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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패션의 양심들이 파업했다고?」

댓글: 19 / 조회: 3120 / 추천: 2



본문 - 02-14, 2017 02:57에 작성됨.

    유미  「언제나 언제나 우리만 휘둘리는 건 더 이상 납득할 수 없다ー!」

    아이코 「납득할 수 없다ー!」

    미카  「납득할 수 없다ー!」

    아이코 「우리도 패션답게 주변을 휘두르고 싶다ー!」

    미카  「휘두르고 싶다ー!」

    유미  「휘두르고 싶다ー!」

    미카  「언제나 츳코미를 강요당하는 우리의 부담을 경감해 주길 요구한다ー!」

    유미  「요구한다ー!」

    아이코 「요구한다ー!」

    P   「……저것은 무슨 일인지요?」

    미오  「패션의 양심 담당 여러분이 파업하고 있사옵니다」


    
    유미  「대학생이니까 금발로 염색했을 뿐인데!」

    유미  「그걸로 과거에 불량아였다고 취급하는 건 심히 유감스럽다ー!」

    미카  「그렇다그렇다!」

    미카  「카리스마 갸루 모델이니까 아이들이 동경하는 건 당연한데!」

    미카  「그걸로 로리콘 취급하는 건 풍평피해다ー!」

    아이코 「그래요그래요!」

    아이코 「조금 느긋하다고 해서 시간의 흐름을 조종하는 게 아니다ー!」

    아이코 「나는 킹 크림슨의 대용품이 아니다!」

    미오  「……라는데?」

    P   「특별히 그렇게 취급해 왔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유미  「지금 여기서 우리는 『우리도 패션으로서 패션하겠패션!』 이라 선언한다!」

    아이코 「후하하ー! 여태까지 우리가 브레이크를 걸어 줄 거라 생각하며 폭주해 온 제군들!」  

    미카  「이제부터는 우리도 좋을 대로 해 버릴 테니까 각오해 둬★」

    유미  「지크! 패션!!」

    아이코・미카 「지크! 패션!!」

    P   「그런데 왜 유미가 리더야?」

    미오  「아니, 그게, 제일 보살펴 주기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P   「이미 자신의 숙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잖냐……」


    
    유미  「므믓! 거기에 있는 건 프로듀서가 아닌가!」

    P   「앗하이, 그렇습니다」

    유미  「이제부터는 우리가 사무소에 패션의 폭・풍・우를 퍼뜨려 버릴 테니까요!」

    P   「폭풍우가 일어나면 꽃들이 날아가 버릴 것 같은데」

    유미  「앗, 그건 곤란하네요. 꽃님들은 죄가 없고요…」

    유미  「그렇겠네욧!」

    미오  「이 얼마나 빠른 함락인가, 유밍」

    아이코 「야아! 유미 씨, 설득당하면 안 돼요!」

    유미  「핫! 그렇게는 안 돼요, 프로듀서!」

    유미  「일단 꽃님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방풍 네트를 준비한 다음에 패션의 폭・풍・우를 불러일으킬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욧!」

    P   「네ー에」



    아이코 「정말이지… 이렇게 간단히 설득당하다니 한심하네요……」

    아이코 「여기선 패션 그 자체~ 패션 중의~ 패션이라고 불리는~ 이 제가~ 패션하기 위한~ 패션으로서의 방법을~ 가르쳐 드리지요~ 패션!」

    P   「긴 대사인데, 굉장히 느긋하게 들린다고」

    미오  「패션은 어미도 뭣도 아닌데 말이야」

    아이코 「이 제가 패션하는 이상, 굉장히 패션하니까요! 매일 두 시간씩 산책해 버릴 테니까요!」

    P   「평소랑 별로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아이코 「일에 지각해 버리면 안 되니까요!」

    미오  「벌써 안 되잖아… 아니 좋은 일이긴 한데」

    아이코 「고양이 씨를 찾아내면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쫓아가 버릴 테니까요! 아이코, 곤란하게 됐구나!」

    미오  「앗! 아 쨩이 개그를!」

    아이코 「후엣!? 벼별로 괜찮잖아요, 개그 정도는…」

    P   「한 번만 다시 말해 줘, 녹음할 테니까」삐빅!

    미오  「덤으로 귀여운 포즈도 취해 주실까나, 아가씨!」찰칵찰칵

    아이코 「아우으…// 이젠 그만둘 테니까요ー!」타타탓

    P   「귀여워」

    미오  「귀엽습네다」찰칵

    P   「다음에 사진 보내 줘」

    미오  「라져ー」



    미카  「후후후…, 유미 씨와 아이코 쨩은 사천왕 중에서도 최약체…」

    P   「세 명이었는데?」

    미카  「그렇게 간단하게 설득당하다니 패션 삼관왕의 수치야★」

    미오  「플렉서블하게 바꿔넣었네」

    P   「삼관왕이란 말의 활용도 틀렸고」

    미카  「하지마안! 카리스마 갸루인 이 나는 그렇게 간단하게 함락――」

    리카  「언니ー! 이 씰 봐봐!」

    미카  「앗! 리카, 멋대로 씰을 붙이면 안 된댔지!」

    니나  「토템폴의 기분이 쳐 되는 거에요!」

    미카  「오! 신작 인형옷이구나★ 어울려어울려!」

    니나  「그치만 이거 움직이기 열라 어려운 겁니다…」

    미카  「증말, 어쩔 수 없네. 얏차!」

    니나  「꺄하! 쳐 안긴 겁니다!」

    카오루 「부러워부러워ー! 카오루도ー!」

    미카  「네에네에, 차례대로 해 줄게★」



    P   「……」

    미오  「훗훗후… 이 쨩미오가 직접 손을 쓸 일도 없었구나! 카리스마 갸루여ー!」

    P   「이래저래 말해도 역시 세 사람은 상냥하구나」

    미오  「그렇지. 그래도 세 사람의 상냥함에 너무 기대면 안 되니까?」

    P   「그래야지. 제대로 불만을 듣고 케어해 줘야――」

    문 쾅!



    유미  「봐봐! 7년에 한 번밖에 피지 않는 *타이탄 아룸이 꽃을 피웠엇!」
    
    미오  「크다! 그리고 냄새나!!」

    미카  「와우! 미오랑 비슷할 정도로 큰데?」

    아이코 「좋은 기회니까 옆에 서서 기념 촬영해요, 미오 쨩」

    미오  「왜 나만!? 아니, 진짜로 냄새가 심하다니까! 본 적도 없는 벌레까지 꼬여들고!!」

    미카  「이왕이면 이걸 머리에 써 버릴래!? 잘 나가는 코디가 될 거야★」

    미오  「싫다구!? 전체 길이가 두 배가 돼 버리잖아!? 아마존 원주민이라도 그런 건 안 한다니까!!」

    유미  「이건 인도네시아 원산이얏! 미오 쨩도 참, 깜빡쟁이구나!」

    미오  「아냐아냐, 그거, 그런 거 아냐」

    아이코 「그럼 사진 찍을게요ー, 네에, 카메라 봐 주세요ー, 앗, 렌즈 캡을 떼는 걸 잊고 있었어요ー. 잠ー시만 기다려 주세…」

    미오  「여기서 유루후와!? 더 기다렸다간 기절할 것 같은데!?」

    P   「미오」

    미오  「앗… 프로듀서」

    P   「여기는 맡길게!」타탓!

    미오  「도망치지 마!? 프로듀서ー!!」


    미오  「이제 휘둘리는 건 지긋지긋해ー! 파업이다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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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미 쨩의 무릎베개에 누워 아이코 쨩의 자장가를 들으며 미카 누나에게 착하다착하다 위로받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습니다.
    미오 쨩? 내 옆에서 자고 있어요



元スレ
モバP   「パッションの良心達がストライキを起こした?」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628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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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マトラオオコンニャク, 타이탄 아룸은 인도네시아 자생 식물입니다.
7년에 한 번, 이틀 정도만 피는 꽃인데, 향기 대신 시체 썩는 냄새를 풍겨 이 냄새로 벌레를 유인해 수분을 한답니다.

이렇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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