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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아스카를 키스 중독으로 조교한다」

댓글: 28 / 조회: 4233 / 추천: 5



본문 - 04-05, 2017 22:31에 작성됨.

    ※역자 주: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그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읽지 말아 주세요.
    수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니노미야 아스카 (14)

중2병계 아이돌

 



    모바P (이하 P) 「아스카는 귀엽다」

    P   「아스카의 매력을 말하자면, 너무 많아서 곤란하지만」

    P   「이번엔 그 퇴폐적인 오오라에 주목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P   「평범한 일상을 지루해하는 조금 달관한 분위기」

    P   「게다가 곁눈질이라도 해 오면 참을 수가 없을 터」

    P   「만약에」

    P   「그녀에게 에로함을 더하면 최강이 되지 않을까」

    P   「반론이 있다면 받도록 하지」

    
    
    P   「14세의 몸」

    P   「어른의 색기」

    P   「그런 아스카를 보고 싶습니다」

    P   「그런 이유로, 아스카를 조ㄱ, 아니 레슨하겠습니다」

    

    P   「이번 테마는 키스입니다」

    P   「아스카를 키스 중독으로 만들어서, 그녀가 키스를 조르는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P   「우선은 파트 1, 입을 길들여서 기초를 만들기로 하자!」



    P   「고생했어, 아스카」

    아스카 「일부러 마중까지 나와 준 거야?」

    P   「오우. 아스카의 실력 향상도 신경쓰이고 말이지」

    아스카 「헤에. ……민완 프로듀서인 P가 보기엔 어떻지?」

    P   「예상 이상이야. 재능을 썩히지 않도록 기초 레슨을 꽤 많이 넣어 둔 게, 효과를 내고 있어서 기뻐」

    아스카 「후훗. P가 나를 믿고 편성해 준 메뉴니까, 응답해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닐까」

    P  (착하데이)

    P   「그런 아스카에게 이걸 주기로 하지」

    아스카 「……사탕?」

    P   「별로 아이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안즈 줄 걸 너무 많이 사 버려서 말야」

    P   「둘 데가 없어서 곤란하니까 빨리 처리하고 싶을 뿐이야……  이런, 또 사족을 덧붙였나」

    아스카 「뭐어, 그렇게 본심을 말하는 것도 너의 미덕이니까 말이지. 실언은 너그럽게 넘겨 두기로 할까」

    P   「그렇게 말해 주면 고맙지」

    아스카 「으음…….  (냠)」

    P   (좋았어!)

    아스카 「……♪ (데굴데굴)」

    P   (사탕을 너무 많이 사서 둘 데가 없다는 변명에 특별히 의문을 갖지 않게 잘 해냈어!)

    P   (보통은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어느 정도 사면 그렇게까지 둘 데가 없어지는 거야』, 하고 태클이 걸리겠지만)

    P   (안즈의 이름을 말해 둔 게 좋았던 걸까. 다음에 그 녀석에게도 넉넉하게 사탕을 주자)

    P   (5개 던져 주자!)


    =====

    
    P   「오늘도 고생했어. 자」

    아스카 「음, 고마워」데굴데굴



    P   「그 후로 3주간, 아스카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탕을 계속 줬다」

    P   「아스카의 입은 사탕의 감촉과 맛에 굉장히 친숙해졌겠지」

    P   「거기서, 어느 날 갑자기 사탕 공급을 끊어 버린다」



    아스카 「P, 오늘도 마중을 나와 줬군」

    P   「아아. 수고했어. 차를 준비해 뒀으니까 가자」

    아스카 「……?」

    P   「왜 그래?」

    아스카 「아, 아니, 오늘은 사탕을 주지 않나 싶어서」

    P   「아아, 그거? 아스카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을 받았거든. 꽤 소비해 버렸으니까 이제는 괜찮을까 해서」

    P   「지금 있는 건 안즈에게 줄 분량뿐이야」

    아스카 「그, 그런가. 그럼 어쩔 수 없군」

    P   (좋아좋아)

    아스카 「…….」안절부절

    P   (엄청 안절부절못하고 있고)

    아스카 「……아, ㅍ, P? 잠깐 편의점에 들러 주지 않겠어?」

    P   「응? 괜찮아ー」

    아스카 「……조금 살 게 있을 뿐이라고?」

    P   (아아, 지금의 흐름대로라면 화장실이 급한 걸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 걸까)

    P   (……그것도 괜찮은데. 다음엔 그 쪽으로도 고민해 보자)



    아스카 「……그럼, 금방 끝낼 테니 조금만 기다려 줬으면 좋겠군」

    P   「서두르지 않아도 돼ー」

     달칵 탕



    P   「그럼, 아스카가 사러 간 건 당연히 그거겠지」

    아스카 「……기다렸지, P」

    P   「벌써 끝났어?」

    아스카 「음, 이게 필요했을 뿐이니까」

    P   (예상대로, 캔디!)

    P   「좋아, 그럼 출발할 테니까 안전 벨트 매고ー」

    아스카 「응」

    아스카 「……♪」데굴데굴


    
    P   「사탕 공급 중단은 꽤 효과가 있었다」

    P   「아스카는 이제 입에 뭔가 들어 있지 않으면 허전해하는 듯한 상태」

    P   「거기다 추격을 더하기 위해, 안즈와 함께 하는 일을 늘려 주자」

    P   「공사혼동에 가깝지만, 실제로 그 두 사람은 성격이 꽤 잘 맞으니까, 안즈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시키면 아스카 팬도 늘어날 테니 문제 없어」



    안즈  「아ー 지쳤어ー. 이렇게 일하고 사탕 한 개는 부족하겠네. 오늘은 사탕 두 개를 요구한다ー」

    P   「옛다」

    안즈  「오ー, 말하고 볼 일이네. 인심 좋구나 프로듀서」

    P   「별로 오늘 열심히 해서, 더 달라고 해서 준 게 아니라고? 하나는 내일 일의 선불이야」

    안즈  「뭣!?」

    P   「일을 하고 싶지 않다면 사탕은 돌려주셔야겠는데ー?」

    안즈  「으그그…… 안즈 스스로, 한 번 받은 사탕을 프로듀서에게 돌려주라는 거야……」

    P   「그럼 내일도 잘 부탁해ー」

    안즈  「귀신! 악마! 치히로!」



    아스카 「………….」



    P   「아스카도 수고했어. 안즈 상대하는 거 꽤 힘들지?」

    아스카 「으, 아, 아니, 그렇지는 않다고? 나도 즐겁게 일하고 있으니」

    P   「아니아니, 그렇게 사양할 필요 없다니까. 그렇지, 아스카도 힘냈으니까 원하는 걸 한 가지 정도는 들어 줄 수 있는데?」

    아스카 「정말이야!?」

    P   (초 달려들었다)

    아스카 「……아」

    아스카 「그, 그렇게 신경 써 주지 않아도」

    P   「괜찮다니까. 귀여운 아이돌을 응석부리게 하는 건 내 즐거움이기도 하니까」

    안즈  「그렇게 생각한다면 안즈의 응석도 좀 더 받아 줘ー」

    P   「안즈를 괴롭히는 것도 내 즐거움이니까」

    안즈  「어이」

    아스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하나만」

    P   「오, 뭐야?」

    아스카 「……그, 나도, 사탕을 먹고 싶은데」

    P   「어? 그런 걸로도 괜찮아?」

    아스카 「응. 그것만으로 나는 만족할 수 있으니」

    P   「아직 젊은데도 욕심이 없구먼ー…… 여기」

    아스카 「욕심이 없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고……」

    아스카 「……♪」데굴데굴

    P   (순조롭게 조교 성과가 나오고 있군)



    P   「그 날을 계기로, 아스카가 노력하면 사탕을 준다는 룰을 만들 수 있었다」

    P   「파트 2는 이 룰에 조금씩 변화를 더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P   「수고했어, 아스카. 여기 수건」

    아스카 「P, 고마워. 밖은 추워도, 노래하며 몸을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이 흐르는군」

    P   「수분 보급도 확실히 해 둬」

    아스카 「아이돌은 몸이 재산, 이었지?」

    P   「그런 거지」

    P   「그건 그렇고, 오늘의 포상 말인데, 조금 취향을 바꿔 보자」

    아스카 「? 오늘은 사탕이 아닌 걸까?」

    P   「아스카니까 분명 열심히 몸을 움직여서 많이 더울 거라고 생각했지. 오늘은 사탕은 사탕이지만 아이스 캔디야」

    아스카 「……그건, 카에데 씨라도 웃지 않을 것 같은데」

    P   「……미안」

    아스카 「후훗, 뭐, 내가 성실하게 레슨을 받고 있다고 신뢰하고 있기에 해 주는 배려일 테니, 고맙게 받아 두지」

    P   (우선은 가볍게 잽)

    P   (포상의 사탕을 아이스 캔디로 바꾸면서, 핥아먹는다는 공통적인 행위에 배리에이션을 더하는 거다)

    아스카 「……♪」핥짝핥짝


    =====

    
    P   「아스카, 수고했어. 오늘은 평소보다 힘든 일이었는데, 노력했구나」

    아스카 「P의 프로듀스 덕분이지. 너의 지도가 없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테니」

    P   「하하, 그렇게 말해 주면 기쁠 따름이야」

    아스카 「겸손해할 필요는 없다고」

    P   「프로듀스를 겸손하게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아스카의 매력을 120% 끌어낼 수 있다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어야지」

    아스카 「……과연, 이상하게 비굴해지지 않는, 그 자세에는 호감이 가는군」

    P   (남는 20퍼센트에는 내 취미 취향이 섞여 있지만)

    P   「그런데, 오늘의 포상은……」

    아스카 「…….」두근두근

    P   「짠~!」

    아스카 「! 이건!」



    P(그래, 오늘 내가 준비한 건)

    P(*롤리팝!)
    *ペロペロキャンディ


    
    P   「오늘은 노력했으니까, 호화로운 걸 준비해 봤어」

    아스카 「……나 참. 안즈 씨에겐 들키지 않게 해 달라고?」

    P   (그렇게 말하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아스카 귀여워)



    아스카 「음……읏」낼름낼름

    P   (그런데, 이런 사탕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모르는 게 있는데)

    P   (사실 롤리팝을 먹는 건 꽤 고생스러운 일이란 거지)

    아스카 「……흣,」쪼옥쪼옥

    P   (핥아서 먹는 게 꽤 피곤하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아스카 「아…… 으」

    P   (그래)



    아스카 「늘어져 버리는군……」

    P   (핥고 있으면 사탕이 녹아 늘어져서, 손이 끈적끈적해진다는 거다!)


    
    아스카 「이건……」

    P   (녹은 사탕으로 끈적끈적해진 손을, 어떻게 할 거냐, 아스카!)

    아스카 「…….」

    P   (오오, 손을 들어올려서――)



    아스카 「음……읏」낼름

    P   (빨아먹었다――아!!)



    아스카 「…….」낼름낼름

    P   (꽤 열심히 빨고 있는데)

    P   (엄청 에로해)

    아스카 「…….」끈적끈적

    아스카 「……후우」

    P   (……후우)

    

    P   「아스카?」

    P   (기분 탓인지 눈이 조금 물기를 띤 것처럼 보인다)

    아스카 「……에, 뭐지?」

    P   「말하지, 손수건 정도는 갖고 있는데」

    아스카 「……아」

    P   (굳이 말하진 않았지만)

    아스카 「그게, 그, 그러면 네 손수건이 끈적끈적해져 버리겠지?」

    P   「……어쨌든,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서 기쁜데. 그거 다 먹을 때까지 시간도 걸릴 것 같고, 차 안에라도 들어갈까」

    아스카 「……음」


    
    P   「자, 일은 예측대로 잘 진행됐다」

    P   「이번 건으로 손가락을 빤다는 행위에 대한 저항이 약간 느슨해졌다」

    P   「롤리팝은 앞으로도 적절하게 투하해 나가기로 하고, 손가락 츄파를 좀 더 악화시켜 주자」



    P   「아스카ー. 간식 있는데 다같이 먹을래?」

    아스카 「그런가. 모처럼이니 먹도록 하지」

    P   「오늘은 슈크림이야」

    카나코 「프로듀서 씨가 방송의 디렉터 분께,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가게의 슈크림을 선물받은 것 같아요」

    아스카 「헤에, 그건 기다려지는군」



    P   (여기서, 이 슈크림 인기의 가장 큰 비밀은)

    P   (바로, 베어 물면 터져 흘러내리는, 진한 크림!)



    아스카 「아, 터졌나……」

    아스카 「음……읏」핥짝핥짝

    카나코 「」

    카나데 「」

    나나  「」

    미카  「」

    P   (그저 손가락에 흐르는 크림을 빨아먹을 뿐인데, 이상하게 열띤 모습이라, 모두가 주시하고 있다)
    
    아스카 「후아…… 에?」

    카나코 「아ー……」

    나나  「저기ー……」

    미카  「그렇게 열심히 빨고 있으니까, 어쩐지 요염하구나ー 싶어서……」

    카나데 「……정말,  P씨는 뚫어져라 보고 있었고」

    P   「불가항력이야」엄격

    아스카 「아으……」

    카나데 「그런 걸 좋아하는 거야?」

    카나코 「!」

    나나  「!」

    미카  「!」

    P   「뭐, 방금 전의 아스카는 굉장히 요염해서 어질어질했었던 건 사실이야」

    아스카 「……바보」

    카나코 「우물」

    나나  「얌」

    미카  「냠」

    P   「……야, 자주 못 먹는 간식이니까, 제대로 맛보면서 먹도록 해」


    =====

    
    P   「아스카ー. 지금 점심으로 햄버거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아스카 「햄버거인가. 가끔씩 괜히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지」

    P   「고기가 흘러넘치는 더블 비프 버거라는 게 나왔대서, 먹어 보고 싶어졌거든」

    아스카 「헤에…… 맛있어 보이는데. 나도 먹고 싶어졌다고」

    P   「정해졌구만」



    P   「이거 대단한데」우물우물

    아스카 「그렇군, 손에도 소스가 흘러서……」츄릅

    P   (자연스럽게 손가락을 빨았다. 여기선 지적하지 않고 스루)

    P   「감자튀김도, 가끔 괜히 집어먹고 싶어진단 말이야ー」우적우적

    아스카 「그렇지. 그러고 보니 나나 씨에게서, 어떤 중화 요리 만화에 감자튀김에 푹 빠져 버리는 이유를 해설해 준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가」

    P   「……그 이야기라면, 꽤 오래 전에 리메이크된 만화인데다, 꽤 예전에 연재된 에피소드인데」

    아스카 「……그런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그건 트집잡지 않는 게 좋겠지」우적우적

    P   (제법 빠른 페이스로 먹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아스카 「음……읏」츄우

    P   (손가락에 붙은 소금을 빨아먹게 된다)

    아스카 「츄…… 츄릅」

    P   (게다가 소금은 꽤 안 떨어지니까, 강하게 빨고 있다)

    P   (……후우)


    =====

    
    P   「이렇게, 아스카에게 손가락을 빠는 시츄에이션을 몇 번이고 체험시켰다」

    P   「그 결과로서」



    아스카 「……」낼름

    아스카 「……」

    아스카 「……」

    아스카 「……음」츄릅



    P   「손가락 츄파를 무의식적으로 해 버릴 정도로, 버릇이 들었다」


    
    P   (이렇게, 아스카 조교는 순조롭다)

    P   (파트 3에선 적극적으로 공격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P   (우선 계기를 만들어야……)

     팔랑

    P   「……」

     

    P   「아」

    P   「아야아――――앗!?」

    아스카 「!?」덜컹

    P   「아ー, 완전히 베였구만」

    P   「종이로 이렇게 깊게 베이다니……」티슈티슈

    P   (불온한 일만 생각하고 있어서 천벌이라도 받은 건가?)

    아스카 「……」스윽

    P   「? 아스카?」



    아스카 「읍」

    P   (내 손가락을 물었다!?)


    
    아스카 「음……읏」쪽쪽

    아스카 「쪽, 쪼옥……」낼름낼름

    P   「아, 아스카?」

    아스카 「? 애헤?」

    P   「그, 기쁘긴 한데, 내 손가락 같은 걸 물면 기분나쁘지 않아?」

    아스카 「그허치 아하」쪼옥

    아스카 「음…… 피는 멈춘 것 같군」

    P   (침이 늘어져 있어)

    아스카 「반창고 붙이고…… 이러면 되겠지. 조심하도록 해, P」

    P   「아, 아아. 땡큐」

    아스카 「별로 상관없어. 이 정도는, P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해 줄 테니까」쿡쿡



    P   「생각도 못 한 해프닝이었지만 수확은 있었다」

    P   「내 손가락을 빠는 것에도, 의외로 저항이 없었던 것 같다」

    P   「이렇게 됐다면, 좀 더 대담하게 어프로치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P   「오늘도 수고했어, 아스카」

    아스카 「고맙군, P」

    아스카 「그래서, 평소대로……」두근두근

    P   「차는 준비돼 있으니까, 돌아가자」

    아스카 「에……?」

    P   「왜 그래?」

    아스카 「아, 아니, 그게, 평소대로……」

    P   「뭔가 있었던가?」

    아스카 「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시무룩

    P   (귀엽데이)
    
    P   「농담이야」

    아스카 「아믓!?」

    P   (기습적으로 아스카에게 직접 사탕을 준다!)

    P   (그리고 그 기세로, 손가락을 조금 입 안에 넣어 버린다!)

    P   (까딱하면 아웃이지만, 전에 보여 준 반응을 생각해 보면 세이프가 될 가능성은 높겠지!)

    아스카 「……정말, 심술쟁이로군, 너는」데굴데굴

    P   (YES!)


    
    P   「이런 상태로」



    P   「자, 돌아가자」

    아스카 「P. 오늘은……」

    P   「장난이야」

    아스카 「으믓…… 정말」데굴데굴



    P   「자, 오늘자 포상이다」

    아스카 「츄릅…… 오늘은 속이지 않고 주는군」

    P   「아무리 그래도, 매번 그러지는 않는다니까」

    아스카 「그건, 가끔씩은 할 거란 뜻인가」

    P   「아스카가 귀여운 반응을 보여 주니까, 무심코」

    아스카 「……나 참」데굴데굴



    P   「내 손가락도 츄파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갔다」



    아스카 「음……」츄릅

    P   (입에 무는 정도는 특별히 저항 없이 할 수 있게 된 건가)

    P   (오늘부터는, 한 걸음 더 디뎌서)

     꾸욱

    아스카 「으무……?」

     꾸욱꾸욱

    아스카 「후, 으……읏」쪽 쪼옥

    P   (입 안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려 본다!)

    P   (사탕을 굴리면서, 손가락으로 혀도 자극해 본다)

    아스카 「휴아, 아앙……」츕츕

    P   「……자」츄팟

    아스카 「아……」머엉

    P   (눈이 풀려 있다. 혀를 만지작거리는 게 그렇게 기분 좋았던 걸까)

    아스카 「우…… 오늘은 왜 그러는 거지?」

    P   「아니, 조금 나쁜 마음이 끓어올랐다고 해야 하나」

    아스카 「……나 참. 이런 걸, 다른 아이들에게 하진 않겠지?」

    P   「안 한다니까. 그렇게 싫었어?」

    아스카 「별로 그렇지는 않지만, 말이야」

    P   「한 가지만 더. 또 해도 돼?」

    아스카 「여자아이에게 무슨 질문을 하고 있는 건지……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

    P   (나쁘지만도 않다는 표정이구만)


    =====

    
    P   「오늘은, 평소보다 호화로운 포상을 준비해 뒀어」

    아스카 「……드문 일도 다 있군? 네가 일하기 전에 포상 화제를 꺼내다니」

    P   「먹이로 길들이려는 게 아니라, 그냥 나 혼자서 호화로운 포상을 준비하고 나니, 기다리기 힘들어서 말한 것 뿐이야」

    아스카 「그런 부분은, 아이 같군」쿡쿡

    아스카 「뭐, 거기까지 말한다면, 기대해 두도록 할까」

    P   (훗훗후, 기대되는구먼)

    
    =====

    
    P   「고생했어, 아스카」

    아스카 「고마워, P」

    P   「포상, 지금 바로 줄까?」

    아스카 「……내가 아니라, P가 더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쿡쿡



    P   「오늘의 포상은, 이거야」

    아스카 「……물엿?」

    P   「그것도 한 병 통채로」

    아스카 「확실히, 호화로운 것 같긴 한데……」

    P   「보고 있어 봐」첨벙

     또옥 또옥

    아스카 「아……」

    P   「자, 입 열어」

    아스카 「으, 응……」아앙

    P   (그래, 오늘의 목적은)



    P   (손가락으로 물엿을 떠서 먹이는 거다!)


    
    아스카 「쪽……」

    아스카 「쪼옥, 쪽. 으……」

    P   「맛있어?」빙글빙글

    아스카 「마시써……」

    아스카 「아흐……」츕츕

    P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빨아먹도록 해」

    아스카 「아……, 으, 웅……」쪼오옥

    P   「그래그래. 좀 더 강하게 물고」빙글

    아스카 「후, 후아, 아앙」우물우물



    P   「이 정도면 됐으려나」츄팟

    아스카 「하아……」

    P   (엄청 애달픈 표정이야, 에로해)

    P   「아쉬움이 남은 표정인데?」

    아스카 「에……」

    아스카 「아, 그게, 맛있었으니까」화아악

    P   「핫하하, 그렇게 아쉬워할 거 없다고」



    P   「봐, 아직 이만큼이나 남아 있으니까」

    아스카 「아……」두근

    P   「한 병 전부, 여기서 먹을 거지?」

    아스카 「……읏」두근두근



    아스카 「으……」

    아스카 「응……」끄덕


    =====


    P   「아스카도 꽤나 상태가 좋아졌다」

    P   「슬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 볼까」

    
    =====

    
    P   「저기 아스카, 이는 제대로 닦고 있어?」

    아스카 「갑자기 왜 그러지?」

    P   「요즘 단 걸 자주 먹고 있잖아? 담당 아이돌이 충치라도 걸리는 거 아닐까 신경쓰여서」

    아스카 「당연히 제대로 닦고 있는데」

    P   「그럴까ー? 걱정인데ー」

    아스카 「……!」움찔

    P   「좋아. 역시 신경쓰이기도 하고, 내가 직접 이를 닦아 줄게」

    P   「철저하게. 구석구석까지」만지작

    아스카 「아……」두근두근두근



    아스카 「――응」끄덕


    =====

    
     치카치카치카

    아스카 「읍, 아……」

     치카치카치카

    아스카 「우……읍…」



    P   「안쪽까지 닦을 거야ー」

    아스카 「아……읍」

  치카치카치카

    아스카 「흐으…… 읏!」

    아스카 「하아, 아앙……」머엉

    P   「아스카ー, 눈이 풀렸는데, 그래도 삼키면 안 된다ー?」

    아스카 「읍…… 읏, 으응!」끄덕끄덕

    P   「착하지. 마지막으로 혀를 닦아 줄게ー」

    아스카 「읏!」

     츄릅 츄 츕

    P   「야 야, 아스카, 그렇게 세게 문지르면 다친다고」

    아스카 「으――읏! 읏!」움찔

    
    =====

    
    P   「이제 곧, 아스카의 퍼스트 콘서트구나……」

    P   「……안 돼, 며칠 연달아서 철야한 탓에, 한계가」

    P   「스타드리도 치히로 씨도 없어」

    P   「할 수 없지, 한 시간만」

     딸깍 타앙 「휴게실」

    
    =====

    
    아스카 「P?」

    아스카 「……자는군」

    아스카 「……요즘, 내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있었지」

    아스카 「고마워, P. 느긋하게 쉬도록 해」스윽

     

    P   「우……음」움찔

    P   「Zzz」

    아스카 「……P도 자고 있고」

    아스카 「뺨에다 했으니까」

    아스카 「노 카운트, 겠지」

    아스카 「……읍」쭈웁


    
    아스카 「읏!」

    아스카 (안 돼, 또 손가락을 빨아 버렸어)

    아스카 (지금은 안 되잖아, P가 지쳐서 잠들어 있는데)

    아스카 (아아, 언제나 빨고 있는 P의 손가락만이 아니라, 얼굴도 목덜미도 어디든 전부 무방비해서)

     츄우웁

    아스카 (여긴 안 되겠어, 어딘가, 혼자 있을 수 있는 데로)

     휘청휘청 타앙

    
    =====


     끈적끈적 질퍽질퍽 츕츕


    아스카 (P! P! ――해, ――랑해애!)


     츄파


    =====

    
    아스카 『――다들, 고마워!』

    아스카 『오늘, 이 무대, 이 스포트라이트의 반짝임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아스카 『난, 좀 더, 좀 더 노력하겠어!』

    아스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도록, 계속 노래하겠어!』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P   「수고했어, 아스카」

    아스카 「P!」

     꼬오오옥

    P   「야야, 아스카, 너무 흥분했어」

    아스카 「하지만……!」

    아스카 「기뻐서, 너무 기뻐서」

    아스카 「내가 살고 있던 세상이, 이렇게나 아름다웠구나」

    아스카 「이 기쁨을,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

    아스카 「어떤 말로 표현하면 알아 줄지, 생각나지 않아서」

    아스카 「이런 방법밖엔, 머리에 떠오르지 않아……!」꼬오오오오오오옥!!



    P   (위험해, 엄청 안타까운 대산데 그 이상으로 순수하게 기뻐)



    아스카 「……저기, P」꼬오오옥

    P   「왜 그래?」

    아스카 「언제나 받던 포상, 말이야」

    P   「아아, 오늘은 특별히 호화로운 걸로――」

    아스카 「아니, 그게 아니라」



    아스카 「오늘은, 필요 없어」

    P   「……에?」


    
    P   「아, 아아, 그렇구나」

    아스카 「아……앗」

    아스카 「그런 게 아냐!」

    아스카 「그게,」

    아스카 「오늘은,」



    아스카 「내가, P에게 답례를 해 주고 싶다고!」


    
    아스카 「난, 언제나 받고만 있었지」

    아스카 「아직, P에게 아무것도 돌려주지 못했어」

    아스카 「그러니까,」



    아스카 「오늘은, 내가 P를 기쁘게 해 주고 싶어!」



    P   「아스카…… 그래도, 내가 아스카에게 해 준 건」

    아스카 「프로듀서의 업무였으니까?」

    아스카 「그 이유만으로, 나와 함께 있어 준 건 아니었겠지?」

    P   「그렇긴 한데, 그런 건 아냐, 나는――」토옥

    아스카 「……」도리도리

    아스카 「……알고 있었다고」

    아스카 「사실, P는,」



    아스카 「쭉, 내게 음란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는 걸」

    P   「――윽!?」


    
    아스카 「처음엔 눈치채지 못했었지만」

    아스카 「점점 어프로치가 과격해지고」

    아스카 「아무리 그래도, 저런 짓을 당하면 눈치채지. 당연하잖아?」



    P   (……망했다)



    P   (아아, 돌이켜보면 짧은 꿈이었다)

    P   (이것도 자업자득)

    P   (후회할 게 남아 있다면――)

     꼬옥

     톡톡

    P   「……에?」

    아스카 「마지막까지 똑바로 들으라고, 바보……」


    
    아스카 「화났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잖아」

    P   「그, 그래도」

    아스카 「……별로, 싫지도 않았다고」

    아스카 「……아니,」



    아스카 「오히려, 좋았어……」



    아스카 「P는, 내게 아이돌의 세계를 보여줬지」

    아스카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

    아스카 「그리고, 여자아이의 세계도 보여줬어」

    아스카 「그건, 굉장히 두근두근했지」

    아스카 「그러니까, 한 번 더 말하겠어」



    아스카 「나는, 언제나 받기만 하고」

    아스카 「아직, P에겐 아무것도 돌려주지 못했어」

    아스카 「그러니까,」

    아스카 「오늘은 내가,」



    아스카 「P를, 기쁘게 해 주고 싶어……」화아아악



    P   「……윽」꼬옥

    아스카 「아……으」움찔

    P   「정말, 괜찮은 거지?」

    아스카 「응」

    아스카 「P는, 내게 뭘 하고 싶었던 거지……?」



    P   「아스카랑 키스하고 싶어……」

    P   「몇 번이고, 몇 시간이고, 입맞춘 채 있고 싶어……」

    아스카 「……응」



    아스카 「나도, 하고 싶어……」



    =====



    아스카 「……하앗」

    P   「하아ー앗, 하아앗」

    아스카 「후우ー……읏」

    아스카 「아…… 맞다. 결국, 오늘은 어떤 포상을 줄 생각이었던 거지?」

    P   「아아, 그게」

     뒤적뒤적

    P   「오늘은, 이 사탕을 말이지」

    아스카 「응응」

    P   「내 입에 넣고」

    아스카 「응」

    P   「아스카랑 키스해서……」

    아스카 「……아아, 사탕 키스라는 건가」

    P   「눈치가 빨라서 좋은데」

     

    아스카 「그럼, 모처럼이니까……」

    P   「오우」

    P   (아스카가, 날 소파에 밀어 넘어뜨렸다)

    아스카 「P가 프로듀스한 내 입술,」삐걱



    아스카 「듬뿍, 맛보도록…… 해?」후훗

    
    =====


    P   「그럼, 그 뒷이야기를 해 보기로 하자」

    P   「사무소에는 아직 비밀이지만, 아스카와 연인 사이가 됐다」

    P   「아스카의 입술 개발에 대해서는」

    
    =====

    
    P   「오늘도 빨리 왔구나, 아스카」

    아스카 「그거야 뭐. 이렇게 치히로 씨보다 일찍 오지 않으면, 너와 둘이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겠지?」

    아스카 「……그런데 P. 오늘도 넥타이가 비뚤어져 있잖아」

    P   「그럴 리가. 아침에 확인하고 나왔는데?」

    아스카 「됐으니까 이리 와 봐. 고쳐 줄 테니까」

     꾸욱

    아스카 「음……읏」

     쪽 쪼옥

    아스카 「아앙, 흐으……으」

     츄팟 츄파

    아스카 「…………하악, 하아」

    아스카 「P…… 사랑해」두근두근



    P   「완전히 키스에 중독돼 버렸다」

    P   「……내일도 넥타이를 적당히 비뚤게 매고 와야겠구만」꾸욱


    =====

    
    P   「……저기 아스카, 난 아직 일이 남았으니까 오늘은 사무소에서 잘 건데, 먼저 돌아가는 게 나을걸?」따각따각따각

    아스카 「오늘은 나도 사무소에서 잘 거야」팔랑

    P   「바보 같은 소리 마. 난 괜찮지만, 사무소에서 자는 건 몸에 나쁘다고」

    아스카 「내가 내일 오프라는 건 알고 있겠지?」

    P   「그래도, 괜찮을 리가 없잖아」

    아스카 「……넌 내일도 일하고 말이야」

    꼬옥

    아스카 「연인이 나를 위해서 격무에 시달리고……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데이트는 할 수 없어」

    아스카 「이럴 때만이라도 연인처럼 시간을 보내고 싶단 걸, 알아 줘」울먹

    P   「아스카……」

    P   (바보구만, 난)

    P   「……알았어. 잠깐 쉴 건데, 아스카도 커피 마실래?」

    아스카 「……응」


    
    P   (그럼, 아스카 커피엔 설탕 잔뜩, 인가)

    P   「완성이야ー」

    아스카 「……고맙군」

    P   (무릎 위에 앉아서 내게 기댔다. 요즘 아스카의 디폴트 포지션이다)

    아스카 「P. 평소처럼 먹여 주겠어?」

    P   「알고 있다니까」

    꿀꺽

    P   「음……」

    아스카 「……읍,」쪼옥



     꼴깍



     꼴깍



     꼴깍



    P   (입술이 이어지고, 혀가 엮여서)

    P   (아스카의 목이 떨리는, 입으로 따라 주는 커피를 마시는 움직임이 보인다)

    P   (굉장히, 음란하다. 엄청 흥분된다)



    아스카 「……푸핫」

    아스카 「하악, 하악, 하앗」

    아스카 「……잠깐만, P」빠안

    P   「왜?」

    아스카 「또 내 커피에 설탕을 넣은 거야?」므으

    P   「넣었는데」

    아스카 「언제나, 내 커피는 블랙으로 타 달라고 그렇게 말해도……」우으

    P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아스카는 블랙 커피 못 마시잖아. 그래서 설탕 넣어 준 건데」

    아스카 「……그렇긴 하지만」

    아스카 「……그런 게 아니라」추욱

    P   「……」쓰담쓰담

    아스카 「……확실히, 블랙 커피는 못 마시긴 해도」부비부비

    P   「……응」

    아스카 「P의 키스가, 너무 달달한걸……」

    아스카 「커피에도 설탕이 들어 있으면, 너무 달아서 목이 말라 버려……」쪼옥



    P   (……젠장, 내 여친 너무 귀여워)


    
    아스카 「……있지, P. 입가심 시켜 줄래?」

    P   「또 하고 싶어?」

    아스카 「응. 방금 마신 커피가, 너무 달아서 어질어질해졌다고」

    아스카 「눈이 확 떠지는 것 같은 입맞춤으로, 부탁해?」



    아스카 「……흐읏」



    아스카 「아……읏」



    아스카 「P…… 부탁이야」

    



    =====

    


    
     짹짹

    아스카 「으응……」쌔액쌔액

    P   「…………」

    P  (……아스카.)

     

    아스카 「으므……?」

    P   「……더 자도 돼」쓰담쓰담

    아스카 「P……」

    아스카 「……에헤」쌔액쌔액

     딸깍 타앙



    P   「…………」삑삑

    P   「…………」따르르르릉

    P   「아,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아침 일찍 전화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P   「실례겠지만, 잠시 시간을 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네, 그렇습니다」



    P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스카 「사랑해에…… P……」에헤헤



    103>>
    완・결!!

    여기까지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転載元
モバP「飛鳥をキス中毒に調教する」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925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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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설탕이 나오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다음은

1. 모바P 「콤비네이션」
유닛과 자기 정체성 사이에 고민하는 아이돌들 이야기.

2. 린 「프로듀서를 기다리며」
뉴제네의 일상 만담.

3. 유미 「프로듀서에게 꽃다발을」
유미 「한겨울에 피어나는」 의, 본편보다 긴 후일담. R-18이지만 씬을 자르고 번역할 겁니다.

4. 아이코 「아홉 번째 발렌타인」
비야 님께서 번역하신 아이코 「첫 번째 발렌타인」 후속작.

여러분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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