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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허니가 죽었어 ㅋㅋㅋㅋㅋ」

댓글: 41 / 조회: 437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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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3 12:4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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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있을 수 없는 거야 ㅋㅋㅋㅋ 불사신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미키「차에 걸려 끌려 다니다 구멍에 떨어져도 죽지 않았었는데 ㅋㅋㅋㅋㅋ」 

미키「괴한에게 찔려 죽다니 ㅋㅋㅋㅋㅋ」 

미키「있 ㅋㅋㅋㅋ 을 ㅋㅋㅋㅋ 수 ㅋㅋㅋㅋ 없 ㅋㅋㅋ 는 ㅋㅋㅋㅋ 거야 ㅋㅋㅋ」 

미키「이제 웃을 수밖에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미키「아후우 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배가 아파 ㅋㅋㅋㅋㅋ」 

미키「아아 ㅋㅋㅋㅋ 온 종일 웃고 있어서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너 ㅋㅋㅋㅋ 무 ㅋㅋㅋㅋ 이 ㅋㅋㅋㅋ 상 ㅋㅋㅋㅋ 해 ㅋㅋㅋㅋ」 

미키「허니가 만든 주먹밥 맛있는 거야 ㅋㅋㅋㅋ」우물우물 

미키「여유롭게 먹고 있으니 웃음이 나올 정도로 맛있는 거야 ㅋㅋㅋㅋ」꿀꺽

미키「이제 4개 남은거야 ㅋㅋㅋㅋ 썩을 때까지 아직 시간은 있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냉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ㅋㅋㅋㅋㅋㅋㅋㅋ」 

코토리「미키?」벌떡 

미키「코 ㅋㅋㅋㅋ 토 ㅋㅋㅋㅋ 리 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코토리「아니……아무것도 아니야……」 

미키「미키는 괜찮은 거야 ㅋㅋㅋㅋㅋ 그것보다 허니가 죽은 게 이상하고 이상해서 ㅋㅋㅋㅋㅋㅋ」 

미키「히힛 ㅋㅋㅋㅋ 아핫 ㅋㅋㅋㅋ」 

코토리「그, 그래……」 

미키「바이바이, 코토리 ㅋㅋㅋㅋ 다음에는 허니의 장례식에서 만나 ㅋㅋㅋㅋ」 

코토리「저기, 미키」 

미키「돌아간다고 한 거야 ㅋㅋㅋㅋㅋ 이해가 안 되는 거야? ㅋㅋㅋㅋ」 

코토리「……」털썩 

미키「분위기가 어색해진 거야 ㅋㅋㅋㅋ」 

미키「웃고 있을 뿐인데 ㅋㅋㅋㅋ……」 

미키「……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와 ㅋㅋㅋㅋ」 

미키「아, 힛힛 ㅋㅋㅋㅋㅋ」 

미키「죽은 허니에게 선물을 해주자 ㅋㅋㅋㅋㅋ」 

미키「미키의 목소리가 녹음 된 CD ㅋㅋㅋㅋ」 

미키「이 무슨 ㅋㅋㅋㅋㅋ 자기만족 ㅋㅋㅋㅋㅋ」 

미키「이건 ㅋㅋㅋㅋㅋ 흑역사 ㅋㅋㅋㅋㅋ 확정 ㅋㅋㅋㅋ」 

미키「애초에 허니라고 부르다니 있을 수 없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이 무슨 ㅋㅋㅋㅋ 자기만족 ㅋㅋㅋㅋㅋㅋ」 

미키「하지만 미키의 허니니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는 거지ㅋㅋㅋㅋㅋ」 



미키「그 ㅋㅋㅋㅋ 것 ㅋㅋㅋㅋ 보 ㅋㅋㅋㅋ 다 ㅋㅋㅋㅋ 도 ㅋㅋㅋㅋㅋ」 

미키「허니야말로 ㅋㅋㅋㅋㅋ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아이돌에게 사랑의 고백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사랑의 ㅋㅋㅋㅋㅋ」 

미키「그렇게 큰 거리에서 ㅋㅋㅋㅋㅋ 대낮에 당당하게 ㅋㅋㅋㅋㅋ」 

미키「미키가 너무 놀라서 ㅋㅋㅋㅋ 대답을 못하고 있을 때 의외인 듯했던 그 얼굴 ㅋㅋㅋㅋ 」 

미키「진 ㅋㅋㅋㅋ 짜 ㅋㅋㅋㅋ 웃 ㅋㅋㅋㅋ 겨 ㅋㅋㅋㅋㅋ」 

미키「게다가 대답을 듣기도 전에 죽다니 ㅋ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 바보인 거야 ㅋㅋㅋㅋ」 

미키「고백은 거절 인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아핫 ㅋㅋㅋㅋ」 


미키「하루만 더 살아있었더라면……」 

미키「…………」 

미키「…………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허니의 바보스러움을 경배할 수 있었는데 유감인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그런데도 ㅋㅋㅋㅋㅋ 죽어버리다니 ㅋㅋㅋㅋ 죽어버리다니 ㅋㅋㅋㅋ」 

미키「너무 웃어서 이제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허니의 ㅋㅋㅋㅋㅋ 장례식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조금 시간이 남아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미키「장례식이라니 ㅋㅋㅋㅋㅋ 관혼장제에서 혼은 뛰어넘어버리다니 어쩌자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너무 당황스러워 ㅋㅋㅋㅋ」 

미키「미키는 당황하지 않아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조금만 자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잘 자 인거야 ㅋㅋㅋ」 



미키「안녕인거야 ㅋㅋㅋㅋㅋ 어라 ㅋㅋㅋㅋ」 

미키「언니가 주먹밥이랑 딸기 바바로아를 테이블에 놔두고 간 것 같은 거야 ㅋㅋㅋㅋ」 

미키「허니가 만든 주먹밥만 먹으면 ㅋㅋㅋㅋ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을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미키「그것보다도 ㅋㅋㅋㅋ 장례식 ㅋㅋㅋㅋㅋ 앗 ㅋㅋㅋㅋㅋ」 

미키「아후우 ㅋㅋㅋㅋㅋ 깜빡하고 있었어 ㅋㅋㅋㅋ 내일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키「미키는 깜빡쟁이 ㅋㅋㅋㅋ」 

미키「계속 웃고 있는 것도 지친거야 ㅋㅋㅋㅋㅋ 사무실에 가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사람들이 빤히 쳐다보는 거야 ㅋ 이래서 아이돌은 곤란한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인 ㅋㅋㅋ 거야 ㅋㅋㅋㅋ」 

「「!」」 

미키「허니가 죽어도 일은 기다려 주지 않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살기 힘드네 ㅋㅋㅋㅋ」 

미키「게다가 사무실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왠지 얼굴이 흙빛이고 ㅋㅋㅋㅋ」 

미키「『웃음이 끊이지 않는 직장이에요』라고 저번 주에 농담으로 말했는데 ㅋㅋㅋㅋ」 

미키「웃음의 ㅇ자도 없는 거야 ㅋㅋㅋㅋ」 




하루카「……미키……」 

미키「여기 있는 건 당연히 미키야 ㅋㅋㅋㅋ 그게 어쨌다는 거야 ㅋㅋㅋㅋ 하루카 ㅋㅋㅋㅋ 웃는 거야 ㅋㅋㅋㅋ」 

하루카「……」 

미키「자, 마코토군도 웃어, 웃으라고 ㅋㅋㅋㅋ」 

마코토「에……으, 응……」 

미키「다른 사람들도 같이 웃는 거야 ㅋㅋㅋㅋㅋ 자, 마빡아」 

이오리「너……」 

미키「모두 장단을 못 맞추네 ㅋㅋㅋㅋ 평소에하던 마빡이라고 하지마!, 는 어딜 간거야 ㅋㅋㅋ」 

치하야「……미키」 

미키「무슨 일이야, 치하야씨 ㅋㅋㅋㅋ 웃는 거야 ㅋㅋㅋㅋ 자 ㅋㅋㅋㅋㅋ」 

치하야「……어째서 당신은 그렇게 웃을 수 있는 거야?」 

미키「에 ㅋㅋㅋㅋㅋ」 



코토리「치하야!」 

치하야「알고 있어! 하지만 납득이 가지 않아!」 

치하야「어째서 당신은 그렇게 웃을 수 있는 거야? 프로듀서가 죽었는데!?」 

치하야「사람이 죽은 거야! 이 비극의 어디에서 웃을 수가 있는 거야!」 

미키「이상하니까 ㅋㅋㅋㅋㅋ 웃는 게 당연한 거야 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내일 봐, 라고 말해놓고는 죽는다든지 ㅋㅋㅋㅋ」 

미키「그렇게나 불사신처럼 튼튼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칼에 한 번 찔렸다고 죽는다든지 ㅋㅋㅋㅋㅋㅋ」 

미키「그리고 ㅋㅋㅋㅋ 주먹밥을 언제나 3개만 만들어 줬는데 ㅋㅋㅋㅋ 그 날만은 5개를 만들어줬다든가 ㅋㅋㅋㅋㅋ」 

치하야「……」빠득빠득

미키「모두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야 ㅋㅋㅋㅋㅋ 바이바이 인거야 ㅋㅋㅋㅋ」 

미키「…………」 

미키「…………ㅋ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웃겨 ㅋㅋㅋㅋㅋ 허니의 책상을 모두가 둘러싸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상당히 참신한 의자 잡기 게임 ㅋㅋㅋㅋ」 

미키「허니는 이제 없는데 말이야 ㅋㅋㅋㅋ」 

미키「모두 기대하며 ㅋㅋㅋㅋ 온 걸 까나ㅋㅋㅋㅋㅋ」 

미키「우에 ㅋㅋㅋㅋㅋ 아핫 ㅋㅋㅋㅋ」 

미키「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인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잘 거야 ㅋㅋㅋㅋ 이번에야말로 안 잊을 거야. 내일은 장례식인 거야 ㅋㅋㅋㅋ」 

미키「잘 자 인거야 ㅋㅋㅋㅋㅋ」 

미키「ㅋㅋㅋㅋㅋㅋ」 

------ 
--- 




미키「장 ㅋㅋㅋㅋㅋ 례 ㅋㅋㅋㅋㅋ 식 ㅋㅋㅋㅋ」 

미키「아직 준비 중? ㅋㅋㅋㅋㅋ」 

미키「너무 빨리 온거야 ㅋㅋㅋㅋㅋ」 

미키「허니가 만들어 준 주먹밥 ㅋㅋㅋㅋ 해동했는데도 맛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이걸로 이제 ㅋㅋㅋㅋㅋ 3개 ㅋㅋㅋㅋㅋ」 

미키「장례식이 시작되기 전에 허니의 바보 같음을 놀려주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하지만 들어갈 수 없어 ㅋㅋㅋㅋㅋ 그야 당연한 거야 ㅋㅋㅋㅋ  기다리는 거야 ㅋㅋㅋㅋ 」 

미키「장례식은 내일이었습니다 같은 것 있을 수 없으니까 말이야 ㅋㅋㅋㅋ 」 



미키「나무~ ㅋㅋㅋㅋㅋ 묘법연화경~ ㅋㅋㅋㅋㅋ」 

치하야「……」부들부들

미키「치하야씨 ㅋㅋㅋㅋㅋ 어째서 안달복달 하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는 경을 하고 있을 뿐인데 ㅋㅋㅋㅋㅋ」 

히비키「……미키, 마음은 알겠는데……」 

미키「마음? ㅋㅋㅋㅋ 아 ㅋㅋㅋ 이상한 말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킨 거야 ㅋㅋㅋㅋ 히비키는 대단하네 ㅋㅋㅋ」 

치하야「미키……당신이라는 사람은……!」 

미키「ㅋㅋㅋㅋㅋ 지금 장례식 중인거야 ㅋㅋㅋㅋ 조용히 해줬으면 하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날뛰면 상복에 주름이 생겨버리는 거야 ㅋㅋㅋㅋ 다림질 할 수밖에 없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거기에 쫓겨날 거야 ㅋㅋㅋㅋ」 

치하야「……큿……」빠득빠득 

미키「자 ㅋㅋㅋㅋ 이제 허니를 전송하는 것 같아 ㅋㅋㅋㅋ 보러가지 않으면 안 돼 ㅋㅋㅋㅋ 미키는 마지막에 가는 게 좋은 거야 ㅋㅋㅋㅋ」 

미키「잠깐 화장실 갔다 올 테니까 ㅋㅋㅋㅋ」훌쩍



치하야「……프로듀서……」쓰윽 

치하야「……이거, 두고 갈게요」탁 

치하야「……지금까지……감사했습니다……」 

치하야「……」 

치하야「사무실이 걱정되시나요?」 

치하야「……괜찮을 거에요, 분명……」 

하루카「우리들이 어떻게든 해보일 테니까요」 

치하야「다음 차례는 분명 미키겠네요……」 

치하야「그녀는……그때부터……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하야「……프로듀서의 탓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시고 편히 쉬어주세요……」 

치하야「그럼……」 

미키「뭘 멋대로 정하는 거야 ㅋㅋㅋㅋ 허니의 탓인 게 당연한 거야 ㅋㅋㅋㅋ」 

치하야「미키……」 



치하야「당신, 적당히……」 

미키「치하야씨는 입 다물어 줘 ㅋㅋㅋㅋ 분명한 이유가 있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 「허니 ㅋㅋㅋㅋㅋ 야무지지 못한 거야 ㅋㅋㅋ 그렇게 어이없이 죽다니 ㅋㅋㅋㅋㅋ」 

미키「바보인거야 ㅋㅋㅋㅋ 정말 바보인거야 ㅋㅋㅋㅋㅋ」 

미키「아힛 ㅋㅋㅋㅋ 저번에 고백해줬는데 ㅋㅋㅋㅋ」 

미키「울고 있는 미키의 손을 잡고 ㅋㅋㅋㅋ 격려해주는 건가 생각했더니 ㅋㅋㅋㅋㅋ」 

미키「고 ㅋㅋㅋㅋ 백 ㅋㅋㅋㅋ」 

미키「허니, 미키가 웃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ㅋㅋㅋㅋㅋ 자신의 곁에서 계속 웃고 있어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 

미키「그런 거 ㅋㅋㅋㅋ 터무니없는 일로 정해져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치하야「!」 

미키「정말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ㅋㅋㅋㅋㅋ」 

미키「진짜 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ㅋ」 

미키「미키, 생각해 내는 것만으로 얼굴이 새빨개져 ㅋㅋㅋㅋ 아햣 ㅋㅋㅋㅋㅋ」 

미키「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라고 했는데 이제 죽었으니까 상관없는 거지? ㅋㅋㅋㅋㅋ」 

미키「미키 ㅋㅋㅋㅋ 허니에게 사과하고 싶은 것이 있어 ㅋㅋㅋㅋ」 

미키「그 날 ㅋㅋㅋ 답을 들려주지 못한 일ㅋㅋㅋㅋ」 

미키「그리 ㅋㅋㅋㅋ 고 ㅋㅋㅋ 눈물은 ㅋㅋㅋㅋ 이렇게나 넘쳐흐르는데 ㅋㅋㅋㅋ」 

미키「이렇게 이상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것 ㅋㅋㅋㅋ」 

미키「웃고 싶어도 ㅋㅋㅋ 손이 떨려서 ㅋㅋ 시야가 희미해져서 ㅋㅋㅋㅋ 눈물이 멈추지 않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정말 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 아무리 연습해도 ㅋㅋㅋㅋ 역시 되지 않았어 ㅋㅋㅋㅋ」주륵주륵 

미키「그게 이상하고 ㅋㅋㅋㅋ 이상해서 ㅋㅋㅋㅋ」주륵주륵

미키「……」 

미키「……이제……지친 거야……」 



치하야「미키, 당신……」 

미키「……치하야씨 ㅋㅋㅋㅋ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ㅋ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그럼 ㅋㅋㅋㅋ 또 봐, 허니 ㅋㅋㅋㅋ 괜찮아 ㅋㅋㅋㅋ 분명 바로 만날 테니까 ㅋㅋㅋㅋㅋㅋ」빙글 

치하야「미키, 기다려!」 

미키「허니가 만들어준 주먹밥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ㅋㅋㅋㅋ 그럼 치하야씨 바이바이ㅋㅋㅋㅋ 인거야 ㅋㅋㅋㅋ」 

치하야「잠깐……」 

치하야「가버렸다……」 



------ 

치하야「……여기에도 없어……」 

하루카「치하야, 무슨 일이야!? 미키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하루카「미키가 왔을 때 나가버리더니, 당황해서 미키를 찾고 있고 ……!」 

치하야「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이대로는 미키가……!」 

치하야「하루카! 이 근처에 사람이 자살하기 좋은 곳이라든가 있어?」 

하루카「에, 자, 자살!?……그런 곳 몰라……」 

치하야「집에도 돌아가지 않았고……」 

하루카「하지만……」 

치하야「뭐야!?」 

하루카「바다라면……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 같은……」 



------ 

치하야「……여기네!」 

하루카「아……저기 쓰러져 있는 건……」 

치하야「이미 늦은 거야……!?」 

치하야「미키! 미키! 자살해도 프로듀서가 있는 곳에는 갈 수 없어!」흔들흔들 

미키「…………」 

하루카「미키! 정신 차려」 

미키「…………후」 

치하야「미키……?」 

미키「…………후후후 ㅋ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누가……그런 걸……정한거야 ㅋㅋㅋㅋ」 

미키「그런 거……시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 ㅋㅋ」 

미키「미키 ㅋㅋㅋㅋ 허니가 있는 곳에 가지 못한 거야 ㅋㅋㅋㅋ 하지만 괜찮은 거야 ㅋㅋㅋㅋ」 

미키「아직 죽고 싶지 않은 거야 ㅋㅋㅋㅋ」 

치하야「……!」 



미키「미키 ㅋㅋㅋㅋ 중요한 걸 잊어버린 거야 ㅋㅋㅋ」 

미키「아직……ㅋㅋㅋㅋ 허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2개나 남은 거야……ㅋㅋㅋㅋ」 

하루카「미키!?」 

미키「아직 다 먹지 못한 거야 ㅋㅋㅋㅋ」 

미키「거기에 ㅋㅋㅋㅋ 계속 웃고 있으면 ㅋㅋㅋㅋ 허니가 분명 곁에 있어 주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아핫 ㅋㅋㅋㅋ」 

치하야「……하루카, 지금 바로 저기 있는 공중전화로 구급차를 불러와!」 

하루카「하, 하지만 그러면 미키는……」 

치하야「이 이상 미키를 이 상태로 놔두는 건 위험해! 빨리!」 

하루카「……응……」탓 

미키「쿠쿳 ㅋㅋㅋㅋㅋ 후헷 ㅋㅋㅋㅋㅋ」 

치하야「……미키……」 



미키「의사선생님 ㅋㅋㅋㅋ 미키는 이상한 곳 따윈 없어 ㅋㅋㅋㅋ」 

미키「미키는 ㅋㅋㅋㅋㅋ 단지 허니가 바라는 ㅋㅋㅋㅋㅋ 미키로 있고 싶은 것뿐이야 ㅋㅋㅋㅋㅋ」 

미키「웃고 있는 ㅋㅋㅋㅋ 미키가 좋다고 ㅋㅋㅋㅋ 말 해줬으니까 ㅋㅋㅋㅋ」 

미키「계속 웃을 수밖에 없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미키는 허니가 만든 주먹밥을 ㅋㅋㅋㅋㅋ 전부 먹을 때까지 ㅋㅋㅋㅋ 죽지 않을 테니까 안심해도 괜찮아 ㅋㅋㅋㅋㅋ」 

-----ー 
코토리「일단 미키의 방에 있던 주먹밥은 버려뒀어. 그게 프로듀서씨가 만든 주먹밥이라고 했으니까……」 

코토리「프로듀서가 만든 주먹밥만 먹지 않는다면……미키는 괜찮을 테니까……」 

치하야「미키……」 

치하야「……미키는?」 

코토리「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지금 냉동고에 보관해 둔 주먹밥을 가져왔어」 

코토리「미키의 진찰이 끝나는 대로 건네줄 거야……」 

치하야「……」 

코토리「그렇다 하더라도 프로듀서씨, 죄많은 사람이네……」 


------ 

미키「웃고 있으면 ㅋㅋㅋㅋ 허니는 곁에 있어주는 거야 ㅋㅋㅋㅋ」 

미키「그러니까, 슬퍼도 울지 않는 거야 ㅋㅋㅋ」 

미키「후힛 ㅋㅋㅋㅋ 거짓 웃음이라도 괜찮으니까 ㅋㅋㅋㅋ 웃고 있을 거야 ㅋㅋㅋㅋ」 

미키「허니……ㅋㅋㅋㅋ」부들부들 

미키「미키는 ㅋㅋㅋㅋ 깜빡쟁이지만 ㅋㅋㅋㅋ 반드시 ㅋㅋㅋㅋ 곧 바로 허니가 있는 곳으로 갈 테니까 ㅋㅋㅋㅋ 슬퍼하지 마 ㅋㅋㅋㅋ」 

미키「미키도 ㅋㅋㅋ 웃고 있는 허니가 ㅋㅋㅋㅋ 좋으니까 ㅋㅋㅋ」 

미키「허니 ㅋㅋㅋㅋ 미키는 허니의 곁에 있어도 계속 웃을 테니까 말이야 ㅋㅋㅋㅋ 지켜봐 줘 ㅋㅋㅋㅋ」 

미키「같이 ㅋㅋㅋㅋ 둘이서 ㅋㅋㅋㅋ 웃는 거네. ㅋㅋㅋㅋ」 

미키「그 때는 ㅋㅋㅋㅋ 이런 웃음이 아니라 제대로 웃을 테니 ㅋㅋㅋㅋ」 

미키「허니……」 



「……기대하며 기다려줘, 아핫☆」 

끝 



프로듀서가 웃는 모습이 좋다 말하고 죽는 바람에 웃을 수 밖에 없는 미키.


그리고 미키에게 속아 자신도 모르게 살인을 하게 된 코토리. 

미키의 방에 있던 건 미키의 언니인 나오가 만든 주먹밥이고 냉동고에 있던 주먹밥이 프로듀서가 만든 주먹밥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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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storia.com/archives/213054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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