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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 「덧니에 닿는 사랑의 맛」

댓글: 4 / 조회: 1032 / 추천: 1



본문 - 05-12, 2017 02:20에 작성됨.

1>> 2016/06/17


모바마스・오오하라 미치루의 SS에요.
프로듀서가 미치루의 덧니를 만질 뿐인 이야기입니다.


2>> 2016/06/17

미치루 「♪」우물우물


P   「……」



미치루 「왜 그러세요?」후고후고

P   「아, 아니…… 미치루는 어떻게 그렇게 항상 맛있게 먹나 싶어서」

미치루 「그런가요? 에헤헤, 맛있으니까요!」

P   「……그렇겠지. 솔직한 미치루니까, 정말 맛있어야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겠지」

미치루 「맞아요! 후후, 너무 평범한 감상이어서 죄송해요!」우물우물

P   「아니, 그래도 그런 식으로 '맛있어요' 라든가 '지금 정말 행복해요' 같은 느낌을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니까. 미치루에겐 그런 재능이 있어」

미치루 「……그렇게 말해 주시면 기쁘네요!」

P   「그럼 잘 됐고」

미치루 「후고후고…… 좀 더 먹을까, 해요!」

P   「지금 그렇게 먹고 있는데?」

미치루 「네! 기쁜 일이 생기면 식욕도 도니까요! 즐거워, 랑 맛있어, 란 말은 둘이 친구 같은 거에요!」우물우물

P   「그렇구나ー」쓰담쓰담

미치루 「에헤헤」

P   「……미치루는 말야」

미치루 「? 네」우물우물

P   「이…… 덧니가, 저기, 좀 특징적이지」

미치루 「아, 맞아요!」

P   「아, 혹시 신경쓰이는 부분이면, 미안해」

미치루 「아뇨아뇨 전혀 아니에요! 덧니만 좀 눈에 띄네에ー, 이상하네에ー 하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요, 별로 싫진 않아요. 싫다기보다, 지금은 제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걸요!」

P   「그래, 다행이네」

미치루 「어떠세요? 씨익」

P   「……이가 엄청 예쁘네」

미치루 「항상 신경써서 닦으니까요」

P   「미치루는 착한 아이구나」쓰담쓰담

미치루 「후후, 감사합니다」

P   「그러면, 잠깐만……」

미치루 「?」우물우물

P   「잠깐만…… 그, 만져 보고 싶다든가ー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미치루 「……? 더, 덧니를요?」

P   「……응」

미치루 「제 덧니를요?」

P   「……응」

미치루 「…………」우물

P   「……」

미치루 「……그, 뭐어, …… 괜찮은데요……」

P   「……어, 정말?」

미치루 「왜 프로듀서가 놀라시는 건데요」

P   「아, 아니…… 당연히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미치루 「……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곤 생각하셨던 거네요」우물우물

P   「윽, 어 어쨌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미치루 「그럼 왜 말하신 거에요……」

P   「아니, 그게, 봐봐, 어쩐지 불가사의한 매력이 있잖아」

미치루 「……」

P   「미치루의 귀여운 부분은 정말 많이 있는데, 미소지을 때 덧니가 드러나는 것도 귀여운 포인트라고 생각해」

미치루 「……」후고

P   「미치루의 사랑스러움, 그래. 작은 동물을 연상시키는 상냥한 분위기랑 굉장히 어울려서」

미치루 「……///

P   「예쁜 미소구나ー, 오늘도 많이 웃어 줬으면 좋겠다ー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할까」

미치루 「이, 이제 됐어요. 아무리 그래도 좀 부끄럽다구요ー. 아하하」

P   「아, 그렇구나. 미안해」

미치루 「……에, 그래도, 그 말은 그게」

P   「아, 응. 그러니까…… 만져 보고 싶다, 는 거지」

미치루 「……」

P   「……」

미치루 「전부터 조금씩 의심하고는 있었는데, 프로듀서는 변태였나요」

P   「아닛, 잠깐」



신   「그래, 변태라구☆」

안즈  「그 말대로지」

히나  「부정할 여지도 없슴다」



미치루 「……」빠안

P   「아니, 그게……」

미치루 「……뭐, 잠깐 정도는 괜찮아요」

P   「어, 엉. 이상한 얘기 꺼내서 미안해」

미치루 「아하하」



안즈  「어쩐지, 요즘 미치루 데렛데레하지」

신   「데레데레우물우물이라고」

히나  「뭠까 그 캐치프레이즈는」



미치루 「아, 저기, 그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P   「?」

미치루 「아뇨, 그, 잠깐 양치질이라두…… 아니, 네. 역시」

P   「……역시 그런 건 신경쓰는구나」

미치루 「에, 그거야 그, 만지게 된다면」

P   「아하하, 미치루는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었어」

미치루 「에?」

P   「에?」

미치루 「……」

P   「……?」

미치루 「……」

P   「아얏, ㄱ, 갑자기 왜 그래」

미치루 「……흥이다」뿌우


총총총



안즈  「어라아, 미치루 삐져 버렸다」

신   「그거야 뭐, 아무리 그래도 '신경 안 쓰는 스타일' 이라니ー」

안즈  「아가씨의 마음이란 녀석이지ー」

히나  「이 시누이 같은 대화는 대체 뭠까」



미치루 「……양치하고 왔어요ー」



신   「하고 오는 거였구마!」

안즈  「평화롭네에」

히나  「그렇슴다」



P   「미안해, 내가 너무 무신경했지」

미치루 「아뇨, 괜찮아요. 뭐, 저라도 그 정도는 신경쓴다구요ー 란 걸로」

P   「미치루는 평소에도 굉장히 여자아이인걸」

미치루 「아하하. '굉장히 여자아이' 라니, 뭔가요 그건」

P   「옷차림이라든가 소품 같은 것도, 여자아이답게 꾸미고 다닌다는 거지」

미치루 「그런가요?」

P   「그렇다니까」

미치루 「에헤, 기쁘네요!」



미치루 「아앙ー」

P   「……」

미치루 「……? 하세요?」

P   「아, 응」



P   「……」

미치루 「……」

P   「……」스윽스윽

미치루 「……」

P   「……」



미치루 「……」

P   「……오오……」

미치루 「…………」근질근질

P   「어쩐지…… 이거…… 흥미로운데」스윽스윽



미치루 「……///」



P   「앗」

미치루 「므으ー 우물후고」오물오물

P   「물렸다……」

미치루 「그해도, 아흐게는 안 해허여」

P   「……뭐, 아프진 않네」

미치루 「후후. 더히에 아 다케 하고 이쓰니까여」

P   「간지러우니까, 이제 그만」

미치루 「아아ー」

P   「……」

미치루 「……」

P   「……갑자기 왜 무는 거야. 뭐 아프진 않았으니까 괜찮은데」

미치루 「아, 어쩐지, 그게, 조금 부끄러워져서」

P   「무는 게 더 부끄러운 거 아냐?」

미치루 「아하하…… 아뇨, 그런 것보다!」

P   「응」

미치루 「너무 오래 만지셨어요!…… 간지러웠다구요!」

P   「아아, 미안미안」

미치루 「증말ー」에헤헤

P   「그래도 물 때 덧니는 피해 준 거지? 상냥하구나」

미치루 「에헤헤, 뭐, 그랬어요」



신   「미치루, 좀 강아지 같지」

안즈  「아니, 좀 더 작은…… 페럿…… 햄스터…… 아냐」

신   「공룡…… 아니, 괴수?」

안즈  「그거다」

히나  「작은 동물은 어디 갔슴까」



미치루 「……그래서」

P   「응?」

미치루 「……어떠셨어요?」

P   「아,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불가사의한 매력이었어」

미치루 「에」

P   「아마 그건, 덧니 자체의 매력이라기보단, 미치루의 덧니를 만지고 있다는 그 상황 전체를 포함해서…… 그, 좀, 뭔가, 있지? 이렇게…… 확 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미치루 「……」

P   「아야」

미치루 「증마아알ー! 부끄러웠다구요! 그런데 그런 감상인가요! 증말ー!」퍽퍽

P   「아하하, 미안미안」



* * * * * 



미치루 「있죠, 프로듀서」우물우물

P   「응」

미치루 「살짝 무는 건, 일종의 애정표현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P   「아아, 동물들이 자주 그런다고들 하더라」

미치루 「무는 게 표현의 일종인 동물들은, 그렇겠죠?」

P   「뭐 그렇겠지」

미치루 「저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



미치루 「먹는 것도 제 개성이니까요, 그러니까 무는 것도 저한테는 표현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P   「……」

미치루 「……그쵸?」



P   「…………일 다 끝나면,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쓰담쓰담

미치루 「정말로요?」반짝반짝

P   「그 눈빛은 치사하다니까」

미치루 「에헤헤」



미치루 「이 빵도, 반으로 나눠서 먹어요! 자, 여기요!」

P   「너무 먹기만 하면, 아무리 미치루라도 살찐다?」

미치루 「아하하! 레슨도 열심히 할게요!」



신   「10년 뒤에 배 나오고 나선 너무 늦는다고오!!!!!」우와앙

히나  「진정, 진정하는 검다」

안즈  「이렇게 절절한 태클은 또 처음 보네」



미치루 「노리코 쨩도 그런 말을 했어요. 맛있는 건, 사이좋은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먹으면 더 더 맛있어진다구요!」

P   「아, 응」

미치루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P   「……그렇구나」



미치루 「그러니까 분명, 오늘 식사도 행복할 거에요!」활짝ー

P   「그래. 후후」

미치루 「기대하고 있을게요, 프로듀서!」



19 >> 2016/06/17


이상이에요

푸치데렐라 코멘트에 의하면, 미치루는 자기 덧니가 챠밍 포인트란 걸 자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미소가 제 무기에요! 그리고, 이 덧니! 제 차밍 포인트랍니다. 아하하-!』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치루의 이야기는 예전에
(칠색월 님께서 번역하신) 미치루 「우물우물 너머의 연정」
따위를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元スレ
みちる「八重歯に触れる恋の味」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609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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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뭘 번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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