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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미약 먹였는데 프로듀서씨가 그냥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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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7 22:36에 작성됨.


하루카 「미약 먹였는데 프로듀서씨가 그냥 집에 갔다」


1: ◆. xKc9zwqNY 2017/06/11(일) 17:03:42. 47 ID:vQmLUkSN0

  하루카 「어떻게 생각해? 치하야쨩」

  치하야 「그렇구나……병원에 전화해야할지, 경찰에 전화해야할지, 아니면 프로듀서 본인에게 해야할지 고민되네」

  하루카 「생각해봐, 나는 프로듀서씨 러브러브잖아?」

  치하야 「내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그런 주변을 보지 않는 귀찮은 캐릭터는 내 역할인게 아닐까?」

  하루카 「그래서, 코토리씨에게 받은 이 미약을 사용해봤어」

  치하야 「응」

  하루카 「그래서・・・・・・




  ・・・・・・

  하루카(코토리씨에게서 입수한 이 초강력미약!)

  하루카(이것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자취까지 시작했어!)

  하루카(그리고 일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바래다준 프로듀서씨를 이런저런 핑계로 집안에 초대할 수 있었어……)

  하루카(남은건 이 아이스티를 먹일 뿐!)



  P 「이야, 이사하는거 도운 이후로 처음왔지만, 역시 좋은방이네」

  하루카 「그 때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어수선하지만 천천히 쉬어주세요.」

  P 「하하, 이게 어수선하면 내 집은 재난현장이야」

  하루카 「아무것도 없지만, 홍차와 쿠키 드세요」

  P 「오, 고마워. 하루카는 좋은 아내가 될거야.」

  하루카(구후후, 되고말고요. 당신의 아내가 말이죠!)



  P 「……푸하. 조금 특이한 맛이 나는데, 무슨 차잎이야?」

  하루카 「코토리씨에게 조금 나눠받은거에요」능글능글

  P 「헤에, 오토나시씨는 홍차에도 자세했구나. 조금 의외인데. 응, 이 쿠키도 맛있어.」

  하루카 「에헤헤, 많이 있으니까 많이 드세요!」



  P 「고마워요. 언제나 하루카의 과자를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네」

  하루카 「원하신다면 앞으로 매일이라도 만들어드릴게요?」빙긋

  P 「아니아니, 그렇게 신세질 수는 없지」

  하루카(어라? 아직 미약효과가 나오지 않은건가?)

  하루카 「아, 아하하. 프로듀서씨! 농담이에요, 농담!」

  P 「어이쿠, 이건 한방 먹었는데」아하하

  하루카(큭, 역시 변화 없음……하지만, 이럴 때를 위해서 미약홍차를 2리터나 만들어뒀어요!)



  하루카 「아, 차 한잔 더 드세요.」

  P 「아, 고마워. 하루카는 정말 착하구나」

  하루카 「정말~ 칭찬해주셔도 쿠키밖에 안나와요////그리고 차 한잔 더. 네, 여기요」

  P 「으, 응……아니, 방금 전에 받은게 아직 남아있으니까」

  하루카 「여・기・요」

  P 「네, 넵!」끄덕끄덕



  하루카(슬슬 효과가 나오겠죠……)

  하루카 「프로듀서씨. 계속 저를 프로듀스 해주실거죠?」애절한 표정

  P 「응? 아아, 물론이지. 하루카가 톱 아이돌이 될 때까지, 우리들은 계속 함께야!」

  하루카 「저, 저로서는////톱 아이돌이 된 후에도 프로듀스 해주셨으면」힐끔힐끔



  P 「에, 아니. 그건 무리지. 회사를 생각하면 잘 안되는 아이돌도 도와줘야하고, 나도 하루카와 걸어 온 경험을 양식으로 아이돌 마스터라고 칭해지는 레벨의 프로듀서가 되어서 소녀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고!」

  하루카 「진지충이냐!(역시 프로듀서씨시네요!)」

  P 「에!?」

  하루카 「아, 아뇨! 역시 프로듀서씨는 진지하시구나~ 하고 생각해서」

  하루카(어, 어라? 뭐지? 코토리씨는 초강력이라고……그 새, 가짜를 넘긴건가!?)



  P 「그럼, 여자애 방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것도 좀 그렇고, 슬슬 일어날게」

  하루카 「아, 잠시만요!」

  P 「응, 왜?」

  하루카 「마지막으로 한잔 더! 여기요!」

  P 「아니, 마음은 고맙지만, 나도 슬슬 배가 불러서……」

  하루카 「여기요!」

  P 「아, 네」꿀꺽꿀꺽



  하루카 「……어떤가요?」

  P 「응? 맛있었어, 잘먹었어. 그럼 내일보자!」

  하루카 「아……가버렸다……」

  하루카 「아, 진짜! 코토리씨 바보! 오랫동안 상당히 먹였는데 효과가 전혀 없다니, 이거 가짜네요, 가짜!」분노



  띵동

  하루카 「!? 혹시 프로듀서씨?! 네~!」달칵

  치하야 「안녕, 하루카」

  하루카 「치, 치하야쨩?」

  치하야 「하루카가 자취를 시작했다고 오토나시씨에게 들어서……혹시 폐였어?」

  하루카 「으, 으응! 괜찮아! 자, 들어와!」

  치하야 「그럼, 실례할게」



  하루카(하아……결국 미약은 가짜였고. 이렇게 된 이상 치하야쨩이랑 잔뜩 놀고 기분전환이나 하자)

  하루카 「여기, 치하야쨩. 마침 쿠키를 구워둔 참이었어. 먹어」

  치하야 「고마워, 하루카……응, 역시 하루카가 만든 과자는 맛있어」

  하루카 「에헤헤, 치하야쨩이 그렇게 말하니 자신감이 생기네~  마실것도 가져올게」



  하루카(미약 넣은 홍차……어차피 가짜고, 버리기도 아까우니 이거면 되려나)

  하루카 「자, 여기. 아이스티 괜찮아?」

  치하야 「미안해, 받기만해서. 이 아이스티도 독특한 풍미지만 맛있어. 쿠키와 잘 어울려」

  하루카 「정말~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말아줘~」

  치하야 「……아니, 이건 본심이야, 하루카」멍~

  하루카 「에헤헤. 뭐, 나도 과자 만들기만은 자신 있으니까!」

  치하야 「과자 만들기, 만? 그렇지 않아」

  하루카 「치, 치하야쨩?」



  치하야 「하루카, 나 하루카를 쭉……」덥석

  하루카 「에, 말도안돼……그치만 이거 가짜일텐데」

  치하야 「가짜? 나의 이 마음은 가짜따위가 아니야」고고고고고고

  하루카 「효과즉빵이에요! 효과즉빵!」

  치하야 「하루카, 나 이제 못참겠어」하아하아

  하루카 「치, 치하야쨩 진정……꺄아아아아아!!」

 
  콱 하고 달려들어 쭉 하고 빨아 하앙~




  ……

  하루카 「그리고, 지금에 도달했다는 말이야」

  치하야 in 침대 「・・・・・・그래. 그 외에 남길 말은 없어?」

  하루카 「・・・・・・꽤 좋았어」

  끝






  코토리(후후후, 유감이었네, 하루카쨩. 그 미약은 여자에게밖에 효과가 없어)

  코토리(이걸로 나는 농후한 하루치하를 볼 수 있고, 프로듀서씨는 내 것이 되겠지……)

  코토리(아직 끝이 아니야. 히비타카, 유키마코, 야요이오리, 미키리츠, 아미마미……불온한 싹은 전부 자르고, 나는 신세계의 리얼충이 되겠어!)

  코토리 「계획대로!」씨익



  이상입니다.
  그리고 P는 아즈사씨랑 결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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