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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리 「프로듀서 씨에게 열쇠를 받았어요」

댓글: 17 / 조회: 2698 / 추천: 2



본문 - 05-19, 2017 02:24에 작성됨.

1>> 2016/05/17

치에리 「…네?」

P   「미안해… 정말 미안해… 치에리…」

치에리 (프로듀서 씨에게, 뭔지 모를 열쇠를 건네받았는데…)

치에리 (그러고 나서 프로듀서 씨는 무릎을 꿇으며 쓰러지셔선, 바닥에 머리를 대고… 계속 사과하고만 있어)

치에리 (이, 이건 무슨 일일까…?)

P   「내 힘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날 용서해…」

치에리 「프, 프로듀서 씨?」

P   「난… 사무소의 아이돌을, 남의 장난감으로 보내는 짓만은 하고 싶지 않았어. 그런데…」

치에리 (…네? 자, 장난감?)

P   「치에리가 이걸 받느냐 마느냐, 거기에 이 사무소의 운명이 달려 있어… 그 열쇠는, 어떤 호텔 방의 열쇠야」

치에리 (호, 호텔?… 이건, 혹시…)

P   「아직 어리니까 이해하긴 어려울지도 모르겠는데… 세상엔, 남의 약점을 잡고선, 터무니없는 짓거릴 요구하는 놈들이 있어. 그리고 이번에 그 자식들이 치에리를 점찍어 버린 거야…」

치에리 (… 아아… 그런 거구나…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베, 베… 백제 영업?)
*ま、ま…かまくら営業?


치에리 「저기… 프로듀서 씨, 저는…」

P   「오늘 밤에, 이 호텔에 가 줬으면 좋겠어. 호텔에 도착하고 나선, 거기 있는 높으신 분들 말씀을 잘 듣고… 잘 듣고… 큭」

치에리 (프로듀서 씨… 울고 계셔?)

P   「안 돼! 될 리가 없잖냐! 치에리에게 이런 짓을… 으흑…」

치에리 「…프, 프로듀서 씨… 고개 들어 주세요…」

P   「…」

치에리 「괘, 괜찮아요… 저, 할게요」

P   「치에리…?」

치에리 「프로듀서 씨는, 이런… 이런 저를 아이돌로 만들어 주신, 소중한…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프로듀서 씨를 위해서라면, 저…」

P   「흑… 치에리…」

치에리 「프로듀서 씨… 네잎 클로버에 기도해 주세요, 제발 제가, 무서운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길…」

P   「미안해… 내가 미안해…」



【모 고급 호텔】

「자, 부끄러워하지 말고 잘 보여 주세요」

치에리 「…」

「치에리 쨩이다… 진짜 치에리 쨩…」

「좀, 혼자 폭주하지 마세요. 오늘 밤의 치에리 쨩은, 당신만의 물건이 아니니까」

치에리 「…우으」

사회자 「여러분,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오늘의 게스트가 무서워하고 있답니다」

「이런, 실례」

사회자 「그럼, 치에리 쨩에게 입힐 의상은 정하셨나요?」

「「「만장일치로 폭신폭신 토끼 코스프레」」」

사회자 「네. 그럼 치에리 쨩, 그 의상을 입고 이 쪽 스테이지로 나와 주세요… 그럼, 시작할까요?」

치에리 「저, 저기… 전, 뭘 하면 되는 건가요?」

사회자 「알고 있잖아요? 치에리 쨩은, 오늘 밤 여기 행차해 주신 이 분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른 거에요」

치에리 「남자의… 욕망… 우으…」

「우, 우선 나부터!」

사회자 「네, 거기 붉은 나비 가면을 쓰신 분」

「먹이! 먹이를 줘 보고 싶다!」

사회자 「괜찮네요. 그럼 스테이지 앞까지 나와 주세요. 룰은 알고 계시겠죠?」

「규칙 2, 『스테이지에 올라가지 말 것』. 알고 있다. 치에리 쨩… 무릎 꿇고, 입을 벌리렴」

치에리 「이, 이렇게요?」

「자, 이걸 입에 물도록 해라」

치에리 「그, 그건…」

사회자 「치에리 쨩. 당신은 그저, 이 분들의 말씀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거에요」

치에리 「…아, 알겠습니다…」

치에리 (프로듀서 씨를 위해서… 힘내야 해…)

치에리 「…얌」

「오옷, 그 치에리 쨩이 내… 내…」

치에리 「냠, 냠…」





「내가 내민 셀러리 스틱을 먹고 있다!」

「작은 동물 같아서 기여어!」

「별로 맛있지는 않다는 듯이, 종종 표정을 찡그리는 것도 기여어!」

「「「기여어!!!」」」

치에리 「꼴깍… 자, 잘 먹었습니다」

「제대로 『잘 먹었다』 고 말하는 것도 기여어! 고맙다, 치에리 쨩!」

치에리 「아, 네… 이런 걸로 기뻐해 주신다면…」

「다음은 내가!」

사회자 「검은 무도회 마스크를 쓰신 분, 부디」

「스크린을… 우선은 치에리 쨩에게, 이 동영상을 보여 주고 싶다」

치에리 「ㄴ, 네… 와앗… 저기, 이건…」

「잘 보도록 해라. 곧 네가, 이 동영상에 나오는 대로 해야 할 테니까」

치에리 「제가… 이걸…」

「…좋아, 재생 끝났군. 할 수 있겠나?」

치에리 「그게…」

사회자 「그렇다고 해도,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요청이 있다면, 해야만 하는 거에요」

치에리 「… 아, 알겠습니다… 그러면…」

치에리 (네잎 클로버가 지켜 줄 거야… 괜찮아… 괜찮… 아)

치에리 「읏… 앗…」

「오오… 이, 이것은…」

치에리 「그… 아으…」

「그 치에리 쨩이… 치에리 쨩이…」

치에리 「읏차… 읏…」





「열심히 토끼 흉내를 내고 있다!」

「토끼 코스프레랑 어울려서 진짜 사랑스럽다!」

「눈가를 부비부비 하거나, 조금 뛰어오르기도 해서…」

「「「기여어!!!」」」

사회자 「이 동영상의 토끼 말인데요, 귀하께서 기르시는 건가요?」

「아아. 이름은 체리. 치에리 쨩을 생각하는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어서 기르기 시작했지. 지금은, 이 녀석의 성장 기록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게 일과가 돼 버렸다」

치에리 「이, 이러면 되는 건가요?… 뿅」

「어미에 『뿅』 까지 붙여서, 완전히 토끼가 돼 줬구나! 고맙다!… 젠장, 토끼치에리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데…!」

사회자 「그건 안 돼요. 규칙 3, 이에요」

「아아… 규칙 3 『이 모임에 관해선, 일절 기록하지 말 것』… 알고 있다, 알고는 있다만…」

사회자 「그런데 여러분, 좀 더 그… 과격한 요구는 없나요? 보세요, 남자라면… 산에 올라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낮은 산도 아늑해서 기분이 좋다구요?」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저 사회자 소녀는」

「더러운 마음가짐을 갖고 있구만」

사회자 「에에…」

사회자 (터치 금지 규칙은 없는데, 이것만큼은 철저히도 지키는구나…)

「ㅈ, 저도… 해 보고 싶은 게…」

사회자 「네, 커다란 마카롱을 뒤집어쓰신 그쪽 분」

「저, 치에리 쨩이 만들어 준 요리를 먹고 싶어요!」

사회자 「요리? 분명 방에 부엌이 딸려 있었네요. 과연 고급 호텔이라고 해야 할지…」

「요리를 하게 되면, 치에리 쨩이 스테이지에서 내려오게 되는군…」

「룰이 애매해지게 되는 건가…」

「하지만 치에리 쨩이 만든 요리는, 먹어 보고 싶다…」

사회자 「…그럼 이렇게 하죠. 치에리 쨩 이외엔 부엌에 들어가지 말 것. 여러분은 부엌 밖에서 치에리가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하시는 걸로」

「「「이의 없음!」」」

사회자 「그럼 치에리 쨩, 부디 이 쪽으로…」

치에리 「저기… 요리하는 건 좋은데요… 제가, 뭘 만들어야…」

마카롱 「재료는 준비해 왔어요!」

사회자 「철저하시네요, 마카롱 씨. 어라? 당신…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산이 느껴지」

마카롱 「차, 착각이에요! 그런 것보다 치에리 쨩, 이 재료로 수프 파스타를 만들어 줄 수 있겠니? 레시피는 이 메모에 적어 뒀으니까!」

치에리 「어머? 마카롱 씨, 어디서…」

마카롱 「돼, 됐으니까 빨리 만들어! 배가 너무 고파서, 생 파스타라도 먹어 버릴 것 같다구!」

치에리 「ㄴ, 네… 그러면…」

「오, 오오… 어디선가 난데없이 요리 프로그램 테마곡이… 아니, *제셀의 「장난감 병정의 행진곡」이…」
*https://www.youtube.com/watch?v=SxLK0bcVEDw

사회자 「이런 일도 있을까 싶어서, 준비해 뒀어요」

치에리 「그러니까… 메모대로, 먼저 양파를 잘라서 볶아야…」

「아앗, 치에리 쨩! 칼을 다룰 때는…」

치에리 「아… 고양이 손, 이었죠! 앗, 지금은 토끼 손일까나?」

「「「기여어!!!」」」

치에리 「양파를… 얍! 어머? 눈물이…」

「어라? 나도 눈물이…」

「우리의 눈물은 황화아릴 탓에 흐르는 게 아니다… 치에리 쨩이 요리하는 저 모습에 치유받고 있는 것이다」

치에리 「그리고 버터에 볶아서… 콘소메로 옅게 해야… 콘소메? 이걸까나?」

「그건 각설탕… 전형적인 실수군…」

「저만큼 넣으면 맛은 보장 못 하겠지만… 뭐, 기여우니까 상관없나★」

치에리 「재료를 넣고, 생크림이랑 우유… 아, 여러분 싫어하시는 재료 같은 건 있으신가요?」

「요리가 다 돼 가는 마당에 묻는 건가…」

「하지만, 그 상냥함만 있다면 딸기 파스타라도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치에리 「조미료로 간을 맞추고… 여기에 파스타를 넣… 어머?」

「ㅁ, 뭐지!? 이 연기는…」

치에리 「파, 파스타에 불이 붙어서… *선향불꽃 같아!」


「아니, 이건 *발연통 수준이잖나! 창문… 창문을 열어라!」


「우선, 요리를 그만두게 해!」

마카롱 「맛있으니까 괜찮아요」

「괜찮을 리가 있나! 이대로 있으면 전원 질식사다!」

치에리 「저기,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타쿠미 「여기냐아! 치에리!」

「뭣… 저건 무카이 타쿠미!?」

「회원 이외의 사람이 어떻게 여기에… 설마 규칙 1 『이 클럽에 대해 발설하지 말 것』 을 어긴 자가…!?」

치에리 「타쿠미 씨! 여긴 어떻게!?」

타쿠미 「치에리, 괜찮냐! 이 자식들… 내 친구에게, 잘도 이런 짓을…」

「어, 어이 자네… 무슨 짓을 할 생각이지? 우리에게 손을 대면 어떻게 될지…」

「젠장… 역으로 깔아뭉개 버려!」

사회자 「커다란 산이다ー!」

타쿠미 「오라! 모조리 한번에 때려눕혀 주마!」





【다음 날】

P   「만들다 만 요리는 카나코가 전부 맛있게 먹었습니다」

타쿠미 「시끄러! 이 자식,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나 있는 거냐!? 치에리에게 저런 짓을 시키고 자빠져선…」

치에리 「타, 타쿠미 씨…」

P   「그, 그건 정말 미안해… 가끔 소문이 들렸었어. 아이돌에게 이상한 짓을 시킨다는 비밀 모임에 대한 소문… 슬슬 신경쓰이기 시작했을 때, 마침 그 제안이 들어와서 말이지…」

타쿠미 「너, 그렇다고…」

P   「너희 사무소 아이돌이 방송국의 높으신 분 멱살을 잡았었는데, 사과할 생각은 없나… 라더라고」

타쿠미 「윽… 그러니까 그건, 그 영감이 내 몸을 만지려고 들어서…」

아키하 「어쨌든, 조수랑 타쿠미랑 나 셋이서 그 모임을 적발하려고 생각했다는 거지」

P   「치에리에게 이야기하면 계획이 들켜 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서, 굳이 말하진 않았는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 속인데다가, 위험한 일까지 일어날 뻔해서… 미안해, 치에리. 무서웠지」

치에리 「저, 저기… 전 괜찮으니까…」

타쿠미 「치에리… 괜찮은 거냐? 말만 하라구, 내가 너 대신 이 프로듀서 자식 패 줄 테니까?」

P   「폭력 반대…」

아키하 「타쿠미,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조수도 조수 나름대로 온 힘을 다한 거다. 보험 삼아 사무소 아이돌도 잠입시켰고 말이지」

치에리 「아, 카나코 쨩! 얼굴은 가려서 몰랐지만, 그 마카롱은 분명 카나코 쨩이었다고 생각해요!」

아키하 「그런데, 내 파스타형 발연통은 도움이 좀 됐나?」

타쿠미 「아아. 덕분에 속공으로 치에리를 데리고 나올 수 있었으니까. 살았어」

치에리 「저기… 그럼 사무소는…」

P   「아아, 괜찮아. 클럽 주최자랑 담판을 짓고 왔으니까. 사무소엔 손대지 않는 대신, 이 쪽도 눈을 감아 둔다는 형태로 마무리해 뒀어」

타쿠미 「칫… 죄다 두 번 다신 못 일어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치에리 「그래도 다행이에요… 다들 뿔뿔이 헤어지는 건, 정말 싫으니까요…」

타쿠미 (천사냐…)

P   「치에리, 자꾸 말하게 되는데, 이번엔 정말 미안했어… 그리고, 고마워. 사과로 내가 해 줬으면 하는 일이 있으면 뭐든지 말만 해 줘」

치에리 「저기… 그럼, 다같이 디저트를 먹으러 가고 싶어요! 카나코 쨩이 추천해 준 가게가 있어서요…」

P   「아아, 맡겨만 줘! 먹고 싶은 만큼 사 줄 테니까!」

타쿠미 「뭐, 치에리만 괜찮다면 다 괜찮다, 는 거겠지」

아키하 「그러고 보니 오늘은 카나코랑 아츠미가 안 보이는데… 오프였나?」

P   「아니, 그 녀석들은 오늘 로케가…」





아츠미 「저기… 정말로 반성하고 있사옵니다… 그러니까, 그…」

카나코 「아츠미 쨔ー앙, 괜찮아ー?」

아츠미 「괜찮지 않아요! 번지 점프라니… 산은 좋아해도, 하늘은 별로 안… 끼,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




元スレ
智絵里「プロデューサーさんからカギを渡されました」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34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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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투표를.

1. 모바P 『치히로오! 이혼해줘!!』콰앙
Beargun 님께서 번역하신 모바P「치히로오! 결혼해줘!!!」 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 하루 한 번 한정, 타카가챠 카에데
카에데 씨랑 꽁냥대는 모바P 이야기.

3. 모바P 『가슴 속의 추』
아스카 군에게 응석부리고 싶어지는 짧은 이야기. 모바P「만사가 싫어져서」 작가.

4. 모바P 『아리사가 우사코 쨩으로 응석부려 온다』
귀여운 아리사 선생님과 모바P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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