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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리즈]모바P 「미카에게 고전을 가르쳐주게 되었다」

댓글: 22 / 조회: 4790 / 추천: 0



본문 - 10-15, 2013 21:12에 작성됨.


3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4 (木) 23:48:06.73 ID:9Z6wxY/T0

P 「미카, 사실 나, 미카를…」

미카 「에, 잠깐만, 프로듀서, 이, 일에는 순서가――」 두근두근

삐삐삐삐

미카 「응…? 꿈」깜빡

미카 「꿈이었나……. 꿈이네」

미카 (저런 적극적인 프로듀서 본 적 없고…. 긴장했어ー 아직 두근두근해) 하아ー

리카 「언니 알람 울려ー!」

미카 「왓, 미안 미안」딸깍

미카 (휴우…. 아, 오늘은 일이 없으니까 학교 가야 해)  

미카 「그건 그렇고 어째서 저런 꿈을 꾼 거지……」

미카 (그렇게 적극적인 프로듀서, 뭐 싫진 않지만…) 발그레





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4 (木)  23:50:29.28 ID:9Z6wxY/T0

―――
――
학교

친구 「미카, 잡지 봤어ー 대단하네」

미카 「진짜? 고마워」

친구 「근데 미카. 시험 얼마 안 남았는데 들었어?」

미카 「시험? 아직 그런 시기 아니지 않아?」

친구 「왜, 우리 학교는 학생한테 부담을 안 준다든가 하는 이유로 일찍 시험보잖아」

미카 「그랬나?」

친구 「맞아. 일단 3일 뒤에 고전 시험이 있대」

미카 「가르쳐줘서 고, 고마워」

친구 「일단 이거 프린트야」

미카 「진짜? 고마워」

미카 (삼일 뒤인가… 일 없을까? 시험 귀찮네)



6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4 (木)  23:53:36.86 ID:9Z6wxY/T0

――

사무소

미카 「저, 저기 프로듀서. 삼일 뒤에 나, 일 있었나?」

미카 (안 돼. 진짜로 얼굴을 못 보겠어, 꿈 때문에) 두근두근

P 「글쎄ー 어디 보자ー 없어. 드물게도 하루 오프야. 좋겠네」

미카 「에? 왜?」

P 「뭔가 예정이라도 있는 거 아니었어?」

P (왜 미카는 나와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해주지 않는 걸까…)  

미카 「하아… 안 좋다고ー 있잖아, 프로듀서는 그 전날에 한가해?」

P 「모레? 나는 일단 리카의 촬영에 따라가는데, 그 뒤라면…」

미카 「저기, 그러니까ー 응, 공부 가르쳐주지 않을래?」

P 「공부? 나 자신 없는데」

미카 「괜찮아. 나보다는 잘 하겠지. 응?」



11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4 (木)  23:56:45.02 ID:9Z6wxY/T0

P 「아, 알았어 알았어. 그럼 모레면 되는 거지?」

미카 「고마워. 역시 P군」

P 「P군이라니…」

미카 「에헤헤. 리카 흉내야」

미카 (이렇게라도 안 하면 이름으로 부를 수 없고)  

P 「일단 오늘은 일하러 갈까」

미카 「오케이. 열심히 하자ー 아 잠깐, 이거 줄게」

P 「응? 뭐야 이거?」

미카 「시험 범위 프린트래. 부탁해 프로듀서」



1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00:11.64 ID:vWnJS5ML0

――

미카 「저기 리카. 모레는 몇 시까지 일이야?」

리카 「응ー 그러니까 아마 5시 정도야. 왜?」

미카 「응 아니, 아무것도 아냐. 고마워」

리카 「그 얼굴, 뭔가 숨기고 있네, 언니?」

미카 「아,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리카 「흐ー응. 언니는 일 있어?」

미카 「나도 비슷한 시간까지 일일까나」

리카 「…맞다! 딱 좋으니까, P군한테 우리집에서 밥 먹자고 하자!」

미카 「엣?」

리카 「언니도 집에 있고, 딱 좋잖아. 엄마한테 말하고 올게」 탁

미카 (프로듀서, 우리집에 오는 거야?)  

리카 「엄마가 좋다고 했어! 일단 P군한테 전화할게」



16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04:03.17 ID:vWnJS5ML0

미카 「아, 잠――」

리카 「아, 여보세요 P군? 리카야ー 저기 있잖아ー P군, 리카 일 끝나면 우리집에서 밥 먹자.
      응, 언니도 있어. 에? 뭐가 딱 좋은대? P군?」

미카 「자, 잠깐 리카! 핸드폰 빌려 줘」

P『에ー 그게 말이지…』

미카 「뭘 맘대로 얘기하려는 거야 이 바보 프로듀서!」

P『우왓 미카냐, 놀랐어. 그나저나 공부는 집에서 가르치면 될까?』

미카 「에, 아, 응」

P『알았어. 그럼 이만』



17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07:29.22 ID:vWnJS5ML0

미카 「끊어버렸어…」

리카 「무슨 얘기 했어 언니?」

미카 「벼, 별로 중요한 거 아닌데?」

리카 「그럼 왜 그렇게 히죽히죽해?」

미카 「앗……」화끈

리카 「응? 가르쳐줘ー」

미카 「시, 시끄러워! 그냥 프로듀서 씨가 공부 가르쳐 주는 거뿐이야…」

리카 「에ー 좋겠다 좋겠다, P군이랑 공부하는 거야? 좋겠다ー」

미카 「난 시험이 가까운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리카 「네네. 그런 건 히죽거리는 얼굴 고치고나서 해줘. 언니」

미카 「리, 리카ー!」



18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10:54.93 ID:vWnJS5ML0

―――
――
치히로 「어머, 프로듀서 씨, 뭐하고 있어요?」

P 「미카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해서요. 이것이 프린트입니다만」 팔락

치히로 「헤에ー 왠지 저하고는 인연이 멀어보이는 말이 나열되고 있네요. 열심히 하세요 프로듀서 씨」

P 「잠깐, 치히로 씨......」

P (조금 기대했었는데……)  

우즈키 「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 씨?」 

 
P 「아, 우즈키구나. 공부를 좀 가르쳐야해서. 나도 자신 없지만」

우즈키 「어디어디, 우와 고전ー 자신 없는데…」

P 「우즈키도 약한 과목이 있었구나」

우즈키 「그야 약한 것도 있어요. 아, 맞다. 그러면 이거 빌려드릴게요. 사전」




20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16:17.77 ID:vWnJS5ML0

P 「오, 고마워. 그런데 너는 괜찮아?」

우즈키 「괜찮아요. 3일 정도는 사전 쓰는 수업은 없어요」

P 「고마워. 다음에 뭔가 쏠게」

우즈키 「저, 정말이세요!?」

P 「응, 생각해둬」

우즈키 「아, 네」

우즈키 (이거 데이트 신청인가…) 두근두근

P 「아, 우즈키. 슬슬 레슨…」

우즈키 「에!? 아, 그랬죠. 다녀오겠습니다!」

P 「잘 다녀와ー. …자, 열심히 해볼까. 이 사전, 소설이 전부 실려있지는 않을까…」



22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21:43.24 ID:vWnJS5ML0

―――
――
교사 「그렇기 때문에――」

미카 (지루해… 이 다음에 일도 있고, 땡땡이 칠까?)  

교사 「즉, 자신의 꿈에 나온 사람은 자신을 좋아해서 나오는 것이다」

미카 「하앗!?」 벌떡

교사 「뭐, 뭐야 죠가사키. 뭔가 예정이라도 있었나?」

미카 「아, 아니요,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화끈

교사 「그래? 으흠 그러면 계속해서――」

미카 (꿈에 나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카 (그렇다는 건 프로듀서는, 나를……)

미카 「――으」 퐁

미카 (으으… 이래선 더더욱 프로듀서 얼굴을 볼 수 없어……)  



2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24:50.60 ID:vWnJS5ML0

―――
――
리카 「오늘 일도 즐거웠지? P군!」

P 「그렇게 말해주다니 나도 얻어 온 보람이 있는 걸」

리카 「아, 맞다. 오늘은 언니도 같이 밥 먹는대ー」

P 「미카도 있는 건가」

리카 「에? P군 혹시, 리카랑 둘만 있는 게 좋았던 거야?」

P 「아,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리카 「치, 이럴 때는 맞다고 해야지! 가자!」

P 「네네」

P (잘 가르쳐 줄 수 있을까……)  



29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28:29.35 ID:vWnJS5ML0

미카 (에ー 정리는 이거면 되겠지…… 옷도… 근데 어째서 방에 들어오는 걸 전제로 생각하는 거야, 나!
      그냥 거실에서 공부하면 되잖아. 그치만 거실은 리카가 방해할 것 같고……)  

리카 「다녀왔습니다ー」

미카 (도, 돌아왔다ー!)  

P 「집이 넓네」

리카 「에헤헤. 칭찬해도 밥 밖에 안 나와ー」

미카 「아, 안녕 프로듀서!」

P 「오, 미카구나. 확실히 일이 있었지. 수고했어」

미카 「에, 아, 응…」퐁

리카 「왜 얼굴 빨개지는 거야 언니?」

미카 「벼, 별로 안 빨개! 자, 이제 밥 차리자」

리카 「알고 있어. 가자 P군」꼭

P 「아, 알았으니까 그렇게 힘 줘서 잡지 마」



31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32:08.82 ID:vWnJS5ML0

미카 「……」 삐죽

미카 (그렇게 실실대고… 내 꿈까지 나오는 주제에)  

미카 「리카. 프로듀서가 신세지고 있지?」

P 「벼, 별로 신세랄 것은…」

미카 「…」 빠직

P 「아파! 차지 마 미카」

미카 「몰라」



32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32:42.85 ID:vWnJS5ML0

――

저녁 식사

리카 「자 P군. 소스 받아」

P 「아, 고마워」

미카 「아니, 간장이지? 프로듀서」

P 「으음ー 나는 어느 쪽이라도…」아하하

P (곤란하네… 미카가 엄청 사나워. 나 무슨 짓 했나…?)  



35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36:29.85 ID:vWnJS5ML0

―――


P 「잘 먹었습니다. 아, 미카」

미카 「왜?」

P 「어디서 가르치면 돼?」

미카 「에, 아, 글쎄ー……」슬쩍

리카 「언니 방이면 되잖아. 모처럼 정리도 했고」

미카 「무… 무슨 말이야 리카」 화끈

리카 「나는 엄마랑 정리하고 있을게ー」


P 「그럼 빨리 끝내버릴까」

미카 「빠, 빨리 끝내자니 뭐하려고…//」

P 「응? 늦게까지 하면 힘들잖아?」

미카 「아, 아아, 응. 그러네. 못 일어나면 아무 소용없는 걸」

미카 (나, 나 이상한 스위치 켜져버렸어…!)  


41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41:31.18 ID:vWnJS5ML0

――


P 「방 깨끗하네」

미카 「그, 그렇게 빤히 보지마」

미카 (프로듀서가 내 방에…) 두근두근

P 「미안 미안. 남의 방에 들어온 적이 별로 없어서」

미카 「그, 그렇구나」

P 「그럼 시작할까」

P (사전과 인터넷을 이용해서 벼락치기로 만든 메모로 어떻게든 되려나?)  

미카 「으, 응. 부탁해」



4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45:44.23 ID:vWnJS5ML0

P 「――그래서 말이지… 이 부분은…」

미카 「응……」

미카 (프로듀서가 가까워. 아, 나 냄새 안 나나?)  

P 「무슨 일 있어, 미카?」

미카 「아, 아니. 그냥 과외 받으면 진전되는구나 하고 생각한 것뿐이야」

P 「그래? 내가 학생일 때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조금 부럽네. 아, 그래서 여기는―」

미카 (왠지 평소랑 다른 프로듀서를 보는 것 같아…) 포ー옹

P (그러니까ー 뭐였더라…이럴 때를 위한 메모…) 흘끔

P 「그래, 쉽게 말하면, 좋아해서 상대의 꿈 속에 나오는 장면이다」

미카 「에?」

P 「응? 그러니까 좋아해서,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상대의 꿈 속에 나와버린 거야」

미카 「그, 그렇구나」



46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48:22.16 ID:vWnJS5ML0

P 「그런데 어제 내 꿈에는 미카가 나왔지」

P (공부 가르칠 수 있을지 너무 불안해서)

미카 「그건 즉― 내가, 프로듀서를……」

미카 (우와ー 뭐하는 거야 나. 어째서 프로듀서의 꿈 속까지…)

미카 「아, 아니, 하지만, 내, 내 꿈 속에도 프로듀서가 나왔어!」

P 「어?」

미카 「호, 혹시, 프로듀서, 나, 나를…」 화끈

P 「지, 진정해. 이건 고전 소설이고…」

미카 「고전도 옛날 사람 얘기니까 지금도 통하잖아!」

P (소설인데 말이지ー 이거)  



48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52:02.71 ID:vWnJS5ML0

미카 「프로듀서는 내 마음 알고 있었구나. 이, 이미 꿈에까지 나와버렸고…」 화끈

P 「아, 아니 그――」

미카 「마, 말하라는 거야? 일부러 입 밖으로 꺼내라는……」

P (폭주하고 있다… 귀여우니까 상관없나)

미카 「그, 그럼, 잘 들어줘, 나, 나는 프로듀서를――」

리카 「나, P군이 좋아ー」불쑥

P 미카 「」 깜짝

리카 「엄마가 차 가져가라고 해서 와버렸어. 에헤헤」

P 「그래? 장하네」 쓰담쓰담



52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0:56:26.48 ID:vWnJS5ML0

리카 「에헤헤ー 저기저기, 들어봐 들어봐. 나도 P군이 꿈에 나와ー 아이참ーP군은 대담!」 꺄앗

P 「아하하하…… 리카. 어디서부터 듣고 있었어?」

리카 「그러니까ー 좋아해서― 쯤일까나?」

미카 「거, 거의 처음부터잖아!」

리카 「그치만ー 부럽잖아 언니만ー」

P 「자 자, 리카도 공부 안 되면 가르쳐줄게」

P (중학생 문제라면 분명히 풀 수 있을 터…!)

리카 「진짜ー? 약속이야」

미카 「아하하, 왠지 그러네. 공부할 느낌이 아니네. 리카, 프로듀서랑 같이 놀까?」

리카 「응. 게임 하자」

P (그걸로 괜찮은 거야, 미카!?)  



5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00:28.48 ID:vWnJS5ML0

―――
――

리카 「그럼 P군. 또 와ー」

P 「오」

P 「별로 가르쳐주지 못 해서 미안해」

미카 「괜찮아. 대충 이야기 흐름이라든지 이해했고」

미카 (솔직히 너무 두근두근해서 내용 기억 안 나지만)  

P (왠지 슬픈 얼굴이네. 역시 가르치는 게 부족했나…)

P 「또 가르쳐줄게」

미카 「응…」



55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04:12.70 ID:vWnJS5ML0

P 「오, 그렇지. 미카는 내 번호 알지?」

미카 「응 알아. 이것저것 확인해야 하는 것도 있고」

P 「언제든지 걸어도 돼」

미카 「엣?」

P 「공부도 만족스럽게 가르치지 못한 글러먹은 프로듀서지만 이야기를 듣는 것 정도라면 할 수 있으니까」

P (적어도 시험 망치면 불평이라도 듣자…)  

미카 「으, 응. 고마워. 전화할게」

P 「억지로 안 걸어도 괜찮지만. 거리낄 것 없어. 그럼 이만」 휘적휘적

미카 「잠깐, 머리 헝클어진다고…!」

미카 (머리 쓰다듬고 있어…!)  

P 「그럼 시험 잘 봐라ー!」

미카 「바이바이」



57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08:19.00 ID:vWnJS5ML0

――

P집

P 「이제 미카가 성적이 좋지 않으면 내 책임인가……. 역시 성적 떨어지면 아이돌 활동 때문이 될까…」

P (이것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활동을 말리시지 않으면 좋겠는데…)  

위이잉

P 「네, P입니다」

미카『아, 바, 밤 늦게 미안―』

P 「뭐야 미카냐」

미카『뭐야가 뭐야. 전화해도 된다고 해서 전화한 건데』

P 「미안 미안. 그래서 무슨 일이야?」

미카『응. 오늘은 고마워. 그리고 있지, 그게ー 꿈 얘기 말인데, 나 뭐했어?』



58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12:03.93 ID:vWnJS5ML0

P 「어? 아아 사실은 그건 반대로 꿈에 나오는 사람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 같아」

미카『에, 그건…』

P 「아, 아무튼 그렇게 되는 거지」

미카『…프로듀서?』

P 「왜?」

미카『이미 들켰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프로듀서, P씨가 좋아. 그럼 이만!』

뚜ー뚜ー…

P 「……녹음 기능 없었지, 이 핸드폰」



59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12:34.70 ID:vWnJS5ML0

―――
――
미카 (말했어. 말했어~) 화아앗

미카 (대답은 전화 같은 걸로 듣고 싶지 않아…)  

미카 「언젠가, 제대로 눈앞에서…」



63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17:29.12 ID:vWnJS5ML0

후일담
―――
――
치히로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 전에 시험은 어땠나요?」

P 「왠지 잘 봤다는 것 같아요」

P (내 덕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치히로 「그나저나 프로듀서 씨 공부 잘했었군요」

P 「저는 전혀 못 해요. 솔직히 진땀 흘릴 지경이었어요」

P (게다가 저번의 대답 안 했지…… 어쩌지)



64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19:45.52 ID:vWnJS5ML0

우즈키 「안녕하세요ー」

P 「아, 이거 고마웠어 우즈키. 솔직히 이게 없었으면 위험했어」

P (오히려 아마 아웃이었다)

우즈키 「뭘요. 근데 이거 뭐예요?」

P 「나 썼으니까 건전지도 넣어서 돌려줄게」

우즈키 「아, 안 그러셔도 되는데. 고맙습니다」

우즈키 (프로듀서 씨 자상하네. 에헤헤)

우즈키 「아, 프로듀서 씨」

P 「응? 왜?」

우즈키 「저, 저도 다음에 공부 가르쳐주세요」생긋



66 :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15 (金)  01:21:20.74 ID:vWnJS5ML0

우선, 수고하셨습니다.
도중에 나왔던대로 겐지모노가타리지요.
기회가 있으면 또, 겐지나 고전의 이야기로도 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출처:モバP 「美嘉に古典を教えることになった」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6085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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