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글
모바P「어이, 마에카와. 입 벌려」미쿠「P, P쨩……?」
댓글: 26 / 조회: 535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0-31, 2013 19:06에 작성됨.
P「저기ー 미쿠. 조금만이라도……」
마에카와 미쿠「싫어냐! P쨩의 부탁이라도 싫어냐!」
P「그런 말 말고ー 제발! 응?」
미쿠「쓰고 까칠까칠하고! 거기다 냄새나니까 싫어냐…」
P「끝에만이라도 좋으니까!」
미쿠「끝이든 뭐든 변하지 않는다냐!」
P「알았어……잠깐 기다려」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8:53.37 ID:XxkiRNB8o
마에카와 미쿠(15)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27:58.11 ID:zMnVWAtm0
P「자! 됐다. 이거면 어때?」
미쿠「어떠냐고 해도…」
P「네가 입에 넣기 쉬운 크기로 했어. 응? 이거라면 괜찮지?」
미쿠「P쨩……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냐!」
P「에ー 안돼?」
미쿠「미쿠는 그런 거 절대로 입에 넣지 않아냐!」
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28:27.64 ID:zMnVWAtm0
P「그런 거라니 뭐야! 내가 모처럼 입에 넣기 쉬운 크기로 만들어줬는데! 조금 고생했다고!」
미쿠「뭘하려고 해도 소용없는 걸ー 미쿠의 몸이 그걸 입에 넣지마하고 거절하고 있는 거다냐!」
P「울컥. 뭐야 그 태도는!? 내가 모처럼 키운 이녀석을 입에 넣을 수 없다는 거야!?」
미쿠「P쨩 꺼든 누구 꺼든지 무리인 건 무리인 거다냐!」
P「너! 이 크기로 만드는데 몇년이 걸렸는지 알아!?」
미쿠「모, 몰라냐!」
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29:19.30 ID:zMnVWAtm0
P「모른다고!? 좋아 가르쳐주지. 내가 절차탁마해서 이 자랑스런――」
미쿠「아ー아ー 안 들려ー 듣고 싶지도 않다냐ー」
P「……큭」찌릿
미쿠「윽……뭐, 뭐다냐. P쨩이 그렇게 무서운 얼굴해도 미쿠한테는 무리다냐……」찔끔
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29:47.62 ID:zMnVWAtm0
미쿠「애, 애초에, 조금 지저분하다냐! 맛도 최악이고, 쓰다냐! 이걸 입에 넣는다니 믿을 수 없다냐!」
P「지저분……하다고……? 내가 자식같이 키운 이 녀석이……?」
미쿠「……맞아냐. 사실이다냐! P쨩한텐 미안하지만 미쿠는――」
P「」빠직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0:14.29 ID:zMnVWAtm0
P「……」꾹
미쿠「후냐아아아!? P쨩!? 무, 무슨――」
P「어이, 마에카와. 입 벌려」
미쿠「P, P쨩……?」허둥지둥
P「마에카와, 얼른」
미쿠「시, 싫어어……」글썽글썽
P「마에카와」꾹
미쿠「우웃……」
미쿠(P쨩 꺼가 입에……조금 닿은 것만으로도 싫은 냄새가 난다냐……저, 절대 입에 넣을까 보냐……!)
P「쳇」꾸우욱
미쿠「!?」
미쿠(코, 코를 잡았다냐!? 이, 이러면 숨을 쉴 수 없다냐아!?)
미쿠「푸하!」
P「지금이다! 오라!」쑤욱
미쿠「으~~~~~!」우물우물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0:41.04 ID:zMnVWAtm0
P「내가 키운 자식같은 것이다. 감사하면서 차분하게 맛 봐」
미쿠「으읍~~!」바둥바둥
미쿠(괴로워냐! 까칠까칠하고, 수상한 냄새! 모두들 이런 거 잘도 입에 넣는다냐……)
P「어이, 움직이지 말라고. 제대로 맛을 봐. 안 그러면 언제까지나 이대로라고」
미쿠「!?……후냐~」우물우물
P「옳지, 좋다고. 차분히 맛을 봐」
미쿠「……」우물우물
P「어때? 맛있어?」
미쿠「크!」발끈
P「맛, 있, 어?」
미쿠「마, 마히써냐……」추욱
P「그래 그래」씨익
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1:15.19 ID:zMnVWAtm0
P「흐음. 이만하면 되겠지」
미쿠「!」
P「어이쿠 뱉지마. 제대로 삼키는 거야」
미쿠「냐아……」부들부들
P「안돼. 똑바로 삼켜」찌릿
미쿠「으~~~!」꿀꺽
미쿠「……이거면 됐어냐?」아ー앙
P「좋아, 착한 아이다」씨익
미쿠「P쨩……」
P「응?」
미쿠「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와작
P「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
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1:41.91 ID:zMnVWAtm0
미쿠「P쨩는 최저다냐!? 믿을 수 없어냐!」
P「어, 억지로 먹인 건 미안하다니까……」
미쿠「미쿠가 생선 싫어하는 거 알면서 이런 짓 하다니! P쨩같은 건 몰라냐!」
P「아니, 그야 내가 모처럼 치어 때부터 키운 자랑스런 생선을 말이지? 지저분하다든가 하면 울컥하잖아?」
미쿠「……미쿠도 말하는 방법이 나빴다냐. 그래도 그래도! 싫어하는 걸 억지로 먹인 건 믿을 수 없어냐!」
P「네가 먹어주기 원했다고! 생선은 영양이 많아서 몸에 좋아! 게다가 모처럼 고양이 캐릭터로 나가는데 생선이 싫다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P「어부의 아들로서는 먹어주었으면 한달까, 미쿠를 위해서……」
미쿠「……P쨩. 미쿠를 생각해줘서 미쿠는 기뻐냐……. 하지만, 그래도 미쿠는 생선은 싫다냐」추욱
P「……나도 미안했어. 그래. 싫은 것은 그렇게 팟하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지 않겠지……」
1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2:07.36 ID:zMnVWAtm0
미쿠「미쿠도, 생선 못 먹는 건 고양이로서 어떨까 싶어냐……. 하지만 정말로 무리다냐……」
P「미쿠……」
미쿠「『고양이인데 생선 싫다니 환멸했습니다. 미쿠냥의 팬 그만둡니다』라는 말 들었을 때 잘 수 없었다냐……」
P「미쿠!」척
미쿠「뭐다냐……」
P「나도 같이 도울테니까. 함께 생선 기피증을 고치자! 미쿠냥의 팬 그만둡니다는 말이 못 나오게 만들 고양이 캐릭터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자!」
미쿠「P쨩……!」글썽글썽
P「나도 어부의 자식이다! 네가 먹기 쉬운 생선을 잡아와 주겠어! 아니……이 생선처럼 키워도 좋아!」
미쿠「하지만, 몇년이나 걸려도……」
P「바보, 몇년 걸려도 해줄거야. 네 옆에 있어줄게」
미쿠「! P쨩!」꼬옥
미쿠「절대로 약속이니까냐! 쭉 옆에 있어줘!」
P「아암! 약속이다!」
1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32:33.50 ID:zMnVWAtm0
P「그, 그런고로 이 생선을――」
미쿠「샤아아아아아!?」
끝. 술 마신 뒤 텐션. 미쿠냥은 귀엽다!
뭐, 본인 CoP입니다만(작은 목소리)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10(水) 01:41:18.34 ID:zMnVWAtm0
그림 지원 고마워요. 역시 미쿠냥은 귀엽다.
출처
モバP「おい, 前川. 口開けろ」みく「P, Pチャン……?」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65524851/
--------------------------------------------------------------------------------
저, 절대 제목에 낚여서 번역하게 된 것이 아니니까요;;;;
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예상은 했지만요!
머리 한 구석에서는 음란마귀가;;;;
근데 어느순간부터 '저 미쿠냥 팬 그만두겠습니다'도 다시 유행하는 중..「아니다냥! 그런 거 유행하지 않는다냥! 유행해서는 안된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