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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이거, 저를 포함해 모두가 드리는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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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2, 2013 11:4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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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5 프로덕션 사무실
―― 17:30

P「선물…인가요?」

코토리「네! 에, 그러니까…어디에…」부스럭 부스럭

코토리「여기 있구나! 모두가 드리는 고마움의 마음을 받아주세요!」쓱

P「고마움의 마음…인가요?」

코토리「네! 저희들, 프로듀서씨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모두 뭔가 선물이라도 해드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코토리「그 선물이, 이거에요!」쨔쟌!

P「…뭔가요? 이건」

코토리「흐흥!」

코토리「격~려~시~계!」




P「어떤 작품에 나오는 고양이형 로봇같이 말해도 귀엽지 않답니다?」히죽히죽

코토리「귀,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요! 전 어른이니까 말이에요!」볼 빵빵

P(귀여워)

P「그래서, 그 격려시계라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코토리「흐흥! 알고 싶으신가요?」

P「뭐…모두가 같이 마련한 선물이기도 하니, 당연히 신경이 쓰이죠」

코토리「후후후. 그럼, 지금 시간이…」힐끗

―― 17:58

코토리「후훗. 슬슬 시간이군요. 그럼 시계의 스위치를 누르면~♪」달칵

P「?」머엉~



코토리「18:00 까지 앞으로, 5, 4, 3, 2, 1」

코토리「제로♪」

――달칵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저녁 여섯시가 되었습니다! 프로듀서는 이미 저녁 드셨나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내일도 같이 힘내요!
하잇! 터치! 이에잇♪』



P「옷? 오옷? 야요이가 없는데 야요이의 목소리가!」

P「앗! 설마!」

코토리「후훗. 눈치 채셨나요? 사실은 이거 녹음식 자명종이에요. 게다가 아침과 밤을 구별할 수 있는 뛰어난 자명종이랍니다?」쿡쿡

P「오…오오…!」

코토리「혼자서 살기에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프로듀서씨!」

P「뭐, 뭡니까!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 미안하네요!」

코토리「후훗. 그런 프로듀서씨에게도 이 자명종 하나만 있으면, 아침, 저녁, 밤 언제라도 그녀들이 격려를 들을 수 있어요!」히죽히죽

P「아~, 확실히 이건 좀 기쁘네요」




코토리「그럼 이건 프로듀서씨에게 드리는 선물이니까 가지고 돌아가 주세요」

P「하핫. 고맙게 쓰겠습니다!」

코토리「후훗. 아이돌들도 기뻐할 거에요」쿡쿡

―――
――

―― P의 집
―― 19:30

P「후우…오늘은 지쳤어…」

P「맞다! 아까 받은 시계! 19:00의 알람을 듣지 않았어」힐끗

P「좋아, 들어볼까! 18:59분으로 설정해서…」달칵달칵달칵

P「오, 앞으로 1분!」

――틱, 틱, 틱, 틱, 달칵.



타카네『귀하. 밤 19시이옵니다. 밤의 한 때는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지요? 비록 저는 몸은 떨어져 있다하더라도, 마음은 언제나 귀하의 곁에 있습니다.
그것을 결코 잊지 말아주십시오…부탁드리겠습니다』




P「오오…밤 19시는 타카네구나. 타카네는 정말 밤이 잘 어울리는데…」편안

P「윽, 안 돼지! 귀찮아지기 전에 밥 먹을 준비를 하자!」

―――
――

―― P의 집 부엌
―― 19:59

P「뭐, 이정도면 될 까나? 평소 먹던 니라레바(부추, 죽순, 당근, 고기 등을 넣어 볶은 음식)볶음이지만…」

이오리『잠깐, 너!』

P「응? 이오리」힐끗



이오리『벌써 밤 20시야! 니히힛♪ 분명 넌 지금 이 이오리가 곁에 없으니까 쓸쓸해하고 있겠지?
그러니까 그런 너에게 내가 밤 20시임을 가르쳐 주는 김에, 기운도 나게 해줄게♪
니히힛! 감사하도록 해!』



P「아…그래, 시계. 하핫, 이오리는 시계 안에서도 이오리구나. 고마워, 기운 났어」

P「…」힐끗

P「이거…음. 버릇이 되 버리겠는데…」두근두근

P「다음 알람은 1시간 뒤…기다려지는데」근질근질, 근질근질、

―――
――



―― 침실
―― 20:58

P「응, 슬슬 시간이네. 자, 다음은 누구?」근질근질

――틱, 틱, 틱, 틱, 달칵

유키호『프, 프로듀서!』

P「옷? 밤 21시는 유키호네. 자, 자 다음 대사는?」



유키호『이제 밤 21시에요. 목욕은 하셨나요?
헉, 훗…후에엣/// 저는 왜 이런 걸 묻고 있는 걸까요!///
이, 이렇게 변태인 저는, 프로듀서의 이불을 따뜻하게 해드릴게요~!///』




P「하핫, 유키호답네. 기분 좋은 따뜻함이 가득해」

P「…」포근

P「어딜 써서 따뜻하게 해주는 거야…?」

P「…」부스럭부스럭

P「하아…이거, 완전 중독성이 장난 아닌데…듣자마자 한 시간 후가 신경 쓰여…」

P「…」힐끗

P「차라리 전부 들어버릴까…?」

P「…」

P「안 돼! 이건 격려시계! 그런 짓은 아이돌들의 마음을 배반하는 거야!」

P「하아…」하아...

P「오늘은 철야다!」

―――
――


―― 21:59

P「긴 한 시간이었어…자, 기다리고 기다렸던 1분! 누가 올까?」히죽히죽

―― 틱, 틱, 틱, 틱, 달칵

미키『허니! 밤 22시인거야!』

P「앗싸, 미키!」



미키『허니! 미키는 말이야? 평소에는 이 시간에 이불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데 말이야?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미키, 요즘 이상하단 말이야?
요즘 말이야, 이 시간에 허니를 생각하면 말이야?
저기 말이야? 가랑이가 말이야…?』달칵




P「…」

P「어이…」

P「어이! 가랑이가! 가랑이가 어쨌다는 거야!
미키의 가랑이가 어떻게 된 거냐고!」

P「하아…하아…」

P「좋아,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직접 물어보자. 아이돌의 몸 상태 관리도, 담당 프로듀서의 일이니까!」

―――
――

――22:58

P「슬슬 졸리기 시작했어…00시 전에 졸리다니, 내가 어린애냐…」

P「하지만…지금 잘 수는 없어…」

―― 틱, 틱, 틱, 틱, 달칵

하루카『프로듀서씨! 밤 23시에요! 23시!』

P「잠을 깨는 데는 하루카의 활기찬 목소리가 제일이지」




하루카『프로듀서씨!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오늘은 프로듀서씨와 같이 있어서 아주 즐거운 하루였어요!
프로듀서씨도 즐거우셨다면 기쁘겠어요!

하지만, 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즐거운 하루가 될 거에요!
그렇죠? 프로듀서씨!』




P「어떻게 보면 오래되고 평범한 격려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하루카에 한해서는 그 점이 좋아!」

P「다음 알람까지 깨어 있을 수 있을까…」꾸벅꾸벅 꾸벅꾸벅

―――
――

―― 23:58

P「으음…」꾸벅꾸벅 꾸벅꾸벅

P「헉! 지금 몇 시지!」벌떡

P「다행이다…늦지 않았어…!」

――틱, 틱, 틱, 틱, 달칵

아미『응훗후→♪』

P「오? 아미만 녹음 된 건가?」



마미『아미만 녹음 됐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야! 물론 마미도 있으니까 말이야→?』

아미『오빠! 오빠! 정시야→♪
눈 깜짝할 새에 날이 바뀌어 버렸네!』

마미『마미들은 이미 자고 있지만, 프로듀서인 오빠는 여러 가지 일이 있지→?』

아미・마미『그럼, 그럼 오빠! 이후에도 여러 가지로 일이 있겠지만, 힘 내→!』




P「하핫. 자고 있는데 힘내라고 하는 건가…. 하지만 업무 때문에 밤을 새게 됐을 때는 이게 꽤나 도움이 되겠는데」

P「…」

P「…결정했어. 아침 06시까지 힘내자. 나머지는 휴일에 듣고!」

P「그렇지 않으면 몸이 못 버텨…」

―――
――

―― 00:58

P「음우…」꾸벅꾸벅 꾸벅꾸벅

P「히…힘내지 않으면…」번쩍

P「…좋아. 어떻게든 깼다…」

히비키『프로듀서! 심야 01시야! 프로듀서는 지금 뭐하고 있어?』

P「옷? 심야 쪽에 히비키의 목소리를 녹음하다니」




히비키『밤샘이 너무 지나치면 몸에 독이니까 말이야? 조심해야 돼?
하지만, 만약! 만약이지만! 만약 프로듀서가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본인이 프로듀서를 간병 해 줄게!
에헤헤…. 그러니까…아주 조금이라면…밤샘을 해도, 괜찮으니까 말이야?』




P「진지하게 몸을 걱정해 주는 점이, 히비키다운데 …」

P「자…앞으로 5시간! 어떻게 해서든 일어나 있겠어!」

―――
――

――01:59

P「쿨…」꾸벅꾸벅

―― 틱, 틱, 틱, 틱, 달칵

타카네『초목도 잠드는 오전 2시, 야밤의 시간…저는 귀하의 곁에 있습니다…. 귀하…후훗』쿡쿡

P「히익!」깜짝




타카네『밤의 휘장이 펼쳐지어 이처럼 기이함이 가득 찬 밤에, 아직 깨어계신 귀하는…후훗. 나쁜 아이입니다.
오늘 밤은…각오하고 계셔주세요. 어쨌든 나쁜 아이에게는….

후훗. 하지만 안심해 주세요. 자, 귀하? 귀하의 곁에는…
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무서워 할 필요는…없으시니까…쿡쿡』쿡쿡




P「…」오싹오싹

P「너무 무섭잖아…이거…」

P「하지만 타카네의 목소리는 뭔가 그리워서 안심이 돼…」후우...

타카네『쿡쿡…』

P「히익!」깜짝

P「끝났다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기습이라니…그것보다 이거 격려가 안 되잖아?」두근두근

―――
――

―― 02:58

P「좋아…타우린 2000mg이 든 그것도 마셨고, 아직 싸울 수 있어…그럼 다음은 누구지?」

―― 틱, 틱, 틱, 틱, 달칵

마코토『프로듀서? 벌써 심야 03시에요? 아직 깨어있으신가요?』

P「옷? 예상외. 여기서 마코링이 오다니」



마코토『밤샘이 너무 지나치시면~? 헤헤♪
저 마법소녀 마코링이, 나쁜 아이인 프로듀서에게 잠의 마법을 걸어버릴 테니까 말이에요? 자, 갑니다?

팅클 반짝반짝 마코마코마코링♪
반짝반짝 마코링, 피코피코 마코링♪

받아랏♪ 캬루루우우웅♪』





P「…」훌쩍...

P「강하게 살아야해…힘내라, 마코토! 미래는 밝아!」

―――
――

――03:58

P「앞으로 두 시간! 슬슬 이상한 텐션이 되기 시작했어」

―― 틱, 틱, 틱, 틱, 달칵

아즈사『후훗. 프로듀서씨♪
한밤중? 새벽? 인 04시랍니다~?』

P「드디어 아즈사씨!」




아즈사『지금부터…우후후. 프로듀서씨와 저의 …어・른・들・만♪의 시간이랍니다~?
후훗. 자, 프로듀서씨? 얼굴을 가까이 대주세요.
자, 좀 더 가깝게 대주세요.
응…프로듀서씨의 한숨이…후훗. 조금 간지러워요♪
그럼…갑니다?
응…에잇♪』



P「뭘…뭘 한 거지? 뽀뽀냐? 뽀뽀인거냐?」

P「그건 그렇고 아즈사씨는 여신이네…」

P「어른들만의 시간…이라」바스락 바스락

―――
――

―― 04:58

P「좋아, 이걸 들으면 앞으로 1시간! 자, 자 다음은 누구냐! 누가 나를 격려할 거냐?」

리츠코『후훗. 프로듀서. 아침 05시랍니다? 프로듀서라면 당연히!! 일어나 계시겠죠?』

P「오오…리츠코인가!」



리츠코『자, 프로듀서씨? 빨리 일어나서 세수하고 오세요!
프로듀서는 깔끔한 편이 그…머…멋지…니까…말이에요!
헉, 무슨 말을 하게 하는 겁니까! 자자, 빨리 세수하고 오세요.
…앗, 그…프로듀서?
오늘 하루도…자, 잘 부탁드려요///』




P「이건 잠이 확 깨는데. 화내면서도 웃는 릿쟝이…귀여워…힘이 나는데…」

P「자…저녁 18시부터 아침 06시까지 알람을 들어왔어. 남은 건 1시간!」

P「어느 의미로 하루의 시작이 누구냐에 따라 그 날에 텐션이 바뀌니까 말이야!」

P「누구일지 기대되는데!」

―――
――

――05:58

P「감개무량해…어떻든 12시간 동안 계속 들어왔으니 말이야! 자, 오늘 하루의 시작은 누~구?」

――틱, 틱, 틱, 틱, 달칵

P「…」두근두근



코토리『좋은 아침이에요♪ 프로듀서씨♪ 아침 06시랍니다~?』

P「얏호!! 코토리씨잖아!」부스럭, 부스럭

코토리『아침~, 아침이랍니다~? 프로듀서씨, 일어나셔서 765 프로덕션 사무실로 가도록 해요~♪』

P「오, 오우…」



코토리『헉, 그런 것 보다! 자, 자 프로듀서씨! 빨리 일어나 주세요.
…앗, 설마~? 후훗. 아침 뽀뽀를 해주지 않으면 안 일어나~라고 하는 어리광쟁이가 되버리셨나요?♪
후훗. 하지만 유~감이네요♪
이건 녹음이랍니다♪ 정말 하고 싶으면…후훗. 사무실에서, 알겠죠?』




P「들뜬 코토리씨는 역시 귀엽네」

P「뽀뽀 하고 싶었는데…」

P「뭐 사무실로 가면 언제나 뽀뽀도 할 수 있으니! 그럼 슬슬 아침밥을 준비 해 볼까」달칵

P「자, 시계 알람도 꺼났고, 이걸로 마음대로 알람이 울릴 일은 없겠지!」

P「내일은 토요일! 남은 알람을 듣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 오늘 하루도 힘내볼까!」

아이돌 격려시계
밤 18:00~ 아침 06:00편




치하야는?


출처 - http://blog.livedoor.jp/ikaros73-sss/archives/54157235.html#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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