은 식은 죽 먹기에YO!」탁

P「언제부터 탐정 아이돌로……아니, 그건 놔두고, 뭐라도 알아낸 거야?」 

아미「뭐→, 요약해서 말하자면 아미가 오빠와 노닥거리니까 마미가 질투한 거야」 

마미「!」꾸우우우우욱 

P「크어어어어어어억!?」꽈악

아미「즉 마미는 오빠를 좋아하는 거지」 

마미「!!」꾸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P「」추욱


아미「호오, 이 녀석 쓸데없는 말을 해버렸군→이야」 

P「무, 무슨 말을 한 거야. 못 들었으니 한 번 더」 

마미「…………」꾸우우욱 

P「아야야야야야! 알겠어, 이제 안 물을 테니까!」 

P「정말,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어」 

아미「정말, 오빠는 소녀의 마음을 모르는 군요→」 

P「시끄러워. 그것보다 벌게임에 대한 거지만」 

마미「…………」꾸욱 

P「이 상황에서는 아무리 해도 무리야. 그런 이유로 없었던 일로 하는 게……」 

아미「좋아→」 

P「……의외로 바로 승낙하는데」 

아미「응? 설마, 역시 아미에게 뽀뽀→하고 싶었어?」 

P「그, 그럴 리 없잖아」 

P(조금 기대하고 있던 건 비밀로 해두자……) 


아미「그 대신!」 

P「뭐, 뭐야?」 

아미「아미에게 뽀뽀→하는 대신~……」 

P「…………」두근두근 

아미「마미의 볼에 뽀뽀→를 할 것을 명한다!」 

P「뭐, 뭣!?」 

마미「!?」 

마미(마, 마미가 오오오오오오오오오빠와 뽀뽀뽀뽀뽀, 뽀뽀→!?) 

아미「응훗후→ 패자는 승자의 말을 반드시 시행해야 하니까 말이야?」 

P「아, 아니. 하지만 말이야……」 

P「마미도 싫지? 나 같은 거랑 키스해도 전혀 기쁘지 않잖아?」 

마미「…………오, 오빠라면 괜찮아」소근 

P「」 


P(말했다아아아아아아아아!?) 

P(그게 아니라! 이, 이 아가씨, 지금 뭐라고 한 거야) 

P「마, 마미, 제정신이야? 열이라도 있는 거 아냐? 얼굴 빨간데?」 

마미「……오빠는 마미에게 키스하는 거, 싫은 거야?」 

P「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마미「그렇다면……」 

P(아이돌이 눈을 치켜뜬다고 하는 것이 이렇게나 무서울 줄은) 

P「진짜 괜찮지? 나는 분위기라든가 그런 걸 읽을 줄 모르니까 진짜 해버린다?」 

아미「오빠가 분위기를 읽을 수 없는 건 여러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YO」 

P「시, 시끄러」 

마미「…………」지긋이 

아미「어라, 지금은 아미가 방해되는 걸까?」 

아미「그럼 아미는 딴 곳에서 시간 때우고 올게. 뒤는 젊은 두 사람에게 맡기겠습니다→」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넌」 

아미「응훗후. 마미, 한 개 빌려갈게!」허둥지둥 


P「아, 아미 녀석. 무슨 생각인거야, 정말……」 

마미(아미……나중에 한 턱 쏠게) 

마미(하지만 지금은……)꾸욱 

P「오, 옷?」 

P(등에서 정면으로 돌아서 안겼다) 

P(이러면 도망치기는커녕, 여러 가지로 밀착해서 큰일이 되 버려……) 

P「아……그, 마미. 정말로 할 거야?」 

마미「…………」끄덕끄덕 

P「또 침묵……정말, 어떻게 되도 모르니까 말이야」 

P(벌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어) 

P(거기에, 아이돌이 눈을 치켜뜨고 보는데 거절할 수 있을 녀석이 있을까 보냐?) 

P(아니, 없겠지.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남자가 아니야) 

P「그럼……그, 할게?」 

마미「…………」끄덕끄덕 


쪽 


마미「~~~~~~~~~~~~윽!」바둥바둥 

마미(오빠가! 오빠가 키스해줬어! 어떡하지!?) 

P「으, 음」 

P(결국 해버렸지만 후회는 없어) 

P(부드러웠지. 멋진 인생이었어……)푹

마미「……오, 오빠. 마미랑 키스한 게 그렇게 기쁜 거야?」 

P「마, 마미가 말을 했어!?」 

마미「그건 됐으니까! 어땠어, 오빠!」 

P「그, 그거야 기뻤어. 기뻤다고. 기쁜 게 당연하지!」 

마미「그래. 에헤헤……」 

P(뭐야, 이 생기는?) 

마미「마미도……뭐, 뭐→그럭저럭 기뻤다구?」 

P「그럭저럭이라고!? 내가 기요미즈데라에서  뛰어내릴 정도의 기세로 했는데!」 

기요미즈데라 - 높이가 약 12미터나 되는 거대한 느티나무 기둥을 사용하여 지은 거대 목조 구조물

마미「미소녀 아이돌에게 키스 할 수 있었으니까, 그 정도의 기세는 당연하잖아→」 

P「정말, 갑자기 활기차졌네. 걱정했던 내가 바보 같잖아」 


마미「오, 오빠는『마미의』오빠니까 걱정하는 게 당연해YO!」 

P「큭, 마미주제에 건방진데. 이 자식」빙글빙글 

마미「우아우아→! 그만 둬, 오빠!」 

P「안 돼. 모근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 주겠어!」빙글빙글

마미「……하, 한다면 아까같이 상냥하게 해 줘」 

P「헤? 아아, 미안미안」쓰담쓰담 

마미「그래그래. 에헤헤……」 

P(활기를 되찾은 건 좋은데, 뭔가 전과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은……) 

P(뭐, 마미가 활기를 되찾았으니 그걸로 됐나) 

마미「아, 맞다! 오빠! 오빠, 게임하자!」 

P「뭐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미도 게임하고 싶은 거였잖아」 

마미「뭐 그렇지. 그리고 진 사람은……」 

마미「이, 이긴 사람한테 볼에 키스하기니까 말이야!」 

P「」 




제목은 페이크 일뿐!

출처 - http://invariant0.blog130.fc2.com/blog-entry-36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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