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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반지를 껴 보았다」【앵커】-사나에편2-

댓글: 23 / 조회: 3861 / 추천: 0



본문 - 10-25, 2013 17:18에 작성됨.

158: ◆S.3OfNv5Fw:2013/09/08(日) 02:29:04.00 ID:hL3b7u6V0
 
사나에「……저기、P군」 
 
P「왜 그러세요?」 
 
사나에「누나는 말이야……P군의、눈으로는 어때?」 
 
P「어떠、냐는건?」 
 
사나에「그거야……나、나와、결혼해도 좋지않을까……생각해보거나 해?」 
 
P「……」 
 
사나에「치,침묵하지말아줘……기분 나빠지잖아」 
 
P「……생각하는 그대로、말해도 좋습니까?」 
 
사나에「에? 조,좋아。스트레이트하게 말해줘!」 
 
P「……뭐、괜찮지、않습니까?」 
 
사나에「에、지、진짜로?」 
 
P「뭐、제 느낌이지만……결혼이란건、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사나에「에? 머、뭐 그거야그렇지만」 
 
 
 
160: ◆S.3OfNv5Fw:2013/09/08(日) 02:31:39.00 ID:hL3b7u6V0
 
P「하지만……그래도、말투가 나쁘지만 수십 년 함께 있으면……상대에게、질리잖아요。 
  아니、질리지않아。익숙하다고 말하는게 좋겠네요」 
 
사나에「……그렇、네」 
 
P「하지만、만약 상대가 싫어해도 질리지않을 것 같은……그러한 사람이라면、좋지 않을까요。 
  뭐 그런 사람과는 자주 충돌하지도 모르겠습니다만、매일이 이벤트라니……멋지지않습니까」 
 
사나에「……」 
 
P「게다가 이러니저리니해도 의지가 되고、다른 연상아이돌의 일 같은것도、시켜주고 싶으니까」 
 
사나에「……」 
 
P「……왜 그러세요? 뭔가 반응해주세요。나름대로 부끄러운 걸 말하고 있으니까요。 
  아이가 생겨도、맡길 수 있지 않습니까?」 
 
사나에「아、아니……」 
 
P「뭐、만일 결혼하게 된다면、이라는 이야기지만요。사나에씨를 알게 된 사람은 
    모두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해요。 저 한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단순하게」 
 
사나에「……뭐、뭣、그렇네」 
 
P「사나에씨는、어떤 사람이 좋습니까? 역시、부자?」 
 
사나에「에에? 나는 별로……돈 따위 없더라도……아니、거짓말、미안。 
     거지(ぷぅ太?)는 역시 안돼」 
(역자주 : ぷぅ太?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문맥상 거지를 뜻하는거 같아서 거지라 쓰겠습니다)  
 
P「하핫、그건 극단적이잖아요」 
 
 
 
161: ◆S.3OfNv5Fw:2013/09/08(日) 02:32:39.60 ID:hL3b7u6V0
 
사나에「뭐、그렇지만。부모가、걱정하니까……」 
 
P「……그렇죠。제가 스카웃할때 상당히 걱정 했다고 들었으니」 
 
사나에「뭐 그렇지。지금은 이렇게 되서 좋다고 생각하지만。매일 즐겁게고 성격에 맞고말이지」 
 
P「……그렇게 말해주시면、저도 살아납니다」 
 
사나에「……아、아하하。미안 짜증나는 이야기로 흔들어서、아、점원씨 튀김갖고 여기에 오고 있어。 
     분명 우리꺼 아닐까 ?」 
 
P「에? 아아、그렇네요。아、정말 왔다」 
 
사나에「아하하、이거야 이거! 결혼식에는 고급요리뿐이니까、이런 요리가 먹고 싶었어」 
 
P「확실히、사나에씨는 주점에서 안주던가、가정요리던가 먹는쪽이 어울려요。 
  프랑스요리던가 먹는건 상상이 되지않고」 
 
사나에「잠깐?、그건 어떤 의미야 P군」 
 
P「좋지않습니까。이런 서민적인 쪽이、남성은 호감가기 때문에」 
 
사나에「에、그、그래……그럼 좋아!」 
 
P「하지만 그것과 과하게 마시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사나에「아、알았다고。이걸로 맥주는 최후로 할테니까……」 
 
 
 
162: ◆S.3OfNv5Fw:2013/09/08(日) 02:33:18.77 ID:hL3b7u6V0
 
P「맥주、는?」 
 
사나에「술은 이걸로 그만둘게!정말, P군은 눈치가 없다니까……」 
 
P「아이돌의 컨디션관리도、저희들의 일이까요。사나에씨와 카에데씨는 말해도 들어주지 않지만요」 
 
사나에「술은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P군도 빨리 술 마셔、자 남자답게 마시라구!」찰싹(역자주 :아니 왜 때려요? ANG? GET SOME ! 찰지구나. 헉!) 
 
P「아팟、하나하나 등 두길지 말아주세요。하아……유전적인 것이니까、어쩔 수 가 없다구요 제겐」 
 
사나에「맥주 중간잔 한잔도 마실 수 없다고 했지?」 
 
P「예、반만 마셔도 녹초가되서……나라츠케(奈良漬)로도 훌쩍 오니까요」 
 
사나에「상당하네 P군」 
 
P「뭐、저는 흰쌀을 좋아해서、별로 괜찮아요」 
 
사나에「……P군을 테이크 아웃하려면、마시게하는게 좋을까나……」 
 
P「그런 귀찮은것보다、기술을 걸쳐 목을 매어 떨어뜨리는 방법이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나에「아、들렸어?」 
 
P「사나에씨 같이 취하면 안돼요 저는、저를 테이크아웃 시켜서 뭘 하실려구요」 
 
사나에「그건 저런일이나 이런일 같은게 당연하잖아。순진한 처녀의 입으로부터 절대 절대 말할 수 없어」 
 
P「뼈가 전부 없어지겠네요。댁에 가는 것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사나에「에에?、P군 심술궂어?」 
 
 
 
163: ◆S.3OfNv5Fw:2013/09/08(日) 02:34:11.79 ID:hL3b7u6V0
 
P「네네。그런거 말하면 튀김 가져가겠어요」 
 
사나에「닭만?」 
 
P「그만두세요。그것은 딴곳의 전매특허에요」 
 
사나에「반응이 차갑네?。술주정에 상대해줘 P군」 
 
P「술주정이라고 스스로 말하지 말아주세요……자、또 뭔가 주문하죠。 
  타코와자는 없어졌으니까」 
 
사나에「에?、뭔가 있어? 앗、나 모래주머니 원해?」 
 
P「모래주머니입니까?……그럼、다른것도 적당히 주문해서……저기요」 
 
사나에「……후?、맥주가 없어졌다。P군 추가로 우롱차도 부탁해」 
 
P「알았어요」 
 
사나에「하?……하지만 역시、이렇게P군과 떠들고있는것이、지금은 즐겁울려나?……。 
     결혼은、아직 좋은가!」 
 
P「그렇게 받을 수 있으면、여기도 살아나요。나도 그쪽이 여러가지 일하기 쉬워요」 
 
사나에「하지만、그렇게 해서 내가 결혼하지 못한다면……P군이 책임줘 결혼해줄려지!」 
 
P「에에??」 
 
사나에「왜냐면 그렇잖-아。P군이 결혼한다니、말하는것과 같으니까……。 
     아、뭔가 이런 말투하면、P군이 나에게 홀딱 반한 것 같은 느낌이나네!」 
 
 
 
164: ◆S.3OfNv5Fw:2013/09/08(日) 02:34:59.89 ID:hL3b7u6V0
 
P「(홀딱인가、과거말이구나……)저도 결혼하는 겁니까? 아까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사나에「엣? 에、그러니까……그래도、나는……」 
 
P「하지만 사나에씨、집안일 할 줄 아시나요?」 
 
사나에「에? 집안일?」 
 
P「네、집안일。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겠죠」 
 
사나에「에에?、P군은 남자가 일하고 여자는 집안일 해야한다는 딱딱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거??」 
 
P「아니요。사나에씨는 확실히、결혼해도 이 일을 계속하죠」 
 
사나에「에? 그거야 당연히 즐거우니까」 
 
P「저도 똑같아요。그렇다면、양쪽이 집안일을 분담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남들이 하는만큼 이상은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사나에씨는?」 
 
사나에「에、나、나는……뭐、수행중으로……」 
 
P「그럼 안돼죠。그런 사소한 곳에서、알력이 일어나느 거라구요」 
 
사나에「그것은……어떻게든 할거야」 
 
 
 
165: ◆S.3OfNv5Fw:2013/09/08(日) 02:37:10.82 ID:hL3b7u6V0
 
P「하지만 뭐、집안일 못하더라도 저같은 페페보다(ぺ-ぺ-)、좀더 좋은사람을 사나에씨라면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더 돈많고 잘생긴……」 
(역자주 : ぺ-ぺ-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냥 소리대로 썼습니다)
 
사나에「그러니까! 돈이라던가 그러한것은 관계없다고! 애정이야! 애정! 
        먼저 결혼에는 그것이 제일이잖아!」 
 
P「뭐、그렇지요。그래도 어째선지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버려요.」 
 
사나에「P군 차갑구나?……」 
 
P「……현실적인것도 생각하지않으면、상대를 행복하게 할 수없으니까요」 
 
사나에「……」 
 
P「……그런겁니다。제가 완벽초인이라면、그러한것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데 말이죠……。 
  원래 저에게는、아직 그러한 여유가 없습니다。저금해봤자 아직 부족하고요」 
 
사나에「네-에 네。이런 이야기 해버린 내가 나빴어! 
     그만! 빨리 그만두자 이런 이야기!」 
 
P「……죄송합니다。그만 머리가 뜨거워져서」 
 
사나에「뭐뭐。만약P군과 결혼하는 사람은……그것만으로、소중하게 여겨진다고 생각해요? 
     좋은 일이잖아」 
 
P「그렇게 들어주신다면、기쁩니다」 
 
 
 
166: ◆S.3OfNv5Fw:2013/09/08(日) 02:37:44.22 ID:hL3b7u6V0
 
사나에「뭐 그렇지。누나는 사람을 칭찬하는것도 일이니까 말이야」 
 
P「뭡니까 그거」 
 
사나에「하하핫、시끄러워P군。더 이상 말하면 체포해버리겠어」 
 
P「네네、알겠습니다。……어라、아까 점원을 불렀는데 오지 않네요」 
 
사나에「저기요! 맥주 한병 더 주세요!」 
 
P「앗、뭘 주문하시겁니까!」 
 
사나에「시끄러워-、연장자의 말을 들어!」 
 
P「사나에씨 용서해주세요……」 
 
사나에「앗핫하、유쾌유쾌」 
 
 
 
―― 
 
 
 
167: ◆S.3OfNv5Fw:2013/09/08(日) 02:38:34.71 ID:hL3b7u6V0
 
사나에「하아、잘 마셨다!」 
 
P「한시간으로 잘도 거기까지 마셨네요……괜찮습니까 정말로」 
 
사나에「괜찮다고! 자、다리도……흔들거리지 않아!」흔들흔들 
 
P「네네、그러한 거라고 생각해둡니다」 
 
사나에「응후후?……정말-、즐겁구나 역시……」 
 
P「……그렇네요。뭐 좋을만큼 마셨으니까、분명 즐거워겠죠。 
  그럼、저는 다음일 처리가 있으니、이걸로」 
 
사나에「응、나중에 보자P군! 조금……기분이 좋아졌어」 
 
P「네。서로、주위 친구들에게 흔들리지않고 살아갑시다。그럼、분명하게 정신차리고 돌아가세요 」 
 
사나에「정말、알고 있다고?」 
 
P「그럼、내일 보도록 하죠」 
 
사나에「……응」 
 
P「……」빙글 
 
사나에「……」 
 
 
꽉 
 
 
P「엇、차」 
 
P(뭐야、뭔가 소매를 붙잡아서……) 
 
 
 
168: ◆S.3OfNv5Fw:2013/09/08(日) 02:39:25.95 ID:hL3b7u6V0
 
사나에「……」쭉
 
P「그러니까……사나에씨? 소매를 잡으면……」 
 
사나에「……나도 말이야」 
 
P「에?」 
 
사나에「나도……불안한거야……」 
 
P「……」 
 
사나에「가끔이야? 가끔이지만……내가、정말로 쭉 이대로 한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아닌지……。 
     불안해지거나、한다구……」 
 
P「……사나에씨」 
 
사나에「나는、누나니까……그러한 것 생각하면 안되지만……。 
     어찌해도……생각해버려……」 
 
P「……」 
 
사나에「아하하……미안、역시 아무것도 아니야。잡아서、미안해 P군」팟
 
P「……」 
 
사나에「그럼……자、일、열심히해」 
 
P「……네」 
 
사나에「그럼、내일 봐」 
 
P「……네」 
 
사나에「……」터벅터벅
 
 
 
169: ◆S.3OfNv5Fw:2013/09/08(日) 02:47:03.97 ID:hL3b7u6V0
 
P「……사나에씨!」 
 
사나에「……왜?」 
 
P「불안해진다면……언제라도, 저한테 마시는 거 권해주세요。 
  그런 불안은 전부 토해버리고、즐거워지는것이 최고니까、마시러 갈때는 저에게 전부 털어주세요」 
 
사나에「……P군」 
 
P「사나에씨는……확실히、연상이시지만、누군가를 의지하지말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저에게、좀더 의지해주세요。그것이、저희들 배후자의 일이니까、」 
 
사나에「……」 
 
P「……지나친 참견,일까요」 
 
사나에「……풋」 
 
P「?」 
 
사나에「아하하하!」 
 
P「……」 
 
사나에「마시지 않는 애한테、마시는거 권해졌네……못마시면서……」 
 
P「……」 
 
사나에「참、이상하기、짝이없네……」 
 
 
 
170: ◆S.3OfNv5Fw:2013/09/08(日) 02:47:33.94 ID:hL3b7u6V0
 
P「……뭐、그 정도 일이라면 참을 수 있어요。사나에씨를 위해서라면」 
 
사나에「……」 
 
P「그럼、정말로 갈께요」 
 
사나에「……으、응」 
 
P「……그럼」 
 
 
터벅터벅 
 
 
사나에「……」 
 
사나에「-읏!」후다닷 
 
사나에(거짓말……지,지금 거……굿하고 왔어……) 
 
사나에(아-앗! 내일 어떤 얼굴로 사무소에서 말해야하냐구?P군은 바보-!) 
 
 
―― 
 
 
 
171: ◆S.3OfNv5Fw:2013/09/08(日) 02:48:05.92 ID:hL3b7u6V0
 
P「후우-……다녀왔습니다」 
 
치히로「어라、다녀오셨어요」 
 
P「한가지、조금 큰 일을 가져왔습니다。 
  또 다음에 치히로씨에게도 여러가지 힘들게 될거라 생각하지만、잘 부탁드립니다」 
 
치히로「(일은 할 수 있지만요……)네、알겠습니다。잘 하셨어요」 
 
P「……후우-……지쳤다」 
 
치히로「상당히、애쓰셨나보네요。그게 아니면、오전의 있었던 일이 마음에 어지럽습니까」 
 
P「빈정거리는게 보람이신가 보네요。달라요、사나에씨와 만났거든요 갑자기」 
 
치히로「헤에?、그렇습니까」 
 
P「친구의 결혼식에서 귀가하길래、여러가지 식사를 초대해서 푸념을 들어줬습니다」 
 
치히로「그건……지쳤겠네요」 
 
P「네、감사합니다。아、치히로씨 배고프지 않으세요? 오는 중에 케이크집이 있길래 사왔습니다만 괜찮으면 드세    요。 배부르시면、가지고 계셔도 되요……」 
 
치히로「어머、고마워요。죄송하네요 뭔가……」 
 
P「아니요、저만 밖에서 저녁식사 먹고 왔으니까요」 
 
 
 
172: ◆S.3OfNv5Fw:2013/09/08(日) 02:48:31.57 ID:hL3b7u6V0
 
치히로「그렇습니까……이걸로 오전의 일은 없던걸로 하지않아요」 
 
P「죄송합니다……이제、봐 주세요。슬슬 사무소에 또 돌아온다구요 다른애가。 
  이, 이, 이젠 아무래도 괜찮잖아요 」 
 
치히로「하루정도 여러가지 경험을 해주세요。후에 도움이 될거에요 분명」씨익 
 
P(칫、이걸로는 안되는건가……) 
 
치히로「그럼、아까 연락했던、>>177이 슬슬 돌아오겠네요」
----------------------------사나에편 끝-------------------------------------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싹번역가 사다함입니다. 시험기간이라 번역 하는게 조금 늦어졌네요 이번편으로 사나에씨에 대한 저의 호감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사나에씨 이번편으로 P에게 제대로 꽂히셨어요 후후후 이쁜 사랑을 바라지만 앵커들의 의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음편은 아청법의 대명사인 분이 주인공입니다. 기대해주세요 후후
PS.근데 다음편은 언제나올지 모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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