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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쿠보 끌어내기 챌린지

댓글: 10 / 조회: 2206 / 추천: 1



본문 - 01-30, 2017 04:49에 작성됨.

1: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7/01/26(木) 22:43:53.03 ID:/Zrhc0HDO


    엔트리 넘버 1 시라기쿠 호타루


    호타루 「ㄴ, 노노 씨…… 부탁이에요, 나와 주세요……」

    노노  「무, 무리입니다 절대 무우ー리이ー…… 사방팔방에서 시선이 꽂히는 그런 스테이지에 서면, 모리쿠보는 *아나필락시로 죽어 버리는데요……」
    *과잉 면역 반응

    호타루 「그런…… 다들 그렇게 연습했는데……」

    노노  「그. 그렇게 모리쿠보의 양심에 호소해도, 무리인 건 무리인데요……」

    호타루 「쇼코 씨, 오늘의 스테이지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어요……?」

    노노  「확실히 분위기를 타고 데스 보이스는 연습했어도, 설마 저렇게 큰 스테이지에서 공개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요……」

    호타루 「……………」

    노노  「부, 분명 버섯 씨는 알아 주실 거에요…… 모리쿠보에게는 무리라고 이해하고 있을 거에요」

    호타루 「………알겠습니다」

    노노  「그러니까 모리쿠보는 신경쓰지 말고……… 에, 에?」

    호타루 「노노 씨에게는 노노 씨의 사정이 있는 거네요……… 무리한 말을 해서 죄송했습니다……」

    노노  「엣, 엣. 저, 저기」

    호타루 「……안심해 주세요. 제가 대신 나가겠어요……!」

    노노  「!? , 무, 그거야말로 무리에요 무모해요!!
    버섯 씨의 데스보이스나 흉악 샤우트에 맞춘다니, 덧없고 가냘픈 호타루 씨의 가성으로는 무리인데요!?」

    호타루 「………분명, 제 미소 연습의 성과를 보일 때가 온 거라고 생각해요. 더 이상 사무소를 잃어버리는 건 싫어요…… 노노 씨, 지켜봐 주세요. 제 스테이지를」

    노노  「아뇨 모리쿠보가 얘기한 건 Vi가 아니라 Vo에 대한 거였는데요!! 기, 기다려 주세요 호타루 씨, 서두르지 말아 주세요!!」덜컥

    시라기쿠 호타루 성공
    기록 10분 18초




    
    엔트리 넘버 2 아라키 히나


    히나  「저기ー 노노 쨩. 적당히 레슨하러 가지 않겠슴까? 트레이너 씨가 기다림다ー」빈둥빈둥

    노노  「히나 씨, 모리쿠보의 소녀 만화 돌려줬으면 좋겠는데요……」

    히나  「이야, 이거 제법 재미있슴다. 뭐랄까 어쩐지 뜨겁슴다」빈둥빈둥

    노노  「하, 하아, 그런가요……」

    히나  「노노 씨도, 여기 와서 같이 읽는 검다」

    노노  「그렇게 말해도, 책상 바로 옆에서, 모리쿠보가 나가는 순간에 잡으려고 대기하는 프로듀서 씨가 보이는데요……」

    히나  「칫 들켰나」

    노노  「히나 씨는 거짓말이 서투르시네요……」

    히나  「저기ー 노노 쨩, 이대로 땡땡이쳐도, 저는 전혀 상관없슴다? 트레이너 씨가 화내는 검다. 가기 싫은 기분은 자알 알고 있으니, 솔직히 이대로 만화나 읽으면서 오늘을 끝내고 싶슴다」

    노노  「……」

    히나  「………전부터 신경쓰였던 검다만, 책상 아래는 그렇게 편함까?」

    노노  「엣……, 아, 네. 어둡고 좁아서 차분해져요……」

    히나  「흐ー음……. ……어디보자」달칵

    노노  「힉, 앗, 저기, 왜 여기 들어오는 건가요……」

    히나  「그런 파워 스팟은 독점하는 게 아님다. 왼쪽에 실례」바스락바스락

    노노  「아우, 157cm의 83에 짓눌려져ー……」

    히나  「말할 정도로 큰 사이즈도 아님다. ……………웃와 남자 냄새! 뭐야 이건, 프로듀서 냄새를 지우고 있긴 한 검까?」

    노노  「그, 그렇게 직구를 던지면, 프로듀서 씨의 글래스 하트가 산산조각나는데요…… 아, 발 밑에 버섯 씨의 버섯이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히나  「아, 아님다, 프로듀서, 농담임다, 진짜 아메리칸 조크임다.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슴다. 진심으로 낙담하면 안 됨다…… 아, 노노 쨩 만화 여기 있슴다」

    노노  「가, 감사합니다……」

    히나  「다음 권 빌려가도 되겠슴까?」

    노노  「엣, 저기, 레슨은……」

    히나  「노노 쨩이 안 가면 할 수 없슴다, 저도 땡땡이칠 검다. 혼자만 논다니 치사함다」

    노노  「아우……, 히, 히나 씨만이라도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히나  「혼자서 트레이너 씨에게 혼나라 그검까. 그럴 순 없슴다, 이렇게 됐으니 한 배에 타는 검다」

    노노  「에에ー……」

    히나  「아, 뭔가 마시고 싶은데…… 콜라 사 올 건데 노노 쨩도 마실 검까?」

    노노  「이 사람 진짜로 눌러 앉을 생각인가요……」

    히나  「읏차……, 음? 프로듀서, 이 손은 뭠까. 제 팔을 잡고 성희롱이라도…… 에? 저만이라도 레슨을 다녀오란 말임까!? 그런 잔인한!? 잠깐잠깐, 원작에선 이 쯤에 슬슬 에이게츠 군의 차례가…… 싫다아ー 혼자서 안키라 광소곡은 무우ー리이ー임다아아질질질

    노노  「……………」

    노노  「…………………………여, 역시 저런 상태의 히나 씨를 보내고 만화를 읽을 기분이 들지는 않는데요………」바스락바스락

    아라키 히나 성공
    기록 37분 15초



    
    
    엔트리 넘버 3 타카모리 아이코


    아이코 「그래서 제가 몰래 『정답은 프라이팬이야』하고 말했더니, 배트를 들고 있던 아카네 쨩이 그대로 백화점에 들어가자고 말해 버려서. 미오 쨩이랑 둘이서 간신히 말렸다니까요」

    노노  「그건 키바 씨가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코 「효 군에게 버터를 바른 우리들에게도 책임은 있었어요? 그건 재미있었지…… 후훗, 생각해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올 것 같아」

    노노  「…………저기」

    아이코 「네?」

    노노  「아이코 씨, 슬슬 라디오 수록하러 갈 시간인데요……」

    아이코 「헤? 아앗, 벌써 이런 시간이! 정신없이 이야기해 버렸어~ ……노노 쨩, 제대로 레슨 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ー」

    노노  「다녀오세요ー………」

    아이코 「큰일이야큰일이야, 그러니까, 스마트폰 있고, 접이식 우산 있고, 손수건 있고」

    노노  「………앗, 책상 위에 카메라가 있는데요……」느릿느릿

    타카모리 아이코 성공
    기록 2시간 8분 44초

    아이코 「어머, 감사합니다. 언제 거기에 둔 걸까……」
    
    노노  「방금 전에 에어기타를 연주하는 페로 씨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아이코 「아ー, 그랬네요. 전,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여 버리는 타입이라서요」

    노노  「또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은데요, 정말로 시간 없으니까요?」


    
    
    
    엔트리 넘버 4 아이바 유미


    유미  「흥ー흐흐ー응흥ー흥」바스락바스락

    노노  「……………」

    유미  「루ー타라챠ー라ー라라ー」바스락바스락

    노노  「…………왜 갑자기 책상 앞에 플랜터를 두시는 건가요」

    유미  「그린 커튼을 만들려고 생각해서!!」

    노노  「그린 커튼」

    유미  「노노 쨩, 햇볕이 눈부시지 않아?」

    노노  「오히려 어두울 정도인데요……」

    유미  「안 된다구, 그런 곳에서 책을 읽고 있으면! 시력이 나빠져 버리니까」

    노노  「그럼 뭘 위한 그린 커튼인가요……」

    유미  「마이너스 이온 파워로 릴랙스할 수 있어!」

    노노  「모리쿠보는 언제나 침착한데요……」

    유미  「어두우면 불을 켜 줄게! 기다려 봐, 전구를 받아 올 테니깟」

    노노  「대화가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요…… 왜 달려나가시는 건가요 전구 같은 걸 설치하면 프로듀서 씨의 다리가 뜨거워지는데요!」

    유미  「괜찮아, 중학교에서 플랜터도 만들어 봤을 정도로 DIY는 자신 있으니까!!」

    노노  「안 돼 오늘의 유미 씨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아, 막아야 하는데………, 플랜터에 막혀서 나갈 수가 없는데요! …… 유미 씨 기, 기다려 주세요……! 모, 모리쿠보의 말을 들어 줘어……!」


    아이바 유미 성공
    기록 2분 28초



    
    
    엔트리 넘버 5 나루미야 유메


    유메  「…………♪」슥슥

    노노  「……………………」

    유메  「……………」슥슥

    노노  「……………………………저기」

    유메  「아, 미안해요……… 조금만 더………」슥슥

    노노  「아, 네………」

    유메  「………♪」슥슥

    노노  「………………………책상 아래에 있는 모리쿠보 같은 걸 모델로 그려서…… 즐거우신가요?」

    유메  「네……」슥슥

    노노  「즉답인가요……… 모리쿠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에요……」

    유메  「………」슥슥

    노노  「………………」

    유메  「…………………………………다 그렸어요」

    노노  「아, 수고하셨어요……… 잠깐 봐도 되나요……?」느릿느릿

    나루미야 유메 성공
    기록 16분 9초

    유메  「네…… 저기, 어떤가요?」

    노노  「………저는 그림을 보는 눈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모리쿠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그렸다고 생각해요……」

    유메  「그런가요……… 다행이야. 에헤헤」


    
    
    
    엔트리 넘버 6 쿠리하라 네네


    네네  「노노 쨔ー앙, 라이브 장소를 예비 조사하러 갈 거에요ー」

    노노  「여, 역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네네  「안 돼요ー. 저희들은, 이번 라이브에서 첫 번째 순서니까. 정말 중요하다구요?」

    노노  「저기, 갑자기 복통이 심해져서 쉬지 않으면 갈 수가……」

    네네  「어머, 노노 쨩 배가 아팠던 거에요? 큰일이네요!」

    노노  「아으, 저기, 지금이 아니라……」

    네네  「키요라 씨 불러 올게요!」

    노노  「히익, 아니에요아니에요! 배 아프지 않아요!! 모리쿠보 건강해요!!」

    네네  「참으면 안 돼요! 지금은 노로 바이러스도 유행하고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느낌이 나쁘면 의료 기관에 가야 해요」

    노노  「아우으, 죄송해요 거짓말이었어요! 예비 조사도 갈 테니까 키요라 씨에게 연락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오오오오!!」덜컹

    쿠리하라 네네 성공
    기록 8분 40초

    네네  「후후, 알고 있어요. 노노 쨩」덥석

    노노  「아……… 잡혀 버렸는데요…… 끌려나왔는데요……」

    네네  「여동생이 병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떼를 쓸 때랑 같았어요. 노노 쨩도, 사실은 가지 않고 끝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잖아요?」

    노노  「우으……」

    네네  「……사실은 저도」

    노노  「……헤?」

    네네  「커다란 라이브를 하기 전이라든가, 굉장히 유명한 사람 앞 순서에 출연할 때는 가끔씩, 『무리야』 하고 무기력해져요. 저만 그런 게 아니고, 누구든지」

    노노  「하, 하아……」

    네네  「특히, 직전까지 『여유롭게 할 수 있어』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을수록, 흔들림은 커지는 거에요. 그러니까 오늘은, 있는대로 무서워하러 가죠!」

    노노  「……무슨 이론인가요, 그건……」

    네네  「두려움을 가불하는 거에요! 여동생은 이렇게도 말했어요. 계속 무서워하고만 있으면, 무서워하고 있는 일 자체에 질려 버려서, 어쩐지 괜히 움직이고 싶어진다는 것 같아요. 자, 둘이서 압박감을 분담해요!!」

    노노  「……어쩐지 이상한 사고방식이네요……. 가, 가기로 정해진 이상, 모리쿠보도 뒤돌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 사고방식에 같이 타 봐도, 괜찮을까요……?」

    네네  「그럼요그럼요, 2인승이니까요♪」

    
    
    
    
    노노  「……………………최근에」

    노노  「모리쿠보를, 여러분이 교대로 책상 아래에서 끌어내려고 하는 것 같은」

    노노  「그런 기분이 드는데요」

    노노  「이건 틀림없이, 조직적인 강행책이에요」

    노노  「타인이 강하게 나오면 No라고 말할 수 없는 모리쿠보의 특성을 숙지한 프로듀서의 계획이에요」

    노노  「하지만 더 이상 그 방식에는 당하지 않아요」

    노노  「수법을 이해한 이상, 이제 두 번 다시 그 방식에는 당하지 않을 건데요」

    노노  「오늘, 모리쿠보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모리쿠보로 변할 건데요」

    노노  「No쿠보인데요. 절대로 No인데요」

    딸깍

    노노  「왔네요, 오늘의 자객이」

    노노  「하지만 모리쿠보는 방금 전까지의 모리쿠보와는 다른 사람, 거부쿠보에요」

    노노  「어떤 교섭에도 응하지 않아요」

    노노  「움직이지 않기를 안즈 씨와도 같이」

    노노  「자아! 강해진 부정쿠보를 움직이게 해 보세요인데요!!!!」

    토키코 「헤에」

    
    엔트리 넘버 7 자이젠 토키코

    노노  「」


    토키코 「그래서, 거부쿠보 씨」

    노노  「네」

    토키코 「말하고 싶은 건 알고 있겠지?」

    노노  「네」

    토키코 「세 바퀴 돌고 냥, 이야」

    노노  「네」

    토키코 「대답은 냥으로!!!」

    노노  「냥!!!!!!」


    자이젠 토키코 성공
    기록 52초



    끝
    
    
    
원스레
【모바마스】 모리쿠보 끌어내기 챌린지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543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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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
저는 감기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나저나 일요일인데 토요일 기분이라니, 이득 보는 기분이네요.
또 적당히 다른 걸 번역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퓨전 업 2편은 하차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어서 번역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니 마토메 주소를 남겨 둘게요.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88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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