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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프로듀서는 빈유 페티쉬였군요, 과연.」(1/2)

댓글: 17 / 조회: 3883 / 추천: 1



본문 - 10-23, 2013 21:52에 작성됨.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2:24:22.96 ID:8VPac8+B0


치하야「뭐, 그렇지 않았다면, 저 같은 건 선택하지 않으셨겠죠.」 

P「치, 치하야…… 너, 어느새……」 

치하야「방금 막 돌아왔어요. 예정보다 빨리 스케줄이 끝나서」 

P「미안」 

치하야「왜 그러세요? 갑자기 사과를 하시고」 

P「반성하고 있습니다.」 

치하야「후후, 이상한 프로듀서. 저, 화 하나도 안 났는데」 

P「이제 다신 안 볼 테니까…… 기분을 풀어주지 않겠어.」 

치하야「안 보신다니, 뭘요?」 

P「……」 

P「이, 로리 빈유물 AV……」슥

치하야「……」 

P「죄송합니다……」 


P(치하야랑 결혼하고 수년) 

P(또 저지르고 말았다.)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2:30:05.79 ID:8VPac8+B0


치하야「……」저벅저벅

P「윽! 치하야, 어디 가는 거야?」 

치하야「어디긴요, 부엌이죠. 저녁밥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P「저, 저기…… 도와주」 

치하야「괜찮아요. 프로듀서는 쉬고 계세요.」 

P「알겠습니다……」 

P(장난 아니게 화나 계십니다.) 

P(집에서 치하야가 나를 프로듀서라고 부를 때, 그건 생리할 때랑 격노했을 때란 말이지……) 


  *  *  * 

P「……자……잘 먹겠습니다.」 

치하야「맛있게 드세요♪」 

P「아하, 아하하…… 어쩐지 독창적인걸! 오므라이스에, 케첩으로 AA라고 문자를 적다니」 

치하야「우후후, 프로듀서, 그런 걸 좋아하신다고 생각해서」 

P「어, 어어! 엄청 좋지 여러 가지 의미로 말이야! 아핫핫!」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2:39:03.20 ID:8VPac8+B0


P「……우물우물」 

치하야「어떤가요?」 

P「어, 어어 응! 이야, 정말 맛있어! 설령 위가 아프다고 해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는데!」 

치하야「후후……, 참, 너무 과장이시잖아요.」 

P(……실제로, 치하야의 요리 실력은 요 몇 년간 쭉쭉 숙달되고 있다.) 

P(결혼 초기엔 뭐, 뭐라고 할까,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아무튼,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오므라이스도 그렇다. 매우 맛있다.) 

P(다만 한 가지, 여기 쓰여 있는 문자만 없었으면, 불만이 없을 텐데 말이지……) 

P「그, 그러고 보니까! 오늘 아침에 받은 밸런타인 초콜릿도 말이야, 엄청 맛있었어! 아하하, 사무소 사람들한테도 계속 자랑해버려서…… 그래서」 

치하야「프로듀서」 

P「왜 그러지 마이 와이프? 어이쿠 안 되지, 무심코 저쪽에 있을 때 말투가 나와 버렸네! HAHAHA」 

치하야「식사가 끝나고,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해요.」싱긋

P「네……」 

────── 
──── 
──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2:48:41.64 ID:8VPac8+B0


  
  *  *  * 

치하야「……일단, 고개를 들어주세요.」 

P「응……」슥

치하야「제가 한 말, 기억하시죠?」 

P「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치하야「……다신 이런 비디오는 안 빌린다고, 당신은 전에 그렇게 말했었죠.」 

P「거, 거유물은…… 응?」 

치하야「장르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거야!!!」 

P「죄송합니다아!」 

치하야「……이제까지 몇 번이나 말한 것처럼, 이런 것을 보고 싶어지는 기분은 이해하고 있어요. 당신도 남자니까요.」 

치하야「그래도…… 그래도! 어째서, 당신이 고르는 비디오는 이렇게, 극단적인 거죠……!?」 

『여동생은 미성숙 보디~ 오빠, 너ー무 좋아~』 

P「이야ー 하하……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딱하고 오는 게 있어서」 

치하야「이 트윈 테일에 끌리신 거죠!? 잘 아니까요!!」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2:56:13.73 ID:8VPac8+B0


치하야「정말이지 참…… 설령 그걸 한다고 해도, 좀만 더 제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하실 수는 없나요?」 

P「지당하십니다……」 

치하야「……또, 알고 있어요.」 

P「응?」 

치하야「가슴이 큰 여자가 나오는 비디오를 빌리는 건, 백보 양보해서, 아니 천보 양보해서 이해할게요. 전에 제가 스스로도 말했듯이, 그건 저한테 부족한 거니── 

치하야「큿……! 스스로 말해도 어쩐지 상처 받았어……!」콱 

P「그, 그런 말하지 말아줘! 난 치하야의 가슴이 제일 좋아!」 

치하야「아……」 

P「난 말이지, 치하야…… 언제나 너를 제일 생각하고 있어.」 

P「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항상 내 마음 속엔 네가 있어……. 일하다 힘들어져도, 치하야의 미소를 떠올리면, 무슨 일이건 열심히 할 수 있어.」 

치하야「당신……」 

P「그리고…… 이렇게, 혼자서 하

치하야「다 망쳤어. 그것보다 좋은 이야기같이 하려고 해도 소용없어요.」 

P「네」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03:43.78 ID:8VPac8+B0


치하야「……그래서 ……하, 하신 건가요?」 

P「해? 뭐, 뭐를?」 

치하야「제가 돌아왔을 때는, 당신은 아직 속옷을 입고 있었으니까……. 비디오를 써서, 그게…… 혼자서, ……를, 했는지 묻고 있는 거예요.」 

P「아니…… 재생하고 인터뷰 부분을 즐기고 있었으니까, 아직……」 

치하야「……그러신가요.」 

P「아, 살짝 안심했어?」 

치하야「건방 떨지 말 것.」 

P「미안합니다.」 

치하야「……」 

P「……미안해」 

치하야「……이제, 됐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P「어쩔 수 없다니……」 

치하야「제가 집에 들어와서, 매일 당신 상대를 할 수 있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죠……」 

P「……!」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09:26.56 ID:8VPac8+B0


P「미안 치하야!」 

치하야「왜, 왜 그러세요? 다시 머리를 조아리시고……」 

P「정말 미안……! 말 그대로야!!」 

치하야「……그러니까, 비디오에 대해선 이제 됐다니까요…… 저도 약간──」 

P「아니야! 아, 아니, 물론 그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치하야한테 그런 말을 하게 해버린걸…… 사과하고 싶어」 

치하야「……그런 말, 이라뇨?」 

P「……『일을 안 했으면 좋았겠네요.』라니, 그것만큼은, 내 잎에서 나오면 안 될 말이야.」 

P「그러니까…… 정말로, 미안해.」 

치하야「……」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16:37.53 ID:8VPac8+B0


치하야「……저도, 미안해요.」 

P「어……?」 

치하야「당신이 이렇게까지 사과하고 있는데, 고집을 부리고 말았어요. 그러니까…… 미안해요.」 

P「치하야……」 

치하야「분명 마음속 어느 한 구석에선 생각하고 있던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당신은 반성해줄 거라고. 당신은 지금, 그 말을 제가 하게해선 안 됐다고 하셨지만……, 그건 제게 있어서도 똑같아요. 그렇게 간단히 해선 안 되는 말이었어요.」 

치하야「……비열한 수단을, 써버렸네요.」 

P「비열하다니…… 그렇게 생각 안 해.」 

치하야「……안심한 건 사실이에요. 설령 사랑이 없었다고는 해도, 당신이 한 순간이라도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다니…… 저, 전…… 싫어. 상상하는 것만으로…… 윽, 몸이, 찢어질 것만 같아요……!」 

P「……! 치하야, 너──」 

치하야「그러니까!」 

P「윽!」 

치하야「그러니까……, 그것만, 확인하게 해주세요.」 

P「……확인?」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22:35.76 ID:8VPac8+B0


치하야「……저, 를……」 

P「……」 

치하야「가장, 사랑하고 계신가요……?」 

P「!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당연하잖아!」덥석

치하야「꺅……」 

P「지금 이런 말을 해도 말이지, 신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치하야랑 사귀기 시작한 그날부터, 치하야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한 적은, 한 번도 없어.」 

치하야「……정말이세요?」 

P「어어……」 

치하야「……후후. 그렇다면, 이제 괜찮아요. 당신도 제대로 사과했고요, 저도 이젠, 신경 안 쓰니까요.」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31:57.52 ID:8VPac8+B0


P「……그래도, 내가 잘못한 건데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치하야는 좀 더 날 혼내도……」 

치하야「벌써, 혼냈잖아요?」 

P「그거야 그렇지만…… 그 정도로」 

치하야「……확실히, 슬픈 기분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고집을 피워서 이런 분위기인 채로 지내는 게, 전 싫으니까」 

치하야「전 그저…… 이대로 둘이서 행복하게, 웃으며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거면 돼요.」 

P「……정말, 미안해」 

치하야「저도, 별 거 아닌 일로 또 화를 내버려서 죄송해요. 그리고 그런 말을 해버린 것도…… 죄송해요.」 

치하야「이제 전 아이돌은 아니지만, 전 지금의 제가 좋아요. 당신이랑 함께,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좋아. 그러니까, 아까 한 말은 철회할게요.」 

치하야「……네. 이제 이걸로, 이 이야기를 끝내도록 할까요?」 

P「……응」 

치하야「참,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그런 건, 평소의 당신답지 않으니까요.」 

P「평소의 나?」 

치하야「……자신만만하고, 언제나 영문 모를 일을 말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듀서의 표정이에요.」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38:01.69 ID:8VPac8+B0


【침실】 

P「……치하야, 이쪽으로 와」 

치하야「……네」꼬물꼬물 

P「……요즘, 치하야, 변했다고 생각해.」 

치하야「변했다? 그런가요?」 

P「응, 전엔 말이지, 뭐라고 할까…… 솔직해지지 못해서, 화내면 한동안 반대쪽 보고 있었잖아.」 

치하야「그,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요……」 

P「……무슨 일, 있었어?」 

치하야「……아뇨, 아무 것도. 그저, 우선순위가 바뀐 것뿐이에요.」 

P「우선순위?」 

치하야「예. 제가 고집을 피워서, 솔직해지지 못한 탓에, 이 행복한 일상이 부셔져버린다면…… 그거야 말로, 싫다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꼬8옥…… 

치하야「……아까도, 거기다 전에도 말했죠? 전, 지금의 제가 좋으니까. 그리고 지금의 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당신이라는 존재에요.」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46:00.97 ID:8VPac8+B0


P「……정말 기뻐, 그렇게 말해줘서 그래도 말이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여러 가지 불만이 쌓이거나 하진 않아?」 

치하야「그럴 리가 없죠. 왜냐면 저, 싫은 건 싫다고, 확실히 말할 테니까요.」 

치하야「모든 기분을 확실히 말한 후에, 당신과 화해를 한다……. 결국 그게 제일 가까운 길이라는 걸, 알았어요.」 

P「치하야……」 

치하야「……그래도, 제가 슬펐던 건 진짜니까요?」 

P「으, 응」 

치하야「그러니까, 그 비디오는 내일 반납하고 와주세요. 그리고 혼자서 하면 하더라도…… 하다못해,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P「……어어, 알았어. 조금 아쉽지만, 그건 내일 아침, 사무소에 출근하면서 반납하러 갈게.」 

치하야「……이번 일은 이제 됐지만, 앞으로 계속, 계속 이런 일이 있으면, 또, 저…… 울어버릴 거니까요.」 

P「……미안해」 

치하야「후후, 이제 사과는 그만하세요. ……그것보다, 저기……」 

P「응? 저기…… 뭐야?」 

치하야「……그러니까, 그게……」꼼지락꼼지락




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3:53:37.59 ID:8VPac8+B0


P「치하야……?」 

치하야「아, 아직 인가요?」 

P「아직 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치하야「……아직, 말 안 해주실 건가요?」 

P「말이라니── 아」 

P(……아, 과연. 치하야가 말하고 싶은 거, 어쩐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치하야「알아주셨나요……?」 

P「이야ー 미안, 전혀 모르겠어.」 

P(……그래도 조금만 더, 상태를 보자. 귀엽고.) 

치하야「차, 참! 얼마나 둔감한 건지……!」 

P「치하야가 말해주진 않을 거야?」 

치하야「네엣!? 저, 정말 모르시겠어요? 놀리고 있는 게 아니라……」 

P「놀린다니 말도 안 되지! 난 언제나, 치하야를 성실하게 대할 생각이라고!」번뜩

치하야「…………그, 그럼」 


치하야「………………화해한, 증거로……………………, 사랑해, 라고, 해주세요.」소근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00:49.47 ID:8VPac8+B0


P「……치하──」 

치하야「아니니까요!」 

P「어」 

치하야「그, 그게! 평소였다면 이럴 때, 마치『치하야가 화내도 이렇게 말하면 얼버무릴 수 있겠지』라고 착각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게 저, 저를 정말 좋아해, 라던가, 사랑해, 라던가」구리구리

P「저, 저기, 잠깐 기다려, 머리를 구리구리하는 건 그만해 아파」 

치하야「그러니까 이상해서! 어, 어째서, 아무리 지나도 안 말해주는 걸까, 해서! 혹사니, 아직 뭔가 뒤끝이 남아있는데 숨기고 있나 해서…… 그러니까, 확인을」 

P「아니, 뒤끝이라니, 그럴 리가」 

치하야「그러니까, 딱히, 깊은 의미는 없는데 말이죠……!」 

P「치하야!」 

치하야「네!」 

P「……진정해. 뒤끝이라니, 이제 아무 것도 없으니까.」 

치하야「아, 네……」 

P「이런 건, 아직 부끄럽구나.」 

치하야「아, 안 부끄러워요!」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08:20.31 ID:8VPac8+B0


P「미안해. 너무 놀렸지.」 

치하야「아, 아뇨……, 멋대로 혼란해한 건 저── 예? 놀리……」 

P「」히죽히죽

치하야「윽!! 여, 역시 속였던 거지!?」 

P「아하하, 미안미안! 그래서 저기……」 

치하야「……이제 됐어요.」픽

P「사랑해,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그, 그런가요. 뭐, 전 당신이, 싫지만요.」툴ー 

P「뭣!? 지, 진짜로……」축ー 

치하야「어……」 

P「……치하야한테 미움 샀어…… 이제 끝이야……」 

치하야「저, 저기! 그게 아니라! 그래도 아시잖아요, 지금 건, 거짓──」빙글

P「」히죽히죽

치하야「……────~~~읏! 바보!」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14:18.69 ID:8VPac8+B0


P「어이ー 기분 좀 풀어주라……」 

치하야「……」툴툴ー 

P「미안하대도…… 당황하는 치하야가 귀여워서, 무심코」 

치하야「귀, 귀엽지 않아요. 그런 모습……」 

P「……응, 뭐, 분명 그렇지. 당황하는 치하야가 귀엽다는 건, 잘못됐어.」 

치하야「……아……」 

P「……」 

치하야「왜…… 그건, 그렇지만요…… 그래도, 평소에 당신이라면──」 

P「당황하지 않아도, 치하야는 항상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걸.」 

치하야「……!」 

꼬옥

치하야「……바보」부비부비

P「아하하……」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22:24.86 ID:8VPac8+B0


P「……치하야」 

치하야「왜 그러세요……」 

P「사랑해, 진심으로」 

치하야「…………. ……그, 그럼…… 증거를, 보여주세요.」 

P「증거?」 

치하야「말로는, 무슨 말이건 할 수 있어요. 뭐가 재밌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금방 절 놀리시고…… 그러니까 사랑한다는 증거를 안 보여주면, 믿을 수 없어요.」 

P「그렀겠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치하야「……우선, 안아주세요. 있는 힘껏」 

꽈아아악

치하야「! ……그,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고」 

P「응……」쓰담쓰담

치하야「……바보, 바보」 

P「하하…… 오늘은 바보라는 말을 많이 듣는 날인걸.」 

치하야「당신 탓이니까요……」 

P「……응, 그렇네.」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30:50.94 ID:8VPac8+B0


P「……저기, 치하야」 

치하야「예……?」 

P「괜찮을까」 

치하야「……!! 괘, 괜찮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P「파자마, 벗겨도 괜찮을까?」 

치하야「……그리고, 어쩌실 건가요?」 

P「키스를 하는 거지.」 

치하야「키스 정도는, 옷을 안 벗어도……」 

P「벗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곳에 키스를 하고 싶어.」 

치하야「……어, 어째서 당신은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 건가요……」 

P「……안 돼?」 

치하야「……안 돼요.」 

P「……」 

치하야「……」 

치하야「……거짓말, 이에요……」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43:43.49 ID:8VPac8+B0


치하야「……어쩔 수 없으니까요.」 

P「어쩔 수 없다니?」 

치하야「그러니까……  아까는, 결국 혼자서 못 했던 거 같고…… 그런 비디오를 빌려왔다는 건, 당신은 지금, 참고 있다는 걸 거고」 

치하야「……그러니까요」 

P「……혼자 하는 것보다, 치하야랑 할 때가, 제일 좋아.」 

치하야「벼, 별로 그런 건 안 물어봤잖아요!」 

P「아하하…… 그게, 그럼…… 만세해줄래?」 

치하야「우우……」화끈

스륵스륵…… 

P「……치하야」 

치하야「자, 잠깐! 저기…… 부탁이……」 

P「응?」 

치하야「……하기 전에 ……방은 어둡게 하고 ……그리고」 

치하야「……제대로, 제일 처음에……, 제 입술에, 키스해주세요.」 

P「……응, 물론」 




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金) 04:49:31.46 ID:8VPac8+B0


치하야「……응 ……푸하」 

P「……치하야, 오늘은 미안.」 

치하야「……이럴 때까지 사과하는 건, 그만하세요. 사과할 거면……,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면……」 

치하야「그만큼, 잔뜩…… 저를, 사랑해주세요……」 

P「……어어, 알았 




(이예이ー 타카츠키 야요이에요! 가난해도 열심히 할 거지만, 일단 오늘은 생략하겠습니다ー!) 



────── 
──── 
── 

치하야「……이런 일이, 어제 있었어」 

하루카「잘 먹었습니다.」 

치하야「하루카, 벌써 다 먹었어? 입에 안 맞았던 걸까……」 

하루카「아니야, 맛있어! 그게 아니라! 염장질을 이렇게나 들었더니, 벌써 가슴이 꽉 찼다고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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