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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저기, 프로듀서……>>3에 대한 걸로 상담이」

댓글: 9 / 조회: 2295 / 추천: 2



본문 - 06-12, 2017 22:38에 작성됨.

P「상담? 뭐야, 별일인데」

치하야「네. 실은 >>3에 대한 일입니다만……」

 

3: 가슴

 

치하야「가슴에 대하여 상담이……」

P「아아……가슴 말이지……응」

치하야「프로듀서도 낌새를 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그게……」

P「응……뭐……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법이니까……」

치하야「네……하지만 역시 저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 가슴이>>14」

 

14: 제로

 

치하야「가슴이 제로라고 생각해요」

P「푸훕!」

치하야「프로듀서?」

P「아, 아아, 미안. 설마 그렇게 제로라고 단언할 줄은 몰랐으니까」

치하야「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요.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 역시 좀 더 매력 있는 몸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P「아, 아니. 누구도 치하야 네 가슴이 제로라고 한 적은 없고, 작다고 해서 죄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치하야「하지만 시죠씨랑 아즈사씨를 보면……」

P「뭐, 그건 이해가 가지만……」

치하야「그러니까 저, 좀 더 가슴을 크게 만들기 위해 >>24를 하려고 해요」

 

24: 수술

 

치하야「수술을 하려고 해요」

P「에~……」

치하야「수술을 하려고 해요」

P「아니, 이해했어. 두 번 말할 필요 없어」

P「이, 있잖아, 치하야? 그게, 뭐랄까, 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건 알겠지만, 수술은 좀 말이지……」

치하야「하지만 제 가슴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수술밖에……」

P「아니아니. 노력을 좀 더 하면 아직 기회는 있는 거 아냐? 그런 거 있잖아. 요가를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거나」

치하야「그런 걸로 가슴이 커질까요? 수술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P「하지만 말이지……」


달칵


>>34「어라? 무슨 일이야?」

 

34: 하루카

 

하루카「무슨 일인가요?」

P「아아, 하루카. 실은 말이지……」

치하야「하루카, 나 가슴 수술을 하려고 해」

하루카「뭐, 뭐어어~!? 수, 수술!?」

하루카「아, 안 돼! 수술 같은 건 불행만을 낳을 뿐이라고!」

치하야「괜찮아. 지금은 의료기술도 충분히 진보했으니 안전할 거야」

하루카「그, 그런 게 아니야, 치하야~!」

P「가슴이 작아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하루카, 수술 말고 가슴을 크게 만드는 방법 뭐 없어?」

하루카「프로듀서씨, 그거 거의 성희롱 아닌가요?」

P「치하야 쪽에서 먼저 상담을 해왔고……」

치하야「수술을 제외하고 100% 커질 수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하루카「으~음. 가슴을 크게 만드는 방법이라……아! 맞다!」

하루카「40>>이에요! >>40」

 

40: 유키호한테서 강탈한다

 

하루카「유키호한테서 강탈하는 거예요! 강탈!」

치하야「하기와라씨한테서?」

하루카「그래, 치하야! 유키호한테서 조금 나눠받으면 되는 거야!」

치하야「그럴수가……하기와라씨한테 미안해」

P「것보다 강탈이나 나누는 게 가능한 거야?」

하루카「바로 유키호한테 가자! 치하야!」

 

유키호「」

하루카「그러니까 유키호, 치하야한테 가슴을 나누어 주지 않을래?」

치하야「미안해, 하기와라씨. 가능하려나?」

유키호「에, 에~……저, 저 있잖아요,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P「뭐, 나누어달라고 해도 말이지」

하루카「싫다고 해도 강탈할 거지만!」덥썩

유키호「에~!? 자, 잠깐만. 하루카, 이러지 마~!」

치하야「하루카, 하기와라씨가 싫어하고 있어」

P「말은 그렇게 하면서 멈출 기색은 없군」

하루카「득유~!」

유키호「꺄아~!? 가, 가슴이 줄어들고 있어요~!」

치하야「하루카! 그걸 빨리 나한테!」

하루카「에잇!」붕

치하야「이걸로 내 가슴도 남들만큼……」

P「에~……」

하루카「치하야, 지금 사이즈가 몇쯤 되려나?」

치하야「보자, 지금 가슴 사이즈는 >>50 정도라고 생각해」

 

50: 유키호

 

치하야「하기와라씨랑 똑같을 거라 생각해」

하루카「유키호랑 똑같다라~」

하루카「아직 멀었네!」

치하야「응, 하루카! 우리들은 아직 할 수 있어!」

P「뭘 목표로 삼고 있는 거야, 너희들은」

하루카「거○ 아이돌이에요! 거○ 아이돌!」

치하야「가자, 하루카! 쉬고 있을 틈이 없어!」

하루카「응, 치하야! 다음은 >>59 한테 가야지!」

유키호「하루카, 너무해~!」

 

59: 이오리

 

하루카「이오리, 이오리, 이오리~!」

이오리「뭐야, 하루카. 참 소란스럽네」

치하야「미나세씨, 잠시 괜찮을까?」

이오리「어머. 치하야도 같이 있는 거야? 너희들 정말로 사이가 좋네」

하루카「에헤헤~. 그럴까?」

이오리「그래서, 무슨 일인데」

하루카「응. 저기 있잖아, 이오리……」

P「이오리~! 도망쳐~!」 다다다닷

이오리「하아? 뭐야, 저 녀석. 대체 뭐한테서 도망치라는……」

치하야「하루카! 프로듀서가 방해하러 왔어! 서둘러!」

하루카「응!」

이오리「뭐야, 너희들까지……」

하루카「에잇~!」덥썩

이오리「꺄아~! 잠깐만, 하루카! 너 뭐하는 건데!」

하루카「득유~! 으쌰!」붕

치하야「해냈네, 하루카!」

이오리「꺄아아아아아!? 뭐야, 이거! 내 가슴이 줄어들었잖아. 어떻게 된 건데!?」

하루카「다음은 >>65 한테 가자, 치하야!」

치하야「응!」

 

65: 히비키

 

하루카「히~비키~!」

히비키「오, 하루카. 왜?」

하루카「에잇~!」덥썩

히비키「우갸~! 뭐하는 거야, 하루카!」

하루카「득유~! 으쌰~!」붕

치하야「해냈네! 하루카!」

P「야~! 거기서~!」다다다닷

이오리「야, 이 망할 년들아! 내 가슴 내놔~!」

유키호「내 가슴도 돌려줘. 하루카~!」

치하야「하루카! 프로듀서랑 방해꾼들이 왔어!」

하루카「좋아~! 다음은 >>73 한테 가는 거야!」

히비키「우갸~!? 본인의 가슴이 사라졌어~!?」

 

73: 나

 

하루카「내 가슴을 받아줘~!」

아미마미「「안 돼! 새로운 거유 아이돌이 탄생해버려!」」

하루카「치하야라면, 괜찮아……!」

치하야「그래, 하루카……나, 거○ 아이돌이 될게!」

하루카「득유~! 으쌰~!」붕

치하야「나, 널 잊지 않을게……!」

아미「영화, 거유 공주」

마미「절찬 공개중~」

아미「……그런데 하루룽이랑 치하야 언니는 뭘 하는 거야?」

하루카「아미, 마미. 치하야 가슴을 봐봐」

치하야「어때?」출렁

마미「어머어머~? 이건 치하야 언니답지 않은 못된 가슴이군요~」

히비키「치하야! 남한테서 가슴을 받아 크게 만들다니, 치사해! 그리고 본인 가슴 돌려줘~!」

아미「으~으음~? 히비킹의 가슴이 절벽. 이것은 새로운 도마 아이돌의 탄생이군요~?」

히비키「본인 도마 아이돌 같은 건 안 할 거야!」

P「이것들아~! 하루카! 치하야! 너희들 뭘 하는 거야!」

이오리「맞아! 아무리 자기 가슴이 작다고 해도 그렇지, 이 이오리쨩한테서 훔쳐가다니 용서하지 않을 거야~!」

유키호「제 가슴 돌려주세요~!」

 

P「그러면 안 돼지, 치하야! 아무리 자기 가슴이 작다고 해도 그렇지, 남한테서 뺏어가는 건……」

이오리「방금 내가 한 말하고 똑같잖아! 다른 말 좀 해보시지!?」

P「아, 아니,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런 주제고……」

하루카「하지만 프로듀서씨, 이게 안 된다면 치하야는 가슴 수술을 할 텐데요~?」

이오리「하아!? 수술? 뭐야, 치하야는 가슴을 그렇게나 신경 썼어?」

치하야「신경 쓰고 있었다기 보다, 지금부터 진심으로 아이돌 활동에 몰두하기 위해 몸을 만드는데 힘을 쓰자고 생각했어」

히비키「그렇다고 해서 수술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

아미「맞아, 치하야 언니~. 수술은 가슴에 칼을 대는 거잖아?」

마미「푹~, 들어갈 텐데? 분명 아플걸~?」

치하야「괜찮아, 아미, 마미. 현대 의학은 진보해 있으니, 분명 아프지 않을 거야」

유키호「하,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성형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거 아닌가요……」

P「맞아, 치하야. 일단 애들한테 가슴을 돌려준 뒤에, 수술을 제외하고 어떻게 가슴을 크게 만들지 생각해보자」

치하야「프로듀서……」

치하야「>>82」

 

82: 네놈의 악행을 다 퍼트릴 거야, 쨔샤

 

치하야「네놈의 악행을 다 퍼트릴 거야, 쨔샤」

P「에?」

하루카「치하야?」

치하야「아아, 미안해. 하루카」

이오리「잠깐만. 대체 뭔데. 프로듀서의 악행이라는 건」

마미「이런이런~? 왠지 형세가 요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네요, 아미 경부?」

아미「이거 어쩌면 일대 파란이 불 것 같네요, 마미 경부」

히비키「그것보다 본인은 가슴을 돌려줬으면 하는데」

유키호「저, 저기, 치하야. 그 이야기, 가슴을 돌려주고 난 뒤에 해도……」

치하야「프로듀서의 악행……그건……」

유키호「아우우……안 듣고 있어……」

치하야「프로듀서는 실은 >>87」

 

87: 카타기리 기장

 

치하야「프로듀서는 사실 카타기리 기장이야」

하루카「카타기리 기장?」

이오리「너 말야, 그 말은……!」

히비키「본인 알고 있어! 비행기로 큰 사고를 일으킨 기장이야!」

아미「에~!?」

마미「오빠, 조종사였어!?」

P「……」

유키호「프, 프로듀서……」

P「……지금도 들려……그 목소리가……」

하루카「프로듀서씨?」

히비키「이오리, 『그 목소리』라는 건 뭐야?」

이오리「카타기리 기장은 정신병을 앓고 있었고, 조종을 하던 중 환청을 듣고 사고를 일으켰어」

하루카「환청?」

치하야「『죽어……죽어……』라는 목소리였던 것 같아」

유키호「히이익……!」

아미「에, 에에~……」

마미「거, 거짓말이지? 오빠……? 오빠가 그런 이상한 조종사였을 리가……」

P「지금도 들린다고~!」

유키호「히익!」

 

P「사고를 낸 뒤 항공회사에서 쫓겨나 이 765 프로덕션에 들어왔지만……」

P「그런데도 그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아!」

하루카「프, 프로듀서씨. 진정해 주세요!」

P「여기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 했는데……!」

치하야「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건 불가능해요」

이오리「맞아! 그렇게 대형사고를 일으켜 놓고 다시 시작하려 하다니, 너무 자기중심적이지 않아?」

히비키「뭐, 뭐, 프로듀서로서는 그럭저럭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유키호「저, 저도 프로듀서는 노력했다 생각해요……」

아미「마, 맞아, 오빠! 오빠가 옛날에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지금 아미네랑은 관계없어!」

마미「그러니까 오빠, 신경 쓰지 마~!」

P「아미, 마미……하지만 치하야랑 이오리가 말하는 대로, 나는 이미……」

이오리「너 혼자 무슨 착각을 하는 건데」

P「에?」

이오리「그렇게 큰 사고를 일으켰으니, 넌 앞으로 남은 인생 동안 그것을 갚고 남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야 하거든?」

치하야「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 죄를 짊어지고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P「이오리……치하야……」

하루카「맞아요, 프로듀서씨」

하루카「과거에 나쁜 짓을 했다면, 그만큼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야 한답니다!」

P「하루카……」

하루카「우리들의 프로듀서는, 프로듀서씨 밖에 없으니까」

P「……고마워, 애들아」

 

치하야「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이오리「이 이오리쨩을 톱 아이돌로 만드는 것이 속죄라고 생각해!」

히비키「그렇다면 본인! 프로듀서가 좀 더 빨리 속죄를 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할 거야!」

유키호「저, 저도……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말씀해 주세요……」

아미「그러니까 오빠, 앞으로도 프로듀스, 빵빵하게 부탁해!」

마미「부탁해, 오빠!」

하루카「프로듀서씨, 파이팅이에요! 파이팅!」

P「너희들!……」

P「그래! 맡겨줘! 반드시 너희들을 톱 아이돌로 만들 테니까 말이야! 그러기 위해서 일단은!」

P「치하야, 애들한테 가슴 돌려주자」

치하야「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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