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마미「마, 마미는 말이야…, 오빠를 좋아해…」

댓글: 12 / 조회: 3719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0-19, 2013 04:20에 작성됨.

- [장편], [단편] 분류에 맞춰서 글 올려주세요
- 연속 글은 다섯 개까지 가능합니다. 이어 올리시려면 하루(24시간)가 지나거나 다른 분이 글을 올리신 뒤에 해주세요 (짤리는 경우는 허용)
- 번역자 간 매너를 지켜주세요
- 원글 출처(링크)를 밝혀주세요


P「아, 예이예이」 

아미「아미도 오빠를 정말 좋아해!」 

P「우왓! 태클 걸지 마!」 

마미「……」 


마미「(오빠가 어떻게 해도 돌아봐주지 않는다)」 

미키「마미, 무슨 일 있는 거야? 그렇게 깊은 생각에 빠진 얼굴을 하다니?」 

마미「아, 미키미키」 

미키「마미가 고민하다니 신기한 거야」 

마미「응, 그러니까. 잠깐 상담하고 싶은 일이…」 

미키「?」 





마미「미키미키는 말이야, 오빠를 좋아하지?」 

미키「응, 정말 좋아해」 

마미「…어프로치를 어떻게 하는 거야?」 

미키「어떻게 라니…미키는 미키가 생각하는 대로 허니에게 어프로치 하는 거야. 하지만 달라붙거나 해도 허니는 가볍게 생각하는 거야」 

마미「그래, 미키미키가 달라붙어도 안 되는 거구나」 

미키「정말 허니는 둔감씨 인거야」 




미키「그래서 마미는 왜 미키에게 그런 걸 묻는 거야?」 

마미「…미키미키, 우리만 알고 있는 이야기로 해줄래?」 

미키「응?…응, 알겠어」 

마미「………마미는 말이야, 실은 오빠를 좋아하고 있어. 한명의 남자로서」 

미키「!」 

마미「그래서 마미 나름대로 몇 번이나 오빠에게 어필 해봤지만 어린애 취급 받아서 말이야…」 

미키「…」 






마미「그러니까 평소에 오빠와 많이 붙어있는 미키미키라면 뭔가 어드바이스 해줄까 생각해서」 

미키「…하지만 라이벌인데?」 

마미「응, 알고 있어…하지만……」 

미키「어드바이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키는 마미가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마미「마미가 생각하는 대로…」 

미키「하지만 허니를 양보할 생각은 없는 거야! 마미에게는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 

마미「미키미키…, 응! 마미도 지지 않아!」 



-사무실

P「아미, 적당히 해!」 

아미「싫은걸! 절대 안 떨어질 건데!」 

마미「오빠」 

P「정말…. 오, 마미. 무슨 일 있어?」 

마미「오빠, 저, 저기 말이야…한가한 날…있어?」 

P「한가한 날? 에, 잠깐 기다려. 지금 확인해 볼 테니까…, …내일 오후라면 비어있을 까나?」 




마미「마미도 내일이라면 괜찮아…그럼 말이야, 어디 가지 않을래?」 

P「아아, 괜찮아」 

아미「외출하는 거야? 아미도 갈래!」 

마미「…아미, 미안…. 내일은 오빠와 단 둘이서 가고 싶어」 

아미「에!? 오빠를 독점하다니 치사해!」 

마미「부탁할게, 아미!」 

아미「쳇, 알겠어. 그 대신 나중에 내가 독점할 테니까 말이야」자박자박 

P「후우, 드디어 떨어졌다」 




P「그래서? 어디에 가고 싶어?」 

마미「오빠랑 둘이라면 어디든 좋아」 

P「오, 오우… 하지만 둘이서 나가는 건 진짜 드문 일인데. 평소라면 아미랑 셋이서 같이 나가는데」 

마미「…」 

마미「…응훗후. 데이트라고 하는 것 인가요!」 

P「그럴 리가 없지」 




마미「오빠, 어른다운 데이트 기대하고 있을게」 

P「어 른 다 운 데 이 트 맡 겨 둬」 

마미「그런 국어책 읽기는 마미의 마음에 상처를 입혀!」 

P「아하하. 뭐, 내일은 적당히 어정거려 볼까」 

마미「응! 기대하고 있을게!」 



미키「…마미, 즉시 실행이라니. 무서운 아이인거야…!」소곤소곤 






다음 날 

P「마미! 기다렸지!」 

마미「오빠! 늦어!」 

P「이래보여도 빨리 끝난 거야. 치하야가 한 번에 끝내준 덕분에」 

마미「치하야 언니에게 감사해야겠네!」 

P「…호오, 오늘 입은 옷은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네」 

마미「에헤헤, 귀엽지?」 

P「오오, 귀여워」 

마미「…고마워///」 

P「좋아, 갈까」 

마미「응! 렛츠 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

마미「여기서 어른다운 데이트를 하는 거야?」 

P「아직 그러는 거냐…봐, 여기라면 한가로이 있을 수 있겠지?」 

마미「그렇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P「자, 여기 벤치에 앉자」 

마미「응」 

P「정말 좋은 날씨라서 다행이야」읏차




마미「하지만 오빠가 이렇게 좋은 곳을 알고 있다니 놀랐어」 

P「나는 그런 인상인거야?…뭐, 하지만 바닷바람이 기분 좋지?」 

마미「응, 기분 좋아!」 

P「그리고 이렇게 사적으로 마미랑 둘이 되는 일은 좀처럼 없으니까 말이야」 

마미「!」두근 

P「가끔 놀러 갈 때는 아미랑 같이 가니까. 거리로 나가면 천천히 이야기도 못하지?」 

마미「…응(그래. 사적으로 단 둘은 처음일지도)」두근두근 



P「아미가 류구 코마치 활동으로 일이 증가하고 나서부터는 놀러가는 일도 없어졌고」 

마미「…그렇지」 

P「나도 마미의 일을 늘려주지 않으면 안 되는데 말이야. 실력부족이라 미안해…」 

마미「아, 아니야! 오빠 탓이 아니야! 마미의 실력이 부족한 것뿐이야!」 

P「아니, 솔직히 내 실력 때문이야.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P「아, 뭔가 침울해졌어」 

마미「오빠…」 

P「아, 미안해. 데 이 트인데 음울한 이야기를 해서」 

마미「괜찮아…그런데 왜 데이트는 국어책 읽기야…」 



P「…그런데 요즘 뭔가 고민이라도 있지 않아?」 

마미「엑!?」 

P「뭔가 말이야, 이런 말도 좀 그렇지만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고 할까」 

마미「…그럴 리 없어」 

P「그래? 뭔가 사양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아미같이 기를 쓰고 덤비는 일도 요즘은 없고 말이야」 

마미「…오빠는 기를 쓰고 덤비길 바라?」 

P「아니, 그게 아니라, 아까도 말했지만 요즘 거리를 두려고 하는 느낌이랄까」 



P「뭔가 고민이라든가 말하고 싶은 일이 있으며 나에게 말 해줘. 나는 너의 프로듀서이니까」 

마미「…」 

마미(여기서 전하는 게 좋을까…이 마음…) 

마미「…정말 뭐든 말해도 괜찮아?」 

P「응, 괜찮아」 

마미「……마미는 말이야………오빠가…」 



마미「역시 지금은 말 안할래」 

P「?」 

마미「지금 말할까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해도 괜찮아…?」 

P「…그래? 알겠어」 

마미「응. 고마워. 오빠」 

P「좋아, 산책이라도 할까」 

마미「응!」 


P「역시 바다는 기분 좋은데」 

마미「엄청 기분 좋아! 활짝 개였고!」 

쌩! 

마미「왓!」휙

P「우옷…보인다…(파, 파란색)」 

마미「…///오빠, 봤지…?」 

P「엑!?」 

마미「…변태…///」 

P「아, 안봤어. 절대로 보지 않았어」 

마미「…그렇다고 해줄게. 약속 된 이벤트라는 걸로 말이야」 

P「……무슨 약속이야」 



마미「이 공원 좋네」 

P「그렇지? 내 마음에 드는 곳이야」 

마미「마미도 맘에 들었어. 오빠랑 마미만의 데이트 장소네」 

P「어이어이, 애초에 저기 커플 안 보여?」 

마미「…오빠랑 마미는 커플로 안 보일까나…」소근 

P「응…? 뭔가 말했어?」 

마미「벼…별로 아무 말도 안했는데?」 

P「그래? 그럼 다음은 거리로 나갈까」 

마미「응」 



-거리에서

P「영화관 앞으로 왔는데 영화라도 볼래?」 

마미「볼래!」 

P「오케이. 지금부터 볼 수 있는 영화는…연애영화밖에 없네」 

마미「응훗후. 이건 또 약속의 이벤트군요」 

P「또냐. 죄송합니다, 어른 한 명, 중학생 한 명 주세요」 

마미「마미는 어른이야, 몸도 마음도」 

P「자자, 됐으니까 들어가자」 



-영화관 안

앙 

P(그리고 항례의 정사장면. 약속 된 이벤트네) 

마미(///) 

P(마미에게는 강한 자극이겠지…어째서 R-15가 아닌 거야) 

마미(…마미도 오빠랑 저런 걸 하게 되는 걸까…)부끄 

마미(우우…얼굴이 뜨거워…) 




-상영 종료

P(얼굴 빨개졌잖아, 마미) 

마미(…아직 얼굴이 뜨거워…) 

P「…그럼, 밥 먹을 때도 됐으니 어디서 밥이라도 먹을까」 

마미「…오빠」 

P「응? 왜?」 

마미「마미는 말이야, 오빠 집에 가고 싶어」 

P「에!?」 

마미「안 돼?」 





P「안 돼지」 

마미「…어째서?」 

P「어째서 일까…, 안 돼는 건」 

마미「마미가 싫어?」 

P「그런 게 아니라 너는 여자아이고 그래도 아이돌이야」 



마미「오빠는 마미를 어린애가 아니라 제대로 여자로 봐주고 있구나」 

P「그러니까 아이돌이 남자 집에 가는 건」 

마미「…부탁해 오빠」훌쩍 

P「……하아, 알겠어」 

마미「!, 고마워, 오빠!」 

P「그 대신 밥 먹으면 돌려보낼테니까 말이야」 

마미「…네」 



P의 집

마미「다녀왔습니다」 

P「오우, 들어와, 들어와. 근데 왜 다녀왔습니다야」 

마미「센스가 없군요. 거기서는 솔직하게 어서오세요라고 말해야지」 

P「예이예이, 식사 준비 할테니까 TV라도 보고 있어」 

마미「네」 



… 

마미「TV 재밌는 거 안하는데」삑삑 

마미「…」힐끗 

마미「…오빠 침대…///」 

마미「…」털썩 

마미「…오빠 냄새가 나」킁킁 


P「마미」 

마미「꺅!!」 

P「내 침대에서 뭐 한거야…」 

마미「자, 잠깐 졸려서 올라간 것뿐이옵니다」 

P「말투가 이상해. 식사 준비 다 됐으니까 먹으러 가자」 

마미「옷, 진짜!? 게다가 볶음밥이라니, 솔로 남성이라는 느낌이군요」 

P「냅둬. 어차피 난 솔로야. 자 먹자」 

마미「잘 먹겠습니다!」 



… 

마미「맛있었어, 오빠. 잘 먹었습니다」 

P「오우, 그건 다행인데. 그럼 집까지 데려다 줄게」 

마미「…오늘은 오빠 집에서 자고 싶은데…」 

P「안 돼」 

마미「저기!…할 이야기가 있어…」 



마미「…낮에 말하려고 하던 것」 

P「오, 그거 말이야? 뭐야, 말해 봐」 

마미「중요한 말이니까 제대로 들어줘, 오빠」 

P「오, 오우…」 

마미「…」쓰읍 




마미「마미는 오빠를 좋아해」 

P「…오오. 뭐야 그런 거였어? 나도 정말 좋아해」 

마미「아니야!! 저기 말이야」 

P「에?」 


마미「마미는 오빠를 한명의 남자로써 좋아해. 그걸 오늘 전하고 싶었어」 



P「………에? 진짜!?」 

마미「…진짜야」 

P「농담이 아니라?」 

마미「…응」두근두근 

P「…그래?」 

마미「…………우엑」훌쩍훌쩍

P「헉, 야!? 갑자기 울지 마!!」 



마미「우에에…미안…훌쩍, 하지만 뭔가 제멋대로 눈물이…」훌쩍훌쩍 

P「…」꼬옥 

마미「훌쩍・・・오빠?」 

P「괴로웠지? 미안해, 마미. 눈치 채지 못해서」 

마미「…」훌쩍 

P「하지만 미안해. 마미와는 사귈 수 없어. 마미는 아직 중학생이니까 말이야」 




마미「…아하하, 안 돼…는 구나…마미. 차여버렸네…」 

P「…하지마 말이야」꼬옥 

마미「!」 

P「네가 삼년 후에도 아직 나를 좋아한다면…그 때는…」 

마미「…응///약속이니까…. 마미는 언제까지나 오빠를 좋아할 테니까」 

P「응」 




다음 날 

P「마미! 좋은 소식이야! 라이브가 정해졌어」 

마미「정말로! 앗싸! 기합 잔뜩이다!」 

하루카「…마미, 뭔가 요즘 기운이 없었는데 부활한 것 같네」 

치하야「응, 무슨 일이 있었을까」 

미키「마미…, 어제 무슨 일이 있었을지. 뭔가 위험한 기분이 드니 나중에 물어보는 거야」 

하루카「위험한 기분이라니?」 

미키「하루카와는 관계없는 거야」 

하루카「에에!? 너무해!」 






-덤


미키「허니」 

P「옷, 미키. 왜 그래?」 

미키「어제 마미와 무슨 일이 있었어?」 

P「엑…, 아니 특별히는…」 

미키「흐응… 수상한 거야」 

P「특별히 아무것도 없었다니까」 




… 

미키「마미」 

마미「옷. 미키미키잖아. 왜 그러는 거야?」 

미키「어제 허니랑 뭐 한 거야?」 

마미「엑…그러니까…///」 

미키「…」꿀꺽 

마미「그…장래의 약속…을」 

미키「」 



미키「어, 어떻게 된 거야!? 서, 설마…결혼!!?」 

마미「거, 거기까진 아니고…마미가 3년 후에도 오빠를 좋아한다면 사겨준다고…///」

미키「위, 위험한 거야. 마미에게 선수 치기 당하는 거야」 

마미「어제의 오빠는 아주 상냥하고 멋졌어///」 

미키「…, …!」 

미키「…흐응」히죽

마미「에헤헤/// 근데 왜 거기서 미키미키가 웃는 거야?」 



마미「그게 말이야…, 삼년 후에 마미가 허니를 좋아하더라도 허니가 마미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 

마미「!」 

미키「그 사이에 허니를 미키의 것으로 하면 되는 거야」 

마미「안…안 돼!! 오빠는…!」 

미키「지금은 지금이야. 미키는 지금의 사랑에 사는 거야」 

마미「…미키미키…」 



미키「어제 말했지. 마미에게는 지지 않는다고」 

마미「으…응, 하지만…」 

미키「그렇다면 마미도 허니를 잡을 마음으로 힘내는 거야. 방심하고 있다가는 뺏겨버릴 테니까」 

마미「!…고마워, 미키미키! 마미는 반드시 오빠를 건네주지 않을테니까!」 

마미「원하던 바인 거야!」 


오빠!! 우왓!! 태클 걸지 마, 아미!!



미키「음. 방심했다간 아미에게도 질지도」 

마미「아하하, 그렇네」 

미키「미키도 허니에게 안기고 오는 거야!!」 

마미「아!…마…마미도 안길래!!」 




출처 - http://ssstoria.com/archives/14785376.html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